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서원대가 청주 '신항서원'을 중심으로 청주지역 선비들의 삶과 이야기를 주제로 첨단 융·복합 공연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원대는 이 공모전을 통해 신개념 감성 체험관을 구성하기 위한 역사문화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서원 일대에 특화 거리를 조성해 체험과 공유 문화의 장을 구현할 계획이다. '2018 지역특화 스토리개발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인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신항서원을 중심으로 청주지역 선비들의 효사상, 학문, 교육, 문학, 풍류, 의병 활동 등이다. 주제를 바탕으로 문화와 기술(가상현실, 인공지능, 홀로그램, 드론 등)을 접목한 융·복합 공연의 스토리(A4 30페이지 이내)와 기획안(PPT 20장 이내)을 응모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11월 19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서원대 누리집을 참고해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충북도지사상) 1팀(상장 및 상금 300만원)과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1팀(상장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청주시장상) 각 1팀(상장 및 상금 50만원), 창의상(서원대학교 총장상) 각 2팀(상장 및 상금 20만원), 장려상(한국언론정보학회장상) 각 3팀(상장 및 부상) 등이다. 당선작은 1
[충북일보] 3자매와 3형제, 3부녀가 모두 같은 학과 동문인데다 직장도 같은 가족들이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창업경영학과(이하 창경과)는 야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과정을 운영하다보니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새내기들도 있지만 30대에서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대가 입학한다. 창경과 입학한 만학도들은 대학생활을 통해 '학위와 노하우'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있다. 지난 1998년 개설된 이 학과는 본교 캠퍼스에서만 6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흥덕캠퍼스와 하이닉스캠퍼스까지 합치면 1천명에 이른다. 이 학과는 4명의 전임교수 외에도 세무사, 공인중개사, 기업체 대표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겸임교수나 외래강사 등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창업아이템부터 상권분석, 고객관리, 마케팅전략 같은 실전기술에서부터 경제동향, 인사, 생산, 재무관리, 세무 같은 경영이론까지 창업경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전수받고 있다. 30대와 40대 만학도인 김모(여)씨 자매는 지난 2008년 언니가 입학한 이후 다음해 동생들이 입학해 3자매가 모두 학교에 다니고 있다. 또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씨 3형제도 큰형이 2011년에 입학하면서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30일 학장실에서 재학생 7명에게 외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대한건설기계협회 충북지회에서 100만원, 엔이에스(주)에서 200만원을 기탁해 우수 학생 7명에게 전달했다. 황병길 학장은 "기관·기업과의 협업 강화로 장학금 유치를 확대해 재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 폴리텍大는 11월 1일부터 기계시스템(컴퓨터응용기계, 자동화시스템), 산업설비(특수용접, 열냉동설비), 전기제어, 드론전자, 자동차 등에 신입생을 모집한다.입학문의는 043-850-4200으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 진천캠퍼스 건축학과가 '제19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전국 공모전에서 학생 부문 전체대상을 비롯해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30일 우석대에 따르면 30일 전라북도가 이 학교 박은유(건축학과 4년)씨의 '구도심에 새로운 맛을 더하다'를 학생부문 전체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박씨 작품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전주 천을 중심으로 일자리 복합 문화센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으로 청년과 은퇴자들의 구직난 해소 장소와 만남과 축제의 장소를 혁신적으로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씨는 "구직난으로 각박한 시대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전주만의 고풍스러운 문화 향기를 느끼고, 활기를 얻어 전주의 멋을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품을 구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사용승인', '학생계획', '건축사진' 등 7개 부문에 총 11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23일 심사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 33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에서 우석대학교 건축학과 박세빈(4년)·정영재(4년)·김재민(1년)의 '복합미디어센터-문화와 복지를 위한 도시재생'과 최인용(4년)·최찬영(3년)·이현국(4년)의 '남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사)한국국제봉사기구에 기부했다. 기부된 빵과 케이크, 과자 등의 제과제품은 한국국제봉사기구가 지난 27일 서울 인사동에서 주최한 에티오피아 어린이돕기 바자회에서 판매했고 그 수익금은 에티오피아 아동 급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 학과 학생들과 이승범 지도교수는 2017년부터 에티오피아 어린이를 위해 연 2회 직접 만든 제과제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과거 한국전쟁에 최정예 부대를 파병해 우리나라를 지원하고 전쟁 후에도 한국의 굶주린 전쟁고아들을 위해 보육원을 만들어 지원해준 바 있다. 이 교수는 "과거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어린이 돕기 바자회에 참여해 오고 있다"며 "지금 가난한 경제형편으로 어려움에 처한 에티오피아의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세명대 호텔경영학과는 11월~12월 연말을 맞아 제천 영육아원 어린이 10여명을 초청해 봉사학생 및 교수가 함께 빵을 만드는 체험 이벤트도 갖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와인의 역사와 선별, 시음 등 와인의 모든 것을 배우는 초청강연을 실시한다. 이 대학 유럽문화연구소는 30일 오전 10시 충북대 N15동 245호에서 크리스토프 뒤베르 숭실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프랑스 와인산업과 문화'를 주제로 해외학자 초청강연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프랑스 와인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 또는 와인을 선별하고 시음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프랑스는 전 국토가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져 풍부한 농경지와 지중해, 대서양 등 거대한 해양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와인은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했다. 매년 10조가 넘는 수출액을 자랑하는데, 이는 국내 농산물 총 수출액과 맞먹는 것으로 프랑스에서 와인산업은 항공 분야 다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 만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이번에 강연을 하는 크리스토프 뒤베르(Christophe Duvert) 교수는 프랑스 파리2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현재 숭실대 국제법무학과에 재직 중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졸업생 4명이 전투조종사와 헬리콥터 조종사의 꿈을 이뤘다. 청주대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올해 3차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한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2017년도 졸업생 4명이 공군 전투조종사와 헬리콥터 조종사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한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졸업생은 전투조종사 3명(김광우, 김다인, 하성찬 중위)과 헬리콥터 조종사 1명(이승주 중위)이다. 전투조종사 김광우 중위는 기본비행교육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수료했다. 김 중위는 고등비행교육과정에서 솔로로 이륙 중에 비상상황이 발생했으나 침착하게 비상절차를 수행해 항공기를 안전하게 착륙시켜 모든 조종 교육생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중위는 공군작전사령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주대는 지난 2016년에 항공운항학과 1기생 2명(김참이, 양재혁 중위)의 전투조종사를 탄생시켜 현재 제8전투비행단에서 F/A-50 전투기 조종사로 근무 중이다. 이번에 고등비행을 수료한 조종사들은 졸업 후 공군에서 장교가 되기 위한 3개월간 훈련을 마치고 공군소위로 임관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과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던 기숙사 신축 건립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던 대학 기숙사가 준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에서 440억 원 상당의 투자를 결정했고, 지난 9월 2회 추경을 통해 기숙사 설계비 19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학교는 대학구조개혁평가 D등급에서 3년 만에 자율개선대학에 전환된 것과 옥천군이 기숙사 부지를 제공하기로 협의를 한 점 등을 토대로 이 같은 예산확보가 가능했다. 실제로 기숙사는 학생수용률이 약 28% 정도로 도립대학 중 최저수준에 불과해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져왔다. 그러나 이번 기숙사 신축사업이 진행되면서 신축 기숙사의 학생수용률을 70% 이상까지 이끌어내 학생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기숙사를 중심으로 한 대학촌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충북도립대학은 기숙사를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강의실과 동아리방, 헬스장, 독서실 등의 학생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24시간, 주말에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기숙형대학(RC)로 전환해 지역과의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공병영 총장은 "올해는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결
[충북일보] 충북대가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전국의 거점국립대중 최하위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의 주요사립대들과 비교를 해도 서울 주요사립대 평균 1인당 교육비 2천56만 원에 비해 충북대는 1천590만 원으로 77%에 불과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대전유성구갑)의원이 밝힌 '거점 국립대 학생 1인당 교육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지방거점국립대 평균 학생1인당 교육비는 1천619만 원으로 조사대상인 서울 9개 사립대 평균 2천57만원의 78.7% 수준이었다. 학생1인당 교육비는 연세대가 3천24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성균관대 2천808만 원, 고려대 2천286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거점국립대의 경우 부산대 1천746만 원, 전북대 1천719만 원, 전남대 1천663만 원, 충남대 1천645만 원 순이었다. 거점국립대 평균은 1천618만원으로 충북대는 평균보다도 적었다. 조승래 의원은 "학생 1인당 교육비의 비교만으로 학교의 역량을 판단 할 수는 없지만 지방거점국립대의 위상이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지역발전의 생태계 조성은 물론 국가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필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Cogito대학교육혁신원은 29일 교양강의동 105호에서 31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학생 학습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학습캠프는 유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양대학 이앤슈아이 교수의 '유학생활 노하우' 특강, 사전에 실시한 학습전략 검사에 대한 해석과 이해의 시간, 즐거운 게임을 통한 유학생 상호 간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습전략 검사를 개발해 국내 여러 대학에 출강하고 있는 박동혁 교수(아주대학교)를 초빙, 효과적인 학습전략에 대한 강의를 했다. 강의는 한국어-중국어 순차 통역으로 진행되었는데 실제로 자신의 학습유형에 대해 이해하고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오는 11월 1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재종 옥천군수, 황규철 충북도의회 부의장, 충북권 대학총장 및 도립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교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개회식, 공로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학미래비전 선포를 통해 충북도립대학의 변화와 혁신, 앞으로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공병영 총장은 "과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스스로 혁신을 이룬 충북도립대학이 개교 20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충북도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많은 분들이 기념식에 오셔서 갓 성인이 된 충북도립대학의 20살 생일을 축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학은 충청북도에서 설립·운영하는 도내 유일의 공립전문대학으로 충북도민의 고등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1998년 개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학중 5개 대학이 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사학연금 법인부담금'을 대학측에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비례)의원이 밝힌 '사학연금 학교부담 승인'자료에 따르면 유원대와 극동대, 청주대, 대원대, 충청대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사학연금 법인부담금을 대학의 교비로 떠넘겼다. 지난 2012년 개정된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에 따르면 학교법인이 사학연금 법인부담금을 전액부담하기 어려운 경우 부족액을 대학측이 부담하게 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충북도내 일부 사립대들은 이같은 점을 악용해 이 법이 시행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개 대학들이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법인부담금을 교비로 떠넘겼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사립대 법인중 43%인 126곳이 6년동안 매년 승인을 받아 교비로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법 시행초기인 2012년에는 148개 법인이 신청해 141개 법인이 승인받아 법인 부담금을 교비로 부담했으나 2017년은 176개 법인이 승인받아 법인 10곳중 6곳(60.1%)이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 도입이후 6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