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 세종시 정부청사와 세종시의 주산(主山·도시계획상 지역의 중심지)인 원수산 사이에서 짓는 '세종시 상록아파트(1-5생활권 M2블록) '의 밑그림이 나왔다. 국무총리실·국세청 등 세종시 이전 대상 기관 공무원들에게 모두 임대될 이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이 중앙호수공원 부근에 짓는 아파트(1천139채) 다음으로 위치가 좋아 공무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20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최근 조달청이 '물량 내역 수정 입찰' 방식으로 실시한 상록아파트 시공사 입찰에서 태영건설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태영건설은 예정가격의 70.5%인 496억9천137만2천원에 공사를 단독으로 따냈다. 이에 따라 상록아파트는 이르면 연내에 착공돼 2013년 하반기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총 626채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35㎡형 170채 △59㎡형 138채 △70㎡형 318채다.세종시 상록아파트는 세종시에만 집이 없으면 유주택 공무원도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다른 공공임대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도 필요 없다. 입주 기한은 2년이 기본이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는 독신이나 무자녀 공무원 가구 등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관계자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음성 금석 지구내 단독주택용지 등을 최초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 공고를 통해 공급되는 필지는 모두 51필지로 단독주택·근린생활주차장·유치원·업무시설용지다.단독주택용지를 제외한 필지는 누구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신청 접수는 다음달(11월) 10일과 11일이며 계약 체결은 11월 16~18일이다. 다만 단독주택용지는 음성군 거주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1순위로 11월 10일 접수한다.기타 실수요자는 2순위로 11월 11일 신청 접수한다. 필지별 내역을 보면 근린생활용지 면적은 299~706㎡로 가격이 2억9천400~8억400만원, 단독주택용지 면적은 218~352㎡로 가격이 1억2천600~1억8천900만원이다.주차장 용지 면적은 400~988㎡로 가격이 1억6천900~4억3천500만원, 유치원용지 면적은 900㎡로 가격이 5억8천600만원, 업무시설용지 면적은 1천500㎡로 가격이 11억2천만 원이다.LH 관계자에 따르면 "음성군 금왕읍은 충북 지역 내에서도 토지 수요 대비 공급이 가장 부족한 곳 중 하나며, 음성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교통요지로 지역 내 실수요자 문의가 끊이질 않아 성공적 분양을
세종시 민간아파트 분양이 시작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다.20일 대우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세종시 민간아파트 중 가장 먼저 청약접수를 시작한 '세종시 푸르지오'는 일반분양에서 평균 6.4대 1, 최고 36.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모든 유형이 마감됐다.이런 가운데 극동건설은 21일 모델하우스를 연 뒤 26일부터 이전 기관 공무원 특별공급,다음달 2일부터는 일반인 대상 본 청약을 받는다. 또 포스코건설은 2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뒤 다음달 2일부터 이전기관 특별공급,9일부터 일반분양을 할 예정이다.극동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분양 성공으로 공무원은 물론 일반인 실수요자들도 세종시 아파트를 선호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조건이 비슷한 다른 민간아파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대원이 청주 율량2지구에 중·대형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이로써 율량2지구에는 대원 칸타빌 아파트가 2천400세대가 넘는 거대한 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대원은 율량2지구 6블록에 평균 125.62(38평), 128.926㎡(39평) 아파트 789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대원은 평균 평형에 따라 주 평형대는 125.62(38평), 128.926㎡(39평)이지만 148.76㎡(45평), 112.397㎡(34평)도 함께 짓는 것을 검토 중이다. 대원은 이를 위해 지난 17일 LH에 본계약을 위한 토지 예약을 마쳤다.LH에 5%이내의 예약금을 내는 '예약'은 사실상 계약과 마찬가지다.대원이 아파트를 짓는 6블록은 지난 2007년 월드산업개발이 구입한 토지다.이후 2009년 동륭산업개발로 소유가 변경됐지만 이 회사가 경기 악화를 이유로 지난해 5월 계약을 해지됐다.대원이 이 땅을 구입하게 된 배경에는 물론 1블록과 3블록의 분양 성공이 주효했다.1블록에는 903세대가 건축 중에 있는데 약 4개월 만에 100% 분양이라는 신화를 일궜다.이어 최근 진행된 1블록 맞은편의 3블록 780세대도 청약경쟁률이 3.75대1을 기록하며 늦어도 연내 100% 분양이 점쳐지고 있다
오송 힐데스하임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원건설을 상대로 분양 계약해지 등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이와 관련 힐데스하임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19일 청주시 북문로 원건설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다.협의회는 집회에서 "분양 당시 조건과 다르게 건축이 이뤄진 부분이 많다"며 "원건설이 지난 9월 협상 중단과 함께 중도금 채권추심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이어 "원건설이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분양 계약해지 소송을 비롯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집회에 앞서 농협 북문로지점과 원건설을 찾아 소송을 위한 필요 서류를 신청해 받아갔다.입주예정자들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원건설측은 "입주예정자들이 잔금을 납부하지 않고 입주를 거부하며 분양가 인하를 원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과 LH공사는(사장 이지송)는 세종시 공동주택용지 및 상업·업무용지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21일 서울 건설회관(강남구 논현동 71-2 건설공제조합내)에서 연다. 이번 설명회에는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 차장 등이 참석해 주택 관련 업체와 부동산개발 및 정보업체,정부 산하단체·협회 등을 대상으로 명품도시로서의 세종시 특징 및 우수성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투자자들이 매입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및 상업· 업무용지 등의 위치·가격, 투자적 가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11월 중 매각하는 토지 및 앞으로의 토지 공급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송기섭 건설청 차장은 "최근 민간업체의 아파트 분양이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됨에 따라 부동산 개발업체 등에서 세종시내 상업·업무용지 등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청 관계자는 '앞으로 투자자를 직접 찾아가는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해 세종시에 대한 민간투자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41-860-9128
대원칸타빌 율량2지구 2차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3.75대1로 나타났다.대원은 지난 17일 3순위까지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84.798㎡A형이 406세대 공급에 1순위 256건(-150세대), 2순위 19건(-131세대), 3순위 1천661건(12.68%)이 접수돼 총 4.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84.430㎡B형은 206세대 공급에 1순위 37건(-169), 2순위 0건(-169), 3순위 380건(2.25%)이 접수돼 2.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84.455㎡C형은 159세대 공급에 1순위 62건(-97), 2순위 2건(-95), 3순위 498건(5.24%)이 접수돼 3.5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특별공급 9세대를 제외한 771세대 공급에서는 2천915건이 접수되며 3.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별공급을 포함하면 전체 780세대 중 총 2천924건이 접수돼 3.7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오창과 증평, 진천지역 멀리 음성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하지만 추첨 전까지는 이중 청약 등으로 변경될 수 있어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LH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부과천청사 지하 대강당(1천200석 규모)에서 세종시 이전 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세종시 첫마을 공공임대 아파트(10년) 공급 설명회를 연다. 11월 7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 이 아파트의 공급 물량은 총 1천362채다. 오는 12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1단계 아파트가 660채,2단계는 702채다.오승환 LH 세종시2본부 판매부장은 "세종시의 미래가치,싼 임대료,뛰어난 입지조건 등을 감안할 때 분양아파트와 마찬가치로 청약 접수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진행 중인 되며 세종시 민간아파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041-860-7970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세종시에서 아파트에 이어 소규모 생활편의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땅이 본격 공급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4개 생활권 내 상가용지 100필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용도는 △근린생활시설 47필지 △근린상업용지 27필지 △일반상업용지 17필지 △준주거용지 9필지 등으로,전체 면적은 8만9천629㎡(2만7천160평)다. 세종시 예정지역에 포함돼 LH에서 보상을 받은 뒤 이번에 개별 통보를 받은 이주민(실제 영농인·식당 주인 등 포함) 3천821명이 공급 대상자다. 대상자들이 자율적으로 조합을 구성,원하는 필지를 신청하면 현장추첨을 통해 공급자가 결정된다. 분양은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3월16일까지 5회에 걸쳐 조합 예비등록·신청·추첨·계약 체결 과정을 걸쳐 마무리된다. 평균 공급 예정 가격(3.3㎡당)은 △근린생활시설 350만원 △근린상업용지 550만원 △일반상업용지 590만원 △준주거용지 430만원선이으로,토지 감정 가격 수준이다. 분양 받은 토지는 계약 체결 1달 뒤부터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하다. LH측에 따르면 특히 1-4생활권 BRT주변과 1-2생활권 대우아파트 인근지역 상업용지를 둘러싸고 분양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건설기능 분야의 최고수를 가리는 19번째 건설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4일 음성군 금왕읍 구계리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14개 직종 272명의 건설 기능공들이 참여해 직종별 최고 기능장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이하 '건단련')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과거 어깨너머 배워오던 기능을 산업차원에서 발굴하고 국가차원에서 공인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국 130만 건설기능인의 축제의 장으로 건설 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건설 기능인력의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이날 개회식에 한만희 국토해양부 1차관과 이필용 음성군수, 이장근 충북도 균형건설국장, 정해돈 대한설비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 272명은 14개 직종(거푸집·건축목공·미장·조적·철근·타일·건축배관·전기용접·도장·측량·조경·전산응용토목제도·실내건축·방수)에 출전해 그동안 자신이 연마했던 기술을 뽐내며 최고의 기량을 겨뤘다. 입상자(1~3위 84명)에게는 상금(1위 150만원)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증과 산업연수
대우건설은 "세종시 첫 민간아파트인 '세종시 푸르지오'의 공무원 특별공급 1차 청약(12~13일)에서 총 1천814가구 모집에 3천519명이 신청,평균 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92가구 모집에 865명이 몰린 L3블록 84A㎡형은 9.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대우에 따르면 특별공급 청약 자격을 갖춘 1만1천여명의 세종시 이전 대상 공무원 중 3분의 1 가량이 세종시 푸르지오 분양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우건설측은 "LH가 이미 공급한 세종시 첫마을 1,2단계 공무원 특별공급의 신청률이 전체 대상 가구의 29.8%, 38.3%였던 것에 비하면 공무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첫마을아파트에 입주할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들은 가구 당 평균 677만원의 취득세를 면제받을 전망이다.이런 사실은 연기군이 13일 오후 군청 대강당에서 유한식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연 '2011년 군정 결산 및 2012년 주요 업무 구상 보고회' 자료에서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내년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등을 따라 이주하는 공무원은 내년 6월까지는 충남도내,7월이후에는 세종시내에서 1주택을 취득하면 취득세(기존 4%)를 감면받는다. 주택 크기 별 세율(전용면적 기준)은 △85㎡이하는 0% △85㎡초과~102㎡이하는 1% △102㎡초과~135㎡이하는 1.5%다. 지난달 9월 입법예고된 이런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연기군은 법 개정안을 근거로 첫마을 아파트의 취득세 감면액을 추산했다. 군은 이전 기관 소속 공무원이 전체 6천520가구 중 절반(3천266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취득세는 총 산출액 271억6천400만원 중 81.4%(221억200만원)가 감면된다. 결과적으로 실제 징수 예상액은 전체의 18.6%인 50억6천2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현행 지방세법 상 취득세는 지방세 가운데 광역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