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최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2024년 충북 장애인미술대전을 실시했다. 또 충주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민화, 서예, 회화 부문의 총 40개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 방문한 한 관람객은 "편견을 깨며 멋진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였다. 내년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수상자들의 성취감을 고양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자활센터는 CU충주예성여고점사업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식품접객업소 위생 등급 심사에서 '매우 우수'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가 지정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엄격한 현장 평가를 거쳐 부여되는 위생 등급제에서 CU충주예성여고점은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위생별 3개)'를 획득했다. 김기용 센터장은 "남한강초와 예성여고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CU충주예성여고점의 위생 관리를 특히 중요하게 여겨왔다"며 "이번 인증으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해 총 12개의 사업단을 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이다. CU충주예성여고점은 2023년 5월 영업을 시작해 1년 만에 꾸준한 매출 향상으로 시장진입형사업단으로 유형이 변경됐다. 한편, 위생등급 업장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나 '내손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3회 제천문화원 말하는 전시회'를 오는 18일까지 제천시민회관 제1.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호국!, 보훈!, 독립! 전시로 광복절을 기억하다'라는 테마로 독립기념관의 대여 전시물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1차 전시는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6월 1일 의병의 날,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찾아가는 전시를 30일간 진행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줬다는 평가다. 이어 2차 전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 22점,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이야기' 17점 등 80여 점을 선보이며, 국전초대작가와 함께하는 나비 부채 만들기와 독립운동가 명언 쓰기 등을 준비했다. 제천문화원 관계자는 "광복절을 계기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에 대해 기억하고, 이들이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최근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9일부터 4일간 진행될 을지연습을 앞두고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비상대비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을지연습 총괄 준비 상황과 소관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전체 훈련 내용을 공유했다. 또 을지연습 핵심과제와 사태별 조치 사항을 사전 확인하고, 그간 도출된 문제점과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13개 기관·업체에서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 방위 태세를 점검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정부기관소산이동,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전 국민 민방위 대피훈련 등이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 기간에는 주민 참여 행사도 계획돼 있다. 119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예비군 전시물자 체험, 전시종합상황실 견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연습은 실제훈련 강화와 비상사태 시 기관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군민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시·단양군)은 9일 제천시·단양군과 함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논의하는 예산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지역 현장에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 예산 확보 전략을 세우고 협치와 소통을 기반으로 시·군과 굳건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 김영길 부의장, 오영탁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단양군 주요 현안사업 추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국비 확보 지원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제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시의회 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천시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사업들의 예산 확보방안과 향후 추진할 주요 현안사업들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제천시의 주요 현안사업은 △공공기관 제천 유치 추진 △제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태백영동선(제천~삼척) 고속화철도 건설 반영 △충주 살미~제천 덕산 국도 건설사업 반영 △제천 송학 도화~송한 국지도 건설사업 반영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원들과 최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윤경로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창규 시장은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처우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독립유공자(유족) 명예수당을 3만 원 인상하는 등 유족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이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공헌을 인정하고 예우하려는 시의 노력을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의 생활 요금 경감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난 피해 신고(NDMS 입력 기준)를 한 수용가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8월 고지분(7월 사용분)부터 3개월간 상수도 요금 30%, 하수도 요금 20%를 감면한다. 665세대가 감면 대상이며, 신고 때 이름과 주소지를 잘못 입력한 주민은 사실 확인 뒤 감면받을 수 있다. 김성남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 요금 감면이 시름에 잠긴 수재민의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 재조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회인면 건천지구 150필지 13만6천402㎡에 관한 지적 재조사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어 면적증감이 있는 토지의 감정평가를 통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하거나 징수할 방침이다. 군은 이 사업의 완료로 주민 간 경계 분쟁을 해결하고, 경계에 있는 건물 재조정, 불규칙한 토지 모양 정형화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였다. 주민은 측량비,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기이전비 등에 관한 비용 부담을 덜었다. 사업 완료 지역에 대한 토지대장과 지적도는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토지등기부와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은 등기촉탁과 연속지적도 정비 등 승인 절차를 거친 뒤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건천지구와 함께 추진한 세중지구, 원남지구의 지적 재조사는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올해 보은읍 노티지구, 장안면 봉비지구, 마로면 관기지구의 지적 재조사사업도 착수했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작성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들의 협조로 사업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5조4천억 원 규모의 축산식품 생산실적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축산식품 생산실적을 매출액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도내 가축 사육현황이 전국 7위 수준임에도 축산식품 생산실적이 높은 이유는 유통구조 효율화에 나선 축산물 가공업체들이 전국을 최단거리로 이동할 수 있는 충북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 도내에는 국내 축산물 가공품 매출 1위인 씨제이제일제당을 비롯해 롯데웰푸드, 동원에프앤비 등 축산식품 관련 업체가 629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이들 업체에는 1만7천278명이 종사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 축산물 생산도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도축장 22곳에서 소 19만3천마리, 돼지 267만9천마리, 염소 2만6천700마리, 닭 9천141만5천마리, 오리 788만1천마리 등이다. 이 중 소와 돼지, 염소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도는 국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 공급을 위해 전문 축산물 위생감시단을 운영한다. 가공업체에 대한 수시 점검과 제조·유통단계 축산물을 수
[충북일보] 수천억 원대 금이 매장된 광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속이고 수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22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월께 지인 B씨에게 "괴산의 한 금광에 대한 광업권을 소유하고 있는데 매장량이 많다"라고 속인 뒤 투자금 9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당 금광과 연관이 없는 광석 분석 결과 보고서까지 보여주며 B씨의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금광에는 A씨가 이야기한 만큼 금이 매장돼 있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기망행위와 범행 수법, 금액 면에서 죄질이 불량하다"며 "편취한 피해액이 회복되지 않은 점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을 위해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중증도를 5단계로 분류한다. 분류 단계는 소생, 긴급, 응급, 준응급, 비응급으로 나뉜다. 새로운 체계의 주요 장점은 △119 구급대와 병원 간 중증도 분류 통일로 의사소통 개선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병원 이송 가능 △응급실 과밀화 예방 및 이송 지연 방지 등이다. 충주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이 시스템 운영을 위해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에서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응급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 =오전 9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2일 오전 9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2일 오전 8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음성읍 복개천 주차장에서 열리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개장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보은군청에서 열리는 대전 개인택시 보은 향우회 '보은 대추 축제' 홍보 차량 스티커 부착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포도복숭아 직거래 판매행사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4회 지적 재조사 위원회' 주재.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