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과 겨울방학특강 프로그램 모집을 각각 오는 21일, 2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독서교실은 '기후변화 대처로 알아보는 미래과학'이라는 주제로,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2022년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차시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국립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운영되는 독서교실은 매년 여름방학, 겨울방학 매년 2회 진행되며, 우수자 1명을 선정해 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방학특강은 '나도 과학자! (초등1~2학년 대상)', '교과수학 미리만나는 마중' (초등 3~4학년 대상)', '역사 왜곡 바로잡기!'(초등 4~5학년 대상)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청주흥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201-4204)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지난 14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인생을 뒤흔든 문학 이야기' 강연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강연자 안상헌 작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학을 읽을 때 비유와 상징의 해석을 어려워하는데 자신의 현재의 삶에서 그 함축적인 의미를 비슷하게 찾아내려고 노력하면 비유와 상징을 통해 책 읽는 재미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어 영상을 통해 비유와 상징이 실생활에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지 보여주면서 참여자들에게 문학의 내용을 나의 삶, 세상일과 연결해보라고 강조하면서 강의는 마무리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가 된 만큼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공주시와 공주대 공주학연구원이 18~20일 아트센터 고마(웅진동 347)에서 '2021 공주 디지털문화유산전'을 연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문화 유산이 만나 이뤄낼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 041-840-8377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42회 생거진천 온라인 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갖고 축제발전을 찾고 있다. 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과 관련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간 열린 42회 생거진천 온라인 문화축제의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방안을 찾았다. 축제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축제기간 3일 동안 지역주민, 축제 참여자, 온라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올해 생거진천문화축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추진돼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지역에서의 참여가 이뤄져 축제뿐만 아니라 진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와 △생거문화(풍경 만들기) 체험키트 지원 △우리고장 역사속 이야기 골든벨 △평생학습 온라인축제 △군민걷기대회 등 온라인 축제라는 특성과 함께 주민들이 비대면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축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주식 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충북일보] 옥천교육도서관이 16일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변화해 재개관했다. 기존 열람 중심의 학습형 도서관에서 전층 개방형의 카페형 라운지로 새롭게 재구조화하였고, 독서와 함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열린 도서관으로 전환했다. 도서관 1, 2층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자료공간, 3층은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였는데 특히 3층은 ▲생각나눔터(그룹스터디룸) ▲재미쉼터(웹툰코너, 열린부엌) ▲도전창작터(디자인모니터, 메이커스페이스) ▲어울림놀이터(어울림라운지, 웨이브ON감상) ▲성장배움터(강연, 공연, 쉼터) ▲미디어제작실 ▲예능실 등으로 구성하여 옥천의 청소년들이 쉬고 먹고 창작 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재편했다. 운영 프로그램도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학교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교육 및 진로체험, 도서관 인문 강연과 주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을 위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과, 학부모 및 교직원들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공간을 개방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성진 도서관장은 "설계 단계부터 학생 및 지역주민 등이 여러 의견을 주시고 공사에 협조해주신 덕분에 배려와 응원 속
[충북일보] '괴산 홍범식고가 활용사업'이 문화재청의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6년 고가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2020년 문화재청 고택종갓집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매년 이어져오고 있다. 문화유산의 효율적인 보존을 위해 문화재정이 사업을 지원하고 행사는 문화학교 '숲'이 맡아 운영했다. 지난 4월 시작해 10월까지 매월 1·3주 토요일 고가 사랑마당에서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래놀이 마당, 만세도서관, 체험, 그림책극장 등을 했다. 지난 10월에는 괴산 두레학교 할머니들의 시화전시와 시낭송을 마련하는 등 할머니들의 인생이 묻어나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런 성과로 군은 지난 15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우수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과 시상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홍범식 고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군민들의 문화향유를 즐기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홍범식 고가는 조선시대 건축물로 2002년 12월20일 충북도 민속문화재 14호로 지정됐다. 역사소설 '임꺽정'의 작가 벽초(碧初) 홍명희(1888~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1년 충북도평생교육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한 '재미있는(FUN) 김득신 배움학교'가 동화책을 출간했다. 배움학교는 증평 9경 그리기(어반드로잉 과정)을 통해서 익힌 실력으로 주민들이 직접 그린 작품 90여 점을 '내가 그린 아름다운 증평전'이라는 주제로 군립도서관 3층에 전시하고 있다. 또한 '도전, 나도 동화작가' 교육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의 작품을 엮어 '소원을 들어주는 보강천 미루나무'라는 동화책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배움학교에 참여한 주민들이 증평을 배경으로 직접 쓴 글모음으로 큰 의미를 주고 있다. '재미있는(FUN) 김득신 배움학교'는 미래(Future), 공동체(Union), 이웃(Nearness)의 앞글자를 딴 합성어로 교육을 통한 공동체 조성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배움학교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 137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전문가 양성, 증평9경그리기, 캘리그라피, 나도 동화작가, 김득신케이크만들기, 그림책전문가활동가 등 총 6개 과정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배움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학습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함께 하는 교
[충북일보] 올해로 설립 20돌을 맞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5일 2021년 한해를 돌아보며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올해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를 비전으로 △함께하는 시민플랫폼 △성장하는 문화생태계 △다져가는 문화융복합 △공감하는 변화관리경영 4대 전략목표와 '소통하는 거버넌스 실현', '문화도시 창의생태계 구축', '충북 문화산업 기반 확장', '사회적 가치 확산' 등 12개 과제의 성과를 돌아보았다. 청주문화재단이 선정한 2021년 10대 이슈는 △비엔날레를 넘어 공예도시로 '새로운 지평을 연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꿈이 현실로 '시민과 함께 기록해가는 문화도시 청주의 가치' △팬데믹 딛고 위드 코로나로 '새 패러다임으로 일상회복을 이끈 문화사업' △생태계 갖춘 영상문화도시로 '드라마틱한 성장곡선을 그린 영상문화산업' △창작에서 창직·창업으로 '가능성과 저력을 입증한 문화콘텐츠산업' △허들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거침없이 비상하는 메이드 인 충북 게임' △함께 공존하는 문화로 '세대와 계층의 거리를 좁힌 시민예술' △같이의 가치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한 ESG 경영' △스무 살 다운 열정과 동력으로 '역대 최고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시민 동아리 문화고리는 '2021 문화고리 정기총회 및 송년워크숍'을 오는 17일 오후 4시에 청주시문화체육회관 1층 대강당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기총회와 송년워크숍을 함께 진행해 2021년도 사업 결과 보고와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2022년도 문화고리 활동을 계획하고자 자리를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고리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참석자를 미리 신청 받아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강화' 방역지침을 준수해 행사 참석자 인원제한, 접종증명 확인,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을 철저히 실시해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청주문화원 문화고리는 "올해 정기총회와 송년워크숍을 마지막으로 내년에도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활동의 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2022년 1월 18일부터 2월 18일까지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 '도시농업이야기', 'Yum! Yum! English', '전래동화로 떠나는 시간여행' 3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농업이야기'는 농업특화수업이다. 도시농업을 매개로 자연환경을 접하고 능동적으로 식물을 기르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환경의 소중함을 가지게 한다. 동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Yum! Yum! English!'는 음식을 주제로 재미있는 영어 동화를 읽고, 주제에 관련된 다양한 어휘와 표현을 익혀 영어에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래동화로 떠나는 시간여행'은 독서 이해 수준에 맞는 전래동화를 소개한다.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하는 독서 과정을 통해 전래동화에 대한 친근감을 갖고,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옥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접수방법은 '옥산도서관 홈페이지>문화마당>프로그램 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인 1강좌 신청이 원칙이며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코로나 확
[충북일보] 행정안전부는 14일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전시관 4층에 있는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을 전면 개편해 오늘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곳에서는 역대 대통령들이 남긴 각종 문서와 사진 · 영상물 등 모두 629건이 새로 전시된다. 특히 첨단 연출 기법으로 재현한 '육성으로 듣는 대통령의 취임사와 선서' '대통령 취임식, 하루의 기록' 등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통령기록전시관은 코로나19 접종을 마쳤거나, PCR음성확인서를 지참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a.go.kr)에 올라 있다.있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14 대통령기록관 홈피 -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 211214 대통령기록관 4층 전시실 2-김일 - 대통령기록전시관 4층에서 14일부터 전시되고 있는 '금강산 선녀도'. 지난 1972년 5월 당시 김일성 북한 주석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선물한 자수(刺繡) 작품이다. 자료 제공=행정안전부 "새로 단장된 대통령기록전시관 4층으로 오세요" 각종 문서와 사진 · 영
[충북일보] 충북 청주문화원은 올해 제20회 청주문화지킴이상 수상자로 44년간 고고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우종윤 원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 원장은 충북대학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하고 충북대 대학원에서 고고학을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고고학을 전공했다. 그동안 청주 두루봉동굴 유적 발굴, 청주 소로리볍씨 발굴, 단양 수양개유적 발굴 등 그동안의 발굴 현장만 150여 곳에 달한다. 우 원장은 "고고학은 산고의 진통이 있어야 꽃을 피울 수 있으며 살아있는 역사이고 지붕없는 교과서"라고 강조한다. 청주문화지킴이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청주시문화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청주문화원 행사와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주문화지킴이상 시상 외에도 청주시장 표창(오순균 청주문화원 부원장, 전병순 청주문화원 부원장), 청주문화인상(허영옥, 서정관) 시상과 함께 청주문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역문화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공로로 이영순 청주문화원오케스트라단장과 이응세 전 청주문화원 감사가 공로패를 받는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제31회 청주시민 효행상 시상식도 열려 효행대상은 90세에 가까운 노환과 장애를 가지고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