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송장학회 권순창 이사장이 음성 무극중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 이사장은 24일 모교인 무극중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범학생과 성적 우수학생 등 모두 12명에게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는 2006년부터 고향 사랑과 모교 후배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19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권 이사장은 무극중 32회 졸업생으로 IBK기업은행 오산지점장을 거쳐 경기남부지역본부 현장 교수직을 맡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 서원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가졌다. 이·퇴임식은 퇴직공무원의 30여년 간의 업적을 회고하고 헌신과 노고를 인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재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인숙 상당구 행정지원과장, 박찬길 복지국장, 윤관혁 북이면장, 이명자 서원구 세무과 팀장, 채원식 흥덕구 산업교통과 팀장, 천정규 낭성면장, 홍현철 공원조성과장 등 8명의 공무원과 가족ㆍ친지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후배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퇴임자 공적소개와 공로패·감사패 수여, 후배공무원 송별사, 이·퇴임자 퇴임인사에 이어 '로망스'(시 소속 통기타 직장동호회)의 축하공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퇴임자들은 "공직생활을 보람 있게 마감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후배공무원들이 청주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퇴임 후에도 청주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24일 괴산군 가족센터에서 '과학문화체험-에코 사이언스데이 in 괴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 다문화가정 및 군민들에게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문화, 예술 분야와 융합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키링, 팔찌 등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의 의미를 경험했다. 다문화가정, 유아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몽골 출신 반민정 씨는 "쓰레기를 이용해 쓸모 있는 키링을 만드는 즐겁고 특별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복권위원회·한국창의재단과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도민의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행사와 연계해 '모아모아 챌린지'라는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오면 선물을 증
[충북일보] 괴산군은 민선8기 2주년 첫 번째 성과로 역대 최대의 예산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 것을 꼽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송 군수는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선포해 '자연'이라는 군정의 핵심가치와 미래상을 제시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인구감소지역의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와 부총리급 저출생 대응기획부 신설 등을 건의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농업에도 노력을 기울여 충북도내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센터를 운영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해 농가 인건비를 연간 약 28억원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노지스마트팜 2곳(불정 252억원, 칠성 251억원)을 확보해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2년 연속 고추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로 군은 2023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수상을 비롯해 2023
[충북일보] 세종시는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읍·면·동장, 지방공공기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공무원 청렴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모래로 그림을 그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샌드아트 공연에 출연해 공직자의 청렴실천을 강조하며 청렴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웠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강사 장재성 교수는 '청탁금지법, 행동강령의 직무상 갑질금지' 등을 주제로 사례중심의 강의를 통해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민호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의 품격과 자존심을 지키는 것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을 벗어나는 일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며 "공직자로서 자존심과 품격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체육회와 괴산군 씨름협회가 주관해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초·중·고·대학부 여자부, 개인전 45개팀, 단체전 69개팀 등 모두 114팀, 933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개인전은 7개 체급별로 경기 우승자가 나왔고 단체전은 △초등부 증평초 △중등부 경남 신어중 △고등부 대구 영신고 △대학부 울산대가 우승했다. 무엇보다 전국 규모의 대회인 만큼 참가자와 관람객 2천500여 명이 괴산군을 방문해 숙식을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씨름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이 방문해 약 10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최근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하고, 이용 아동을 모집한다. 군은 지난 5월 문을 연 음성읍 설성어울림센터 1층에 141㎡ 규모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공간인 다함께돌봄센터를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학습활동, 놀이활동, 간식과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 4월 위탁기관을 모집해 사회복지법인 음성향애원(대표 김수현)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용 대상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다함께돌봄센터(043-873-2050)는 이용 아동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다함께돌봄센터(043-873-2050)로 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맹동저수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첫단추를 꿰었다. 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맹동저수지 관광자원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맹동저수지 개발 여건을 분석하고 상위 계획과 각종 법적사항, 규제사항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관광개발방향을 설정한다. 이후 맹동저수지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을 도출해 관광개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맹동저수지는 맹동면 통동리와 군자리 일대에 조성된 저수지로, 산 위에 위치해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인근에는 맹동 치유의 숲과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소방가족치유힐링센터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저수지와 인접한 충북혁신도시에는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고 국립소방병원이 2025년 개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 및 주민 휴식 공간이 부족한 음성에 맹동저수지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각종 법적 규제 등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용역이 맹동저수지 관광개발로 미래 명품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7월 8일 시 승격 68주년을 맞아 '충주시민의 날' 행사를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부터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구성되며, '충주시민의 소중한 일상과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시민의 일상을 담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시민인터뷰, 시민기념사, 시민대상 및 어린이 그리기 대회 시상 등이 예정돼 있다. 기념식 후 오후 7시 30분부터는 오케스트라 팝페라 공연 '동감, 충주'가 펼쳐진다. 김광현 지휘자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리톤 김주택, 소프라노 유성녀 등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특히 충주 지역 예술인들도 무대에 함께 올라 공연의 피날레로 '충주시민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가 여러 장르의 음악을 통해 시민으로서 함께 감동을 나누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동감, 충주'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입장을 위해서는 티켓이 필요하다. 사전 예매는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 예매 및 티켓 수령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7시 20분까지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4일 현안업무보고회를 통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은 총 282건의 사업현장을 대상으로 수립됐다. 구체적으로 195건의 공사·용역 사업과 87건의 위탁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각 사업현장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대책은 △현업업무종사자를 위한 휴게시설 점검 △안전보호구 지급 실태 점검 △공사 현장 공정별 관리감독자 지정 △위험요인 체크리스트 작성 및 수시점검 실시 △특이사항별 안전관리 교육 및 매뉴얼 마련 등이다. 조길형 시장은 "각 부서에서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 도시농부 사업 등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중대재해 예방 대책은 지난 3월 실시된 중대산업재해 컨설팅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중대재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내 산업안전지대 구축을 목표로 사회적 대화와 협업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협의회는 24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본협의회를 열고 산업안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소규모 사업장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는 충주시 맞춤형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보고를 비롯한 노사민정 간 상생 방안 마련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소외계층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중점으로 5작교 사업, 청진기 사업, 소화기 사업 등 브랜드 사업을 새로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정책과 함께 지역 내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유한킴벌리노조, 충주상공회의소, 고려전자,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사회단체연합회,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충주YWCA,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충주시의회, 충주시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조길형 위원장은 "지역 노사민정이 산업현장 안전 구축이라는 큰 뜻을 품고 협력을 다짐했다"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 일터 조성과 노동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
[충북일보] 충주시가 24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정 발전과 시민 편의에 기여한 공무원 6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공무원은 시민 체감도와 적극·창의·전문성, 과제의 중요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심사해 선정됐다. 심사는 실적검증과 사전심사, 전국민 온라인 투표, 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적극행정 사례로는 원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소태면 도계마을의 광역상수도 조기 공급 및 예산 절감을 추진한 사례가 꼽혔다. 이외에도 '전국 최초 군소음 보상금 수령자 지방세 체납액 징수',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 선정 및 지역 인력양성 선순환구조 마련' 등이 뽑혔다. 또 '축사 악취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농업정책국 시비 보조사업 예산 조정', '도로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 시책을 통한 주민갈등 해소 및 소외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보안등 설치'도 채택됐다. 선정된 직원은 표창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가산점, 특별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밖에도 시는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활성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