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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인구 300만' 목표 아파트 공급 러시

연내 23곳서 1만5천647세대 분양 이뤄질 듯
정부 부처 이전·호남 KTX 개통…기대감 고조

  • 웹출고시간2012.07.15 20:1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시와 세종시, 청주·청원 통합시를 묶어 인구 300만 명 규모의 '메트로 폴리탄'을 구축하기 위한 충청권의 거침없는 도약이 시작됐다.

현재 충청권 3개 지역의 인구는 대전광역시 157만 명, 세종시 10만 명, 청주·청원권 83만3천647명 등 모두 250만3천647명에 달하고 있다.

인구 30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줄잡아 50만 명의 인구 유입이 이뤄져야 한다. 출산과 사망 등 자연적 요소를 제외하고 적어도 30만~40만 명의 인구가 수도권 등에서 유입돼야 하는 상황이다.

KB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첫마을 아파트가 분양된 지난 2010년 10월 이후 세종시가 포함된 충남 연기군의 아파트값은 17.7%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11.1%를 크게 웃돌았다.

아파트 매매가도 계속 상승해 충북 청주와 충주는 각각 28.6%, 24.8%를 기록했고, 충남 논산 23.1%, 대전 20.5% 등으로 연기군 상승률을 추월했다.

전셋값 역시 청주가 31.4% 올라 전국 평균(19.7%)을 상회했고, 아산 28.7%, 천안 27.1%, 청원 27.0%, 논산 26.2%, 충주 25.2%, 연기 23.2%, 계룡 21.1% 순으로 상승했다.

올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미분양 세대수를 보면 △대전 -19% △충북 -29% △충남 -18% 등 충청권 모두에서 감소했다.

특히, 이달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이어 오는 9월 국무총리실 이전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농림식품부 등 6개 부처 및 소속기관이 연내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2014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가동되고, 오는 2015년 초 국내 유일의 경부·호남고속철도(KTX) 오송분기역이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 올 연말까지 충청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23곳 1만5천647세대에 달하고 있다.

LH가 대전 유성구 노은3지구 B-1블록과 B-2블록에 각각 51~84㎡ 518세대, 74~84㎡ 342세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시기는 8월로 예상된다.

대전에서 손꼽히는 주거단지인 노은지구 일대는 10여 개의 초·중·고 학군이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롯데마트, 대전지하철 1호선 지족역 등 편의·교통시설을 갖췄다. 지리적으로 세종시와 접근성이 뛰어나 배후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청주시 금천동에서 우미건설이 이달 중 전용 76~84㎡ 319세대 분양이 이뤄진다. 금천초등, 청주동중, 청운중, 금천고 등 우수학군이 밀집해 있고, 용암지구에 위치한 중심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이 편리하다.

모아주택산업은 충남 연기군 남면 1-4생활권 L4블록에 84~98㎡ 190세대, M1블록에 59㎡ 403세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분양시기는 8월로 예정됐다. 단지 부근에 중심상업시설 및 도시행정지원시설 등이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고, 대규모 근린공원과 하천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역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전·세종·청주권 인구가 300만 명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산술적으로 대전시 150만, 청주·청원권 100만, 세종시 50만 명 등으로 구성돼야 한다"며 "남은 50만 명이 입주하기 위해서는 4명 당 1세대를 기준으로 12만5천세대가 들어서야 하는 상황에서 올해 1만5천 세대를 시작으로 연간 비슷한 규모가 분양되고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향후 10년에서 15년 정도면 성과를 거두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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