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상반기 문화교실 프로그램 '감성 한 스푼 캘리그라피*'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은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모집 마감 시까지 가능하다. 수업 시작일은 오는 3월 8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총 10회차 수업으로 5월 10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10회차 재료비는 3만1천 원이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청주시도서관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상반기 문화교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을 통해 비대면 운영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올해 상반기 인문독서·문화예술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대상은 충주지역 초·중·고 학생 90명, 학부모 45명 등 총 135명이다. 초·중·고등학생들은 본원에서 플루트, 바이올린, 미술놀이, 드로잉 등 예술분야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학습분야 프로그램으로 △책과 함께 그리는 세상 △책으로 떠나는 역사 탐험 △내가 만드는 드론 코딩 △창의수학 보드게임이 운영된다. 주덕 분원에서도 △그림 동화나라로 풍덩 △우리 고장 충주역사 탐험대 △그림책이랑 놀자 △책놀이 미술놀이 △나를 표현하는 즐거움 배우기 △마음을 읽어주는 치유 책놀이 등이 운영된다. 학부모들은 본원에서 드로잉, 캘리그라피, 블로그 만들기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분원에서는 △엄마표 동화놀이 △힐링 듬뿍, 원예테라피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교실 등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www.jwec.go.kr)과 중원교육도서관(www.jwelib.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43-841-8924·043-846-0629)에게 문의하면 된다. / 이
[충북일보] 홍성열 증평군수가 집안대대로 내려온 유물(고서) 28점을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 기증했다. 홍 군수군 23일 고서 28점을 김득신 문학관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고서 가운데 '계몽편언해(啓蒙篇諺解)'는 조선시대 편찬된 초학 아동을 위한 성리학 교육 입문서다. 부자(父子), 군신(君臣), 부부(夫婦) 등 인륜(人倫)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본문은 수편(首篇), 천편(天篇), 지편(地篇), 물편(物篇), 인편(人篇)으로 구성됐다. 조선후기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사기(史記) 이장군열전(李將軍列傳)'도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한(漢)나라 시기의 명장 이광(李廣)의 흉노족과의 전쟁 이야기와 그의 생애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명나라 서광계(徐光·)가 쓴 '농정전서(農政全書)', 시경(詩經)에 주해를 달아서 편찬한 '시전(詩傳)', 가족 또는 친척 간에 주고 받은 편지 등을 모아서 편찬한 '언문척독(諺文尺牘)' 등이 있다. 홍 군수는 "문학관이 앞으로도 꾸준히 기증을 받아 활용해 군민의 문화생활 향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학관은 그동안 백곡 김득신(金得臣·1604~1684) 선생과 관련한 책 등 교육 자료를 수집해 현재 20
[충북일보] 사)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가 최근 명성유유컨벤션에서 제18대 문규열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문인협회는 회원과 내빈 30여 명이 참석해 17대 김명자 회장 이임식에 이어 제18대 문규열(73) 회장 취임식을 갖고 202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회원 화합 행사를 열지 못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공식 행사만 가졌다 신임 문 회장은 2008년 한국시를 통해 등단했으며 지역의 문학단체인 시여울 초대회장을 역임하는 등 꾸준하게 문학창작 활동을 통해 재능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문 회장은 "올해 사업으로 제천문학지 88집 89집 발간과, 길거리 시화전, 시비건립, 문학기행(특강)을 개최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건강한 사회를 위해 문학이 다소 위안이 되고 희망의 소리로 전해지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문인협회는 1976년 창립해 현재 4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동인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 정서함양에 기여 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도서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7일까지 오후 6시까지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유·아동전집 대출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전집 대출 서비스는 가정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유·아동전집을 장기간 대출해줘 가정에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이다. 청주시 공공도서관에서 공통으로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자료검색·이용-전집신청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전집 대출기간은 월요일 휴관도서관은 3월 4~6일까지, 금요일 휴관도서관은 3월 5~7일까지이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용자 1명당 청주시 도서관 중 1개관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대출일로부터 45일이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선착순으로 도서카트도 함께 대여 가능하다. 다만 청주시 도서관 중 일부도서관(시립·서원·내수)은 리모델링, 전집 미구비 등의 이유로 미운영하니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권역별 오송도서관(오송·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은 총 217세트를 보유 중이며, 권역별 오창호수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은 총 176세트의 전집을 보유 중이다. 각 도서관별 전집 목록과 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개관 21년 만의 첫 소장품 나들이 전을 갖게 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2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포천문화재단과 상생발전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는 3월 '청주시한국공예관 소장품 나들이 전-시時스루through'의 공동 주최한다. 두 도시의 문화교류에 물꼬를 트는 '청주시한국공예관 소장품 나들이 전-시時스루through'는 오는 3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포천 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여 년 동안 수집한 소장품을 비롯해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들이 나들이를 떠난다. 한자 '때 시(時)'와 꿰뚫다, 관통하다의 뜻을 가진 영단어 'through'가 결합된 이번 나들이 전시 제목은 인류의 삶과 미적 가치의 변화에 따라 확장되고 있는 공예의 가치를 20여 년의 역사를 관통한 공예관의 소장품을 통해 꿰뚫어 보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청주-포천 문화예술 교류와 K-공예 발전을 위한 두 지역 공예가들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문화대중화의 선봉을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월 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어동화를 읽고 노래와 댄스로 영어를 접하는 '영어동화친구' △알고리즘과 코딩으로 배우는 창의력 향상 수업인 '코딩과 친해지는 컴퓨터 과학' △레고 동영상을 보고 실험하고 탐구하는 '생활과학교실 어린이과학수사대' 등 총 6개가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강좌별 8명 내외로 소규모로 이뤄졌으며 참여 어린이들은 "수업이 재미있어서 매일 가고 싶다. 선생님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셔서 좋았다"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박상천 관장은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계기로 아이들이 책, 도서관과 가까워 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명동(75·사진) 씨가 11대 영동예총회장에 단독 출마해 선출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영동예총의 위상을 높이고 각 협회 회원들을 위해 힘쓰겠으며 지역예술과 영동예총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대전에서 영동으로 귀촌한 김 회장은 2009년 영동문인협회에 합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영동문인협회 지부장을 맡아왔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회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충북예총 권역별 부회장 영동미술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문화재단 풀렛품강사를 하며 영동지역에 문인들을 배출했고 노인복지관에서 강사를 하며 지역 어르신 십여명을 등단시켜 시집을 출간하고 문인으로 등단시켰다 수상경력으로는 한국인터넷문학상 한국문인협회 우수지부 표창 충북문학공로상. 충북예술상 정훈문학상 대상 등 다수가 있다. 작품집 시집은 1990 어느바보의 작은 가슴, 1992 고향은 저만치, 1993 꿈속의별달, 2003 그대를 사랑하는이유, 2005 그리움에 마당에는 당신이 주인입니다 등을 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이 어린이자료실에 안전매트를 설치해 편안하고 안전한 독서휴게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전매트는 도서관 2층 어린이자료실과 영유아프로그램실에 각각 설치됐다. 그동안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은 좌식 독서공간이 단단한 재질로 돼 있어 만 3세 미만의 영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맨바닥에 개별매트를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넘어져 다칠 수 있어 도서관 이용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랐다. 이에 서충주도서관은 베이비 마사지, 놀이 보따리, 그림책 놀이 등 영유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기와 부모들의 안전을 위한 충격 흡수 바닥 매트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락함과 쾌적함을 제공했다. 서충주도서관 관계자는 "매트 설치를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도서관이 활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1월에 개관한 서충주도서관은 4만3천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37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환경문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늘도 줍깅(줍다+조깅)'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 10명이며, 참가신청은 현재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줍깅 행사는 오는 3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 후 금빛도서관에서 호미골체육공원까지 돌며 주변 환경 정리와 쓰레기를 줍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줍깅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겐 1365 봉사사이트 가입자에 한해 봉사 시간 2시간이 지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환경을 위한 사소한 실천을 도서관과 함께 배우며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환경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기관으로서 역할을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3월 8일 오전 10시 환경 인문학 강연 '쓰레기를 넘어 순환경제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의 수강신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환경인문학 강연은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등 환경문제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풀어보자 취지로 기획됐다. 청주시민들의 환경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환경 분야 스테디셀러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의 저자이자, 쓰레기 박사로 불리는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맡는다. 홍수열 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한 후 환경대학원에 진학, 환경정책과 폐기물 등에 관해 폭넓게 연구했다. 2014년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를 세웠으며 대중 교육을 위해 서울환경운동연합과 유튜브 채널 '도와줘요 쓰레기 박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순환경제의 개념, 쓰레기의 처리방법,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환경 관련 지식 전달과 더불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올해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환경문제의
여기저기 걸려 있는 플래카드. 메타버스를 달구는 선거 관련 영상. '사실인지 거짓인지 상관없다.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한 홍보는 무조건 믿는다. 상대 정당의 비리나 부정부패 관련 기사는 무조건 사실이다. 우리 정당의 비리나 부정부패 관련 기사는 모두 거짓이다. 그러니까 결국 상대 정당에 관련된 방송이나 기사, 유튜브 영상은 아예 볼 필요조차 없다.' 요즘 지인들과 대화하면서 종종 이런 느낌을 받는다. 인터넷 알고리즘은 내가 들어가는 편향적인 지식으로 유도한다. 우리는 영상 보도를 선택하는 존재가 아니라 영상매체를 구독하도록 선택당하는 존재로 전락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우리도 모르게 세뇌당하는 기분이다. 진실을 왜곡한 보도라고 판명돼도 '내가 거짓 정보를 믿게 된 것도 내 탓이 아니다. 잘못된 정보를 보도한 사람이 죄인이니까. 다시 말해서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 모든 것은 네 탓이다.'라고 말한다. 선거에 있어서 1970년대 말 덩샤오핑(鄧小平)의 경제정책인 '흑묘백묘론'을 내세우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거에서 이기면 된다는 구시대적인 발상을 하는 사람이 있다.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