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량지구 대원 칸타빌 아파트 분양이 100% 완료됐다.10일 (주)대원은 청주 상당구 율량 2지구 B-1 블록에 공급했던 84㎡ 단일 평형 칸타빌 아파트가 계약 4개월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대원의 이번 100% 분양은 건설사별로 지난 2006년부터 아파트가 공급된 이후 처음으로 분양가를 내린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대원측은 분석했다.그동안 3.3㎡당 700만~1천만 원대를 공급했던 기존 아파트들은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미분양 사태를 맞았으며 아직까지도 100% 해소는 못하고 있다.율량 2지구의 대원칸타빌은 수영장과 커뮤니티 시설 등 단지 구성은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680만원대 공급으로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더욱이 율량지구는 청주는 물론 진천과 증평, 음성지역으로의 출·퇴근 수요자들까지 구매욕을 자극하며 분양 성공에 일조했다.대원은 이번 1차 분양 성공으로 오는 9월께 역시 비슷한 평형으로 790세대를 추가 분양할 계획을 세우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대원 관계자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성원에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며 "앞으로 분양할 2차 아파트는 단지 바로 앞 공원과 주중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 학군·교통·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충북 부동산 시장이 4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변동률이 다소 주춤하며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3월 25일~4월 8일) 0.15%의 변동률로 2주전(0.31%)보다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었고, 전세시장은 2주간 0.20%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17%)과 유사한 상승세를 보였다.아파트 매매시장의 경우 지역별로는 청주시(0.20%)와 제천시(0.14%)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 0.28%, 85-99㎡대 0.21%, 102-115㎡대 0.17%, 66㎡이하 0.07%, 119-132㎡대 0.07% 의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의 경우 지역별로는 청주시(0.21%)와 제천시(0.02%)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 0.47%, 85-99㎡대 0.45%, 152-165㎡대0.15%, 102-115㎡대 0.10%, 66㎡이 하 0.09%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진연기자
"충북 건축사회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충북건축사회 이재삼(50·사진)신임회장은 취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이회장은 건축사회를 위해 먼저 유관 기관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불합리한 관행들을 바로잡는데 노력할 뜻을 비쳤다."충북도와 교육청, 건축가협회, 건축학회, 건설단체 등 여러 기관들과의 관계를 돈독히하고 지금까지 동일 법령에 대한 기관별 해석이 다른 점도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이회장은 또 지난해부터 시작된 충북건축문화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건축문화제는 건축사들은 물론 건축 관련 학계와 지자체 관계자들,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거대한 축제입니다. 따라서 좀더 행사를 확대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입니다."25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이회장의 추진 계획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수익사업 마련이다. 가뜩이나 침체된 건축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충북건축사회가 점점 커져 이제는 도내에서 소화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섰고 반면 물량은 부족해 수급불균형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건축사회가 나서 지자체와 공조해 상
지난 2004년 공사가 시작돼 내년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내덕-북일 간 왕복 4차선 도로가 청주 율량 지구에 발목이 잡혀 개통이 지연될 처지에 놓였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교통난해소 및 균형적인 도로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말 내덕~북일 간 도로관리계획을 결정하고 지난 2004년부터 총 사업비 1천323억여 원을 들여 공사에 착수해 내년 6월 완공예정이다.도로 시작 시점은 청주내덕(율량)으로 동부우회도로 및 율량 지구와 연결되고 종점은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로 총 13.43㎞ 구간이다.공사 진척률은 이미 60%를 넘어 섰으며 전체적인 구간은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그러나 율량지구 및 동부우회도로와 연결되는 약 500여m구간은 청주시 도시계획도로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지역인데다 공사를 담당한 LH의 내부사정으로 율량 지구 전체 일정이 늦춰져 아직 공사를 시작조차 못한 상태다.교통난해소 및 근접성향상은 고사하고 공사가 완료된 13㎞의 도로를 500여m구간 때문에 개통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할 우려마저 낳고 있는 것이다.500여m구간은 도로 진입 연결도로이기 때문에 이 공사가 제때에 끝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차량이 도로에 진·출입을 할 수 없
"이번에는 풀릴까."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설정한 연기·공주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이 13년만에 해제될 지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허가구역이 해제되면 최근 첫마을아파트 분양을 계기로 세종시를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는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대전과 인접한 연기군 금남면과 공주시 반포면 일부 지역(총면적 51.9㎢·1천572만7천272평)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해 주도록 최근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세종시 중심지역 인근인 이곳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지난 1998년 11월 25일 이후 8차례에 걸쳐 1~3년 기한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다. 지난해 5월 31일 지정된 허가구역은 다음달 30일까지 유효하다. 국토해양부는 다음달 열리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역 재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국토해양부는 지난해 5월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해당 지역은 세종시 건설 예정지 인근 지역이어서 부동산 투기 요인이 있다"는 이유로 허가 구역 해제를 1년간 미뤘다.도 관계자는 "공주ㆍ연기지역의 경우 오랫 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으
오송~광주 송정간 호남고속철 건설사업이 5일 전북 정읍에서 열리는 교량 상량식을 계기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국토해양부는 2014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호남고속철도(오송~광주송정)사업의 교량 상판 상량식(上梁式)을 이날 전북 정읍시 감곡면 유정리에서 개최했다.이 날 상량식에는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삼성건설 등 공사 관계자와 지역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기완공과 무사고 기원을 위한 안전기원제를 겸해 열렸다.상량식이 시행된 원평천교(2천650m)교량은 교량의 수명을 늘리고 공사기간을 최소화하는 PSM(Pre-cast Span Method)공법을 적용해 건설된다. 2009년 착공한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공사구간을 19개로 나누어 전 구간을 동시에 시행, 현재 20%의 공정을 달성률을 보이고 있고 2014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호남고속철도 건설이 완공되면 서울(용산)에서 광주까지 현재보다 66분이 단축(159분→93분)된 1시간33분이 소요되며, 사업기간내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20조7천억원, 임금유발 4조2천억원, 고용유발 17만2천명으로 예상된다.일자리 창출은 물론 충청과 호남 지역의 균형발전과 성장 동력
청주 북문로에 286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이 아파트의 이름은 '엘리시아'다.엘리시아는 전용면적 73㎡, 74㎡, 84㎡, 133㎡, 144㎡ 등으로 중소형 규모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엘리시아는 최근 대형 아파트의 잇단 미분양 사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과 비교해 눈길을 끈다.더욱이 입지 환경도 학교와 문화시설, 등산로 등이 인근에 위치해 최적의 조건을 자랑한다.청주 중심 상권인 성안길이 인근에 있고 무심천 수변공원도 도보로 5분 거리, 우암산도 1㎞이내에 있다.학교는 주성초등학교, 청주중학교, 주성중학교, 대성여자고등학교, 청주대학교가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또 청주시청과 주민센터가 근거리에 있고 시청 뒷 길을 따라 가면 청소년 광장이 나온다.양업청소년문화센터도 들어설 계획에 있어 환경적인 탁월함이 돋보인다.대한토지신탁은 차별화된 디자인, 품격을 더한 스타일과 조망을 고려한 타워형 아파트를 설계 중이다.실수요자를 위한 29~34평면 구성으로 생활 가치를 높이고 최고 25층은 탁트인 전망과 채광·통풍이 우수하다.전 평형 남향 설계로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건강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엘리시아는 이미 입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지난 17일 공고한 청주율량2지구내 공동주택용지(60~85㎡이하) 2필지를 모두 공급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한 토지중 3BL은 5대1, 5BL은 2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추첨을 통해 3BL은 (주)아이비클럽, 5BL은 선광토건이 선정됐다.그 동안 부동산 침체로 인해 청주율량2지구를 비롯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단독주택지 등 모든 택지가 찬밥 신세였다. 이번 토지도 지난 2009년 11월 최초 공급을 시작했으나 어느 건설업체도 거들떠보지 않던 땅이었다.그러나 최근 분양 열기로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부지 확보에 신경을 쓰면서 공급이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이번 분양신청의 경쟁률을 보더라도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 국면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율량2지구 공동주택용지는 총 10필지로, 이 중 3필지는 LH가 오는 8월 554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이 착공할 예정이다.LH충북본부는 다음달 잔여 1필지(85㎡초과)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또 오는 6월에는 청주성화2지구에 109㎡(구 33평형) 533세대 규모의 '휴먼시아 다안채'를 분양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 53회 정기총회가 29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이날 총회에는 이시종충북도지사와 오제세국회의원, 김경배회장을 비롯 협회 임원진과 회원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충북도지사가 건설협회 총회에 참석하기는 협회 창립 이래 처음이어서 눈길을 끌었다.이시종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 건설사들을 위해 좀더 많은 물량을 제공하지 못하는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충북도가 최선을 다해 내륙화 고속도로 사업을 비롯 더 많은 물량을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지사는 또 "세종시 건설공사에 충북도 건설사의 참여가 내달 4월 국회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충북과 충남이 참여하는 안이 상정될 것인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오제세 의원도 "충북도가 세종시에 참여하는 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북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대한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경배회장은 개회사에서 "일본 지진 참사와 중동 사태, 건설 불황 등 국내외적으로 침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울때일수록 충북 건설사들이 하나로 뭉친다면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충북도내 2월 부동산경기동향이 소폭 상승했지만,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충북도가 지난달 도내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중개업소 200개 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실사지수를 조사·분석한 결과, 체감경기는 85(1월 83), 거래실적은 77(〃74), 자금사정은 76(〃73)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경기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예상경기 실사지수는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106→107)한 것은 지속되고 있는 부동산경기 침체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이 같은 기대심리가 부동산 경기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또 2월 경영애로요인으로는 매출부문에서는 업체 간 과당경쟁을, 자금부문에서는 거래부진을, 고용부문에서는 자금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 전월과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지난 2월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1월) 대비 필지기준은 14.9%(1천277필지), 면적기준은 43.4%(632만여㎡) 감소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정부가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에서 취득세율을 50%인하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충청권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24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시의 경우 전체 지방세 9906억원 가운데 취득세는 3060억원으로 이번 조치로 인해 600억원의 세입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도 역시 지방세 9750억원 가운데 취득세는 5240억원으로 이 가운데 589억원이 감소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취득세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시청뿐만 아니라 교육청까지 연계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정부는 당연히 올해 안으로 보전대책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조성과 도청이전으로 재정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세종시 출범에 따른 도세위축으로 재정여건이 취약하다"면서 "정부는 지방세 감소분에 대해 '선보전 후정산' 등 구체적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대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는 25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방재정의 근본을 위협하는 취득세 인하방안이 지방정부와 사전협의 없이 포함
속보=충북 주택시장이 신규 주택수요가 급증한 충주시를 필두로 가격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공급물량 부족이 심화돼 가격인상 장기화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4일 발표한 '최근 충북지역 주택시장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2010년 충북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2009년 말 보다 5.9% 상승해 전국 평균인 1.9%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경남(11.8%)과 부산(11.5%), 대전(8.0%), 전북(7.5%)에 이어 전국 5번째로 높은 상승률로 특히 충주시가 9.3% 상승해 도내 주택매매가격 상승을 견인했다.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전년 말 대비)도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6.8%를 기록, 주택매매가격이 하락(-1.7%)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지역과 큰 차이를 보였다.주택 전세가격(전년 말 대비)상승률도 7.7%로 대전(15.0%), 부산(13.7%), 경남(11.8%)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주택 전세가격도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충주시(+9.7%)가 가장 높았으며, 아파트 전세의 경우 충주시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두 자리 수의 상승률(+13.6%)을 기록했다.지난해 충북지역 주택거래량(4만4천985호) 또한 전년 동기대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