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사전 예약 기간 포함) 설날 명절 프로그램 '어~흥나는 설날'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온라인 참여 중심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가훈 만들기 체험' △사전 관람객 대상 호랑이 떡 증정 △'어흥! 호랑이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물관 관람 예약과 체험 신청은 모두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예약 방법은 누리집의 새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비대면 만들기 체험인 '감성 넘치는 캘리그라피 가훈 만들어~흥'은 체험물을 받고 가정에서 영상을 보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사전 예약자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직접 체험물을 수령해 가정에서 체험하는 방법과 강좌 영상 온라인 감상평을 추첨해 선정된 30명에게 체험물을 배송하는 방식이 있다. 오는 30~31일에는 상설전시실, 어린이박물관, 무심관 등 사전 예약 관람객 대상으로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귀여운 호랑이 떡을 증정한다. 오전 9시부터 매일 200명 선착순
영동 지역에는 이름난 누정들이 많은 편이다. 가학루, 화수루, 사로당, 이외에도 금강변 주변에도 여의정, 채하정, 강선대, 함벽정, 봉양정, 봉황대, 한천정 등 다양한 뜻이 담겨있는 정자들이 즐비하다. 이번에 필자가 다룰 유적지 주제의 '빙옥정'은 얼음처럼 맑고 구슬같이 윤이 난다는 뜻이며 장인과 사위의 정이 스며 있는 정자다. 빙옥정은 양강면 남전리에 마을 초입에 있다. 입구에는 2005년 건립한 '사옹서청윤유허비'와 자연석에 '만세돈목'이라 새겨 후세에 전하며 조상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고 단결의 상징으로 삼게 했다. 빙옥정으로 올라가는 언덕배기엔 세월이 느껴지는 소나무들의 자태가 눈에 띈다. 소나무 세 그루가 모두 빙옥정 솟을대문 앞으로 휘어져 있다. 물론 자연지형의 영향도 있겠지만 영월의 단종 유배지 소나무를 보면 담 밖의 소나무가 어소를 향해 절을 하는 모양의 소나무도 있듯 왠지 이곳에서 마음가짐을 바로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스친다. 보통 정자가 있는 곳은 사방이 개방돼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충북 영동 가볼만한 곳으로 꼽는 빙옥정은 솟을대문이 있고 거기에 기왓장으로 덮은 흙돌담이 쳐져 있는 것을 보니 그냥 정자만 있는 것이 아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역 내 예술인·단체의 창작 활동 지원과 도민의 문화예술향유 확대를 위해 '2022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지난 12월 27일에 공고했다. 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충북 예술계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변화를 도입했다. 문화예술육성지원·우수창작활동지원 문학 개인 선정자의 경우 지난해까지만 해도 보조금 형식으로 운영했지만, 올해부터 전액 시상금 형식으로 개편했다. 이는 기존에 보조금 전액을 발간비로만 편성하도록 했던 지침이 창작자의 권리를 저해하고 불필요한 정산 과정을 만든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충북문화재단은 시상금 제도 운영을 통해 문학 분야 예술가들의 창작의지가 확대되고, 행정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학 외 타 분야의 경우 3개 사업(문화예술육성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온라인미디어예술콘텐츠제작·활용) 보조사업자의 개인 창작 활동비를 편성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결과 중심의 지원 방향에서 벗어나 창작 의욕을 증진시키고 활동 범위를 확대시키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안정된 예술 기반 구축을 위해 예술 단체 대상 사업의 최소 지원금도 상향됐다. 공연장상
[충북일보]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18일부터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인 '영어 그림책 속으로 파고들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업 재료 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어 그림책 속으로 파고들다!'는 초등학교 1~2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영어 그림책을 주제로 다양한 독후 활동과 체험 학습을 제공하는 놀이학습 프로그램이다.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수강생에게는 재료 수령과 관련해 개별적으로도 안내 예정이다. 특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신율봉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22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20일까지 도서관 4층 멀티미디어실에서 2020·2021년 과월호 잡지 배부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월호 잡지 배부 행사를 통해 'EBS 귀가 트이는 영어', '낚시춘추', '얼루어', '어린이동산' 등의 월간지와 'Time', '씨네21', '주간조선', '매경이코노미' 등 주간지 132종 2천368부를 배부한다. 동일시리즈의 잡지는 6권까지 선택 가능하며, 멀티미디어실에 비치된 장부에 이름, 연락처, 잡지명, 권수를 적고 데스크에서 도난방지처리 해제를 한 후에 가져갈 수 있다. 잡지 배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일간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의 도서관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인 '오감하자! 그림책 놀이미술'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청주 강내도서관에서 운영하는 5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의 다양한 재료를 오감으로 탐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통한 힐링을 선사하고자 한다. 청주강내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겨울방학 특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내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201-419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 19일 오후 7시 유튜브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多)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3회째 추진되는 '문화다(多)방'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통을 이어간다.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1월은 19일 '지역예술 모여보계(契)'를 주제로 제천시 지역문화예술 기반강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되며 오는 26일은 랜선 버스킹이 예정돼있다. 이 후 공연은 제천문화재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주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으며 이번 공연은 제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다(多)방'을 통해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제천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스튜디오의 효율적 운영과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多)방 프로젝트'와 '드라이빙 콘서트'를 통한 적극적인 비대면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민 문화 향유권 신장과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겨울 독서 교실'을 시립도서관 본관과 서충주도서관 2곳에서 대면으로 운영한다. 서충주도서관은 초교생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이야기 탐험'을 주제로 △세계 이야기 탐험대 출발 △이야기 탐험대 출발 등 2개 강좌를 진행한다. 시립도서관 본관에서는 초교생을 대상으로 2월 8~11일까지 '역사'를 주제로 △아! 그렇구나 조선 역사 △열려라, 조선 역사 등 2개 강좌를 연다. 독서 교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되며,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및 지역 내 확진자 다수 발생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 시는 우수 참가자 4명을 선발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독서 교실 참여 희망자는 19일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독서진흥팀 또는 서충주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새로운 학년으로 나아가는 겨울방학에 아이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독서 교실을 통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새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이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통합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란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해당대상은 초등학생 1~3학년이며, 선착순 20명까지 신청받는다. 별도의 재료비는 없으나 선정자는 도서관에 사전 방문해 재료를 수령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과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201-4163)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7일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제3차 제도 및 행정관행 개선 성과 사례집 공유'로 3개년에 걸쳐 진행한 변화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날 사례집 공유는 2019년 6월 '제1차 중간성과 공유포럼', 2020년 3월 '제2차 성과 공유회'에 이어 3번째다. 재단의 사업 추진 체계에 대한 자체 점검을 통해 내부 역량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문화예술계와 시민의 신뢰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추진한 '제도 및 행정관행 개선 3개년 계획'의 마침표다. 3차에서 분석·개선한 성과는 △고객만족경영 체계 구축 △인권경영 추진 △공예관 윤리강령 도입 및 실천 △윤리감사역 신설 △회계 업무 프로세스 개선 총 5가지다. 최근 사회 전반의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에 부합한 변화가 주를 이뤘다. 청주문화재단이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맞아 발표한 2030 비전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의 12대 전략 과제 중 하나인 '신뢰받는 경영체계 확립'과도 궤를 같이한 것으로, 시민을 위한 문화행정기관으로서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21년 역사를 가진 재단에 걸맞은 선진제도를 구축하려는
얼마 전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남자 탤런트 '봉태규'가 치마로 스타일링을 하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그의 의견대로 남자도 치마를 입을 수 있고, 그의 모습은 너무나 당당해 보여서 남자가 치마를 입어도 멋질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주지시켰다. 물론 그의 의상에 혹평을 가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으나 봉태규는 이에 대해서도 아주 의연하고 우아한 말과 태도로 답변했다. "어떤 경계가 사라진다는 건 개인에게 놀라울 만큼의 자극을 주고 새로운 우주가 펼쳐지더라고요" 오랜 관습에 의해서 금기로 여겨지는 의복에서의 남녀의 경계는 언제든 사라질 수 있고 변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치마를 입을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회가 규정한 경계가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는 일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새로운 우주가 펼쳐질 만큼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 여행을 가면 주로 남성들이 거치는 코스가 있다고 한다. 전통 의상인 킬트를 입어보는 것이다. 우리에겐 그저 체크 무해의 여성용 치마에 불과하지만 1700년대 한 잉글랜드 자본가가 스코틀랜드 노동자들에게 입힌 유니폼으로 시작해 19세기 이후에 이르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2년 새해를 맞아 18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3주간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주요 내용으로 △책의 문장, 서평 글을 활용해 책을 추천해 주는 '새해 복 주머니, 책 주머니' △새해에 읽기 좋은 도서 또는 호랑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새해맞이 북 큐레이션' △도서관 내에 있는 호랑이 또는 비치된 새해 팻말과 함께 사진을 찍어 인증하는 '호랑이와 함께 사진을' 등 방문 이벤트를 갖는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해에는 도서관에서 희망찬 한해를 설계하길 바란다"며 "책을 통해 기본 소양을 다지고 희망의 메시지를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6-20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