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12일까지 생활문화 원데이 클래스 '가을 갬성! 창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생활문화 클래스 모집 인원은 모두 32명이다. 원데이클래스는 17~18일 이틀간 동부창고 일원에서 △풍선아트(할로윈 풍선 만들기) △캘리소품(캘리 액자 만들기) △영화 테라피(인어공주, Me Before You 감상) △네일아트(가을 네일아트) 등 4개 분야 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각 프로그램 별로 4명씩 소규모로 진행된다. 재료비와 신청 가능 연령대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1인당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정한다. 신청은 12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신청하기-원데이클래스로 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715-6869)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립미술관 건립 부지로 호암공원 내 부지가 최종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20일간 진행된 '충주시립미술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시립미술관 건립 후보지, 기본구상, 전시·건축·운영계획 등의 연구용역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시립미술관 건립 후보지로 호암공원 내, 충주경찰서, 봉방동 하방마을 인근, 중앙탑공원 인근 등 4곳이 검토됐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호암공원을 시립미술관 건립지로 최종 결정했다. 호암공원은 시민여론조사 결과 선호 순위에서 1위(42%)를 차지했다. 호암공원은 2위 중앙탑공원 인근(23%), 3위 충주경찰서(18%), 4위 하방마을 인근(13%)보다 월등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립 대상지 입지 여건 분석평가 점수에서도 호암공원 1위(36%), 2위 충주경찰서(30%), 3위 중앙탑공원 인근(22%) 4위 하방마을(12%) 순으로 사업실행 가능성, 대중 교통시설 접근성, 문화자원 활용성 등 전체 평가항목에서 호암공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암공원 내 부지는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용역 결과 비용편익분석(B/C) 1.04, 순현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시너지 세종·충북권' 발대식이 지난 3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30개 선정팀의 청년예술가가 참여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워크숍,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청춘마이크 시너지 사업은 코로나19로 활동 기회가 감소한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 2억6천500만 원을 세종·충북권이 추가 배정받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은 기존 28개팀과 함께 세종·충북권역 내 지역명소와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도심 문화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 마련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전한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청년예술가들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은 4일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활용해 미디어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는 미디어 제작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스튜디오 차량으로,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증평군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교육, 라디오 뉴스 원고제작, 음악프로그램 제작 및 선곡등을 실제 방송 장비를 활용해 진행했다. 증평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조성)지원 대상에도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도서관에서 직접 미디어를 제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9월 한 달 동안 독서문화 및 도서관 이용증진을 위해 '독서의 달' 행사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위주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문화욕구 해소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독서의 달'행사에는 어린이 대상의 ▲'교과서에서 만난 책', '어린이의 눈으로 보는 양성평등과 인권' 2개의 독서프로그램과 어른들의 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힐링하기'가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온가족이 함께 집에서 체험하며 가족간의 유대감도 돈독히 할 수 있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미술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미술놀이 체험키트를 어린이 자료실에 방문하는 어린이 60명에게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과월호 잡지와 도서 나눔 행사, 도서 대출정지일을 해제하는'연체지우개' 행사도 진행된다. 현재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행사일정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독서프로그램과 성인대상 독서프로그램의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라는 표어로 진행되는 이번
[충북일보] 보은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째 온라인 대추축제를 개최하며 차량을 통한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협약한 대신택배 차량에 이어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 회원들이 전국 곳곳을 누비며 다음달 15일부터 열리는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홍보에 나선다. 보은출신으로 대전지역에서 개인택시 영업 중인 보은향우회 회원들은 지난 3일 보은군청 앞마당에서 42대의 택시에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차량용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택시이용 승객들에게 생대추 택배 주문 콜센터를 홍보하는 스티커도 나눠주며 대전권을 중심으로 보은대추축제와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이용원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추축제를 진행하게 돼 안타깝지만 택시를 이용한 홍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 축제만큼 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향우회원들이 애향심으로 고향을 위해 적극적 나서 줘 감사하다"며 "2021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2개월에서 7살까지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애착(愛着) 북(book)' 참여자 96명을 모집한다. '애착 북'은 아기가 책에 애정을 가지고 책과 함께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영유아 독서프로그램이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베이비 마사지 △이야기보따리 △책 놀이 △디자인 씽킹과 미술 활동 등 아기와 부모의 친교를 돕는 8개 강좌로 구성됐다. 참여 희망자는 6일 오전 9시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본관과 서충주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에서 대면으로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 시에는 ZOOM을 통한 온라인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다. 재료비는 참여자 본인 부담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진 아기들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청소년으로, 어른으로 성장한다"며 "애착 북 프로그램이 충주의 소중한 미래세대 평생교육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이 운영하는 세계시민아카데미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세계시민아카데미는 제천·단양 지역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리교실, 자녀 진로특강, 민화그리기 교실, 놀이교육, 주말 영화제 등 다섯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놀이공동체 다울학교 심민경 강사는 '학부모 놀이교육'을 통해 혼자하는 실뜨기·손뼉치기·다리셈 등 우리나라 전통 놀이를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가르쳐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시민아카데미가 끝나는 11일에 열리는 세계시민 영화제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참가 문의는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043-756-8402)로 하면 된다. 세계시민아카데미는 지난 7월 '요리로 하나되는 우리'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비엔날레 기간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진행하는 '충북공예워크숍' 체험 부문 참가자 사전 신청을 2일부터 접수한다. 체험 일정은 비엔날레 기간 중 매주 금~일요일 오후 1~5시 1시간 단위로 1일 5회 진행한다. 체험 인원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1회 4명씩 소규모로 제한한다. 충북공예워크숍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부터 현대까지 공예의 스펙트럼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물론 나만의 공예작품을 손수 제작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유리를 이용한 초자공예를 비롯해 가죽, 금속, 섬유, 한지, 매듭, 맥간, 퀼트부터 생활 공예까지 충북의 공예작가 54인이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10월 16일까지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원하는 날짜와 체험을 선택해 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한다. 체험 비용은 무료이며, 비엔날레 입장권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음식의 맛보다 보여지는 것이 더 중요한 상차림이 있다. 바라보는 상이라는 뜻에서 망상(望床)이라고도 하고 음식을 높이 쌓아서 상을 차리므로 고배상(高排床)이라고도 부른다. 이 상은 축하의 의미가 담겨 있다. 삶의 여정에서 가장 크게 축하하는 행사에 쓰이는 상차림이다. 축하의 대상에 따라 부모가 자손에게 또는 자녀가 부모에게 차려준다. 혼인날 부모가 신랑과 신부에게 차려주는 것을 큰상이라 하는데 큰상에는 강정, 약과, 산자, 다식, 숙실과, 생실과, 당속류, 정과 등의 조과류와 전유어, 편육, 적, 포 등의 찬품을 차려 자녀의 앞날을 축복해 준다. 회갑례는 자손들이 모여 연회를 베풀어 부모의 장수를 축하드린다. 이때에도 혼례 때의 큰상과 같이 떡, 과자, 생과, 숙실과와 찬물을 높이 고인다. 고배상에 차리는 음식의 종류나 품수, 높이는 정해진 규정은 없으며 놓는 위치도 정해지지는 않았다. 일반적으로 유과, 조과, 생과 등을 앞줄에 놓고 상을 받는 편에 찬물과 떡 등을 차린다. 100여년 전만 해도 모든 통과의례(通過儀禮-개인의 성장과정과 함께 행하여지는 인생의례)는 집안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의례에 사용되는 떡 만드는 방법은 중요한 것이었다. 반찬등속에도
[충북일보] 청주대 공예디자인전공 김준용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지정하는 '2021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공예상은 한국 공예발전에 이바지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창작자와 공예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공헌한 매개부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창작부문 수상자인 김준용 교수의 유리공예는 유리의 질료적 특성에 대한 예술적 실험과 독창적 표현이 돋보이며, 작품이 지닌 탁월한 심미적 가치와 일상의 예술로서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예작가의 판로확대를 돕기 위해 협업관계를 맺은 케이옥션 온라인 경매에서 창작부문 수상자 특전으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교수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천만 원,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장을 받는다. 시상은 10월 1일 '2021 공예주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도서관은 1일부터 10월 2일까지 독서 행사, 온라인 원화 전시회, 저자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행사로는 '오늘의 인생책은 바로'와 '슥슥 책에서 행운이', '사이언스 집콕 가족책놀이' 등이 진행된다. '오늘의 인생책은 바로'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서관 로비와 자료실에서 도서관 회원 2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AI도서 추천 서비스인 '플라이북'이나 QR코드를 통해 나의 유형에 맞는 개인별 맞춤 도서를 대출한 사람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같은 기간 운영되는 '슥슥 책에서 행운이'는 도서관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자료실 대출자에게 즉석 복권을 배부 후 당첨자에게 해당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이언스 집콕 가족책놀이'는 3일부터 어린이자료실에서 초등 전 학년 80명을 대상으로 '내일은 실험왕, 내일은 발명왕' 도서 중 1권과 과학 실험 키트 1세트를 대출해주는 이벤트다. 교육도서관은 이밖에도 1일부터 30일까지 도서대출 회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서대출 권수를 1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