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총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괴산 동부, 보은 이평, 영동 가마실, 청주 가로수마을 등 6개 아파트 단지 3천465세대에 대한 복도 새시를 설치했다. 또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 산남 2-2단지 776세대에 대한 발코니 새시 교체공사를 시행해, 입주민들의 겨울철 강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난방비 절감을 통한 생활편의 향상을 유도했다. 이번에 시행한 발코니 새시 설치사업은 LH와 국토해양부가 소요예산을 분담해 실시하고 있는 '그린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LH의 '그린홈 사업'은 저소득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입주 15년 이상 경과된 영구임대 및 국민임대 주택에 대해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LH 충북본부는 그동안 충주연수 2단지 외 8개 지구에 대해 '그린홈 사업'을 추진했고, 앞으로도 이번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김동민기자
(주)신영이 선보인 국내 최대 복합단지 '지웰시티' 가 현대백화점 충청점 개점 효과로 계약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입주를 시작한 '지웰시티'는 현재 2천164세대 중 계약률이 91%를 넘어섰다. 지난 8월 24일 오픈한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인근 지역인 오송·오창과 세종시는 물론 대전과 천안에서도 원정 쇼핑객이 몰리고 있다. 개점 후 매주말 이틀간에는 서청주 IC에서부터 백화점 진입차량들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등 유동인구가 3만 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가장 인접한 지웰시티 미분양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백화점 오픈 전까지 미미했던 분양 실적이 백화점 오픈 후 보름동안 52건(전용 152㎡·59형)이 계약되면서 개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상담건수도 대폭 늘어 영업상담 인력을 풀가동 중이며 전단지 등 인쇄홍보물도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특히 전용 152㎡(59형)의 경우 전세에서 구매로 전환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지난 4월 분양한 1천956세대 규모의 '두산위브지웰시티'도 빠른 속도로 미분양이 소진되고 있다. 지난 보름동안 총 305건(전용 80㎡·34형)이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웰시
최근 세종시 첫마을 입주자들의 거주 불편 관련 민원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아파트 시공사인 LH와 입주자 대표 사이의 간담회가 정례화된다.LH 세종사업본부는 "아파트 입주자들과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간담회를 열기로 입주자 대표들과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LH는 지난 6일 첫마을 1~3단지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로당 불편 사항 보완,자전거 보관대 추가 설치 등의 민원을 해결해 주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 노은 3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 860채를 분양한다. 대전·충남·세종지역 첫 보금자리주택이다. B1블록은 518가구, B2블록 342가구 등 모두 860가구(51~84㎡형)다. 3.3㎡(평) 당 평균 분양가는 704만~765만원으로, 전용면적 84㎡ 형 기준 2억5천500만원(3.3㎡당 765만원)이다.세종시 남쪽 경계에서 직선 거리로 10㎞ 떨어진 곳이다. 별도의 견본주택 없이 사이버 모델하우스(www.LHdj.co.kr)만 공개되며 도안사업단 내 노은3지구 분양 홍보관에 단지모형, 단위세대 모형이 전시돼 분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대전 노은3지구 분양홍보관(042-864-4646,유성구 봉명동 326-38, LH 도안사업단 건물 1층)으로 하면 된다.대전/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중흥건설이 최근 세종시에서 공급한 아파트가 인기리에 분양됐다.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2생활권 L4 블록에서 공급한 '중흥 S-클래스 에코타운' 452가구의 경우 84㎡ 형은 1.71대 1의 경쟁률로 지난 5일 일반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또 96㎡ 형은 1.78대 1로 지난 7일 일반 3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1-3생활권 L1블록에서 공급한 '중흥 S-클래스 에듀타운(559가구)' 84㎡ 형은 1.9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이 끝났다. 그러나 108㎡형은 354가구 모집에 94가구가 미달돼 예비 당첨자나 탈락자가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당첨자 발표는 13일,계약은 18~20일이다.이들 단지는 세종시의 주산(主山)인 원수산 자락 옆에 위치,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학군도 뛰어나다. 특히 중흥 S-클래스는 앞으로 공급될 4차분까지 합치면 7천여 가구 규모로,세종시를 대표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1577-2264.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침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부동산 경매시장이 조용한 흐름속에서 어떠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이른바 정중동(靜中動)의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이 분석한 8월 중 경매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평균 낙찰가율이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대전 지역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대덕구 묵상동 다사랑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21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0%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동구 가양동 한울아파트가 차지했다. 3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4%에 낙찰됐다. 같은 달 충남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률·낙찰가율과 평균 응찰자수 모두 상승했다. 30명이나 몰린 아산시 실옥동 팬더아파트가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 감정가 대비 112%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1위는 아산시 음봉면 덕지리 초원그린타운아파트가 차지했다. 신건에서 4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17%에 낙찰됐다. 충남지역 토지 경매시장은 평균낙찰가율이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충남 토지 경매시장 응찰자 부문은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 임야가 차지했다. 12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25%에 낙찰됐다. 낙찰
같은 정부 기관의 1급 고위공무원과 젊은 사무관이 한 집에서 동거하는 이색 현상이 세종시에서 나타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1월 26일 시작될 정부세종청사 이전을 앞두고 세종시에 혼자 내려갈 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세종시 첫마을의 LH임대아파트 입주 신청을 받았다. ◇경쟁률 치열=재정부가 총리실로부터 배정받은 임대아파트는 총 19가구(55명분)다. 가구 당 2~3개의 방을 직원들이 1개씩 쓰게 된다. 신청 접수 결과 희망자가 많아 입주자는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재정부는 입주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추첨 장소에 감사담당관실과 노동조합 관계자까지 입회시켰다. 재정부에 따르면 신청자 중에는 1급(차관보)을 비롯해 국·과장 등 간부직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 아파트 당첨자들은 가구 단위로 재정부와 임대 계약을 체결한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방 수로 나눠서 계산한다.예컨대 49㎡형(방 2개)은 임대보증금이 3천950만원,월 임대료는 19만7천원이다. 따라서 이를 2명이 나누면 보증금 1천975만원,임대료 9만8천500원이다.84㎡형(방 3개)은 방 크기에 따라 보증금과 임대료가 달라진다. 가장 큰 방을 쓰게 될 공무원은 보증금 4천632만원
이명박 대통령은 3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에 충남 예산 출신의 이재홍 청와대 국토해양 비서관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 여수세계박람회 사무차장, 환경부 자연보전국 국장, 건설교통부 도시환경기획관 등을 거쳤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내정자가 국토정책과 도시건설분야 등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발탁됐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그동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청주시 상당구 지역에서 대단위 택지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도심공동화 현상 해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상당구 지역 택지개발 사업은 남부권 동남지구와 북부권 율량 2지구 등이다. 2년만에 사업이 재개된 동남지구는 청주시 동남권에 205만4천㎡(62만 평) 규모로 추진되는 것으로 1만5천448세대를 수용해 인근 용암 1·2지구와 연계시키는 매머드급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이달부터 감정평가를 실시해 오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 보상금을 지급하고, 내년 3월 본격 착공할 경우 청주지역 또 하나의 신도시가 탄생할 수 있게 된다.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과 주중동, 주성동 일원 163만2천775㎡(49만4천780평) 규모로 오는 2013년 12월 완공 예정인 청주 율량2지구 역시 도심지역의 대표적인 개발사업으로 꼽힌다. 단독주택 607세대와 공동주택 7천55세대 등 모두 7천662세대를 공급해 2만여 명을 수용할 예정으로, 남부권의 동남지구와 함께 청주 북부권을 대표할 주거지구로 거듭나게 된다. 이처럼 동남·율량2지구 주거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청주지역 인구유입은 물
오는 15일 정부세종청사 입주 개시를 앞두고 세종시 아파트의 매매,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정부기관들이 세종시로 이전하게 될 경기도 과천 지역은 갈수록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세종=부동산 정보 종합 사이트인 '부동산114 '가 집계,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마지막주 처음으로 통계가 집계된 세종시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지난 2주 동안 0.12% 올랐다. 전셋값도 2주전보다 0.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물이 부족,조치원읍 S아파트의 경우 2주 사이에 매매와 전세 모두 500만원 가량 올랐다.부동산114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 조치원 등 편입지역을 포함한 세종시에서는 전세 매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세종시와 맞닿은 유성구도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이 0.15% 오르는 등 정부청사 입주의 영향은 인근 지역 부동산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천=8월말 기준 과천시의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평균 2천457만원이다. 8월 한 달 동안에만 0.57% 하락,수도권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세종시 이전 기관이 확정된 최근 2년 새 평균 15% 떨어졌다. 과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30일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게 국민임대주택 11세대가 우선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역은 청주율량 2지구 2블록 국민임대주택으로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168-2 일원에 위치해 있다. 우선공급 주택의 신청자격은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에 속한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장기 근속한 무주택 근로자가 해당된다. 우선 공급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043-230-5318)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희망 근로자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선 공급대상 해당여부를 오는 9월 10일까지 확인받은 뒤, 11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주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문의하면 된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은 '중소기업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 종사 근로자의 주거생활 안정지원을 위해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 및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 김동민기자
세종시 모아엘가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최고 2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모아엘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412가구 모집에 총 1천348명이 신청해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M1블록의 전용면적 59A㎡형은 21.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인 L4블록 98㎡형도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아엘가는 M1블록(에코힐) 5개동 59㎡형 403가구와 L4블록(에듀힐) 4개동 84㎡형, 98㎡형 190가구 등 총 593가구로 구성됐다.에코힐은 용적률이 165%로 낮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방축천이 가까워 조망권이 뛰어나다. 세종시에 하나밖에 없는 대형 종합병원 부지도 바로 옆에있다.에듀힐도 용적률 131%로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유치원에서부터 초, 중, 고교가 있는 게 장점으로 2013년 3월 방축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분양가는 3.3㎡(평)당 730만~790만원선이고,당첨자 계약은 9월 11~13일 진행된다. 입주는 L4블록이 2014년 9월, M1블록이 2015년 2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 ☏1577-4297.세종/최준호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