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유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17회 대한물리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4개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물리치료학 관련 대표적인 학회 중 하나인 대한물리의학회는 매년 물리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물리치료의 임상적 접근과 적용'이라는 주제로 물리치료관련 학자들과 임상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유원대 물리치료학과 이한올샘, 김민정, 최윤희 학생은 '한다리 월-스쿼트 운동 시 불안정한 지지면의 강도에 따른 다리근육의 근 활성도 비교', 최규환, 박혜선, 이원경, 주예림 학생은 '슬링에 따른 플랭크 운동이 체간 근육의 근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 김아름, 박수빈, 신동우, 정지혜 학생은 '보행 시 구두 형태가 다리근육의 근 활성도와 에너지 소비량에 미치는 영향', 뒤넙다리근 단축이 있는 성인에게 스트레칭 후 테이핑 부착이 유연성과균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상용 교수는 '임상 적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술연구를 진행했고, 이에 대해 학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유원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미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 공병영(사진) 총장이 이 대학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2일 대학 미래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교직원 및 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초청 '감상실 명품 릴레이 특강'을 실시했다. 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릴레이 특강은 학교의 인재상에 맞는 교육을 위해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릴레이 특강의 첫 주자로 공 총장이 '실패를 딛고 정상에 서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공 총장은 특강에서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대학 시절과 고시 공부 시절, 그리고 공직 시절에도 많은 실패와 좌절감을 겪었으나, 이에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해왔다"라며 "이러한 경험과 실수를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농구선수였던 마이클 조던도 경기장에서 9천여 개의 슛을 실패하고 약 300경기에서 패배했다. 그도 계속 실패하고 실패했다. 그것이 마이클 조던의 성공의 이유다"라며 "실패를 두려워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성공하게 된다"고 학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건국대학교 교수협의회와 노동조합이 이 대학 민상기 총장을 비난하고 나섰다. 건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운영현황과 관련해 내부적 협의 및 공감대 형성 없이 부적절하게 업무수행을 했다는 것이 이유다. 건대 교수협의회와 노조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민 총장은 우리 대학의 의학전문대학원 수업 및 실습을 글로컬캠퍼스(충주)에서 진행하고, 해당 대학원을 의과대학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문서를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를 방문해 맹정섭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대학의 교육방향 등 대외 홍보가 필요한 사항은 홍보실을 통해 전체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기자간담회 등의 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이 순서에 맞는 일"이라며 "그러나 민 총장은 이런 중요한 정책 방향에 대해 교육부 등 관계기관도 아니고, 소속 자치단체인 충북도, 충주시도 아닌 특정 정당의 지역위에 전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자치단체장인 충주시장과의 공적인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직후 특정 정당의 지역위원장에게 본인의 서명이 담긴 문서를 전달함에 따라 언론에서조차 대학 총장이 정파적 다툼에 나선다는 비판적 기사가 나오는 상황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술정보원(도서관)이 교보문고와 함께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교내 학술정보원에서 '북(Book)적 북(Book)적 문화 행사'를 연다. 영화 상영, 베스트셀러·중고서적·문구류 판매 등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학생 외에 일반인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044-860-180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30일 대학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10월 1일자 승진 교직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융합디자인과 김태원 부교수와 바이오생명의약과 이동철 부교수가 부교수로 재임용됐으며, 소방행정과 조주연 조교수와 의료전자기기과 김성현 조교수가 부교수로 승진·임용됐다. 또한 대학회계직원 승진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날 대학회계 6급 획협력처 김영진, 사무국(산학협력단 파견) 오수희 씨가 대학회계 7급 교학처 송선, 사무국 조윤숙,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 임재민, 대학회계 8급 교학처 김지선 씨가 각각 승진·임용됐다. 공병영 총장은 "오늘 임용장을 받은 교수와 대학회계직원 모두 승진·재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여러분이 충북도립대학교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결과 354명 모집에 2천481명이 지원,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대학에 따르면 사회복지과 경쟁률이 15.1대 1로 가장 높았고, 조리제빵과 13.2대 1, 소방행정과 9.5대 1, 바이오생명의약과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병영 총장은 "수시 2차와 정시 모집 기간에도 우수 신입생 유치 활동을 통해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시 1차 합격자는 다음 달 23일 대학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수시 2차 모집은 다음 달 6∼20일, 정시 모집은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오전 9시 간부급 공무원 및 반부패 실무추진단(T/F), 청렴 서포터즈 등 30여 명과 함께 청렴업무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2019년 청렴업무 추진현황을 자체점검 및 평가하고 2020년 청렴업무 대비를 위한 '청렴 벤치마킹' 토의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를 진행한 최경훈 총무팀장은 2019년 청렴시책 주요현황과 부패취약분야 신규 발굴실적을 설명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올해 '청렴 N행시 공모전, 촌지 및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등굣길 청렴 캠페인, 부패방지 제도 찾아가는 홍보, 청렴 유적지 탐방' 등 신규 청렴시책을 발굴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청렴업무를 추진하며 미진했던 부분을 언급하며 2020년에는 전 직원이 청렴시책 추진을 위해 온 힘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청렴 벤치마킹'을 위한 토의에서는 2019년 공기업 청렴경영 성공 사례집의 내용을 살펴보며 창의적 청렴시책 발굴을 위한 자유로운 토의를 가졌고 반부패 실무추진단(T/F)의 부패취약분야 청렴도 제고방안 추진 결과를 함께 살펴보며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9월 청렴 N행시 공모전' 심사를 통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면접·실기고사 기간에 '너의 합격을 응원해 합격기원 찹쌀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본관 로비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중원대를 지원한 수험생들의 합격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원대는 수험생 1천여명에게 찹쌀떡을 나눠준 뒤 예비 신입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지 작성을 진행했다. 면접 대기실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빵과 음료를 제공하고 학교소개 및 생활안내, 학과 진로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항공정비학과에 응시한 김민지(정왕고 3년·여) 학생은 "교수님들이 친절하게 다독여 주셔서 편하게 면접을 보았다"면서 "합격 찹쌀떡 먹고 꼭 합격해서 멋진 대학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두년 총장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전문화된 특성화 교육, 다양한 장학 혜택과 최고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원대에서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원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10월 24일 입학홈페이지(http://ipsi.jwu.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특혜 의혹으로 대입제도에 대한 개혁 요구가 높아지자 당정이 전국 13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감사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26일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학종을 포함한 입시제도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학종 비율과 특목고·자율고 등 학생 선발 비율이 높은 건국대, 광운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항공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홍익대 등 13개 대학(종합감사 3개교 포함)이 대상이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학종 운영 실태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그 결과를 올해 11월 중 발표 예정인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위하여 교육부, 대학 및 교육청 담당자, 외부 전문가, 시민감사관 등으로 구성된 '학생부종합전형 조사단'을 구성 운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조사단은 10월 말까지 입시자료에 대한 조사, 분석 등을 완료하고, 조사 결과는 조사 완료 즉시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 누리집에 '대학입시비리신고센터'를 신설해 학종 등 입시 전반에 걸친 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 캠퍼스 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한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대학 내 유휴 교지를 기업 입주시설, 창업 지원시설, 복지·편의시설 등을 복합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국토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4건의 법률안을 심사·의결했다. 그동안 대학 캠퍼스는 우수한 인적자원, 연구개발 조건 등 산업입지로서의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내 산학 협력은 창업·보육과 연구개발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캠퍼스 내 복합적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학들이 직접 사업시행자가 되어 주도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입주기업들에게 부지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특례가 부여된다. 단 서울특별시 내의 캠퍼스는 산업단지 조성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토위는 대학 내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습권 침해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교지의 범위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입주 가능한 업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서원대학교와 꽃동네대학교 2곳이 학생들 학업을 위한 연구기금을 적립하고도 한 푼도 쓰지 않은 전국 31개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4~2018년 사립대학 적립금 적립 및 인출현황'을 보면 이 기간 전국 31개 사립대학이 연구기금으로 쌓아온 적립금은 141억7천200만 원에 달했다. 충북에선 서원대와 꽃동네대가 이 적립금을 한 푼도 연구목적으로 쓰지 않았다. 서원대가 이 기간 적립한 연구기금은 800만 원, 꽃동네대는 7천800만 원이다. 적립금 규모로 따지면 꽃동네대가 이들 대학 중 12번째로 많고, 서원대는 23번째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과다한 적립금을 쌓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 학생생활관이 2023년 3월 개관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이에 이 대학은 26일 충북개발공사와 충북도립대학교 학생생활관 건립공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개발공사는 충북도립대에서 추진하는 이 대학 학생생활관 건립공사 설계 및 인·허가, 공사발주, 감리, 기술지원 등 건립공사 전반에 대한 건설사업관리와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충북도립대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와 RC형 기숙사 구축을 위해 RC프로그램 개발하고 내부시설 및 부대시설 등을 구성 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충북도립대 학생생활관은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충북도립대학교 대학 운동장 부지에 총 사업비 4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어지게 된다. 특히 연면적 1만4천546㎡(4천400평) 규모로 500명을 수용(2인 1실)할 수 있고, 식당과 휴게시설, 학습공간, 강당 등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앞으로 충북도립대 학생생활관은 오는 12월 초 건축 설계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 12월 공사착공 및 준공을 통해 2023년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공병영 총장은 "지역의 명품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