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 학생들이 최근 백두 대간 선자령(1천157m) 트래킹에 도전했다. 청암학교는 2024학년도 사기 충전 중점 운영 학교로 선정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련 활동, 숲 밧줄 모험 활동, 운동장 캠핑, 사제동행 트레킹 및 탐험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사기 충전 중점학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제동행 트레킹은 국제 청소년 포상 활동 인증제 등록 학생 8명이 참여해 교사들과 함께 호연지기를 마음 깊이 담았다. 무더위 속에 총 12㎞의 산행코스는 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다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생들은 체력적인 한계를 보이다가도 이내 서로를 격려하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다. 특히 이번 트레킹에는 몬츄라 패트롤 대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았던 금보라 풍뎅이와 여러 가지 예쁜 나비를 숲길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마음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란 교장은 "자연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만나는 배움과 성장을 목표로 야외활동을 통한 배움의 기회가 축소됐던
[충북일보] 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최한 '발밤발밤 마음 돌봄 걷기 행사'가 지난 19일 성황리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 인식개선 및 자살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신질환 관련 인식을 알아보는 퀴즈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 운영, 단양 잔도길 왕복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심신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의 기회를 마련했다. 최연소 6세부터 최고령 90세까지 일반 군민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함께해요! 마음 투자!' 슬로건을 외치며 정신건강의 필요성을 되새겼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지역주민들이 정신질환에 관심을 두고 본인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정신건강 인식 및 자살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0일 '2024 인구포럼'에서 군의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를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와 대안을 제시하고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포럼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에서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인사혁신처 등에서 후원했다. 김 군수는 발표에서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각종 시책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 △탄소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 저감 시멘트 사업 △생활 인구 시범사업 선정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선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노력 등을 소개했다. 특히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단양군 주소 갖기 운동, 전입 가구 축하금, 초중고 입학생 장려금 등 60가지 인구 증가 시책과 귀농·귀촌 유입 정책에 대해 집중해 설명했다. 이어 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에는 패널로 참석해 인구감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들어 인구 감소세가 현저히 둔화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인구 3만 회복을 위한 전환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공감과 동행의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제천만의 특색 사업의 하나로 통합교육 중점 동행 학교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제천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영화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동행 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통합교육 현장에서 함께하는 학교 관리자, 교사, 교직원, 학부모 약 40명이 모여 영화 '니 얼굴'을 감상하고 영화감독 서동일, 주인공 정은혜 작가, PD, 부모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영화를 매개로 진정한 의미의 통합교육, 이어서 발달장애인의 진로, 사회적 통합에 대해 생각해 보고 영화에 담긴 메시지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통합교육 실행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병삼 학교지원센터장은 "이번 영화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동행 학교 연수가 사회적 통합의 밑거름이 돼 모든 학생의 교육적 요구가 존중받고 학교 현장에서 양질의 통합교육 실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행 학교는 '모든 아이는 우리 아이'라는 교육부의 슬로건처럼 모든 학생의 의미 있는 수업 참여와 다양성을 존중받는 학교생활을 위해 신경 다양성 이론에 기반해 미래형 개별화 교육을 실천하는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주식회사 에스알과 상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상생 및 발전을 도모하고 철도 산업의 발전을 이끌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주식회사 에스알은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공기업이며 현재 SRT 32편성으로 경부선, 호남선 등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 협약식에는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 이병준 기획실장, 한희동 취·창업지원처 부처장, 박성수 경찰학과 교수를 비롯해 주식회사 에스알 이종국 대표, 심영주 부사장, 박보경 인재경영처장이 참석했다. 세명대 권동현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철도 산업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철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동시에 적극적인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 역시 "세명대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우리 철도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현장 실무교육, 졸업생 취업 연계 및 인력 활용 등에 대해 지속해서 상호 협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0일 단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육성회 단양지구와 연계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3명의 위기 청소년에게 각 50만원 씩,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남모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받은 장학금은 제겐 돈 이상의 큰 의미가 됐다"며 "희망을 품고 나아갈 힘을 얻었다"고 직접 쓴 손 편지로 감사를 표했다. 김선녀 단양지구회 회장은 "단양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지원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와 한국청소년육성회 단양지구회는 상호 협력해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월드 스타 김연경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단양군에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 단위의 배구대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스포츠 대제전의 서막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가 장식한다.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9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며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월 5일부터 10일은 2024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어 같은 달 18일부터 19일은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교육대학배구대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는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계획돼 있다. 여기에 실업배고종합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2024 프로배구초청대회는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예정돼 있어 늦여름까지 배구의 열기로 볼거리가 충만할 예정이다. 군은 잇따른 대회 개최로 지역 인지도가 상승하고 가족, 지인, 팬 등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굵직한 전국대회가 연달아 개최되는 이유에는 유금식 단양배구협회장 겸 충북 배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의 숨은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
[충북일보] 전 세계 사이버보안 관련 인재 등 4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24 핵테온 세종'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핵태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핵테온 세종'은 지난해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중심으로 이틀간 치러졌던 것과 달리 미국 실리콘밸리사이버보안협의회를 비롯한 한국정보보호학회 등 전문기관과 함께 사이버보안 국제행사로 개최돼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행사기간 프로그램도 첨단 보안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길을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세종시는 행사 개막식에 앞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정보보호학회,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협의회(SVCSI)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이버보안 인재양성과 정보보호연구 등에 대한 협력의지를 다졌다. 구글사,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립대 관계자가 참여한 국제연합 콘퍼런스는 기술발전에 따라 위협받는 개인정보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 등에 대한 주제를 다뤄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핵테온 세종을 찾은 국내외 사이버보안 선도기업과 관련종사자, 미래 유망주 대학생들은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1일 다정초등학교 학생 대상 본회의 방청 프로그램을 끝으로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을 마무리했다. 다정초 6학년 26명은 이날 청사 1층 홍보관 등 의회시설을 견학하고 지역구 의원과 만난 뒤 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직접 방청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4월 전동초를 시작으로 온빛초, 연서초, 참샘초, 다정초, 해밀초, 연세초, 대성고 등 학교 8곳 학생 463명을 대상으로 모의의회, 찾아가는 의회교실, 의회견학, 본회의 방청 등 14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의회는 7월부터 해밀중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10곳을 대상으로 하여 모의의회 2회, 찾아가는 의회교실 2회, 의회견학 10회, 본회의 방청 5회 등 모두 19차례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성신양회㈜이 지난 19일 단양지역(매포읍 응실리, 가곡면 여천1리)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양공장, 서울 본사 직원 48명은 이른 아침부터 마늘밭에 모여 마늘 캐기 및 털기 작업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처음 해보는 마늘 수확 활동이 힘들었지만 모두가 함께하니 보람찼다"며 "농가 어르신이 도움을 받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신양회㈜ 단양공장은 '성신봉사회'를 올해 초 출범시키고 지난달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첫 봉사활동으로 단양의 한 마을에 벽화 그리기, 독거노인 가구의 LED 등을 교체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서울의 성신양회 본사도 매주 금요일에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의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전 직원이 참여하는 경로 급식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2010년부터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자투리 끝전을 모아 장학금 지급, 사회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을 후원하고 ㅇㅆ다. 하태수 단양공장장은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는 매년 반복되는 어려움으로 알고 있기에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1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 30명을 모시고 충북안전체험관 방문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지진 안전 △생활안전(버스 탈출, 전기·가스) △화재 안전(롤오버, 연기탈출, 완강기)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처 능력을 길렀다. 견학을 마친 후 인솔자로 동행한 박예린 팀장은 "이런 체험은 처음인데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비행장에 반려동물 쉼터 조성에 나섰다가 주민 반발로 사업을 중단했다. 시는 비행장 일원 1천㎡ 부지에 반려견 쉼터 조성을 위해 기초 공사를 진행했으나 인근 주민들은 개 짖는 소음과 냄새, 안전에도 우려가 큰 반려견 쉼터 조성에 주민들과 상의가 일절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한 주민은 "제천시가 주민들의 산책 공간인 비행장에 개 짖는 소음과 냄새,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반려견 쉼터를 만든다고 한다"며 "인근 주민들과 상의 한마디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또 다른 주민도 "애견 쉼터가 조성되면 반려견들이 모여들며 비행장 일대가 '개판'이 될 게 뻔하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반려견 주민들의 요구 민원이 이어지며 소규모 쉼터 조성을 통해 민원을 해소하고자 했던 시는 결국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따라 사업 철회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며 "철제 펜스 등은 산림사업 현장으로 옮겨 적절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려견 쉼터 조성 예산은 2천만원으로 시는 비행장 소유 기관인 정부 부처와의 대부 계약을 통해 쉼터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