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부실 시공으로 논란이 됐던 세종시 1-4생활권 L5~8블럭 '모아미래도 아파트(723가구)'가 정밀진단 결과 건물 전체 구조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진이나 태풍에도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벽체에 시공된 일부 철근이 건축구조 기준보다 약하거나 숫자가 적어 보강 및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시공사(모아종합건설)측은 대책을 발표했다.◇정부 발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4일 "행복도시 1-4와 1-1생활권에서 건설 중인 모아미래도 아파트 5개 블록 19개동(총 809가구)을 대상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의뢰,3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정밀조사를 했다"며 그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행복청은 "이번 조사에는 지난 3월초 협력업체가 부실 시공했다고 제보한 벽체·슬래브 철근 배근 간격, 철근 정착(定着·묻은) 길이·굵기 뿐 아니라 제보 내용에 없던 콘크리트 압축강도, 외벽 기울기까지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건물 전체의 구조 안전성'에서는 19개동 모두 건축 구조 기준(KBC 2009)상 태풍과 지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콘크리트 압축 강도 △외벽 기울기 △철근 굵기 및 정착 길이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의 호황 국면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부동산114(www.r114.com)는 "금융결제원이 2008년 이후 올해 5월까지 작성한 청약 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청약 접수가 끝난 아파트 중 42.3%가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2009년(47.4%)이후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특히 부산,대구 등 지방 광역시는 82.9%로 2008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연도별 1순위 마감 비율은 △2008년 2.4% △2009년 6.4% △2010년 13.8% △2011년 40.6% △2012년 48.9% △2013년 46.1%였다. 세종시와 충남·북 등 기타 지방은 33.8%로 2011년(36.7%) 이후 가장 높았다. 하지만 수도권은 25.4%로 2009년(59.9%)의 절반 수준도 안 됐고,지난해(36.8%)보다도 11.4%p 떨어졌다.이에 대해 부동산114는 "수도권 분양시장은 실수요자 위주로 구성돼 있는 반면 지방 광역시는 실수요자 외에 분양권 거래를 통한 차익 실현을 원하는 투자 수요도 분양시장의 주요 수요층으로 유입돼 분양 시장 호황세에서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지방 광역시에 투자 수요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6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443호)에서 건축심의 설명회를 연다.이번 설명회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에서 건축 설계를 진행 중이거나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건축사와 설계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설계에 필요한 도시계획과 심의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행복도시 도시계획 △지구단위계획 특징 및 설계 시 착안 사항 △건축심의 절차 및 가이드라인 등이다.심재홍 행복청 건축과장은 "설명회에 참가하면 건축사 의무교육 이수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한건축사협회와 협의를 거쳤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접수는 이 메일(jeonys@korea.kr)이나 전화(044-200-3175)로 하면 된다.세종 / 최준호 기자
동남지구택지개발을 앞두고 원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동남지구택지개발 생계협동조합은 23일 청주시 상당구 운동동 조합 사무실 앞에서 생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조합은 "지난 3월14일 LH공사는 원주민의 제안서를 받아간 뒤 보상 당시 시세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원주민들의 땅을 강제수용 하고 생계 대책을 위한 그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3월22일 지역구 의원들과 면담에서도 주민의 생계 대책에 대해 호소를 하였으나 힘들다는 이야기뿐 이후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고 토로했다.조합은 이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도 생계대책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하였으나 아직까지 대답이 없다"며 "결국 LH공사는 원주민들의 생계문제에 대해 아무런 대책 없이 지난 16일 동남지구 1공구의 기반공사 입찰을 완료하고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강제로 공사를 강행할 경우 동남지구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죽음도 불사하는 마음으로 동네 폐쇄는 물론 강력한 제재수단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공급 과잉과 여름철 수요 감소로 인해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계속 곤두박질 치고 있다. 하지만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9일 발표한 '전국 아파트 주간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10~16일 1주 간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0.03% 하락,지난주와 하락률이 같았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제주(0.13% 하락)에 이어 서울과 함께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하락률이 높았다. 같은 기간 전세 가격 하락률은 0.43%로 지난주(0.32%)보다 0.11%p 높았고,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였다. 하지만 이같은 아파트 경기 불황에도 불구,세종시의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은 꾸준히 늘고 있다. 장기적으로 지역 건축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건축주가 많다는 뜻이다.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5월 주택 인허가 실적'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에서는 지난달 모두 2천138건의 인허가가 나 지난해 같은 달(760건)보다 181.3% 늘었다. 최근 공급 과잉인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에도 지난달 인허가가 490건으로 지난해 5월(120건)보다 308.3% 많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 공사가 설계금액 대비 44.34%에 낙찰된 것으로 드러나 국내의 대표적인 '비정상 입찰' 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청주 동남지구 저가입찰을 주도한 건설업체가 시공능력평가액 도내 1~2위인 충북 소재 ㈜대원과 ㈜원건설(49.3%)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 건설업계 곳곳에서 '창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원에 115만2천㎡(34만9천평)의 청주 동남지구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시공업체로 ㈜대원이 선정됐다. ㈜대원은 이번 입찰에서 설계금액 대비 44.34%에 투찰했다. 이어 충북 건설업체인 ㈜원건설도 49.3%의 투찰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영주택 65.01%, 한신공영 68.12%, 중흥토건 70.32%, 호반건설 72%, 한양 74%, 계룡건설산업 82.21%, 서한 84.39%, 라인 85.27% 등으로 투찰한 것과 비교할 때 무려 20%p 가량 낮은 금액이다. 최저가낙찰제가 적용된 청원군 오송읍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입찰에서 시공업체가 69%의 투찰가를 제시한 것과 비교할 때에도 무려 25%p나 떨어진 셈이다. 물론 청주 동남지구의 경우 공사비의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던 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 사업자로 충북 건설업체인 ㈜대원이 선정됐다. LH 충북지역본부는 16일 청주 동남지구 대행개발 사업시행자로 ㈜대원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입찰공고를 통해 대행개발 사업시행자 모집이 이뤄진 가운데 1순위 업체만 10개사에 달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공정을 도급공사로 진행하지 않고 공사비의 일부를 아파트 용지로 주는 이른바 대토(代土) 방식이 적용됐음에도 이처럼 치열한 경쟁을 보인 것은 그만큼 청주·청원권 아파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이에 따라 ㈜대원은 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 공사를 시행하고 아파트 용지 2필지를 우선 분양받아 향후 자체 아파트를 조성해 분양하는 순차적 사업로드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H 충북본부의 한 관계자는 "전국적인 경쟁률 속에서 무엇보다 충북 소재 건설업체인 ㈜대원이 시행사로 선정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건설업체가 시공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주 동남지구는 지구지정 후 장기간 사업이 불투명해 공사가 지연됐으나 이번에 대행개발 방식으로 빠르면 오는 7월 착공이 가능해졌
지난 5월 기준 세종시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신도시 개발 초기였던 2012년말보다 1.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장만할 사람들은 지금이 적기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앞으로 분양가가 꾸준히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12년 중반 이전에 싸게 분양돼 올해 입주되는 기존 아파트를 사는 게 더 유리하다는 지적도 있다.◇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1년 사이 3.9% 상승 대한주택보증은 올해 5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이후 1년간 전국에서 새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3.3㎡·평)당평균 분양가격은 835만8천원, 분양가격 지수는 104.1(2012년 평균 100 기준)을 기록했다. 가격은 한 달전보다 6만9천원(0.83%),1년전 같은 달보다는 31만1천원(3.86%) 오른 셈이다.공급 과잉으로 새해 들어 아파트 시장에 찬 바람이 불고 있는 세종시는 평균 분양가가 793만4천원으로 한 달전보다 2만6천원(0.33%),작년 같은 달보다는 19만5천원(2.52%) 올랐다. 하지만 2012년말 기준(100) 분양가격지수는 98.7를 기록했다. 지
청주·청원권과 도내 전역에서 중소형 아파트 공급을 주도하고 있는 충북 중견 건설업체인 ㈜두진건설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시공사로 참여한다. ㈜두진건설(대표 이규진)은 지난 13일 청원군 강내면에 추진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진건설은 지난해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하트리움 브랜드로 자체 시공한 아파트가 기록적인 청약률 속에 100% 분양을 기록하면서 국내 주택건설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도심 속 생활주택인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하트리움에덴'도 현재까지 95%에 달하는 높은 분양률로 소형 주거브랜드를 청주권에 안착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두진건설이 이처럼 강내 지역주택조합과 시공참여 MOU를 체결하면서 향후 조합원 모집 및 분양에 탄력이 예상된다. 강내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충청대학 근처 청원군 강내면 월곡리 일대에 연면적 3만5천㎡ 부지에 지상 20층 규모의 전용면적 60㎡ 350여 세대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강내면은 한국교원대학교가 위치해 했고, 통합 청주시 출범 후 흥덕구청 건설 예정지를 갖고 있다. 경부고속도
총 사업비 69억원의 청주우체국 건립공사 시공업체로 충북도내 건설업체가 선정됐다. 충북지방조달청은 12일 청주우체국 건립공사 낙찰자로 ㈜삼인종합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정조달사무소가 발주의뢰한 이번 공사는 지역제한 대상 공사로 충북에 주소를 둔 건설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삼인종합건설은 낙찰금액 69억2천737만원에 충북지방조달청의 적격심사를 거쳐 이날 시공업체로 최종 결정됐다. 청주우체국 건립공사는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에 우체국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이달 착공해 오는 2016년 5월 22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공되면 청주·청원권 주민들에게 편리한 금융 및 우체국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동민기자
속보=지역업체 홀대 논란을 빚은 NH개발이 공사입찰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권장하고 가점을 부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NH개발은 'NH농협 충북·충남·전북통합본부 신축공사'발주와 관련, 지역업체 20%이상 참여를 권장하고 지역업체 공동도급 시 입찰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충북을 비롯해 전북과 충남 등의 건설업계와 언론의 지역경제 활성화 외면이라는 비난과 관련한 후속조치로 해석된다. 유근원 NH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입찰은 지역공동도급을 의무화 하고 있는 국가계약법 적용대상 공사(262억)가 아니나 침체된 지역 건설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충북도내 건설업계는 NH개발이 당초 지역업체 공동도급을 권장사항으로 발주한 것을 '권장사항'이 아닌 '의무규정'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상황이 이런데도 NH개발은 지역업체 참여를 실효적으로 높인다며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지만, 권장사항을 의무사항으로 변경하지는 않았다. 또한 가점 부여의 경우 지역업체 입찰참여를 확대시키는 근본적인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부분 대표사의 경우
13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조합 아파트 중 일반 분양분을 제외한 조합원과 종업원에게 공급되는 물량도 전체 가구수의 25% 범위에서 국민주택(전용면적 85㎡이내) 규모를 초과하는 중대형으로 지을 수 있다. 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서울,인천 및 서울 주위의 고양,성남 등 12개 시)에서는 민영주택의 '소형주택 의무 건설제'가 폐지돼 중대형 공급이 늘어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주택건설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최근 행정 예고를 거친 새 '주택조합 등에 대한 주택규모별 공급비율에 관한 지침'을 내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역·직장조합과 고용자가 건설하는 주택 중 해당 조합원과 종업원에게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이하)로 짓도록 돼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체 건립 가구수의 75% 이상만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지으면 된다. 따라서 전체 물량의 최고 25%까지는 중대형으로 지을 수 있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민간사업자 보유택지에서 건설하는 300가구 이상 주택에 대해 전체 건립 가구수의 20% 이상을 전용면적 60㎡ 이하로 짓도록 하는 규제도 없어진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주택시장의 자율성이 확대돼 다양한 수요에 맞는 주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