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범 후 처음 발주되는 정부청사 건립공사(3단계 1구역)를 시작으로, 세종시 건설사업에 충청권 지역건설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경우 우대를 받게 된다. 조달청은 17일 세종시 건설공사 입찰참가 자격 사전심사(PQ)시 세종시 소재 지역건설업체 뿐만 아니라, 충청권 전역(대전·충북·충남) 지역업체에 대해 '입찰참여 가산점'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행, PQ심사기준으로는 해당 지역 건설업체가 10개 미만이면 입찰참여 가산점과 같은 우대혜택을 부여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고, 10개 이상이라 하더라도 입찰공고일 기준으로 90일 이전에 해당지역에 소재하고 있어야 한다. 이는 입찰의 공정성·경쟁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인데, 이달 1일 출범한 세종시의 건설사업의 경우 해당 소재업체가 10개 미만인 데다, '90일 이전'이라는 기한규정도 맞출 수 없어, 지역업체가 전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조달청은 PQ 기준과 별도로 충청권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위한 기준을 정해 이달 중순 발주되는 정부청사 건립공사(3단계 1구역·2구역)부터 적용키 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충청권 소재 지역업체의 해당공사 참여비율에 따라 PQ심사에서 최대 5점의 가산점을 받게 된
대전시와 세종시, 청주·청원 통합시를 묶어 인구 300만 명 규모의 '메트로 폴리탄'을 구축하기 위한 충청권의 거침없는 도약이 시작됐다. 현재 충청권 3개 지역의 인구는 대전광역시 157만 명, 세종시 10만 명, 청주·청원권 83만3천647명 등 모두 250만3천647명에 달하고 있다. 인구 30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줄잡아 50만 명의 인구 유입이 이뤄져야 한다. 출산과 사망 등 자연적 요소를 제외하고 적어도 30만~40만 명의 인구가 수도권 등에서 유입돼야 하는 상황이다. KB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첫마을 아파트가 분양된 지난 2010년 10월 이후 세종시가 포함된 충남 연기군의 아파트값은 17.7%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11.1%를 크게 웃돌았다. 아파트 매매가도 계속 상승해 충북 청주와 충주는 각각 28.6%, 24.8%를 기록했고, 충남 논산 23.1%, 대전 20.5% 등으로 연기군 상승률을 추월했다. 전셋값 역시 청주가 31.4% 올라 전국 평균(19.7%)을 상회했고, 아산 28.7%, 천안 27.1%, 청원 27.0%, 논산 26.2%, 충주 25.2%, 연기 23.2%, 계룡 21.1% 순으로 상승했다. 올 들어 지난 5월
속보=이달 초 출범한 세종시 내 관급공사에 소요되는 레미콘·아스콘 배정과 관련, 충북도와 조달청, 중소기업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특히 충북·충남레미콘조합과 충북아스콘조합 등 관련 조합들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이는 등 지역 차원의 해법찾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레미콘·아스콘 조달은 중소기업청 공고(제2012-146호)에 따라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배정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5월 30일 확정된 전국 9개 권역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경남권(부산·울산·경남) △경북권(대구·경북) △전남권(광주·전남) △충남권(대전·세종·충남) △충북권(충북) △전북권(전북) △강원권(강원) △제주권(제주) 등이다. 이 과정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과거 권역과 마찬가지로 대전·충남권에 국한된데서 '충북지역 소외론'이 시작됐다. 세종시가 충남 연기군, 공주시 일부, 청원군 부용면 8개리를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음에도 충북지역에 대한 배려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옛 연기군과 공주시 소재(잔여지역 포함) 업체까지 관급물량을 배정하면서 청원군 지역은 잔여지역을 제외한 부용면 8개 소재 업체에만 물량배정 혜택을 주고 있다. 중기청의 영업권역
속보=충북지역 레미콘·아스콘 업체들이 세종시 관급 물량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충북도와 청원군,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충북지방조달청 등 관련 지자체와 국가기관이 합리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역 레미콘 업계에 현재 충남지역 레미콘·아스콘 조합 등이 세종시 내 관급공사에 필요한 레미콘·아스콘 등을 옛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소재 업체에 물량을 집중 배정하고 있다. 이처럼 옛 연기군과 공주시 소재 레미콘·아스콘 업체만 세종시 관급물량을 배정받고 있는 것은 기존의 광역단체 중심으로 설정됐던 업역을 세종시 출범취지에 맞게 개선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세종시 법적지위가 광역단체인 점을 감안할 때 관할구역에 포함된 옛 연기군과 공주시 일부지역, 청원군 부용면 8개리 지역업체들만 납품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충남지역 업종별 조합측은 공주시 잔여지역까지 물량으로 배정하면서 청원군 잔여지역 업체들의 납품참여를 봉쇄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대전시와 충남·북 상생발전의 상징으로 세종시 정상추진에 목숨을 걸었던 도내 지자체와 정치권 등은 아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중소기업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해 세종시에서 가장 '노른자위 땅' 에 속하는 1-5생활권에서 상업·주거시설을 지을 수 있는 땅이 추가로 분양된다.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특별계획구역으로 남겨 둔 부지 58만3천㎡(17만6천여평)에 대한 선별적 매각을 올 연말까지 진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1-5생활권 전체 면적 276만4천㎡(83만6천여평)의 약 20%에 해당된다.LH는 특별계획구역이 정부청사와 연결돼 있어 보안 상 보존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난 2007년 세종시 지구단위계획 지정 당시 매각을 보류했었다.하지만 지난달 발주한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가 내년초에 나오는 점을 감안,선별 작업을 거쳐 일부를 민간에 매각할 방침이다. 해당 토지는 내년 4월 문을 열 중앙호수공원에 인접,주거시설이 들어설 경우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세종/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2일 충주시 호암동과 지현동 일원 '충주호암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충주 호암지구는 오는 2015년까지 2천248억 원을 투입해 기반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대동건설(주)과 (주)태영건설이 공동도급으로 조성공사에 참여했다. 충주 호암지구는 충주시 남부지역으로 시청에서 남측으로 4㎞, 충주역으로부터 남측 2㎞ 지점에 위치하고, 지구 서측 8㎞ 지점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IC가 통과하고 있으며, 지구 서측으로 국도 3호선, 19호선, 36호선이 통과하는 등 교통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지구 남·동측으로는 남산, 대림산 자락이, 서측에는 호암저수지가 위치해 있고, 지구 북측에는 청소년수련원, 택견전수관, 우륵당, 예성여자중·고, 충주고 등 문화·교육시설이 인접해 있어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문화·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충주 호암지구는 충주시 남부지역 생활권 중심도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전원도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명품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지역의 수려한 산지와 풍부한 수경관, 역사·문화·역동성, 우륵의 가야금 등을 고려해 '자연의 향기와 문화의 선율이 흐르는 마을 호암'이란 테마를 갖고 개
현대건설이 세종시에서 분양 중인 세종힐스테이트가 최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접수된 세종힐스테이트 1순위 청약 결과 138가구 모집에 세종시에서만 1천855명이 몰리며 평균 13대 1로 조기 마감됐다. 이에 따라 당초 12,13일 실시되려먼 2,3순위 접수는 최소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84㎡형 A타입이었다. 26가구 모집에 세종시에서만 559건의 청약이 접수돼 21대 1을 보였다. 84㎡형 C타입도 48가구 모집에 768명(이하 당해지역)이 몰리면서 16대 1을, 84㎡형 D타입도 27가구 모집에 252명이 몰리면서 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세종시 거주자에서 조기 마감되면서 수도권 등 다른 지역 청약자 4천900여명에겐 당첨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044-863-2226. 세종/최준호·이소리 기자 sory31@nate.com
전국 17번째 광역단체 지위를 가진 세종시가 이달 초 출범했지만 충북지역 건설업체의 건설시장 참여가 사실상 봉쇄된데 이어, 도내 레미콘·아스콘 업체들의 납품까지 불가능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와 충북도, 충남도 등 충청권 3개 시·도의 상생발전 및 국가균형발전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세종시 건설에 따른 지역 경제계 반사이익이 전무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충북 정치권과 충북도·청원군 등 지자체는 세종시 건설에 따른 반사이익은 고사하고, 추가로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 유치를 주장하는 등 '엇갈린 행보'로 향후 구설수가 예상된다. 지역 레미콘·아스콘업계 등에 따르면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충북 청원군 부용면 등을 관할지역으로 출범한 세종시 내에서 이뤄지는 관급공사와 관련, 충북도내 레미콘·아스콘 업체들이 물량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 관급자재 배정 권한을 가진 대전지방조달청이 세종시(연기군·공주시 일부) 관내 레미콘·아스콘 업체에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해당 업체들이 물량을 소화하지 못할 경우 세종시에서 직선거리 13㎞, 도로거리 20㎞ 이내 업체에 추가로 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 관내 업체와 인근 업체들은 이로 인해
충북 청원군 오송읍 '오송 두산위브센티움' 오피스텔 청약 마감 결과, 최고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산건설은 11일 지난 9~10일 청약접수를 실시한 '오송 두산위브센티움' 오피스텔 1천515실 청약에 총 6천734명이 몰려 평균 4.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별로는 1군 211실에 1천317건이 청약해 6.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군 342실에는 1천586건이 접수돼 4.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3군 492실에는 1천586건의 청약이 몰렸고, 4군에도 1천500여 건이 몰려 각각 3.42대 1과 4.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6일 견본주택 오픈 후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최근 오피스텔 인기를 반영했다. 주말과 휴일인 지난 7~8일에만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각 군별로 1인당 1실 청약만 가능하도록 한 제한했음에도 이처럼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것은 오송지역 개발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중소건설 현장에서의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충북 중·북부지역의 중소건설현장 상당수가 안전조치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건설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박영길)이 지난 5~6월 두달간 충주, 제천, 음성, 단양 지역에서 건설 중인 학교, 공장, 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공사현장과 하천 정비, 습지 개선사업 등 총35개 건설현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한 결과 안전조치가 불량한 24개 건설현장을 적발, 사업주를 사법처리했고 39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감독은 규제완화로 최근 2년간 급증한 소규모 건설공사 27개소와 매년 장마철 호우로 인해 재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건설현장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 되었다. 감독 결과 근로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 요소인 추락, 낙하, 감전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하지 않았거나 실시하였더라도 그 조치가 미비한 24개 건설현장의 사업주가 사법처리 되었고 안전모 등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에게도 과태료가 부과되었다.세부적으로는 규모가 영세한 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은 추락, 낙하 등 후진적인 산업재
이달 공식 출범한 세종시가 지역 내 건설공사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계약법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면서 향후 적지 않은 혼란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세종시 내 건설공사와 관련해 지역제한 규정은 특별법에 명시된 반면, 지역의무 공동도급제와 관련된 규정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특별법 상 '지역제한 규정'은 제 63조 4항에 따라 국가와 LH가 집행하는 95억원 미만 공사는 대전과 충남·북 건설업체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 규정이 세종시 건설이 마무리되는 2030년까지 유지된다고 볼 때 국가 및 LH의 '지역제한 규정'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LH를 제외한 나머지 공기업과 세종시가 집행하는 지역제한(100억 원 미만) 공사는 출범 3년 뒤인 오는 2015년 6월말까지 옛 충남지역 공사는 충남업체, 옛 충북지역 공사는 충북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어 오는 2015년 7월부터 세종시가 광역특별자치시 자격으로 지역제한제를 별도로 운용하게 되면, 세종시 소재 건설업체만 '지역제한' 규정의 혜택을 받게 된다. 문제는 특별법상 관련 조항이 없는 '지역의무 공동도급제'의 경우 향후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낳고 있다는데 있다. 먼저 지
세종시 아파트의 청약 열기가 분양에서 임대로 이어지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첫마을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추가 공급 분(136가구)에 대해 최근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천382명이 접수,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아파트는 작년 12월 최초 계약 및 예비자 공급 후 발생한 미계약 또는 해약된 것들이다. 아파트 유형 별 경쟁률은 △49㎡(71가구) 5대 1 △59㎡(20가구) 23대 1 △84㎡형(45가구) 13대 1이었다. 특히 B-1블록 59.95C형(4가구)은 3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영 LH 세종사업본부 사업기획처장은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 상태인 데도 첫마을 임대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것은 오는 9월부터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본격화되는 데다,우수한 교육환경과 주거 여건 등이 전국적으로 널리 소문이 났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044-860-7850.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