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분양시장은 세종시와 혁신도시가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올 연말·연시에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세종시와 혁신도시 4개 블록에서 각각 7300여 가구, 26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와 혁신도시는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이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청약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우선 세종시에 짓고 있는 대우건설의 '세종시 푸르지오'는 1순위 최고 36.9대 1, 평균 6.3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으며, 극동건설의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또한 평균 30대 1, 최고 81.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포스코건설의 '세종 더샵'도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41.05대 1, 평균 6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세종시의 뜨거운 청약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같이 높은 청약 열기는 계약률로도 이어졌다. 세종시 푸르지오, 세종 웅진스타클래스, 세종 더샵 모두 초기에 90%가 넘는 높은 계약을 기록했다. 혁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도 높은 청약열기 속에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동원개발이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 분양한 '울산 우정혁신도시 1차 동원로얄듀크
2011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요령 강습회가 14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강당에서 개최됐다.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회원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강사로는 협회 충북도회 김건태 부장과 협회 본회 유병훈 계장이 나와 '건설공사 실적신고 및 재무제표 신고요령'과 '건설업 상호협력평가 요령' 등을 각각 소개했다.김경배 회장은 "회원사들이 정확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2011년 실적은 2012년 건설업체의 입찰 참가 시 경영상태, 시공경험평가, 신인도평가 및 시공능력평가 자료로 활용돼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청주율량2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553세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청주율량2지구 1BL 국민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36㎡형 332세대, 46㎡형 221세대로 구성됐으며 입주 시기는 오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면적 36㎡형이 1천400만원에 11만6천원, 46㎡형이 2천200만원에 16만원이다.접수는 LH 청주율량2 1개발사업소(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307-3, 주중교회 맞은편)에서 받는다.접수순위는 청주시 지역거주자가 1순위, 청원군 지역거주자가 2순위이며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우선공급의 경우 26일 접수하고, 일반공급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1·2·3순위 구분 없이 일괄 접수한다(당일접수 결과 공급호수 초과시 다음날 접수치 않는다). 당첨자는 2012년 2월21일 발표하며 계약 체결기간은 2012년 2월27일부터 29일까지다.신청은 월평균 소득이 3인이하 가구인 경우 280만5천360원(4인가구는 311만2천900원, 5인이상가구는 329만6천830원)이하인 자다.또 부동산이 1억2천600만원이하, 자동차는 2천467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신공영이 세종시에 짓는 '세종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분양이 14일 시작된다.1생활권 내 L3 및 M8블럭 1천651가구 중 L3블록 696가구다. 이 아파트는 15층 높이에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형 274가구 △59㎡B형 84가구 △59㎡C형 42가구 △84㎡A형 237가구 △84㎡B형 29가구 △84㎡C형 30가구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14~15일:이전 기관 공무원 1차 특별 공급 △19일:이전 기관 공무원 2차 특별공급 및 일반인 특별청약 △21일:일반인 1순위 △22일:일반인 2순위 △23일:일반인 3순위다. 당첨자 발표는 29일,계약은 내년 1월 4~6일이다.한편 회사측은 지난 9일 행복도시건설청앞에 '세종 한신휴플러스 L3블록'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그 결과 주말을 포함,개관 이후 1만 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휴플러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입지 조건이 좋은 데다 분양가가 싸고 인근 개발 호재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모델하우스 방문객과 상담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는 1588-3381.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청장께서 직원들에게 서신을 보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앞으로 명품도시 건설에 더 심혈을 기울여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계기가 됐다." 10일 오후 기자가 만난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사업본부 곽병묵 차장의 귀띔이다. 충북 진천 출생인 송기섭(사진)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세종시 현장인력 챙기기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 청장은 지난달 16일 취임식을 가진 후 유관기관을 찾아 취임인사와 조성 중인 세종시 현장을 둘러보며 업무 챙기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송 청장은 자족성을 갖춘 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종시 현장인력 격려를 최우선시 했다. 이달 초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사업본부 직원, 세종시 공사 관련 건설현장 소장 및 감리단장의 자택과 숙소에는 한통의 서신이 우편으로 배달됐다. 송 청장이 보낸 서신이다. 송 청장이 수년째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건설청과 LH 직원,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모두가 합심해 맡은 바 소임완수에 진력하자는 취지에서 보낸 것이다. 송 청장은 서신 첫 머리를 '안녕하십니까? 이번 정기인사로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설된다.11일 군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인 거묵 개발(대표 임재붕)이 오창과학산업단지 상업지역 2만3천여㎡에 지하 4층,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7동을 건설할 계획이다.주상복합아파트가 건설될 부지는 제1종지구단위계획(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교통영향평가심의를 거쳐 지난 7일 건축위원회 심의결과 단지 내 중앙부분 주차장을 녹색광장(쉼터)으로 변경하는 조건으로 승인 됐다.업체는 내년 초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1천210세대(84.97~149.08㎡), 오피스텔 207가구(27.09~45.84㎡) 와 판매시설 등을 갖춰 오는 2015년 완공 할 계획이다.군관계자는 "주상복합아파트 착공을 계기로 주춤했던 주택건설공급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7일 "세종시 2차 행복(공공임대)아파트 400가구와 경로복지관(100가구) 건설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설사업관리(CM) 기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건설청은 최근 가격입찰을 통해 삼우종합건축사를 행복아파트 및 경로복지관 CM용역사로 최종 선정했다. 건설청은 지난 6월 설계 공모를 통해 한국의 멋이 살아숨쉬고 세종시의 개성을 잘 표현한 작품인 '행복韓(한)마을'을 선정,행복아파트와 경로복지관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총공사비 436억원이 투입될 행복아파트와 경로복지관은 앞으로 CM 전문업체의 관리 아래 설계,발주,책임감리 등의 과정을 거쳐 2014년에 입주민들을 맞게 된다. 건설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건설기술 향상 및 건설분야의 고부가 가치인 CM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 건설사업의 공공부분에 CM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건설사업관리(CM·Construction Management) 기법:건설공사의 기획·타당성 조사·분석·설계·조달·계약·시공관리·감리·사후관리 등 관리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전문업체가 수행토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CM 기법을 도입하면 한정된 사업비 범위에서 정해진 일정까지 차질없
한신공영이 오는 9일부터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한신休(휴)플러스' 아파트의 3.3㎡(평) 당 분양가가 최고 755만원으로 결정됐다.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당초 한신공영은 분양 상한가를 3.3㎡당 774만원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건설청 분양가심의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755만원으로 조정됐다. 한신공영은 세종시 1-3시범생활권 L3구역에서 이달 중순부터 2014년까지 702가구를 짓는다.또 극동건설이 오는 23일부터 분양하는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2차분(610가구)의 3.3㎡당 분양가는 최고 787만원으로 결정됐다. 극동은 당초 3.3㎡당 분양 상한가를 840만원으로 신청했다. 이들 아파트의 최종 분양가는 해당 건설사의 자체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이에 앞서 분양된 세종시 민간아파트들의 분양가는 △대우건설 푸르지오아파트(2천592가구) 750만원 △극동건설 웅진스타클래스 1차(732가구) 746만원 △포스코건설 세종더샵(1천137가구) 800만원이었다.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오는 26일 세종시 첫마을 1단계아파트 입주 개시를 앞두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 사장이 사전 점검에 나섰다.7일 LH에 따르면 이 사장은 6일 저녁 첫마을 1단계 아파트 현장을 전격 방문,내부를 직접 점검하며 하자 내용 등을 살폈다. 이 사장은 담당 직원들에게 "여러분은 최일선에서 세종시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LH 전체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애써 달라"며 "입주민들의 이사에 불편이 없도록 입주 전에 보수를 마무리하고,미흡한 부분은 원인과 대책을 마련해 입주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LH가 이사 일정을 조정한 결과 올해말까지 6일 간 전체 입주 대상 1천582가구(1월 중순 입주할 임대 660가구 제외) 중 19.2%인 303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됐다.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세종시에서 처음 지은 아파트인 첫마을 1단계아파트(총 1천582가구)가 8일부터 합법적으로 전매가 허용된다. 지난해말 분양된 이 아파트의 '계약 후 1년 경과'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될 첫마을 아파트의 입주율,전매 아파트의 프리미엄(웃돈)에 대해 행복도시건설청과 LH,부동산 중개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세종시 인근 중개업소와 아파트 현장 등에는 '첫마을 아파트 매물 구함' 등의 내용이 적힌 홍보물이 많이 내걸려 있다. 최근 첫마을아파트가 전국에서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이기 때문에,공급보다는 수요가 훨씬 많다. 그 동안 음성적으로 전매된 물량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5일 현재 첫마을 1단계아파트는 대체로 2천만 ~ 4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최근 소가족화 추세에 따라 인기가 높은 84㎡형의 경우 로얄층은 프리미엄이 7천만원선이다. 특히 금강과 계룡산 전망이 좋은 펜트하우스(꼭대기층)는 1억2천만원까지 붙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최근 분양된 민간아파트도 사정이 비슷하다. 중앙호수공원 인근에서 포스코건설이 짓고 있는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의 경우
극동건설이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미계약 잔여 세대 추첨에서 형평성을 잃어 추첨에 참여하려 했던 많은 대기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잔여세대를 추첨한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이를 보고 모델하우스로 온 추첨 희망자들에게 추첨 참여의 기회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추첨 희망자 등에 따르면 극동건설은 5일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잔여 16세대에 대한 추첨을 진행했다.이날 오전 11시 모델하우스에서 추첨을 진행했으며 추첨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자 극동건설은 출입문을 잠그고 더 이상의 입장객을 받지않았다.이 같은 극동건설의 추첨에 모델하우스 입장을 기다리고 있던 현장 대기자들이 뿔이 난 것.추위에 떨며 모델하우스 입구부터 수백 m에 달하는 대기줄에서 서서 기다렸는데도 모델하우스 문턱도 못 밟아 본 대기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극동건설은 지난 3일과 4일 잔여 세대를 추첨으로 판매한다는 광고 문자메시지를 대기자(내집마련 신청서 작성자)들에게 보냈고 이 문자를 받고 현장에 온 신청 희망자가 추첨의 기회도 받지 못했다는 점에 분개하고 있다.김모씨(38)는 "잔여 세대 추첨을 진행하니까 오라고 할 때는 언제고 모델하우스 입장객만으로도 잔여 세대를 다 팔 수 있을 것 같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소장 김이균)는 5일 대전지방기상청(이하 '대전기상청')이 하도급대금 직접 지급 의무를 위반해 시정명령했다고 밝혔다.공정위 대전사무소에 따르면 대전기상청은 지난 해 5월 발주한 '보령기상대 청사 신축공사'를 도급받은 T종합건설)이 기계설비공사를 전문건설업체 J산업설비에게 하도급을 맡겼다.T종합건설은 시공 중 경영 악화로 인해 하도급대금이 어렵게 되자 하도급 대금 7천800만원을 대전기상청이 직접 지급키로 지난 10월 합의했다. 그러나 대전기상청은 지난 1월 공사를 완료했지만 4천500만 원만 지급하고 잔금 3천300만 원을 J산업설비회사에 지급하지 않았다.현행 하도급법(제14조)에는 발주자가 하도급대금을 하도급업체에게 직접 지급하기로 발주자, 원사업자 및 수급사업자 간 합의한 때는 발주자는 원사업자에 대한 대금지급의무의 범위에서 하도급업체에게 대금을 직접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다.공정위는 이에 따라 대금지급명령 조치를 내렸다.공정위 대전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민간사업자뿐만 아니라 공공사업자도 하도급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직접 지급해야 할 사유가 발생할 때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