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홍식 충주지역사회연구소장이 '역사도시 충주의 발자취와 기억'이라는 책을 펴냈다. 전 소장은 최근 도시의 역사를 알리고 시민과 기억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두 번째 책 발간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식민통치전략과 도시공간의 변화'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첫 번째 책은 '일제침략과 강점시기 충주지역사'가 있다. 조선시대 충주읍성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발전한 도시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요구는 높은 데 비해 이를 뒷받침해 줄 역사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책은 충주역사의 근원에 해당하는 현재 성내동 읍성을 중심으로 한 도시공간의 변천과 4대문 밖의 길을 따라 변화한 공간을 학자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충주읍성에서부터 관아, 장시, 북창나루, 사직산, 대제, 발티고개, 동래로, 창룡사, 10월항쟁, 동촌마을, 만리산까지 지역의 역사를 망라했다. 책은 충주역사의 근원, 핵심에 해당하는 현재 성내동의 읍성을 중심으로 한 도시공간의 변천을 살펴보고, 동·서·남·북 4대문 밖의 길을 따라 역사적 장소와 공간의 변화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서술했다. 전 소장은 교통대와 충북대와 중앙경찰학교에서 강의했으며, 류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9회 생거진천 예술제를 진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송출을 시작했다. 지난 24일부터 시작한 생거진천 예술제는 (사)한국예총 소속 회원단체인 문인, 국악, 음악, 미술, 사진작가, 연예예술인협회와 동아리 단체인 극단 햇살의 분야별 전시와 공연으로 이뤄진다. 이번 송출을 위해 지난 4일 국악협회 공연을 시작으로 군내 일원에서 12일까지 각 협회별 행사를 영상으로 담았다. 예술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전면 취소됐으나 올해는 지역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마련하고 군민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하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 최소 인원 참석 등을 지키며 공연을 진행했다. 김영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천지회장은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수 없었던 예술인들과 문화 예술 행사에 목말랐던 군민에게 이번 온라인 생거진천 예술제가 좋은 교류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를 초청, 29일 저녁 7시부터 '관계의 과학'이란 주제로 온라인 방식 특별 강연회를 연다. 수강 신청(선착순 50명)은 23일 현재도 받고 있다. ☎ 044-900-91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문화의집은 '2021년 하반기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9일부터 휴대폰 모바일(대소청소년문화의집 네이버밴드 참고)로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며, 강좌별로 6회(주 1회)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생활과학(대소실험실) △드론(무인조종사) △디저트(달콤한교실) △바리스타(대소프레소) △댄스(K-POP스타) 등 5개 과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좌별 수강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마스크 착용과 강의실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강생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대면 방식이 불가능할 경우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노래하는 과학자로 유명한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교수(61·현 한국산학연협회장)가 우리나라 공대 교수 중 최초로 정식 국악 무대에 선다. 조 교수는 부인과 함께 오는 10월 3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2021 충북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포스트 춘향전에서 '신사랑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 곡은 현대판 춘향전으로 춘향이와 이도령이 신혼여행을 갈 때 신랑, 신부 측 부모들이 축가로 新사랑가를 불러주는 내용이다. 조교수 부부는 신랑 측 부모 역을 맡는다. 한편 조 교수는 지난 6월 12일 울산광역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한국창작가곡제에서 특별 무대로 열린 명사 음악회에 출연해 정식 클래식 무대에 선 바 있다. 또한 그 간 기타리스트 이상권 교수와 함께 오버컴브롬이라는 뚜엣 이름으로 사회의 그늘 진 곳에 희망을 주는 언더그라운드 가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키독키독 가족독서회'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7일까지 릴레이 필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키독키독 가족독서회는 책과 운동을 결합한 독서문화행사다. 오감독서, 소리독서, 손독서, 발독서 등 모두 4가지 주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온몸으로 읽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릴레이 필사 프로젝트는 손독서, 필사(筆寫)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필사 프로그램이다. 참여방법은 가족이 함께 원하는 도서를 골라 릴레이로 필사를 완성하고 그 과정과 후기를 도서관 SNS에 인증하면 된다. 해당 게시물은 키독키독 가족독서회 운영 기간 동안 마련된 전시실에서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실시간 전시된다. 참여 가족에게는 필사노트와 필기구가 제공되며, SNS에 참여 인증한 가족은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청주시민들의 독서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주제 분야의 특강을 마련한다. 시립도서관은 오는 10월 1~29일 매주 금요일 5회에 걸쳐 '온라인 교육시대 : 성향별 자기주도 학습법'을 운영한다. 수희향 유로 에니어그램 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에니어그램으로 성향을 알아보고 성향에 맞는 학습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10월 7~28일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도서관 속 미술관 : 명화에서 찾은 삶의 가치'도 진행한다. 컬쳐 미술칼럼리스트이자 작가인 이소영 강사가 미술 입문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미술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이밖에 디지털 격차 방지를 위한 정보교육으로 빅데이터와 유망직업을 소개하는 '빅데이터 분석과 커리어 루트' 강연과 한글날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한글 팝업카드 만들기' 체험, '할로윈 호박 조명책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4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은 도서관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1 청주독서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찾아라 책제목' 이벤트를 연다. 올해 '책읽는청주'와 '청주아이러북' 대표도서 제목을 맞추면 선착순으로 참여한 400명에게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참여는 청주독서대전 홈페이지(http://book.cheongju.go.kr) > 프로그램 안내 > 본행사 > 북遊놀이터에서 할 수 있다. 책을 기반으로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폭넓은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책문화예술축제 '2021청주독서대전'은 '책이 문화 U'라는 주제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여간 동부창고와 청주시 권역별도서관에서 개최된다. 본행사는 지난 10~11일 2일간 동부창고 일원에서 성료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오는 10월 5~26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나를 채우는 시간, 미술인문산책' 강좌를 비대면(온라인 zoom)으로 운영한다. '나를 채우는 시간, 미술인문산책'은 유명 미술관의 걸작들을 감상하고 미술작품이 갖는 시대적 변천사와 사회적 역할에 대해 살펴보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읽기만 하면 내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 '피렌체 예술 산책 ', '서양미술사' 등 다수를 집필한 김영숙 작가가 진행한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청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23)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 '피크닉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피크닉 도서관에는 현재까지 8회에 걸쳐 116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피크닉 도서관은 돗자리와 보드게임 3종, 읽고 싶은 도서 2권을 북카트에 담아 도서관 밖에서 자유롭게 이용하고 반납하는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금빛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gb/index.do)의 문화마당-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선착순(7팀) 접수한다. 선정된 이용자는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금빛도서관에서 원하는 도서 2권을 대출한 뒤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피크닉 세트를 수령하면 된다. 피크닉 세트는 토~월요일 3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는 대출일 포함 15일 동안 대출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옥천의 유·무형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2021년 옥천문화재 야행이 오는 10월 8∼9일까지 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야행에서 밤에 즐기는 문화유산으로 7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세부 내용은 밤에 보는 문화재인 '야경', 밤에 걷는 거리인'야로',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야사', 밤에 즐기는 공연인'야설', 밤에 보는 전시인'야화', 구읍 저잣거리인'야시', 전통 한옥 숙박체험인'야숙'으로 구성됐다. 이중 '야경'은 오는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문화재 야행 거리 일원(정지용 생가~육영수 생가)에 거리조명, 고보라이트, 네온사인을 설치해 구읍의 밤풍경을 볼 수 있다. 군은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로 야외에서 진행하며 현장관람 인원제한하고 전통등 만들기, 구읍 유람단, 물레체험 등 참여 프로그램은 사전신청 접수를 옥천문화재야행 홈페이지(http:// occulturenight.org/)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문화재 야행에서는 신병주 교수의 '옥천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하는 문화재 토크콘서트'와 풍물놀이, 퓨전국악,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공연도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충북일보] 청주시 옛 국가정보원 충북지부 터 6천100여㎡에 근현대 문화·예술인 전시관이 들어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5년까지 153억 원을 들여 서원구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 일원에 문학관과 공연장, 문화토론장, 아트팩토리 등을 갖춘 전시관을 건립한다. 시는 내년에 전시관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를 꾸려 전시관 콘텐츠 구성을 위한 자료 수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전시관을 지역 유·무형 근현대 문화유산 보존·전시 공간으로 꾸며 인근 청주시립미술관, 청주아트홀, 청주예술의 전당 등과 함께 문화예술벨트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00년 37억7천만 원을 들여 옛 국정원 부지 6천100여㎡를 매입했다. 2016년 건물 6채가 철거됐고, 현재는 족구와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임시 체육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