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7년 동안 수억 원의 공금을 빼돌린 청주시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3부는 업무상 횡령, 공문서위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청주시 소속 6급 공무원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학생 근로 활동 사업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시 예산 6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을 위해 전자 공문과 공문서를 위조했으며, 빼돌린 돈은 주식·가상화폐 투자와 채무변제에 사용했다.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청주지검은 지난달 30일 A씨가 소속된 부서를 압수수색하고 A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범죄 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A씨가 소유한 아파트, 차량 등 재산 4억 5천만 원을 추징보전 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오는 24일 청명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주과학 마술쇼 '뉴트의 초록 우주를 찾아서' 공연을 선보인다. '뉴트의 초록 우주를 찾아서'는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해 관객이 캐릭터 뉴트(AI)와 함께 우주탐험을 하는 스토리텔링형 마술공연이다. 신비로운 우주 속 숨겨진 과학 원리를 마술과 AI기술을 이용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을 이끌어갈 출연진은 어린이·가족 공연 전문 마술사인 문준혁 마술사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총 2회차 각 50분씩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14일 오전 9시부터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9일까지 충북자치연수원 내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송혜경 작가의 개인전 '"자연의 속삭임" 色다르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가덕면 창작실험실의 릴레이 기획전 TO BE CONTINUED(투 비 컨티뉴드)의 일환으로 열린다. 가죽공방 예랑의 대표인 송혜경 작가는 조각보를 모티브로 한 가죽공예 작품을 선보여오고 있다. 이번 "자연의 속삭임" 色다르게에서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입주 경험을 녹여낸 작품을 전시한다. 송 작가는 창작실험실에서 작업하며 주변 산을 바라보고 느꼈던 감정과 경험을 색다른 느낌의 능선으로 표현한다. 전시 주요작품으로는 먹과 한지를 그리는 산수화의 재료 범주에서 벗어나 재미와 쓸모를 생각한 작품인 '산수'와 생명력을 품은 산을 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에서 조화로운 색상으로 계곡, 능선, 여백 등을 표현한 작품인 '사계'가 있다. 입주작가 개인전과 함께 관람객 대상의 '썸머아트스쿨'도 운영된다. 썸머아트스쿨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세계를 엿보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공예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 오는 방문객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오는 15일 오후 2시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광복절을 앞둔 13일 '청렴 플로깅'을 실시했다. 청주시설공단은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청주시의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공단 감사안전실 직원들은 삼일공원의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민족대표 5인의 동상을 찾은 뒤 묵념을 하며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공원을 둘러보면서 청렴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주변 산책로 환경 정화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활동에 참가한 한 직원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투쟁을 기억하고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광복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금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청빈한 삶에서 청렴가치관 정립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CEO 청렴 서한문 발송, 매월 청렴의 날 운영, 생애주기 청렴교육, 이해충돌방지 준수 서약, 반부패 국제표준인증(ISO 37001) 인증 등 부패 예방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건전한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3일 오송 H(에이치)호텔 세종시티에서 충북권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충북권역 교육은 청주시, 중부권(진천·음성·괴산·증평)에 이은 세 번째 교육으로, 충북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집합 연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은 조사관들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학교폭력 사안을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조사관들은 내면화된 성별 고정관념이 결국 차별적인 태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성평등한 관점으로 학생들과 상담하는 방법을 배웠다. 유 대표이사는 "조사관들의 성인지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원, 학생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올해 첫 열사병 사망자가 나왔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20분께 제천시 봉양읍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56)씨를 병원에 이송했으나 다음날 12일인 9시 30분께 사망했다. 사인은 열사병으로 파악됐다. A씨를 포함해 지난달 5월 20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34명이다. 환자 유형별로는 열탈진 85명, 열사병 30명, 열경련 10명, 열실신 9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69명으로 전 연령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24명 △40대 20명 △30대 10명 △20대 8명△10세 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54명, 제천 13명, 옥천 12명, 음성 10명 영동·진천 9명, 보은 8명 등이다. 현재 충북 전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온열질환자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햇빛이 강한 낮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동채 전 에코프로 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으며 충북지역 경제계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13일 정부는 2024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정치인·경제인 등 1천219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전 회장은 잔여 형기 집행을 면제받고 특별사면 됐다. 이동채 전 회장은 당분간 경영·투자·재무 상황 등을 보고 받으며 경영 활동 재기를 준비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회장의 사면을 계기로 에코프로그룹의 오너 부재 리스크 해소와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지보상 문제로 지난 1년4개월여 간 답보상태에 있는 청주 오창 에코프로 R&D센터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모아진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다들 기다렸던 소식이다. 이 전회장의 통찰력과 리더십으로 어려운 2차전지 산업 속 에코프로그룹 부진을 잘 극복하고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또 충북 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경제 발전 측면에서도 굉장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에코프로는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13일 인종합건설㈜가 시공하는 진천군 소재 ㈜에코프로에이치엔 초평 2캠퍼스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 작업별 위험요인에 따른 물·그늘(바람)·휴식의 이행 여부 등이 집중 점검됐다. 또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배포·안내하고, 쿨 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경태 지청장은 "입추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의 사전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할 것 △피해 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담당자를 지정하고 긴급 신고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할 것 △기상 상황과 사고 시 대응 요령 공유를 위한 중대재해사이렌에 가입할 것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근로자의 작업중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등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3대 핵심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굿(Good)도심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굿도심 프로젝트'는 복지 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이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계획수립, 실행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 역량강화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복지부 관계자들은 13일 이 사업으로 조성한 청주 성안라운지 등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성안동은 노인, 1인가구, 저소득층, 노숙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복지부가 지원하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대상지로 2022년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9억8천500만원(국비·도비 각 50%)의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 등 재정 및 행정 지원을 받는다. 2년차인 올해에는 노인 대상 스마트폰 교육 등 주민 밀착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공유공간 '성안라운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으로 성안동을 '구도심'에서 '굿도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 스마트도시계획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향후 5년간 추진할 20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스마트도시계획은 2022년 4월부터 시작해 1년간의 계획 수립 기간과 1년 6개월간의 국토교통부의 승인 과정을 거쳐 완료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국·단·직속기관장, 관련부서장 및 시의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완료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수립된 계획의 이행을 위한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 구축의 방향성 제시, 효과적인 거버넌스 구성, 스마트도시 조례 제정 등의 필수사항에 대한 설명과 향후 스마트도시 관련 국비 지원사업을 통한 스마트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이 제시됐다. 김창규 시장은 "'스마트도시'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정주 환경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일상생활 속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 제천시도 각종 분야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 서원대가 '2024년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1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 사업' 선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 사업'은 고교학점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교 현장의 변화에 대응해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원양성대학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공모에 총 38개 사업단이 교원양성과정 개선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서면평가와 온라인 대면평가를 거쳐 20개 사업단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원대는 단독으로형으로 지원했으며, 청주교대(공주교대·광주교대·전주교대)와 한국교원대(제주대)는 컨소시엄형으로 연합체를 구성해 사업단으로 지원했다. 청주교대 연합체는 △IB 등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전공 교과목 개발 △예비교원 다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중심, 융합형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한다. 한국교원대 연합체는 △멘토링 실습 등 교육실습체계 개선 △예비교원의 다역량 강화를 위한 소단위 전공과정 운영 △현장교원의 교원양성기관 교육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서원대는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최근 관할 구역인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소재 사업장 21개소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에 대한 종합예방점검을 실시했다. 감독 결과, 21개소에서 금품 체불 6천700여만 원 등 111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이 적발됐다. 이에 지청은 시정지시 등 법 위반이 개선되도록 조치했다. 적발된 주요 법 위반 사항은 △근로계약서 부적정 작성(24건) △임금, 퇴직금 미지급(16건) △취업규칙 부적정(15건) △성희롱예방교육 미실시(7건) △비정규직 차별(3건) △연장근로시간 한도 미준수(2건) 등으로 기본적인 사항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청은 하반기에도 신고사건 다수 발생 사업장 감독, 중·소규모 사업장 기초노동질서 감독 등 맞춤형 근로감독을 실시해 노동관계법을 준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경호 지청장은 "아직도 사각지대에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적극적인 근로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 준수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