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1일 대성동 우성아파트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오래된 도심인 탑대성동 지역주민들의 복지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원스톱 보건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이번을 포함해 올해에만 8차례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청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해 지역주민 30여명에게 치매선별검사와 우울검사, 맞춤형 건강상담, 손마사지 등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방면으로 협업하여 탑대성동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보상주민들에게 군 소음피해 보상금 45억원을 1만7천755명에게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보상금 결정통지서를 등기우편 등으로 개별 통지했으며, 6~7월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지급대상 및 금액을 결정했다. 올해 보상금 지급 대상은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과 전년도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아 올해 소급 신청한 주민이다. 군 소음피해 보상지역은 국방부에서 2021년 지정·고시한 지역으로, 청주비행장(K-59) 영향권은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오창읍, 사천동, 강서1동, 강서2동, 옥산면 중 일부가 해당된다. 성무비행장(K-60) 영향권은 남일면, 장암동 중 일부가 해당된다. 소음대책지역 대상여부는 국방부에서 구축한 군소음포털 사이트(mnoise.mnd.g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보상금 기준금액은 소음 정도에 따라 1인당 1종(95웨클 이상) 월 6만원, 2종(90이상 95미만 웨클) 월 4만5천원, 3종(80이상 90미만 웨클) 월 3만원이다. 거주기간·전입시기·사업장 및 근무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21일 군용비행장 주변 소음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을 민간공항 수준으로 확대하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군소음보상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군소음보상법'은 민간공항의 소음피해 보상에 관해 규정하고 있는'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공항소음방지법)에 비해 보상 및 지원 수준이 미흡하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이번 '군소음보상법 일부개정안'은 △방음시설·냉방시설 설치 및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소음대책사업, 주민지원사업 추진 △신형전투기 도입과 훈련방법 변경 등으로 소음영향도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에 주민들이 소음영향도 재조사 및 소음대책지역의 변경 지정 요청 △현행 법령에 따라 지정·고시된 소음대책지역의 경우 같은 마을이나 같은 공동주택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종의 구역으로 지정되어 보상에 차이가 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계지 조정 △소음영향도 조사를 5년마다 실시해 소음영향도에 중대한 변화가 예상되는 경우 소음영향도의 조사와 소음대책지역의 변경지정 요청을 할 수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138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울림, 청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주의 문화원형과 청주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국악관현악곡으로 구성된다. 소리 협연곡과 태평소 협주곡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선율과 웅장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번째 위촉곡은 청주의 먼 옛날부터 미래의 모습까지를 그려낸 국악관현악곡 '상당성(上黨城, 최민지 곡)'이다. 다양한 장단으로 구성된 태평소의 기교와 호탕한 맛이 돋보이는 작품인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를 임재필이 협연해 경쾌하고 시원한 호적의 가락을 만끽할 수 있다. 국악관현악 '엇 놀이(이경섭 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다음은 국악가요 무대로 서일도와 아이들의 소리와 함께 한다. 지난해 위촉 초연곡으로 선보인 '숲에 유산(遺産)(심영섭 곡)'에 이어 올해 위촉곡 '청주야 청주야 뭐하니?(심영섭 곡)', '청가(淸歌, 심영섭 곡)'이 순차적으로 연주된다. 공연의 대미는 자연의 바람처럼 조화롭고 풍성한 소리의 결을 담은 국악관현악 '음유화풍(音由和風, 이승곤 곡)'이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1층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2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2024 충북 게임 아카데미'의 성과발표회를 열고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충북 게임 아카데미는 게임센터가 진행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게임을 제작하는 현직자들이 강의를 맡아 역량 있는 전문인력을 발굴·양성하는 요람 역할을 해왔다. 올해 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약 3개월간 △기초 프로그래밍 △심화 프로그래밍 △팀 프로젝트 3개 강좌가 진행됐고 총 39명이 수료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물론 청주IT과학고등학교 게임 개발·창업 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게임 시연도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3명의 심사위원들은 애정 담긴 평가와 피드백을 보냈다. 콘텐츠 기획력과 완성도, 협동과 발표력 등의 평가를 통한 우수팀 시상도 진행됐다. 프로그래밍 분야 수상팀에게는 최우수상 1팀에 20만 원, 우수상 1팀에 1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팀 프로젝트 우수팀 2팀에게는 상용화 지원금 3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게임센터는 "아카데미는 지역의 게임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이라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 4간담회실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심각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행정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 중심의 대책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폐업한 중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지만, 현장과의 괴리가 존재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효과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상공인의 부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여러 부처와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지원 체계를 하나로 모아, 통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중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21일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챌린지'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챌린지는 지난 9일부터 도내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 도내 공공기관이 선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로 도내 출자·출연기관에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챌린지 참여를 제안했다. 당초 14개 출자·출연기관에 제안했으나 여러 기관의 관심이 쏟아져 도내 10개 공직유관단체에도 추가로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챌린지는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짐 및 기관장 서약으로 진행된다. 서약은 △가족에 대한 돌봄 △유연근무제 활용을 통한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지원 △육아휴직 직원 격려와 휴직 직원의 직장 복귀 지원 △육아·가족돌봄이 여성과 남성 모두의 몫이 되는 제도 운영을 비롯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재단은 각 기관에서 챌린지에 참여한 내용을 오는 30일까지 취합한다. 전체결과는 2024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기념해 발표할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NH충북농협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 제품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청주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는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몰리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농협쌀(0.5㎏) 120포, 쌀과자 2천 개를 나눠주며 우리 쌀을 홍보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이번 홍보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는 동시에 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주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홈경기에서 우리 쌀 제품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쌀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말 쌀 소비촉진 TF발대식을 기점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시내버스 공익광고, 어린이 식생활 교육, 금요 장터 이웃사랑 아침밥 나눔 행사, 쌀 가공 제품 홍보 코너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성백제와 중원' 학술대회가 오는 30일 오후 1시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충북도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문화재연구원과 한성백제박물관이 공동 주관한다. 한성기 백제의 영역과 그 과정에서 남겨진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백제의 성장 과정에서 이뤄진 중앙과 지방의 문화 교류를 살펴볼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박종욱 고려대 강사의 '한성 함락 시점의 국제정세와 백제의 영역 변천'이란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김봉근 충북대 학술연구교수는 '고대 축성기술의 형성', 이동규 한성백제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백제 한성기 횡혈식 석실묘 비교연구', 조록주 중원문화유산연구원 조사1팀장은 '백제 한성기 중원지역 철 생산의 흐름', 한지선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사는 '백제 한성기 중원지역 토기의 특징'을 각각 발표한다. 주제 발표가 끝난 뒤 성정용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연구원과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희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성기 백제의 다채로운 모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 등 3개 지자체와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통합환승 요금체계를 구축하고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체계가 시행되면 청주에서 출발한 대중교통으로 대전, 세종, 공주까지 환승혜택을 확대해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청주에서 대전, 세종, 공주로 이동하려면 교통비를 추가로 부담하거나 시외버스를 이용했어야 했는데, 앞으로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만 내면 3회까지 환승할 수 있다. 환승 시 대중교통수단이 상이한 경우에는 높은 요금에서 낮은 요금을 뺀 차액만큼 요금이 추가 된다.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가장 높은 요금으로 광역 환승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환승시간은 하차(태그)후 60분 기준이며, 대전 시내버스의 경우 배차 간격에 따라 30분, 60분을 적용한다. 세종시 행복도시권 통합 환승할인에 BRT 노선 연장 및 신설 등이 이루어지고 국토부의 'K-패스' 등이 더해지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광역 도시 간 접근성 강화와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서형 대중교통과장은 "4개 지자체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협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지역 내 피해기업들에게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2일부터 피해기업들로부터 접수를 받아 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업체당 3억원을 융자추천하고 4년간 3%의 이자를 보전하는 방식이다. 세부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소재하면서 전업률 30% 이상이며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중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융자규모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첨부해 시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완충녹지에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청주MBC 맞은편 2순환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시는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건식 황톳길 200m와 마사톳길 500m 노선을 구분해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곳엔 지압볼장과 습식구간, 세족장 3개소가 설치될 계획이다. 또 시는 총사업비는 7억원을 들여 가로등 정비 등 전반적으로 산책로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황톳길 준공 목표는 오는 10월로 정해졌다. 시는 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실될 경우 관리용 이면 도로를 활용해 긴급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산책로는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수목 그늘로 황토가 쉽게 마르지 않는 여건이어서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편안하고 아름다운 황톳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