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이달 28일부터 8월말까지 충북북부보훈지청 SNS를 통해 온라인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 전시는 충주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 제14회 호국보훈 그리기 대회 공모전 당선작 중 14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90만 국군과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북부보훈지청 인스타그램 통해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이용자에게 도서관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도서관은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서 각종 정보를 전달해 왔으나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와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에 나서게 됐다. 28일부터 운영되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간 도서, 북 큐레이션 등 각종 이벤트 등의 다양한 도서관 소식을 공공기관 특유의 딱딱한 정보제공방식 대신, 재미있고 친근한 카드 뉴스 형태로 빠르게 전달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화면의 검색창에 '충주시립도서관'을 검색하고, 친구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누구나 시립도서관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SNS 트렌드 변화에 따라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랜선 공예 특강 '방구석 작업실'을 운영한다. 가죽부터 도자, 금속, 물레, 섬유까지 공예관의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가 특별 강사로 나선다. 이번 '방구석 작업실'은 각 분야의 맞춤 공예키트를 수령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교실 삼아 진행하는 방식의 특강이다. 강의는 오는 8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커리큘럼은 △1기 가죽-다이어리 만들기 △2기 도자-트레이 만들기 △3기 금속-화병 만들기 △4기 물레-식기세트 만들기 △5기 섬유-에코백 만들기로 구성됐다. 이번 모집 분야는 1기 가죽(8월 7, 14, 21일)과 2기 도자(8월 28일, 9월 4, 11일)다. 각 수업별로 선착순 5명씩 소수 정예 학습으로 진행하며, 공예키트와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중학생은 오는 8월 2일까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www.cjkcm.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최종 선정자는 직접 공예관에 방문해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뒤 공예키트를 수령해 랜선 특강에 참여하면 된다. 3기~5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가 '시민제안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문화예술 단체·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스스로 내가 사는 도시와 사회, 주변의 이슈를 기록문화 활동으로 해결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자율예산제 사업 'Issue있슈'의 일환이다. '시민제안형'은 문화도시거버넌스인 시민위원 20인이 문화도시 청주에 필요한 사업과 정책을 제안·토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주시민 900명이 직접 투표해 결정한 의제를 문화예술 단체와 기업 등이 실현해보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모두 6개의 의제가 도출됐다. 도출된 의제는 △문화 다양성에 입각한 문화도시 사업 실시와 문화 격차 해소 사업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연대를 위한 문화도시 사업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사회를 위한 문화 사업 △도시의 기억이나 흔적이 사라지고 있어 이를 문화 자산화하는 사업 △코로나 극복이나 적응을 위한 문화 사업 △문화도시 청주를 알릴 수 있는 비전 홍보형 사업 등이다. 이 의제를 자신들만의 기록문화 활동으로 실현하고 싶은 청주 소재 문화예술 관련 단체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화도시 청주는 모두 12개 단체·기업을 선정, 1천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디지털 시대를 항해 하는 예술가들을 위한 안내서'를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올해 온라인미디어 예술콘텐츠 지원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5회차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앞서 재단은 온라인미디어 예술콘텐츠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33개 개인·단체를 선정했다. 교육 내용은 오프라인 콘텐츠에 익숙한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예술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새로운 플랫폼과 예술적 실험을 소개하고, 온라인 공간에서의 예술 콘텐츠 기획을 함께 고민하는 등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강사로는 국내 배리어프리(Barrier-Free) 축제인 페스티벌 NADA를 연출한 버닝 버니스 김경민 대표와 아트테크 연구소 메타랩의 아트디랙터이자 이혜리 미디어 아트큐레이터, 제주문화기획학교 교장을 역임한 비커밍 콜렉티브 김정이 대표가 초빙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기획과 메타버스, 증강현실 구현 등을 모색한다. 회차별 주제는 △1회차 오리엔테이션(온라인) △2회차 미래의 오피스(온라인) △3회차 세포마켓과 가상스
[충북일보] 속보=30일 개막하는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 미디어 아트쇼 이미지 컷이 공개됐다. 보은군은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쇼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을 오는 30일 개막키로 하고 26일 용역업체가 제작한 작품 이미지 컷 3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국보 55호 팔상전과 보물 915호 대웅보전, 국보 5호 쌍사자석등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다. 이 공연은 내달 29일까지 한 달 동안 오리숲길, 수정교, 사천왕문, 종루를 비롯해 팔상전·대웅보전·쌍사자석등 등 법주사 경내·외에서 진행된다. 팔상전에는 '무명의 바람을 만나 번외의 바다를 헤메이다', '팔상도와 미륵불', 대웅보전에는 '법주사 창건설화'라는 주제로 야경과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져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빛의 향연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후 5시 이후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딸 1일 관람인원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사전예약 사이트(http://lightartkorea.com)에서 신청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은 세계유산 법주사 문화재를 활용해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총감독에 김윤식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청주국제단편영화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신임 총감독은 칸 영화제 초청작인 '설화'를 비롯해 '가을 이야기', '침묵의 시간', '못' 등 영화 감독·제작을 두루했다. 김 총감독은 영화제 경험이 풍부한 영화계 베테랑으로, 지난해 2회 무예액션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로 활약한 경험이 있어 총감독으로 적임자라는 평이다. 김 총감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총감독으로서 프로그램 편성뿐 아니라 초청, 홍보, 행사 운영 등 영화제 전반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김 총감독은 "지난해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영화제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무예액션영화제가 독창적인 국제영화제이자 무예액션영화산업의 구심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10월 중순 청주시 일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전세계의 엄선된 우수한 무예액션영화를 선보인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추가공모에 선정돼 '우리동네 수작(手作)부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수작(手作)부대는 반려동물 및 유기견에 필요한 캣타워, 강아지 계단, 강아지 놀이터 등의 물품을 제작하는 목공예 수업과, 보테니컬 아트를 배워보고 컬러링북 키트를 제작하는 2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반려동물 물품 만들기 수업은 8월 10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컬러링북 만들기 수업은 10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충주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수강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이메일,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생활예술활동에 대한 관심 제고와 더불어 충주생활문화센터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목공예·보테니컬 아트 또는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2일 시청 직지실에서 SK하이닉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SK하이닉스는 3천만 원 상당의 비엔날레 입장권을 구매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응원한다. 비엔날레는 개막식을 비롯한 공식 행사 초청과 매체 광고 노출 등 공식 파트너사에 걸맞은 예우를 약속했다. 이날 파트너십 체결에 참석한 문유진 SK하이닉스 청주지원 부사장은 "세계가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인 공예비엔날레와 파트너가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시장은 "지역과 공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SK하이닉스가 파트너로 합류해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가 공생의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됐다"며 "든든한 파트너의 응원에 힘입어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40여 일을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답했다. 2021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10월 17일 40일간 문화제조창 등 청주시 일원과 온라인에서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개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청주시와 함께 영상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 초단편 영화제를 개최한다. SK하이닉스는 청주시와 '굿메모리 청주시 60초 영화제' 출품작을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굿메모리 청주시 60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 초단편영화제를 통해 역사와 문화, 첨단기술을 갖춘 청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은 SK하이닉스와 청주시가 공동주최, 주관을 맡는다. 출품작은 '청주를 기록하라'를 중심으로 △청주의 기록(직지), 미래(반도체) 이미지를 담은 내용 △청주의 놀거리(보고, 듣고, 먹고 즐길) 또는 지역 이슈 소재 등 청주와 관련한 모든 것이 주제다. 30초 이상 60초 이하 길이의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개인과 팀, 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일반부로 나눠 공모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공모신청서와 응모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총 상금 2천만 원 규모로 최우수 작품에는 청주시장상(500만 원), SK하이닉스 대표이사상(5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 등을 거쳐 9월 16일
'호박꽃도 꽃이냐?'라는 말이 있는데, 어째서 호박꽃은 꽃이 아니란 말인가. 얼마 전에 친정집 담장에 호박꽃이 피어 있는 걸 보고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이슬을 머금은 진초록 잎에 노란 꽃이 환하게 피어 있는 호박꽃은 시골에 어울리는 순박한 꽃이다. 친정어머니는 해마다 담장아래 구덩이를 파고 호박모를 심어 가꾸신다. 연한 호박잎 쪄서 쌈을 싸고, 애호박 따서 된장찌개 끓이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어 애호박나물을 만들고, 비라도 내리는 날은 호박부침개, 칼국수, 수제비 등 여름별미로 가족들의 배를 채우셨다. 가을 서리가 내리기 전에 열린 애호박은 말려서 호박고지를 만들고, 늙은 호박은 귀하게 잘 모셔 두었다가 산모용 붓기 빼는 약으로, 한겨울 간식으로 호박죽을 끓이고, 또 겨울 볕에 말려 두었다가 떡을 찌셨다. 여러 가지 호박요리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늙은 호박고지를 듬뿍 넣고 찐 떡이다. 어머니는 팔순을 넘기신 연세에도 겨울이면 손수 늙은 호박의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바르고 속을 타서 볏짚에 엮어 처마 끝에 매달아 말린다. 이 호박고지를 요즘은 냉동 저장해 두었다가 딸이 오는 날이면 쌀가루에 호박고지에 밤, 대추, 서리태를 보태
[충북일보] 지난 1일부터 400명에서 700명으로 늘었던 국립세종도서관 하루 예약 방문 최대 허용 인원이 22일부터 다시 500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세종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이날부터 1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예약 신청 접수 시간은 방문 당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2차 접종 후 14일 경과)은 접종 확인증을 제시하면 예약을 하지 않고도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sejong.nl.go.kr) 참고. ☎ 044-900-920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