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전국 평생학습도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 평생교육 관계자 25명과 경주시평생학습관 관계자 25명이 연이어 충주를 찾아 평생학습 정책을 배우고 갔다. 이번 방문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를 앞둔 시·군들이 선진화된 충주시 평생학습 사업을 벤치마킹해 준비하고자 하는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전북 관계자들은 충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며 우수 사례로 꼽힌 성과관리 분야에 대해 집중 학습했다. 경주시 관계자들은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방문단은 1박 2일 일정으로 충주를 찾아 현장 방문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충주유기농체험센터와 수안보 한 호텔에 머물며 활옥동굴과 중앙탑공원 등 관광지도 둘러봤다. 평창군 평생학습 관계자들도 내달 충주를 찾을 예정이어서 시는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요청에도 적극 호응할 방침이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선진 평생학습도시로서 충주의 역할을 다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이 아동 권리 실천을 위한 '2024년 숨&뜰 아동권리캠프'를 연다. 숨&뜰은 오는 7월 12일부터 이틀간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며 권리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아동권리교육과 참여예산 세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기본권리를 배운다.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도 익힌다. 둘째 날에는 태백 365세이프타운에서 소방안전체험을 한다. 다양한 응급상황 대처법을 체험하며 자신과 타인의 소중함을 느끼고 보호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숨&뜰 관계자는 "아동 스스로 권리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문화활동과 참여기구를 통해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4대 전반기 의사일정이 지난 21일 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의회는 이날 조례안 등 108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종료했다.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안건은 '세종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11건, '세종시 행정기구·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행정복지위원회 41건, '세종시 하천·소하천 점용료 등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산업건설위원회 27건, '세종시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른 일괄개정조례안' 등 교육안전위원회 13건이다. 또한 '2023회계연도 세종시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4년도 1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8건도 의결됐다. 시의회는 '전세사기 예방 대책마련·피해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의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등 5개 특별위원회 위원의 임기를 연장하거나 신규 선임했다. 이어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28일부터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직능단체들이 다가오는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문화동분회와 향기누리봉사회는 21일 삼계탕 200마리와 함께 김치, 떡 등을 준비해 문화동 경로당과 독거 어르신 가정에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상열 자유총연맹 분회장은 "진하게 끓인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을 지키셨으면 한다"고 했다. 최명자 향기누리봉사회장도 "우리가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함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매년 마음을 행동으로 옮겨주는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단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계탕 나눔, 김장·송편 나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분기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시정발전과 시민화합에 기여한 시민과 기관·단체를 격려하고,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발전,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한 4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발전과 봉사에 앞장선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정의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시민 참여 중심의 시정 운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최근 영국 브래드포드 문화도시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영국 문화도시 간 최초의 협약으로, 양 도시 간 긴밀한 문화 교류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협약에 따라 충주와 브래드포드는 올해부터 예술가 간 교류·협업, 청년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역량 강화, 센터 간 상호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영국문화원과의 다자간 협력 사업 개발도 예정돼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충주문화도시센터의 브래드포드 방문을 시작으로, 10월 '충주 국제 문화도시 포럼-충주진로', 올해 2월 '한·영 문화도시 워크숍'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사됐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문화도시 간 네트워크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며 "충주의 다양한 문화산업과 연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영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브래드포드는 인구 53만명의 영국 내 산업규모 5위 도시다. 영국 문화도시 프로젝트는 2008년 유럽 문화수도 리버풀의 성공을 계기로 시작되어 4년마다 한 도시를
[충북일보] 충주시 다원봉사회가 앙성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빵과 우유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다원봉사회는 지난 21일 앙성면 경로당 3곳을 방문해 빵 100개와 우유 100개를 직접 전달했다. 박경택 회장은 "최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빵과 우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허운영 앙성면장은 "무더위로 어르신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다원봉사회의 온정의 손길이 고마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원봉사회는 20~30대 청년 사업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 안동 북후면을 찾아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지사협은 지난 21일 위원 20여명과 함께 안동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지사협 위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북후면을 방문해 '어르신 몸짱짱 마음뿜뿜' 등 북후면 협의체의 특화사업을 소개받고 우수사례와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란 위원장은 "열의를 갖고 참여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탑면 지사협은 '어르신 문안사업', '다자녀가정 지원사업' 등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연계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가 최근 센터 이용인 보호자 17명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사업 보고와 하반기 중점 사업계획 발표가 이뤄졌다. 센터 측은 이를 통해 보호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호자들의 고충사항과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센터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이용인 가족의 보호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유명철 원장은 "보호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며 "이용자와 그 가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한 주간이용시설과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와 가흥초등학교가 '우리가 먹는 급식 우리가 결정해요'라는 주제로 최근 학생 참여형 급식 식단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가흥초 학생자치회실에서 열린 공동급식학교 학생선호식단 만들기 협의회에서 양교 학생들은 급식 식단에 대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이는 2023년부터 시작된 '우리가 만든 식단'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급식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협의회에 앞서 양교는 각각 전교생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특히 엄정초는 구글폼을 활용해 모든 학생들의 의견을 수집, 빅데이터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렇게 모은 의견은 학생자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안으로 발전됐으며, 영양교사의 전문적인 조언을 받아 영양과 건강까지 고려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완성됐다. 엄정초 손정인(5년) 학생은 "우리가 먹고 싶은 음식들이 급식에 반영된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엄정초 김병희 교장은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식단과 바른 식사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의 오존주의보 첫 발령이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령 횟수는 3배에 달했다. 23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도내에서 오존주의보가 처음 발령된 것은 4월 19일 괴산군이다. 작년 첫 발령일이 5월 16일인 것과 비교하면 한 달 가량 앞선 것이다. 발령 횟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 19일 기준으로 충북에 내려진 오존주의보는 총 18회이다. 지난해 발령 횟수인 6회를 훨씬 넘어섰다. 고농도 오존은 많은 날씨가 지속되고 기온이 높으며 바람이 적을 때 발생하기 쉽다. 장마가 없는 5~6월이나 여름철 폭염, 열대야가 발생할 때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올해 5월 강수량은 118㎜로 지난해 161㎜보다 감소했고 일사량은 641MJ/㎡에서 715MJ/㎡로 증가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산업화로 온실가스와 오존 원인물질의 배출로 오존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오존경보 발령으로 도민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자극성이 있어 장기간 노출되면 호흡기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20일 음성 HD현대에너지솔루션에서 충북북부지역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정안전관리'를 주제로 그 필요성과 사업장 적용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 안전담당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정안전관리는 화학물질 취급 등 위험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근로자 보호와 사업장 안전관리에 필수적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충북 지역 사업장 안전 관계자들은 공정안전관리 이행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며 재해예방 방안을 모색했다. 안전보건공단 심미경 충북북부지사장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