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의 예술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군내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2년 충북문화재단 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문학, 미술, 음악, 국악, 무용, 연극, 사진 7개 분야다. 군은 6개 팀을 선발해 충북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기금 870만 원과 군비 930만 원을 더한 1천800만 원의 예산을 팀당 30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역 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 예술인 육성과 발굴을 위해 6팀 가운데 2개 팀을 청년예술인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1회 이상 공연(전시회)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문학 신청자의 경우 등단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청년예술인은 기존 창작활동에 공공지원 경험이 없는 만 19~39세 이상이 대상이다. 신청서는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군청 문화관광과로 접수하면 된다. 조도연 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역의 자발적 독서 환경 조성과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번 동아리모집은 책이 중심이 되는 독서동아리를 조직해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독서를 생활화하기 위해 조직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다.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독서에 관심이 있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대상은 △활동 중이거나 신규 결성한 독서동아리 2팀(5~10명) △도서관에서 편성하는 독서동아리에 가입할 1팀(10명)이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동아리로 선정되면 도서관 내 활동 공간을 지원받고, 작가와의 만남 등 특별 강의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 도서 대출 권수가 10권으로 확대된다. 동아리 활동 시에는 반드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감염병 예방관리에 따른 방역수칙에 따라 동아리 활동이 변경 혹은 취소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립도서관은 군민의 건강한 독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2022년 봄맞이 프로그램'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봄맞이 프로그램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 태교''베이비 마사지' '동화랑 아가랑 쑥쑥 성장 놀이' '까꿍뮤직' 'Book적Book적 동화 놀이터''폴짝폴짝 그림책 놀이터' '생각을 키우는 그림책 놀이' 등으로 짜였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마음을 읽는 글쓰기 수업' 등 문학교실(8강좌)도 열린다. 신청은 보은군립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보은군 문화관광과 문화누리관운영팀(043-540-3573)으로 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 기자 soknisan8688@hanmail.net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 콘텐츠누림터 유지강화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콘텐츠누림터 유지강화 사업은 지난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콘텐츠 생산과 소비에 참여하는 콘텐츠 플랫폼 조성 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은 2021년도 사업운영지역(청주·안동·경산)중 실적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문화콘텐츠 선도지역으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해에도 가람신작, 대성비디오, 지직 3개소를 거점으로, 전시, 교육, 창작지원, 대관, 대중음악 공연 등 도민의 콘텐츠 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년 대비 1천 명 이상의 향유자 수를 목표로 지난 2월 중순 운영을 게시했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콘텐츠누림터 유지강화 사업을 통해 도내 콘텐츠 향유를 위한 거점기관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팀(043-224-5614)에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만화전집대출 서비스 '방구석만화방'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방구석만화방'은 기존의 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전집대출서비스'와는 달리 일반인을 대상으로 만화전집을 20일간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3월부터 매달 진행될 예정이며, 이용 전월 21일에서 27일 사이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이용 달 1일부터 20일 사이에 대출·반납하면 된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으로 신청일에 연체가 없는 일반인 이용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 한 명 당 전집 1세트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도서박스도 함께 대여 가능하다. 만화전집은 '만화로 보는 맨큐의 경제학'과 같은 실용서적, '슬램덩크', '아르미안의 네 딸들'과 같은 고전만화, 인기 웹툰'유미의 세포들'등 총 21세트, 330권이 구비돼 있다. 자세한 목록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만화책 전집대출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 방문, 열람 이용의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웹툰이 활성화된 시대에 종이 만화책을 통해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
[충북일보] 지난 26일 별세한 고(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에 대해 문화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발인일인 2일 청주에서도 시민 주도의 애도행사를 연다. 청주문화원은 가칭 '이어령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들의 모임'은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 애도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 변광섭 청주대학교 교수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청주문화원이 후원한다. 고인의 저서 100여 권을 전시하는 한편 고인이 떠나는 길을 청주지역의 예술인들이 모여 춤과 노래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고인에 대한 분향도 진행된다. 고인은 2015년에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의 명예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이듬해인 2016년 제1회 통합 청주시의 시민의 날 행사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또 청주를 지구촌 유일의 생명문화도시라는 정책비전을 만들었으며 젓가락페스티벌을 제안하고 개최한 바 있다. 청주에 태교마을을 비롯해 동아시아창조학교, 동아시아 토종문화시장, 책나무공원, 디지로그콘텐츠, 시민가보박물관 등 수많은 정책을 제안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2022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후보도서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동, 청소년, 일반부문 5권씩 총 15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하는 시민투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경로로 진행된다. 투표는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권역별 14개 도서관(오창호수, 상당, 청원, 오창, 금빛, 내수, 오송,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기적, 열린도서관) 자료실 현장투표가 병행돼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후보도서들에 대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북튜버 '락서'가 소개하는 후보도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시민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도서는 총 15권으로 일반부문은 이진민의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류정환의 '말도 안 되는', 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 최종엽의 '오십에 읽는 논어', 김봄의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 5개 도서가 올랐다. 청소년 부문은 루리의 '긴긴밤', 이희영의 '나나', 이
[충북일보] 김은주(54) 한국동요 충북지회장이 한국동요 음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동요음악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공로상을 수상했다.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김 지회장은 한국동요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곽영석, 서향숙, 선용 등 쟁쟁한 아동 문학가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지회장은 지난 2005년 한국동요 음악회 제천지부를 창립하고 2008년에 충북지회로 승격 시켰으며 제천어린이 합창단 단장을 맡아 제20회 의림동요제, 제15회 청풍동요제, 2016 전국 어린이 합창단 준우승과 청소년 문화 불모지였던 제천에서 동요를 널리 보급하는 등 예술문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천사랑을 내용으로 한 '제천시 송'을 만들어 제천의 영문 이니셜 'JE CHEON'을 딴 재치 있는 가사로 듣는 이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주었고 의병송, 의병가, 하이제천 등 많은 노래를 제작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20년째 이어가고 있다. 김 지회장은 "새로운 예술 창작을 통해 KMC(kim Eun ju Music Center) 예술심리외 음악 치료 분야에도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며 "음악센타를 통해 지역의 후배 양성과 청소년 예술 공간으로 적극적으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가 성폭력 예방 인형극 단원 2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에 관심 있는 제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희망자는 제천성폭력상담소 이메일(womenjc@hanmail.net)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천성폭력상담소 부설 제천인형극단은 2007년에 창단했으며 매년 출연 인형 직접 제작하고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형극공연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구성한 인형극을 제작해 유튜브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제천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장애인단체, 초등학교 등 60여 곳에서 3천737명이 영상을 관람한 바 있다. 제천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아동들이 자신의 몸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알리며 자기계발과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는 봉사활동 참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인형극단 단원 모집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성폭력상담소(653-1331)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25일 올해 두 번째 정기이사회를 갖고 각종 규정체계를 현실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한범덕 이사장(청주시장)을 비롯해 박상언 대표이사 등 4명의 이사, 총 5인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을 이뤘다. 2022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경영계획 등 2건이 보고 안건으로, 2021회계연도 결산(안)과 각종 규정 제정(안) 등 8건이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가운데 올 경영계획을 보고받은 이사회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또다시 움츠러든 시민의 일상을 문화로 회복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2021회계연도 결산(안) △직제 규정 제정(안) △인사 규정 제정(안) △복무 규정 제정(안) △보수 규정 제정(안) △공인관리 규정 제정(안) △각종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 △회계 규정 제정(안), 총 8건의 심의 안건을 면밀히 검토한 이사진은 모두 원안의결을 선포했다. 이번 규정 제정(안)들은 지난해 임시이사회에서 원안의결 돼 바로 시행에 들어간 '제규정 관리 규정'의 후속작업이다. 상위 법령의 제·개정 사항을 능동적으로 반
[충북일보] 괴산군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괴산예총) 5대 회장에 이문희(52) 전 괴산음악협회장이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문희(52) 신임회장은 신우식 회장에 이어 앞으로 4년간 괴산예총을 이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괴산을 대표하는 예술문화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예술 발전을 선도하겠다. 예총 회원단체 상호 간의 협업을 확대하고 괴산예총 품격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서원대 음악과(피아노 전공)와 청주대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를 졸업했다. 느티울합창단 반주자, 괴산사랑밴드 단장 등을 지냈고 현재 이문희음악학원 원장이다. 괴산예술인상, 2020 한국음악상 공로상 등을 받았다. 괴산예총은 국악협회, 문인협회, 사진작가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등 5개 회원단체로 구성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상반기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신나는 탁구교실 △포켓볼 △문화 속의 세계놀이 여행 △바이올린 △드럼 △FUN FUN 댄스스쿨(K-POP, 걸스힙합, 왁킹) △드론축구 △독서테마교실 △교과연계 초등 한국사 △청소년 농구교실 △3D 프린터 △토요스포츠 △테마초등요리 △자연과 생태논술 등 14개다. 청소년성취포상제는 봉사활동, 자기계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이뤄나가는 활동으로 1 대 1 코칭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변경되거나 일부 강좌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신청은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