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4시 청원도서관 아동자료실 내 모자열람실에서 '새활용 놀이'를 운영한다. 새활용 놀이는 버려지는 자원의 활용방안을 바꿔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통해 점점 악화되는 환경문제와 쓰레기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새활용 놀이의 주제는 '전래놀이'로, 폐지와 버려진 책으로 추억 속 놀이인 딱지치기와 팽이 돌리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고 놀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오후 4시부터 1시간씩 진행한다. 대면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새활용 놀이는 지난달까지 4회에 걸쳐 46명이 참여, 호응도가 높은 행사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24)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테라피 '내 마음 알기'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그림책을 보며 강사와 소통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자신의 언어습관을 되돌아보고 자신감과 자존감의 형성을 목표로 한다. 강의는 2차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오후 2~4시에 이어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차수별 선착순 15명으로 제한한다. 청주금빛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gb/index.do)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043-201-4133).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북튜버 양성 프로그램을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스마트 미디어 창작을 위한 북튜버 양성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코로나19로 불안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강연자로는 북튜버 '락서(나기주)'가 나선다. 북튜버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을 위해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상기획부터 촬영, 편집, 업로드, 채널 운영 등의 내용으로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 cheongju.go.kr) 내 '문화마당'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감곡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모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했다.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주제는 '식물이 주는 선물'로,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원인을 알아보고 토론하며 미세먼지 제거 방법인 식물에 대해 배운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감 극복을 위해 함께 식물을 심고 가꾸며 마음의 위로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기회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강연과 원예활동 6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 등 모두 8회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과 대면 혼합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이달19일부터 27일까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eumseong.go.kr) 또는 전화(043-871-4991)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안면행정복지센터에 김득신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했다. 18일 문을 연 스마트도서관은 주민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기 내에 비치돼 있는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365일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군은 도안면에 설치한 무인 스마트도서관 명칭을 독서광으로 널리 알려진 증평의 인물 김득신을 활용해 김득신 스마트도서관으로 정했다. 이번에 개관한 김득신 스마트도서관은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1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7천100만 원과 군비 7천100만 원 등 총 1억4천200만 원으로 추진됐다. 스마트도서관 이용은 증평군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1인당 3권을 14일 간 대출할 수 있다. 반납은 대출한 스마트도서관에서만 가능하다. 홍성열 군수는 "김득신 스마트도서관은 코로나19시대에 맞춰 구축한 비대면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김득신 스마트 도서관 개관 (사진 오후에) 도안면에 김득신 무인 스마트도서관 증평군이 도안면행정복지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7기 지역주민의 생활편익을 위해 추진한 SOC사업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9월 개관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음성읍 설성공원 내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12억 원(국비 4억 원, 군비 8억 원)을 투입했다. 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를 다음 달 개관한 후 한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곳은 지상 2층 연면적 832㎡ 규모로 1층에 각종 전시와 발표 공간인 다목적실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마주침 공간, 주민 자율 공간(교육실 등), 북카페, 사무실을 갖췄다. 2층은 댄스, 생활체조를 할 수 있는 마루공간과 음악연습을 위한 음악공간, 주민 휴식공간인 야외 옥상정원이 들어섰다. 군은 작년 12월 음성군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사용료 징수 근거를 마련했다.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동아리, 단체, 개인 등 음성군 주민이면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17일 시 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엿새 동안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 없이 시상식만 간소하게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2021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지원작을 선정하고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한국경쟁 단편 작품상으로 정지운 감독의 '난 공주, 이건 취미'와 장편작품상으로 장권호 감독의 '요선'이 수상했다. 또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특별 언급으로 빕케 푀펠 감독의 '헬무트 라헨만-마이 웨이'와 베르나데트 베겐슈타인 감독의 '더 컨덕터 : 매린 올솝'이 수상하고 국제경쟁 작품상으로 아니타 리바롤리 감독의 '천 명의 락커, 하나의 밴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 직전 전국적인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불가피하게 야심차게 기획한 오프라인 공연을 취소하고 오프라인 상영 편수를 전체 상영편수의 약 50%로 대폭 축소해 운영해야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25개국 총 116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지난해보다 많은 상영작과 다양한 행사를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국경쟁 부문과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11차 매마수 문화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의 핵심어는 가공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universe)의 합성어 '메타버스'로,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진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발제는 김양호 청주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교수(한국영상문화학회 부회장)가 맡는다. 김 교수는 확장현실(XR)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경험을 살려 문화와 예술이 거부감 없이 메타버스를 수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11차 매마수 문화포럼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4일 낮 12시까지 신청링크(http://naver.me/Gi9e0qB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화상 회의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선착순 50명까지만 접수한다. 사전 접수한 참여자에게는 포럼 당일 오후 3시 이후 신청한 이메일과 전화번호로 웹 포럼에 입장할 수 있는 링크가 발송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서(書)늘한 여름나기 일환으로 추진한 '더위는 물렀거라, 코로나도 물렀거라 북크닉(Book+picnic)'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다. 북크닉은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해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자작나무 숲 등 야외에서 책을 보며 쉬는 사진을 SNS에 해시태그를 걸어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위와 코로나 19 확산으로 도서관 잦은 휴관과 실내에서 책 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증평군립도서관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60가족이 참여해 인기를 누렸다. 북크닉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의 설문 조사에서 90%가 매우 만족한 것으로 답했으며, 응답자 모두가 재참여 의사를 표시했다. 주민 김모(39)씨는"코로나19에도 아이들과 함께 색다른 장소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책으로 코로나 19를 이겨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현재 상황의 밑그림=우리나라가 처한 국내적 상황과 다변하는 국제관계를 예측하기 힘들다. 최근에 남북관계의 최대 변수는 북미관계와 한미동맹으로 볼 수 있다. 한미 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축소시키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형식을 취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보여 준 태도는 아이러니하다. 8월의 한미훈련 개최에 임박해서 '연락채널을 복원'하더니 '한미 연합훈련 경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7월 27일 연락채널 복원이라는 우호적 조치를 내놓은 지 불과 2주 만에 다시 남북 연락채널이 다시 불통됐다. 이러한 제스처로 북한 내의 불안을 읽을 수 있다. 여유로운 자의 행동으로 보기엔 너무 조급해 보인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 들어서면서 미·중 관계와 북·중 동맹, 북·러 관계, 영국과 프랑스의 태도 등의 새로운 변수들은 미·중 경쟁이 양국 대결에서 진영 구도로 가고 있음을 짐작시킨다. 신장위구르·인도양·남중국해·홍콩·타이완 해협뿐만 아니라 한반도 주변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패권 대결 구도 속에서 남북관계는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남북관계에서 남·북한 당사자가 주도권을 가지고 외부의 세력을 이용하는 지혜로운 처방전이 필요하다. 무료한 주말에 우연히 본
[충북일보] 충북국학원(원장 최선열)은 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민주시민콘서트를 열었다. 국학원은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충북국학원유투브채널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K-스피릿광복’슬로건으로 온라인 광복절민주시민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국학원이 충북도 2021년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살아숨쉬는 위대한 문화유산 K-스토리, K-스피릿’이 선정돼 충북도와 충북미디어센터에 후원으로 열었다. 국학원은 이날 청주시 미동산수목원광장에서 진행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방문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기억하고 되새기기위해 안중근뮤지컬드라마와 광복절역사특강, 집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온라인자원봉사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함께 K-스토리, K-스피릿을 이어가기위해 ‘독립군후손(독립유공자 서대순님 아들 서상국님)과의 만남’도 갖는 등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워주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0일까지 '2기 기록활동가 양성 기초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도시센터·시민·기록전문가의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과정은 지역 내 기록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두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일정은 오는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1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기록과 기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민간기록물 수집, 사진 및 공동체 아카이브 등 기록 관련 이론과 실습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기록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의 80% 이상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시민 기록가 교육 수료증이 수여된다. 기초과정 수료자에게는 전문 기록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습위주의 더욱 체계적인 집중 과정(2022년)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현재는 지난해 1기 기초과정 수료자들의 집중 과정이 진행 중이다. 참여 희망자는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회원가입 후 관련 공지사항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andan@cjculture.org)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