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이 평균 응찰자 수의 소폭 증가로 다소 활기를 찾았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도내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진로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22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02%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세원아파트가 차지했다. 첫 경매에서 감정가 대비 119%에 낙찰됐다. 같은 달 충북 토지 경매시장은 낙찰가율과 평균응찰자수가 지난달 보다 상승했다. 도내 토지 경쟁률 부문은 보은군 속리산면 삼가리 전이 차지했다. 18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75%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원군 옥산면 국사리 임야가 차지했다. 소액이라 높은 가격 에 낙찰이 됐다. 반면,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수 등 경매 3대 지표 모두 하락했다. 대전지역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중구 유천동 장미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22명이 입찰해 감정가 대비 98%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서구 관저동 구봉마을9단지 아파트가 차지했다. 2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7%에 낙찰됐다. 충남 아파트 경매시장은 물건수가 가장 많았지만 태안군 태안읍 평
올해 들어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30일부터 공급된 분양 아파트인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가 평균 경쟁률 2.67대 1로 지난 2일 청약이 마감됐다. 4가지 아파트 유형 중 미달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특히 가장 큰 주택형인 전용면적 169㎡(51.2평·펜트하우스)는 3가구 모집에 1순위 중 우선 공급 대상인 '당해지역(세종시·공주시)'에서만 34명이 몰리며 11.33대 1,전체적으로는 44명이 신청해 1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세종시 인기 '살아 있다'사실 세종시 아파트 분양 시장에는 최근 '악재'가 있었다. 우선 수요에 비해 공급이 지나치게 많다.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이 아파트만 1만9천667가구(도시형생활주택 1천200,단독 100 포함) 로 지난해 분양 실적 1만6천127가구보다 3천540가구(22%) 많다. '모아미래도 아파트 철근 부실 시공'의 후유증도 아직 가시지 않았다. '설상가상' 격으로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는 아파트 분양시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소비자 경제에 대형 '쓰나미'를 몰고 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부정적 영양이 컸다.이런 가운데 '세종시 강남'인 3생활권에서 올해 들어 처음 공급된 분양
신도시 건설로 인해 전국적으로 '부동산 메카'라고 일컬어지는 세종시에서 아파트와 함께 단독주택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전국 251개 지방자치단체가 30일부터 개별주택가격 열람에 들어간 가운데 세종시내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부강면 부강리 463-10 다가구주택(8억7천200만원)으로 밝혀졌다. 올해 신축된 이 집은 대지 932㎡,건물 연면적 1천22㎡로 방이 25개다. 2012년 7월 1일 세종시 출범과 함께 청원군에서 세종시로 편입됐다.세종시의 각종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단독주택 1만3천837가구의 가격은 지난 1년간 평균 20.53% 올랐다. 상승률이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이고,같은 기간 세종시내 아파트값 상승률(5.9%)보다도 크게 높다. 대전시내 최고가 단독주택(유성구 봉명동·8억 1백만원)보다도 더 비싸다.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는 30일 현재 단독주택 2채가 준공돼 있다. 공시가격은 3억1천700만원(도담동),2억6천200만원(한솔동)으로 편입지역보다 그다지 비싸지는 않다. 하지만 오는 2030년까지 신도시에 건설될 주택 20만채 가운데 1만1천733채(5.9%)는 단독주택이다. 이에 따라 내년 이후 세종시에
전국 땅값이 41개월 연속 상승세다.국토교통부는 3월 전국 땅값이 전달보다 0.20%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41개월 연속 소폭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08년 10월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 고점보다 1.47% 높은 수준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22%, 지방권이 0.17% 상승했다.서울시(0.29%)는 2013년 9월부터 7개월 연속 올라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했다.특히 서울 강남구(0.51%)는 상업용 부동산의 매수가 늘면서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내의 개발로 인해 0.51%로 그 뒤를 이었다.반면에 충남 천안서북구(-0.108%)는 국제 비즈니스파크 개발사업 무산 영향이 지속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땅값이 하락했다.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26%)과 계획관리지역(0.21%)이 가장 많이 올랐다. 다른 용도지역도 전월 대비 상승했다.이용상황별로는 골프장 등 기타(0.45%)와 주거용(0.21%) 땅값의 상승폭이 컸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2만7천128필지, 1억7천377만6천㎡로 전년 동월(18만763필지, 1억7천500만3천㎡) 대비 필지수로는 25.6%가 증가했다. 반면
충주지역에서 가징 비싼 주택은 성내동 538번지에 있는 주택으로 9억2천400만원이고, 최저가격은 수안보면 미륵리 209번지 주택으로 29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30일 충주시가 개별주택 2만8천965호에 대한 공시가격(1월1일기준)을 발표한 결과 밝혀졌다.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보다 4.66% 상승했는데, 이는 올초 공시한 표준주택 상승률과 공동주택에 대한 단독주택(다가구 주택 포함)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여론을 반영해 이뤄졌다.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충주시청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세정과(850-5563)로 문의하면 된다. 열람후 개별주택 소유자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고, 이의신청된 개별주택에 대하여는 현장조사와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후 6월 30일에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ㆍ지방자치단체 등의 각종 조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며, 특히 이번에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7월과 9월에 과세되는 주택 분 재산세의 과세표준으로 책정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체납압류재산 공매가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내 공매 물건 낙찰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도민들의 공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공매는 인터넷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할 수 있어 법원 경매보다 절차가 간단하고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법원 경매에서 물건이 유찰되면 다시 입찰될 때까지 1~2개월이 소요되고 전차 가격의 20~30%가 체감된다. 하지만 공매의 경우 1주일에 1회씩 6차례에 걸쳐 입찰이 가능하고 다시 입찰될 때마다 최초감정가에서 10%씩 체감돼 50%까지 낮춰진 가격에 입찰된다. 최초감정가의 50%로 떨어진 물건이 다시 공고되면 6차례에 걸쳐 5%씩 체감되기 때문에 최초매각예정가격의 25%수준으로 매입할 수 있게 된다. 또 법원 경매의 경우 입찰에서 매각까지 보통 6개월에서 9개월이 소요되는데 반해 공매는 빠르면 3개월만에 매각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에서 3천121건이 입찰돼 전체 물건의 58.6%인 1천829건이 낙찰됐다. 공매에 나온 부동산(주거용·비주거용·토지) 중 아파트는 가장 높은 경쟁률인
모아종합건설은 "우리 회사가 시공 중인 세종시 1-1생활권 M2블럭 모아미래도 아파트 406가구 중 89가구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한 결과 철근 공사가 적합하게 이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회사측은 "최근 세종시 부실공사 논란 보도 이후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과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해 입주예정자 대표회, 감리단과 함께 조사 일정, 범위, 방법등을 협의해 지난 21~23일 합동 특별점검을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 지난 9일 실시한 경기도 동탄2신도시 모아미래도 안전진단 합동조사 결과에서도 이상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 모든 공사 현장에서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LH 충북지역본부가 30일부터 충북 혁신도시 내에 기업·대학·연구소 등을 유치하기 위한 산학연클러스터 용지를 본격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38필지 16만㎡로 3.3㎡당 분양가는 83만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클러스터 용지는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유치하기 위한 용지로 도심에 위치해 있다. 지식·정보통신산업 사무실과 지식산업센터, 교육연구시설 등이 입지할 수 있는 복합용도의 준주거용지다. 입주 허용시설은 준주거지역 허용공장, 지식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교육연구시설(학원, 유치원, 초·중·고 제외), 100병상 이상 병원, 공공업무시설 등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충북도의 클러스터 구축계획 적합업종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의 경우 법인·소득세를 7년간 면제(이후 3년간 50% 감면)한다. 창업 중소기업의 경우 법인·소득세를 5년간 50% 감면하는 등 세제지원과 함께 충북도 기업유치 대상에 해당되면 일정범위 내(입지투자 0~45%·설비투자 3~20%)에서 지방 투자촉진 보조금도 지원된다. LH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산학연클러스터 용지는 저렴한 가격은 물론, 다
공사가 중단된 채 오랫동안 방치돼 흉물화된 건축물들이 5월부터는 시·도지사 재량으로 정비된다.국토교통부는 29일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제정안이 5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은 2년마다 공사 중단 건축물 실태를 조사,결과에 따라 정비기본계획을 세운 뒤 전국 시·도에 내려보내야 한다. 이어 시·도지사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건축물 별로 정비 여부와 방법, 재원 조달 계획 등이 포함된 '정비계획'을 세워 실제 정비에 나서게 된다. 시·도지사가 선택할 수 있는 정비 방법은 △철거 명령 △공사비 보조 또는 융자 △분쟁 조정 △△매입 등 4가지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3년말 기준으로 전국의 공사 중단 건축물은 427곳, 786동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 2월말 기준 8년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데 이어,3월말에는 8년 5개월만에 4만가구대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4만8천167가구로 전달(5만2천391가구)보다 4천224가구(8.1%) 줄면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05년 10월(4만9천495가구) 이후 8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4만가구대에 진입한 것이다.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달보다 3천196가구 감소한 2만6천82가구로,5개월 연속 줄었다.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이 경기에서 144가구에 그쳤고 기존 미분양은 서울에서 475가구, 인천에서 577가구,경기에서 2천288가구 등 모두 3천340가구가 감소했다.지방은 전달보다 1천28가구 줄어든 2만2천85가구로,4개월 연속 감소했다. 부산(1천378가구)에서 대규모 신규 미분양 단지가 나왔지만 부산, 충남, 울산 등을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한 결과다. 세종시의 경우 지난해 12월 54가구에서 올해 1월 들어 4가구로 줄어든 뒤 3개월 연속으로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보다 565가구 늘며 2만
진천 교성 대명루첸(대표 지우제)이 견본주택 오픈 이 후 성공적 계약률을 올리며 큰 인기 속에 심상치 않은 분양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진천교성 대명루첸'은 오픈 전날부터 고객들이 밤샘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개관 3일 만에 75% 계약이 완료되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명 분양관계자는 "진천군에 오랫동안 신규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대기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면서 "진천군의 풍부한 개발호재로 인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진천 교성 대명루첸'이 많은 관심을 받은 이유는 개발호재가 풍부한 진천에서도 가장 중심지(진천읍 교성리 22-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고, 진천의 중심지역에 들어설 수 있는 마지막 대단지 아파트로 알려져 고객들을 자극하고 있다.현재 진천읍은 진천군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이 아파트 주변에는 하나로마트, GS마켓, 화랑마트 등이 약간만 걸으면 위치해 있어 쇼핑을 즐기기 좋다. 또 진천군청, 법원 등 주요 관공서와 진천종합운동장, 병원, 보
청주시 율량2지구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780만원 이하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21일 3차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고 율량2지구 10블럭 제일풍경채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평균 780만원 이하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제일풍경채 아파트는 율량2지구 내 마지막 공동주택 용지로 △71㎡ 97가구 △84㎡ 325 가구 등 모두 422가구를 분양하며 시공사는 제일건설㈜ 이다. 사업주체인 ㈜세종화건설에서는 분양가를 797만8천원으로 신청했으나 분양가 심사에서 이보다 18만원 정도 낮게 심의 의결됐다. 사업시행사인 ㈜세종화건설은 분양가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얻은 뒤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