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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재테크 지금이 '최적기'

신도시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2012년말보다 1.3%p↓
연내 입주 아파트는 분양가 더 낮고…일부는 '웃돈 마이너스' 거래
"위치 좋은 곳 전매권 구입,싸게 입주하는 게 유리할 수도…" 전문가

  • 웹출고시간2014.06.15 18:34:12
  • 최종수정2014.06.15 19:25:10
지난 5월 기준 세종시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신도시 개발 초기였던 2012년말보다 1.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장만할 사람들은 지금이 적기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앞으로 분양가가 꾸준히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12년 중반 이전에 싸게 분양돼 올해 입주되는 기존 아파트를 사는 게 더 유리하다는 지적도 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1년 사이 3.9% 상승

공급 과잉으로 지난 5월 기준 세종시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신도시 개발 초기였던 2012년말보다 1.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연내에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12년 상반기 이전에 더 싸게 분양돼 연내에 입주되는 아파트의 전매권을 구입하는 게 재테크 상 유리하다는 지적이 많다. 사진은 밀마루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 최준호 기자
대한주택보증은 올해 5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이후 1년간 전국에서 새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3.3㎡·평)당

평균 분양가격은 835만8천원, 분양가격 지수는 104.1(2012년 평균 100 기준)을 기록했다. 가격은 한 달전보다 6만9천원(0.83%),1년전 같은 달보다는 31만1천원(3.86%) 오른 셈이다.

공급 과잉으로 새해 들어 아파트 시장에 찬 바람이 불고 있는 세종시는 평균 분양가가 793만4천원으로 한 달전보다 2만6천원(0.33%),작년 같은 달보다는 19만5천원(2.52%) 올랐다. 하지만 2012년말 기준(100) 분양가격지수는 98.7를 기록했다. 지난 1년 5개월 사이 세종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3%포인트 떨어졌다는 뜻이다.

◇세종시신도시,올해 입주 물량 2만가구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신도시에서 입주될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포함)는 약 2만 가구로 사상 최대 물량이다. 하지만 올 연말 3단계 정부청사와 강남지역에 입주할 국세청 등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책연구기관 종사자는 5천100여명에 불과하다. 공급이 수요보다 훨씬 많다는 뜻이다.

이로 인해 최근 신도시 지역 부동산가에는 연내 입주할 아파트의 입주권 전매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공급이 넘쳐나면서 일부 아파트는 '웃돈 마이너스(-)'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분양가보다 더 싸게 입주할 수 있다는 뜻이다. 대부분 2012년 상반기 이전에 분양된 이들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780만원선으로,현재 분양가(793만여원)보다 13만원(1.7%) 정도 싸다.

건축 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에 분양될 세종시내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8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특별설계구역으로 지정돼 7월 이후 분양될 2-2생활권은 3.3㎡당 분양가가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1천만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모 씨(47·여·세종시 종촌동 P공인중개사사무소)는 "어차피 세종시 신도시에서 내집을 장만할 사람이라면,올해 입주되는 아파트 중 위치가 좋은 곳의 전매권을 구입해 현재 분양가보다 싸게 입주하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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