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이경민 농촌지도사가 충북도의 '2024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 지도사는 지난 20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충북 도내 11개 시·군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농촌을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회는 세외수입 운영혁신, 신규 수입원 발굴, 효율적인 체납·징수 관리 강화 부문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세외수입 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 지도사는 농작업 대행 사업 확대 운영을 통한 고령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지역적 특정을 살린 새로운 세외수입 수입원을 발굴한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에 뽑혔다. 이 지도사는 이번 수상으로 하반기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하는 '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세외수입 분야에 충북도를 대표해 참가한다. 강대옥 군 재무과장은 "이번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평소 세외수입 업무에 관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세외수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에 필요한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2일 지역 내 혼자 살고 있는 지적장애인 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치고 100만원 상당의 가구를 후원했다. 이날 총 20여 명의 회원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 청소를 하고 옷장 등 수납 가구를 후원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황인석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최선을 다하여 누구나 소외 받지 않고 살만한 도시 제천을 만드는 데 새마을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용미 부녀회장은 "바쁜 가운데 함께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옥 화산동장은 "항상 지역 주민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를 해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은 화산동을 만들기 위해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불볕더위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 빈발로 여름철 폭염 일수 증가에 따라 조기에 불볕더위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대책 기간에 돌입한다. 이에 군은 △불볕더위 대비 대응체계 확립 △취약계층 예찰 및 관리 활동 강화 △농업 및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야외작업자(공사장 및 논밭) 집중 관리 추진 △국민 행동 요령 홍보 등으로 올해 불볕더위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군은 상황관리, 건강관리지원, 농·축산 관리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합동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평상시엔 건강, 농축산 분야를 수시 모니터링하며 비상시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다. 또 지역 내 무더위 쉼터 124개소 운영, 신호등 교차로 그늘막 신규 3개소 설치(총 27개소), 재난 도우미 264명 운영 등으로 생활밀착형 예방 대책도 추진한다. 재난 도우미는 불볕더위 시 취약계층에 방문 건강 체크, 안부 전화 등 건강관리를 하며 무더위 쉼터 위치와 이용 안내,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한다. 특히 군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0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소회의실에서 '2024 제1회 충주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총 15명의 위원 중 9명이 참석했다. 자문위는 교육계 및 지역인사, 학생 등으로 구성돼 충주교육의 정책수립 방향과 주요정책, 현안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기회에서는 2024년 상반기 충주교육지원청 주요 업무 보고를 비롯해 늘봄학교 추진 현황, '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 국외프로젝트 성과, 충주행복교육지구 운영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이정훈 교육장은 "앞으로 충주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과 연계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우리 가족 힐링캠프' 운영했다. 가족 캠프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동반한 10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행복과 가족의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구체적으로 가족관계 형성 프로그램, 마블링 도자기 만들기 체험, 공동체 놀이 및 명랑 운동회, 캠프파이어 프로그램, 가족 숲 체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전문가(강사 김성일)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가족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소통하고 성장하며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가족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어요"라며 "모닥불 앞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편지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동안 전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가족 간의 유대와 소통은 자녀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며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 간 관계를 증진과
[충북일보] 바하충주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가 24일 충주 주공6단지 경로당에서 '비누 만들기 및 나눔' 지역사회 연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는 발달 장애인들이 이웃과 녹아들 수 있도록 한 달에 1회 이상 충주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공6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센터 발달장애인 이용자들과 함께 비누를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사람들을 만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발달장애인 이용인들의 자존감이 향상됐으면 좋겠다"며 "발달장애인도 이웃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의 당당한 한 구성원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홀몸노인의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사협은 연합모금사업의 재원으로 마련한 공기 정화 기능을 갖추고 키우기 쉬운 식물을 관내 홀몸노인 20가구에 전달했다. 장민호 위원장은 "하나의 가족이자 친구로 반려식물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애써 주시는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우울감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동지사협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구의 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장애인 문화체험, 사랑의 빵 만들기, 공방체험과 행복요리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덕산읍 용몽리 844-23번지 일대와 광혜원면 월성리 32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사)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 회원 10여 명을 투입해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환삼 덩굴, 단풍잎 돼지풀 등을 제거한다. 가시박은 북미 원산의 외래식물로 80년대 후반 오이 등 채소에 접붙일 목적으로 한국에 도입됐으나, 매우 빠른 성장 속도와 번식력으로 강변이나 습지를 뒤덮었으며 고유 식물종을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환삼덩굴 역시 동아시아 원산의 식물로 국내에 유입된 시기는 불분명하나 매우 빠른 성장 속도와 번식력으로 생태계를 망가트리고 있다. 제거 작업은 작업지의 항공촬영을 통한 사전 조사로 강가에 주로 서식하는 곳을 파악한 후 식물종에 따라 퇴치 방법을 달리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주요 번식지를 파악해 식물종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 퇴치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제거 작업으로 관내 고유종의 서식지를 확보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지역 내 충청어린이집 어린이들로부터 소방관에 대한 감사 편지를 받았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각종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와 응원이 담긴 편지를 작성했다. 편지에는 그림과 함께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픈 사람들을 병원에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내용이 정성스럽게 적혀 있었다. 김혜숙 서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감사 편지를 받고 보람을 느낀다"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감동주는 평생복지'가 장애인과 가족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군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심리적 장애물을 허물고 다름에 대한 이해와 서로의 책임에 대한 고민을 담은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아동부터 노인까지 증평형 돌봄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최근에는 장애인 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의 일상에 '쉼표'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장애인의 통합돌봄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에 나선 것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도내 최초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야간 긴급돌봄을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입원·경조사, 출장 등의 사유로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돌볼 수 없게 될 경우 지적·자폐성·뇌성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일(월~금)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긴급돌봄을 운영한다. 수요에 따라 주말 및 시간 연장 등도 검토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족들의 하루에 조그마한 여유라도 깃들길 바라며 멈추지 않는 장애 돌봄의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만 18세 이상 ~ 만 65세 미만 최중증 발달장애
[충북일보] 세종시 고복저수지와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이 다음달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타임 당 500명씩 선착순 예약을 받기로 했다.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다음달 2일부터 1타임 당 1천명씩 선착순 예약 접수한다.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화요일은 수영장 물 교체를 위해 휴장한다.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8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두 곳 모두 일반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500원, 미취학 아동 무료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044-301-3322)나 세종시 체육진흥과(☏ 044-300-643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해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매입·전세 등 주택자금을 대출받은 혼인 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다. 매입 주택기준은 증평군 소재 전용면적 85㎡이하의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 등 주택법상 주택만 가능하며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는 면적 제한을 받지 않는다. 선정된 신혼부부에게는 가구당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로 연 100만원, 자녀수에 따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연 1회, 최대 5년까지 받을 수 있어, 전년도 지원 가구도 신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신혼부부는 내달 1일부터 군청 본관 2층 미래전략과(인구청년팀)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