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봉양도서관이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도란도란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란도란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도서관을 방문하는 6세~초등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봉양도서관 자원 활동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도서관 자원 활동가 노순호 선생님은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이야기를 들으며 다음 페이지를 기대하는 표정을 볼 때마다 참 행복한 기분이 든다"며 "작은 재능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시립도서관 박상천 관장은 "그림책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 창의력 등을 발달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에 흥미를 느껴 책을 즐겨 읽는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도란도란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은 사전접수 없이 프로그램 운영시간에 봉양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봉양도서관(646-2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연장상주 · 비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억1천2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공모사업인'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충북특화공연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충북문화재단이 지난달 18일까지 11개 공연장과 14개 전문예술단체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진행한 서류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사업에 선정됐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군은 상주단체로 극단 청사와 지난 1월 협약을 맺고 사업에 공모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옥천문화예술회관을 공연장으로 제공하고, 상주단체 극단 청사는 창작초연 작품인'악극 울어라 열풍아'와 기존창작 작품인'연극 선물'을 각색해 재공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민들이 배우로 참여해 만드는 주민참여 연극과 타 시군 상주단체와의 교류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사업'은 충북지역의 특색을 살린 충북대표 공연 작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공연장 상주단체였던 극단 해보마가 참여한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3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올해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접속 후 카드발급 선택(만 14세 이상, 본인인증수단 소지자)하면 된다. 또한 문화누리 모바일 앱 실행 후 카드발급 선택(만 14세 이상, 본인인증수단 소지자)하거나 전화(☎1544-3412)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발급받은 카드는 유효기간까지 사용이 가능해 카드발급 후 재사용할 수 있으며, 연간 지원금을 모두 소진했다면 본인충전기능을 활용해 할인가맹점에서 계속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문화누리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맹점도 확인이 가능하다. 지역주관처인 세종시문화재단은 3월부터 문화·체육·여행 신규 가맹점 공고를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어린이(가족)특화 공간조성 사업((가칭)꿈틀꿈틀하우스)을 추진한다. 최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2021년 상반기 혁신도시 정주환경 조사결과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는 지난 3년 간 인구증가율이 전국 혁신도시 중 2위(2017년 대비 89.5%↑)를 기록했다. 가족동반 이주율 역시 전국 혁신도시 중 2위(2017년 대비 15.8%↑)를 기록했고 전국 혁신도시 대비 낮은 평균연령(우리나라 평균 43.3세 / 전국혁신도시 평균 34.1세 / 충북혁신도시 32.1세)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인구유입과 함께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모했다. 이에 군은 지난 2020년 혁신도시 내에 사업비 약 36억 원을 투입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19억 원을 들여 증축한 청소년두드림센터도 지난해 본격 운영하며 지역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꿈틀꿈틀하우스 조성 사업까지 추진하며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와 여가 인프라를 확대해 정주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시설은 오는 5월 덕산읍 두촌리 일원에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2천500㎡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부지매입과 기타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2 공예주간 공예문화 프로그램 기획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는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공예문화를 보다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공예주간 기간(5.20~5.29)에 공예마켓,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난해 12월 생활관광활성화 공모사업과 지난달 '2022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 선정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문화재 야행',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등 연속 사업을 포함해 중원문화재단은 올해 7개의 국비 사업에 총 4억2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들 사업비는 충주시 전역에서 문화예술발전과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 시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재단은 지역문화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2022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과의 상생을 위해 공모사업과 더불어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세시풍속 즐기기 민속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5일 정월대보름에는 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10시 부터 선착순 부럼을 나눠준다.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세시풍속인'부럼'은 정월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는 의미로 밤과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정월대보름에는 16명 선착순(1인당 8천원, 사전신청)으로 '복쌈밥'절기음식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놀이 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사방치기 등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이 항상 준비되어 있고, 연을 직접 만들어 날릴 수 있는 체험마당도 마련한다. 또 4일 입춘을 맞아 '내가 쓰는 입춘방'행사를 진행했다. 체험관 내 관성관(전시동)에서 신년맞이 '소원지 쓰기'행사와 더불어 가족의 건강과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보기로 했다. 소원지의 경우 정월대보름이 되는 날 달집에 태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IT시대와 코로나로 인해 설날을 비롯한 우리 민족 교유의 세시 풍속이 잊혀져가는 것 같아 우려와 안타까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16일까지 2022년 입주작가 모집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작가 모집분야는 도자·금속·유리·가죽·섬유 총 5개 공예분야 각 1명(팀)으로, 분야별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해당 분야 학과 졸업자(졸업예정자) 또는 최근 3년 이상 해당 분야의 연속성 있는 활동 실적(개인전, 단체전, 수상 등)이 있는 창작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입주기간은 오는 3월 7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다. 입주조건은 1일 최소 5시간 이상, 월 15일 이상 스튜디오 의무 사용과 공예관이 운영하는 오픈스튜디오를 비롯한 공예문화 확산 사업의 적극 참여 등이다. 입주작가에게는 작업 스튜디오를 비롯해 500만 원의 창작비가 지원되며 개인전 등의 전시지원과 공예관 뮤지엄숍 입점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작자는 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1~16일까지 이메일(cjkcm1234@gmail)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3일 2차 면접과 PT심사를 진행하며, 25일 최종 입주작가를 발표한다. 더불어, 오는 13일까지 2022년 시민공예아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2022년 신(身)독서운동회 사업의 일환으로 독서이어달리기 '북BOOK톤터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임인년 새해를 기념하는 '도서관은 호랑이來' 행사를 2월부터 진행한다. 신(身)독서운동회는 책과 운동의 결합, 온몸을 사용해 읽고 즐기는 새로운 독서법 사업이다. 독서이어달리기 '북BOOK톤터치'는 분기별로 진행되는 연중 릴레이 독서프로젝트로 △출발선(1분기) △이어쓰기(2~3분기) △이어읽기(4분기)로 계획됐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호랑이來' 행사는 오창호수도서관 관할 6개 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도서관)에서 진행한 호랑이 주제 '북큐레이션'을 비롯해 금빛도서관에서 추진한 '범내려온다' 행사로 추진된 바 있다. 2월에는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범밝히기', '범날리기'와 오창도서관에서 '범올라간다'가 진행된다. 범밝히기는 3일부터 오창호수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에서 진행되며, 호랑이 연계 도서 대출자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호랑이 종이등 키트를 제공한다. 범날리기는 행사참여와 새해독서 관련 내용을 SNS에 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오창호수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 데스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휘력 신장을 위한 '도서관에서 푸는 가로세로 낱말 퍼즐'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도서관을 방문해 가로세로 낱말 퍼즐을 풀고, 청주기적의도서관 권자장(두루마리 노트)에 푼 낱말을 활용해 짧은 글짓기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가로세로 낱말퍼즐의 정답을 위해 제시된 힌트는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의 청구기호로 도서를 찾아 정답을 유추하면서 재미있게 퍼즐을 맞출 수 있다. 운영 기간 동안 1일 한 개씩, 총 5개의 퍼즐을 풀 수 있으며, 최초 완성 어린이에게는 '스피드상' 완성 어린이 중 퍼즐과 글짓기를 잘한 어린이에게는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신청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참가상'을 수여한다. 도서관은 "이번 낱말 퍼즐 게임은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문제를 풀고 난 뒤의 성취감을 통해 흥미를 유도하며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도서관(043-283-18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으로 생활 속 예술 감수성 강화를 위한 '2022년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차 공모를 4일 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과 정부의 지방 이양 정책 등 급변하는 문화예술교육 환경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형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생활 속 예술 감수성 강화를 목표로 총 5개의 사업을 공모한다. 지난 1차 공모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지원사업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2개 사업으로 오는 7일부터 12일간 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2차 공모는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이하 유아) △문화예술교육사현장역량강화사업(이하 교육사)으로 오는 21일부터 12일간 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 다운 작성 후 '이나라도움'이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접수 가능하다. 2차 공모인 유아 사업은 지역 내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누리과정에 연계된 양질의 유아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4개 시설 내외에 시설당 신규와 기존으로 구분해 최소 1천500만 원, 최대 5천만 원 이내 지원된다.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어린이 독서 동아리 '어린이사서단 10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이며,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15명 선착순 모집한다. 청주기적의도서관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청주기적의도서관 어린이사서단은 도서관을 찾는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활동, 도서관 봉사활동, 사서에 대한 이해, 월별 정기 교육 등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청주기적의도서관 대표 동아리이다. 도서관은 "올해 어린이사서단은 도서관 홍보영상, 도서 추천 영상 등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기적의도서관(043-283-1845)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오는 5일부터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매회 관람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관람객은 당일 선착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이번 주말 체험행사는 오는 27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냅킨 공예로 나만의 복주머니 만들기(토요일) △시들지 않는, 향기로운 다육 캔들 만들기(일요일)로 매주 주말에만 운영한다. 관람객은 다양한 디자인의 냅킨으로 꾸민 나만의 개성 있는 파우치와 화분에 식물을 심은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다육 캔들을 만드는 기회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