[충북일보] 중국 후베이성 선수단이 국제스포츠교류를 위해 5년 만에 충북을 방문한다. 5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15세이하 배드민턴 선수단이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박 5일간 충북 일원을 찾는다. 충북도와 후베이성의 교류는 지난 2014년 스포츠교류협정 체결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상호 방문해 우정을 이어가던 것이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교류는 중단됐었고 바둑종목 온라인 교류로만 진행돼 왔다. 그러다 지난해 충북 교류단이 5년 만에 후베이성을 방문했고 올해는 후베이성에서 2019년 이후 5년만에 충북을 찾게 됐다. 중국 후베이성은 치 궈민 단장을 비롯해 임원 5명, 선수 11명 등 총 16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7~8일 이틀간의 현지적응 훈련과 충북 배드민턴 선수단과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를 비롯해 청남대를 방문해 한국과 충북의 문화를 경험하고, 지난 2023년 개소한 충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 도내 대표 선수들에게 지원되는 스포츠과학서비스도 체험한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배드민턴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양 도·성의 우호를 증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국회는 5일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재석 271명 가운데 찬성 206명, 반대 58명, 기권 7명으로 의결됐다. 헌법에 따라 대법관 임명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며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딸 조모(26)씨가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산 비상장 주식을 다시 아버지에게 팔아 6년 만에 약 63배의 시세차익을 거둔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졌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일 9월 1일자 유·초·중등·특수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등 46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자연과학교육원장에는 지성훈 청주고등학교 교장, 국제교육원장에는 김흥준 진로교육원장, 유아교육진흥원장에는 이양순 옥산유치원장, 진로교육원장에는 오병미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임명됐다.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김인권 옥천고등학교 교장,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 기획국 체육건강안전과 과장에는 김용인 청주교육지원청 체육건강과장,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에는 안병권 청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이 자리를 옮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교육 기관 운영과 정책 추진을 지원하며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역량과 경험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현장 이해 및 구성원들과의 소통역량, 전문적 실행능력 등을 갖춘 인재를 발탁·임용해 학교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유·초·중등·특수학교 신규 교사
[충북일보] 여당 불참 속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5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재석 179명 가운데 찬성 177표, 반대 2표로 가결했다. 법안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표결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2일 개정안이 상정되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로 맞섰다. 그러나 7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3일 자정 필리버스터는 자동 종료돼 국회법에 따라 이날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다. 여당은 법안 강행 처리에 반발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야당 의원 중 이주영·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 개정안은 파업 노조원에 대한 사측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규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21대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본회의 문턱을 넘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 폐기된 뒤 이번 22대 국회서 재발의됐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다는 방침이어서 노란봉투법은 지난 21대 국회처럼 또다시 폐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임기가 절반도 되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5일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인했다"며 "표결하자는 의견이 없어 흔쾌히 박수로 추인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2일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이 물러난 자리에 TK(대구·경북) 4선 중진인 김 의원을 지명했다.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지명한다. 임기는 1년. 서울 / 최대만기자
말의 홍수 안애정 충북시인협회 사무국장·문향회장 말이 넘치는 세상 남의 말은 듣지 않아요 말이 쏟아지는 세상 대화는 필요하지 않아요 말과 말 사이에 틈이 있듯이 소통이 필요하지만 무시하기로 해요 말이 홍수가 되는 세상에서 침묵의 시간은 존재하지 않아요 하지만 어디에 없나요? 내 말만 들어 줄 사람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액수가 400억 원을 넘어서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건수는 1천572만7천 건(40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미납건수(2천993만8천 건·772억 원)의 약 52.3% 수준이다.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건수는 2019년 1천929만2천 건(509억 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행료 미납 사례가 증가하면서 수납 독촉 고지서를 발송하는 데 쓰이는 비용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최근 5년간 사용된 연간 고지서 발송 비용은 △2019년 38억 원 △2020년 40억 원 △2021년 43억 원 △2022년 49억 원 △2023년 52억 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쓰인 해당 비용은 31억 원이다. 3차례에 걸친 납부 독촉에 응하지 않아 차량을 압류하는 경우도 67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미납건수가 가장 많은 사람은 1천407차례에 걸쳐 통행료를 내지 않았으며, 미환수 미납액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충북출신 김우진(청주시청) 선수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5개 전 종목(남·여 개인전, 남·여 단체전, 혼성 단체전) 석권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오후 김우진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듣고 페이스북을 통해 "숨을 멈추고 바라본 명승부였다. 김우진 선수, 정말 대단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 선수의)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5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김우진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상대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대 5로 승리했다. 대회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제패한 김우진은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서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도 모두 석권한 한국은 5개의 금메달을 모두 독차지했다. 김우진은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이상 금메달 4개)을 넘어 역대 한국인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달성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5일 청주 강내농협 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하는 평생학습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품 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쌀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들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재인식하고 쌀 가공품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에 전사적 노력을 다하고있다"며 "우리 농업인도 아침밥 먹기 운동에 앞장서 주시는 만큼 많은 국민의 동참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붐 조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고 있다. 지난 7월 말 쌀 소비 촉진 TF 발대식을 기점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에코프로, 충북기업인협회와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충북도청, 세광고 등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수칙을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휴가 등으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고 낯선 타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 예상치 못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물놀이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수영 금지 △수영 능력 과시 또는 단독 수영 금지 △입수 금지구역 출입 금지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물놀이 중 몸에 경련이 일어나면 편안한 자세로 만들고 경련이 일어난 몸의 부위를 살살 주물러 준다. 위경련이 일어난 상황이라면 수영을 즉시 멈추고 신속히 구급 요청을 해야한다. 송정호 서장은 "잠깐의 방심으로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5일 농산물 택배 이용 불편 해소와 유통구조 확대를 위한 택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택배, 한진택배가 함께하는 이번 택배 사업은 농가의 판로 확대와 유통 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택배 요금은 무게에 따라 △5㎏이하 3천500원 △5㎏초과~20㎏이하 5천500원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내수농협 자재센터에서 접수한다. 변익수 조합장은 "이번 택배 사업으로 조합원들의 영농·생활편의를 확보해 삶의 질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물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5일부터 31일까지 200억 원 이상 대형사업의 설계 적정성 검토에 대한 기술자문을 제공할 6기 자문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2년간이며, 활동 자문위원은 약 330명이다. 설계 적정성 검토는 계획·중간·실시 등 각 설계 단계마다 내용을 보완·개선하고 현장적용의 타당성·예산·시설규모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업무이다. 정부기관 가운데 조달청이 유일하게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조달청은 설계도서의 품질검증의 업무에 외부 전문가를 활용함으로써 조달청 직원과 민간 전문가 간의 협업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설계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친환경 △안전 △건축계획 △건축시공 △건축구조 △기계 △전기 △정보통신 △토목 △조경 △공정관리 △설계VE △소방 등 13개 분야다. 대상분야 경력 10년 이상으로 민간기업 또는 관련기관 등에서 근무 중이면 자문위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 대상 중 '건축계획'과 '건축시공' 분야는 고난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사업인 '의료시설'이나 '문화 및 집회시설'의 설계 또는 시공 등의 경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