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예총 통합 제2대 진운성 회장 이임, 제3대 문길곤 회장 취임식이 지난 5일 문화제조창 5층 다목적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새롭게 구성된 청주예총 임원진으로는 수석부회장에 김상웅(음악협회), 부회장으로는 김용환(건축가회), 유대용(국악협회), 김혜경(무용협회), 곽상원(영화인협회), 오용균(사진작가협회) 6인이며, 감사로는 변종호(문인협회), 정정옥(미술협회) 2인이 선출됐다. 차기 회장단은 2022년 2월 10일부터 2026년 2월 까지 4년 동안 임기를 수행한다. 취임식 행사는 필하모닉데어클랑의 현악4중주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청주예총회장 공로패 증정, 이임사, 예총기 전수, 청주예총회장 약력소개, 임원소개, 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축하공연 성악앙상블 콰트로 순으로 마무리 됐다. '예술로 행복한 삶! 청주예총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청주예총을 이끌어갈 문길곤 신임 회장은 "현장예술인으로서 38년간의 예술 활동과 14년간의 문화예술 행정경력을 기반으로 청주예총 10개 협회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청주예총을 만들어 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문 신임 회장은 충북연극협회장, 청주연극협회장, 연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새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두근두근 설레는 새학기'라는 주제로 추천도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도서전시는 '처음 학교 가는 날', '호랑이 샘이랑 미리 1학년' 등 초등학교 입학생 또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 10권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청주가로수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추천도서 서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새로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친구들과 함께 와서 그림책을 보면서 친교를 나누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2022 청주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하다고 6일 밝혔다. 청주문화원의 '문화강좌'는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청주시의 전통과 생활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8회에 걸쳐 진행 예정이며,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된다. 총 10개의 강좌로 '지방문화학교' △한국무용 △가야금 △민요 △생활자수 △전통차블렌딩 5개 강좌와 '시민문화예술강좌' △서양화 △캘리그라피 △사군자 △민화 △서예로 5개 강좌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 대상 인원은 강좌별 총 20명이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 방법은 청주문화원 누리집(www.cjmh.or.kr)의 '문화강좌'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모집 방법, 프로그램 내용은 청주문화원 누리집(www.cjmh.or.kr)에서 참고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상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9개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치유의 숲 아로마'를 비롯해 △업사이클링 △음악/밴드 △자수해서 광명찾자(기초, 심화반) △내 손안의 캘리그라피(기초, 심화반) △문화파출소 공간(그림)꾸미기1 △알록달록 그림(유화)그리기 등 총 9개 강좌로 강좌 당 5명씩 총 45명을 모집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대면 교육 방식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강좌별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문화파출소 청원 홈페이지 또는 문화파출소 청원(청원구 율천북로 29) 직접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주문화재단은 "긴 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며 약해진 감성면역력을 이번 문화파출소 청원 상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튼튼하게 회복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일상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문화예술향유기회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충주의 미래세대인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상반기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애착북' 참가자를 모집한다. '애착(愛着) 북(book)'은 아기 때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해 성인이 되어서도 책 읽는 습관을 가지도록 돕는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애착북 프로그램은 △책미술 △디자인씽킹과 미술활동 △음악과 함께하는 그림책여행 △오감으로 읽는 영어 그림책 등 영유아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감성과 표현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8개 강좌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3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10주간 시립도서관 본관, 서충주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참여 인원은 128명으로 강좌당 6~10명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기르고, 책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아트센터'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96억 원을 들여 괴산읍 동부리 704-1 일대(괴산문화예술회관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2천65.61㎡ 규모의 괴산아트센터를 건립한다. 문화복합 공간인 이 곳에는 소공연장(198석), 전시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소공연장은 농촌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소규모 행사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실과 전시실은 부족한 예술작품 전시공간 확대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 갈증을 덜어준다. 괴산아트센터는 괴산읍 관문에 자리한다. 괴산읍 진입로에 10년 이상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폐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괴산아트센터를 짓는다. 군은 괴산아트센터가 준공되면 괴산읍 랜드마크 역할과 함께 지역 이미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아트센터는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해 내년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일 군청에서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전문가, 지역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수요가 충족될 수 있도록 괴산아트센터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
[충북일보] 공자를 비롯한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춘기 석전제가 지난 5일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옥천향교에서 봉행 됐다. 이날 석전제에 지역의 원로와 장의, 지방 유림, 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봉행은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에 이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순으로 열렸다. 초헌관은 김재종 군수, 아헌관은 임만재 군 의회 의장, 종헌관은 유정현 옥천문화원장이 각각 맡았다. 1398년(태조 7년) 창건한 옥천향교(충북도 유형문화재 97호)는 대성전에 공자 등 중국 선현들을 비롯해 옥천 출신 조헌과 송시열 등의 위패를 두고 있다. 군은 옥천향교와 청산향교에서 매년 봄, 가을에 한 차례씩 석전제를 봉행한다. 김재종 군수는 "우리 지역의 전통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에서도 계속 재현돼 살아있는 역사로 숨을 쉬는 것 같다"며 "지역 유림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11일까지 충북도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중원예(藝)뜨락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소프라노, 메조, 알토,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총 40명이다. 합창단 운영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정기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30회 정도다.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여름방학 집중캠프(7월), 정기연주회(11월), 재능나눔 봉사연주회, 가족 초청연주회, 특별연주회 등의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충북중원교육문화원 홈페이지(www.jwec.go.kr) 해당 공지사항의 붙임 신청서를 방문하거나 메일(sua48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841-8958)로 문의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매년 8월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를 펼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영화제 개최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실제 현장의 영화제 스태프에게 영화제 개최 과정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이번 실무 교육 프로그램은 총 6회로 직업으로서의 영화제, 지역 문화 연계 프로그램 개발, 영화 선정, 초청, 홍보, 마케팅, 운영, 영화음악아카데미 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20세 이상의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료는 4만 원으로 총 6회 수강자에게는 전액 환급해준다. 신청 마감은 오는 1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www.jimff.org)에서 확인 가능하고 문의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646-2242)으로 하면 된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국내에 다양한 음악영화를 소개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자리 잡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한 다양한 축제성 프로그램을 준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 제공은 물론 취미생활 및 여가선용을 확대하고 문화적 욕구 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22년도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교육기간은 4월부터 강좌별로 20주차씩 순차별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 접수는 충주문화원 누리집, 방문 또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개설되는 강좌는 하모니카(초·중급·연주반), 서예, 천아트, 우리춤체조, 경기민요, 서도소리·소리장구, 생활자수, 수채화, 문인화, 사진, 민화, 서각 등 14개 강좌다. 2011년 처음으로 개설된 하모니카 강좌는 초·중급 과정을 마치고 연주반을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들이 무대에 설 만큼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생활자수 강좌는 부드럽고 잔잔한 톤의 배경을 한 땀 한 땀 새기며 누구나 정성을 다하면 예술적 아름다움을 담은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개설한 서각강좌는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구성해 질 높은 수업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원 문화학교는 1998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학교로 지정됐으며, 다양
[충북일보] 증평군이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과 열매와 채소를 색연필로 묘사하는 보태니컬 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8, 25일, 내달 1일 3회에 걸쳐 좌구산휴양림 숲 명상의 집에서 진행한다. 수강인원은 회당 20명으로 수강료는 1만 원이다. 신청 접수는 증평군휴양공원사업소 휴양문화팀(835-4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사 제니 리씨는 16살 때부터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현지 대학에서 인테리어와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한 후 귀국해 대학로에서 보태니컬 아트 전문화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IKBA보태니컬 아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이 제19회 청주예술상 수상자로 변정호(67·문인)씨와 강호생(60·화가)씨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청주예총은 매년 청주시민으로서 예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고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하는 등 창작과 예술활동의 공로가 지대한 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변종호 문인협회 부회장과 강호생 전 충북미술협회장이다. 변정호씨는 현재 청주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활발한 창작활동과 우수 작품 발표로 작가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 지난해 2월부터 수필과비평작가회의 제16대 전국회장으로 취임하며 청주의 문학 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호생씨는 충북 운보의 집 자료체계 구축을 위한 제안과 봉사,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공개포럼 개최와 세계 96개국 예술인들을 위한 전시회·세미나 개최를 진행했다. 청주 국제 도규멘타 설립을 위한 제안의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도내 최적지를 위해 직접 탐방하며 1천여 컷의 현장 촬영을 제안한 바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번 청주예술상 시상은 오는 4월 1일 개막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