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문화제조창에 단계적 일상회복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물할 깜짝 마켓이 오는 6일 열린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6일부터 14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특화 장르 '캐릭터콘' 등에서 탄생한 우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정나영, 최다정, 이도희 3명의 개인 창작자와 토이빌런, 황금구루마, 스튜디오 오소소, 윈터버드 등 4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완성한 다양한 캐릭터 굿즈들을 전시·판매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소확행을 누리고픈 시민부터 캐릭터 마니아, 일명 문구 덕후까지 모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여운 오리를 앞세운 '전하오리', 산타클로스의 썰매 대신 여자야구단의 승리를 이끌겠다는 당찬 순록 '숨이', 청주 관광콘텐츠를 모티브로 한 '대청호, 올갱이, 새뱅이'등 개성 있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탄생한 후드티셔츠, 에코백, 텀블러, 키링, 스티커 등 총 25종의 굿즈가 총출동했다. 또한, 참여만 하면 누구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21 충북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의 5개 기관 협업활동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예술인과 기업·기관·단체의 협업을 통해 예술인의 가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예술직무 영역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인 이 사업에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청주 초롱이네도서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주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 등이며 예술인은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분야 등의 예술인이 참여했다. 참여기관과 매칭된 예술인은 약 6개월간 기관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예술적 협업활동을 진행했으며, △기관 홍보 동요 및 영상 제작 △기관 로고 및 캐릭터 제작 △기관을 매개로 만난 인물의 동화책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참여 예술인 중 한 명은 "예술로(路) 사업에 참여하면서 타 장르 예술인 및 사회와 교감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함께 작업하면서 예술의 자존감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가경터미널시장상인회와 가경터미널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6일 오후 4시~밤 9시 시장 일원에서 '시장밤길마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상황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문화적 프로그램을 입혀 지역대표시장으로 브랜드가치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상인회와 사업단은 오후 4시부터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특색 있는 시장문화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 밤길마실' 행사는 모두 6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선착순으로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이 지급되는 마실 스탬프투어와 밤길 코스프레 콘테스트, 번쩍번쩍 한지등, 장바구니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마실 만들기 체험, 밤길 버스킹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은 제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등장인물로 분장한 스태프가 시장 곳곳을 누비며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신용섭 상인회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환에 맞춰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준수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리모델링을 앞두고 '청주서원도서관 리모델링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5일 청주서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서원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은 도서관의 비효율적인 공간구성을 재구성해 이용의 편리성을 더하고 독서·문화·배움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복합문화센터로 변모하기 위해 서원구 지역 국회의원 이장섭 의원이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8억을 합해 19억 원이 투자함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주서원도서관을 지역주민들에게 소통과 문화의 공간,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리모델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문화의 거에서 코로나 극복, 일상회복의 주제로 락앤휴 문화예술장터를 연다. 사업단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추진되는 문화예술장터의 재개가, 그간 코로나로 인해 위축됐던 원도심 상권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거리 달빛정원에 마련된 무대에서 펼쳐지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안성훈의 공연, 풍선벌룬마임, 비보잉, 마술쇼, 저글링, 통기타, 클래식, 버블아이스티 등의 메인공연과 더불어 달고나 뽑기, 캐릭터 솜사탕, 컬러 캐리커처, 키타리 삐에로 등의 거리행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천시 공예협회에서 마련한 한지악세사리 만들기, 매듭마스크줄 만들기, 원목방향퍼즐 만들기 체험 등 8종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공예부스 체험 스탬프 투어를 활용한 '제천시냇길' 굿즈 경품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황대욱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위축됐던 제천 원도심 상권이 예전처럼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에서 주관한 'IDEA 2021'에서 증평기록관 공간 디자인과 개관 전시로 환경부문 본상(Featured Finalist)을 수상했다. 올해 41회째를 맞이한 IDEA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군은 증평기록관을 기록관, 도서관, 박물관의 복합기능을 하는 주민 공유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개관 전시 '증평, 첫 번째 기억'을 통해 다양한 증평사람들의 기억과 기록을 예술적으로 완성해 냈다. 또한, 증평의 현재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기록을 수집·채록·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출판과 전시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역 기록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황영희 증평기록관장은 "주민의 기록을 귀하게 보존하기 위해 기록관을 품격있는 공간으로 만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아름다운 전시들을 계속해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가족단위 독서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책 읽는 가족' 1가족을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도서관 이용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2002년부터 실시돼왔다. 올해 청주흥덕도서관에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주대원·홍혜경·주아인 가족은 가족 모두가 다양한 분야의 책을 대출해 가족도서대출량 실적이 돋보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가족 선정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이 자주 방문하고 싶은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도서관이 성인독서프로젝트 천일백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개 독서토론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독서토론은 멘토와 함께 줌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공개 독서토론으로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주간 3회, 야간 1회 총 4회 운영한다. 주제도서는 △플라톤의 향연 파이드로스 리시스 △이 순간 이 시간 이 삶 △그 남자네 집 △사랑예찬이다. 차시마다 참여자들은 주제 도서를 읽고 자신 생각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독서토론은 성인 독서프로젝트 천일백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천일백서는 멘토들이 선정한 균형 잡힌 양서를 중심으로 꾸준한 책 읽기와 공론장의 활성화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기회를 조성하고자 지난달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운영한다. 천일백서 회원이면 누구나 온라인 공개 독서토론에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미영 청주오창호수도서관장은 "천일백서를 통해 장기적 독서 비전을 제시하고 독서 및 토론하는 시민으로서의 성숙한 민주 시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증진과 특화된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예술'분야 도서를 200여권 확충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올해 11월 기준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와 기관추천도서, 이용자 희망도서 등 5천600여 권을 확충해 현재 27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술창작스튜디오가 인접해있는 청주시립도서관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도서관 특화분야를 '예술'분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도서구입을 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식, 정보, 교육, 문화의 중심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도서를 비치할 예정이며 도서관이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2021 진천의 책' 사업의 일환으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사람과 책, 도서관이 하나가 되는 책 읽는 진천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021 진천의 책' 작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연은 지난 2일 상신초 4학년 130명의 학생들과 진천의 책 아동부문 '기다려, 오백원!'의 저자 우성희 작가와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이달 중 삼수초와 이월초에서 아동부문 작가와의 만남이, 진천여자중학교에서 청소년부문 '알로하, 나의 엄마들' 저자 이금이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올 한 해 동안 4회 책 읽는 진천, 2021 진천의 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부문, 청소년부문, 아동부문 도서를 읽고 싶은 군민은 현재 진천군립도서관,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광혜원도서관 자료실에서 받아 읽을 수 있다. 문의는 진천군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3-539-7736)으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문화행사 '생생문화재 - 문화재 읽어주는 위인, 김득신'을 진행한다. 이번 생생문화재는 증평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문화재청 '2021년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11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문화유산 투어 '김득신과 문화재 읽기'를 진행한다. '김득신과 문화재 읽기'는 김득신 문학관, 남하리사지, 율리석조보살입상,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답사하며 퀴즈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하는 패키지투어 프로그램이다. 이와함께 삼기저수지 등잔길도 탐방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는 다양한 계층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김득신 랜선 책방'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행사도 연다. 주요행사는 △문화공연 '샌드아트 북 드로잉 쇼' △동화구연 '김득신 아저씨처럼 읽기' △대한민국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의 '문화재 특강' △체험활동 '세상에 하나뿐인 책 만들기' 등을 유튜브 생중계를
[충북일보] 힐링이 필요한 코로나 일상, 동부창고가 특별한 처방전을 준비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4일부터 14일까지 오랜 코로나19에 지친 감성을 달래줄 '생활문화 예술 힐링 처방전' 키트 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생활문화 예술 힐링 처방전 키트는 △컬러 목장갑을 활용한 '예술 소망인형'(240개) △다양한 티백과 스티커로 머그잔을 꾸미는 '힐링 티백'(340개) △아크릴 조명위에 자신만의 콜라주 작품을 완성하는'처방 전등'(240개), 총 3종으로 모두 무료 배포한다. 처방전을 원하는 시민은 동부창고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프로그램-신청하기-예술 힐링 처방전'에서 1인 1종의 키트를 선택해 접수하면 되며, 최종 키트 수령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자는 15일~20일 10시~17시, 동부창고 34동 사무실에서 방문 수령하면 된다. 키트를 완성해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총 70명에게 동부창고 굿즈도 증정한다. 청주문화재단은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온 청주 보건소의 의료진과 소외계층에게도 힐링 예술 키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