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이후 분양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최고 1.03% 정도 오를 전망이다. 9월 중순 이후 분양될 세종시 2-2생활권 아파트의 경우 현재 분양 중인 P4구역 금성백조 아파트(전용면적 84㎡형)를 기준으로 할 때 3억797만원에서 314만원이 오른 3억1천111만원선이 된다.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격 산정 자료가 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인건비, 건설자재 값 등 인상을 감안해 9월 1일부터 1.7% 올린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는 재료비, 노무비 등 공사비 증감 요인을 반영한 기본형 건축비를 6개월(매년 3월 1일, 9월1일)마다 조정하고 있다. 택지비,택지비 가산비,건축비 가산비와 함께 분양가 상한액에 포함되는 요소인 기본형 건축비는 △작년 3월 1.9% △작년 9월 2.1% △올해 3월에는 0.5% 올랐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인상에 따라 전용면적 85㎡(공급면적 112㎡, 가구 당 지하층 바닥면적 39.5㎡ 기준) 아파트의 3.3㎡(평)당 기본형 건축비는 544만2천원에서 553만5천원으로 9만3천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액은 전체 분양가 중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0.
정부가 아파트 건설현장의 감리자 부실과 부패행위와 아파트 관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1일부터 '주택감리 부실 및 관리비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신고 대상은 주택감리 부문 △'주택법' 제24조 제2항에 따른 감리자 업무 소홀 또는 불이행 △감리자 작성 서류의 허위 작성 또는 미작성 △사업주체나 시공자에게 위법한 내용의 공사진행 지시 또는 부당 요구 △정당 사유 없이 현장 이탈 또는 관계법령 위반 행위 등 이다.아파트 관리부문은 △주택관리업자 및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부정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 취득 △주택관리업자 및 공사·용역 사업자를 경쟁입찰 등 주택법령에 따른 절차에 따라 선정하지 않은 때 등 이다.신고대상이 되는 각 행위는 증거자료를 제시해야 한다.신고센터에서는 전화, 팩스로 신고사항을 접수해 관련 법령 위법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신고사항이 타당하거나 입증이 가능한 때에는 지도·감독권이 부여돼 있는 관할 지자체(시·도 또는 시·군·구)에 해당 신고사항을 조사·보고(1개월 이내)토록 조치한다.지자체의 조사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주택법' 등에 따라 처벌하고, 신고인(민원인)에게 처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기본형 건축비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가 지난 해 3월부터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의 분양가 상한액을 고시하기 시작한 이후 기본형 건축비는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기본형 건축비는 2013년 3월 1.91% 올랐고, 2013년 9월에는 2.1% 상승했다. 올 3월에는 지난 해 9월 대비 0.46%, 9월에는 지난 3월 대비 1.72% 올라 고시된다.1일 정부는 지난 3월1일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기본형 건축비를 개정·고시한다.이번 기본형 건축비 상승요인은 철근, 레미콘 등 원자재 가격은 보합세지만 투입가중치가 높은 노무비 상승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노무비 3.62% 상승에 따라 기본형 건축비가 1.228% 상승했고, 재료비(형틀목공 8.45%, 배관공 7.67%, 보통인부 2.99%, 내선전공 3.76%) 0.015% 상승함에 따라 기본형 건축비가 0.006%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분양가 상한액은 전체 분양가 중에서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약 0.69~1.03% 정도 오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지난 3월 고시 이후 기본형(전용면적 85㎡
내년부터 매매가 6억원 이상, 전세가 3억원 이상 주택을 거래할 때 내야 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더 싸질 것으로 보인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가 주택에 적용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체계가 모순되고 불합리하게 적용되고 있어 수수료 체계를 개편키로 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현행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2000년 마련된 이후 단 1번도 바뀌지 않았다.문제는 큰 폭으로 상승한 주택 가격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현행 수수료 체계는 매매가 6억원 이상은 0.9% 이하, 전세가 3억원 이상은 0.8% 이하에서 중개업자와 중개 의뢰인이 협의해 수수료를 정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매매가 6억원 미만 주택은 수수료율이 0.4%, 전세가 3억원 미만은 0.3%여서 매매가는 6억원, 전세가는 3억원을 넘기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수수료가 크게 달라진다.주택 매매와 임대차 거래 사이에 중개수수료 '역전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전세가 3억∼6억원 사이의 주택은 0.8%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반면 3억~6억원짜리 주택을 매매할 때는 수수료율이 0.4%로 주택 매매보다 전세 수수료를 더 많이 물어야 한다.최근의 전세가격 급등은 이런 불합리를 더 심화시키고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건설 현장의 감리자 부실·부패나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 '주택감리 부실 및 관리비리 신고센터'를 설치,9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사람이면 누구나(익명 보장) 증거 자료를 첨부,전화나 팩스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 전화는 감리 부실이 '044-201-3379', 관리 비리는 '044-201-4867'이다. 팩스는 공통으로 '044-201-5684'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신도시 2-2생활권 분양을 계기로 세종시 아파트 청약 열기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2-2생활권이 세종시에서 처음 지정된 '특별건축구역'이어서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큰 데다,정부가 최근 주택 금융 규제 완화 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한 부동산 경기 부양책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 50만명 수용을 목표로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세종시는 추석 이후 이어질 2-2생활권 추가 분양을 계기로 '전국 부동산 메카'로서의 지위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전체 평균 청약률 105.4%세종시 2-2생활권 4개 구역(P1~4) 중 처음으로 P4구역에서 아파트 672가구를 공급하는 금성백조주택은 27,28일 1차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29일 당첨자를 발표했다. 대상은 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과 국책연구기관 종사자 등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근무자들이다. 그 결과 총 336가구 공급에 354명이 접수,105.4%의 청약률을 보였다. 세종시내 민영아파트에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결과 1차에서 청약 접수율이 100%를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블록 별로는 모두 주거 전용면적 95~121㎡짜리 대형인 M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준공한 아파트의 하자발생률이 30%에 달해 수치상으로 따지면 아파트 3채 중 1채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LH는 사후 관리감독도 소홀해 입주민의 사망 및 부상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완영(경북 칠곡성주고령·새누리) 국회의원이 LH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LH가 준공한 아파트 10만2천461가구 중 하자발생이 3만933가구로 나타났다.특히 하자발생 가운데 골조균열, 소방설비, 위생가구, 조명배선기구, 테라스 난간 불량 등 입주자의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자가 전체 하자 3만933가구 중 5천151가구로 17%에 달했다.문제는 LH아파트 하자로 인한 사망 및 부상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다.실제로 올 5월 LH가 신축한 부산 정관1단지에서는 신발장이 넘어져 어린이 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또 지난 해 2월에는 같은 단지에서 신발장이 넘어져 어린이 2명이 두개골 함몰 등 큰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조사됐다.LH는 3년에 1번꼴로 부랜드를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은 "최근 LH가 부실시공으로 인한 아파트 하자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올 들어 세종시내 아파트 신규 분양 및 입주가 크게 늘어 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가 26일 발표한 '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내 미분양 아파트는 1천344채로 6월말(302채)보다 1천42채(345%) 늘었다.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것은 물론 월 간 증가율도 최고치다. 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1천287채로 전월(5만257채)보다 2.0%(1천30채) 증가했다.전국 미분양 주택 상세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나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금성백조 14.7%' '라미란 13.4%' '아슬란 12.9%'….25일 오전 10시 현재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재테크족 인기 검색어 순위였다.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2-2생활권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금성백주주택(대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얼마나 관심을 끄는 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국 부동산 시장을 좌지우지했던 세종시 아파트 시장이 새해 들어서는 맥을 못 췄다.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본격화되고 있는 혁신도시 아파트 분양 시장과 대조적으로 분양률이 곤두박질쳤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와 전월세 가격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추락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넘쳐난 탓이다. 하지만 역시 '세종시'였다. 실세인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취임한 뒤 정부가 지난 7월 24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가을을 앞두고 세종시 아파트 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세종시 2-2생활권 4개 구역(P1~4)에서는 9월까지 모두 7천481가구가 분양된다. 게다가 설계 공모를 거쳐 시공사로 선정된 업체도 포스코,현대,대우
청주시 오창에 임대아파트 1천192가구가 공급된다.25일 ㈜부영주택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 제2산업단지 내 R5블럭(BL)과 R8블럭에 '충북오창 5·8블럭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를 공급한다.충북오창 5블럭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6~20층 등 총 9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2㎡ 658가구를, 충북 오창 8블럭에는 지하 1층, 지상 17~20층 등 총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2㎡ 534가구 등 총 1천192가구를 신축한다.충북오창 5·8블럭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임대가격은 임대보증금 7천800만원에 월임대료 33만원에 공급된다.입주는 내년 10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청약 일정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3순위를 접수한다. 선착순 계약은 9월3일부터 진행된다.㈜부영주택은 이번 충북오창 5·8블럭 1천192가구 공급으로 기존 6·7블럭과 함께 총 3천여 가구에 육박하는 '사랑으로' 부영타운이 제2산업단지에 새로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부영타운 인근에는 오창초·중·고교, 청원고등학교 등을 포함해 초등학교 4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3개가 위치하고 있다.특히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공군사관학교
보험료 사후정산제가 전문건설업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가장 큰 원인은 보험료 사후정산제가 최근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추가비용을 부담하게 만든다는 점이다.최근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보험을 들지 않아도 되는 건설근로자가 줄고 최저가투찰이 많아지면서 보험료 사후정산 과정에서 업체가 생돈을 무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사후정산 대상 공사비항목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퇴직공제부금, 노인장기요양보험료 등 보험료 외에도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수수료, 환경보전비도 있다. 공사의 기본비용인데 낙찰률을 반영하지 않고, 직접 노무비에 고시요율을 적용해 별도로 계상토록 하고 있다.문제는 내역서에 기재된 범위 이내에서만 정산이 가능한 점이다.업체가 내역서 금액에 못 미치게 사용했을 경우 사후정산 때 남는 금액을 반납해야 한다. 반면 초과 납부해 내역서 범위를 넘어설 경우에는 부족분을 받지 못한다.최근에는 근로계약이 투명해지고 외국인 근로자도 크게 감소해 보험가입을 않는 예외사례가 줄어 고시 노무비율과 보험요율을 적용한 산출금액이 부족한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이럴 때 최저가투찰이 많아지면 책정금액이 더욱 줄어 업체가 생돈을 물어야 하는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2-2생활권에서 22일 분양에 들어간 P4구역(금성백조 '예미지') 아파트는 면적이 넓을수록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분양이 잘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은 높게 책정된 셈이다. ◇큰 아파트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싸 P4구역 시공사인 금성백조주택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승인을 받아 지난 22일 공개한 '입주자 모집 공고' 내용에 따르면 중소형인 84㎡(전용면적)이하 472가구를 짓는 M10블록 택지 2만4천284㎡(7천359평)를 회사측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받은 가격은 총 171억3천700여만원이었다. 이를 ㎡당 공급가격으로 계산하면 70만5천707원,3.3㎡(평) 기준으로는 233만원이 된다. 회사측이 밝힌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평) 당 859만원으로,당초 택지 공급가격의 3.7배에 달한다. 분양가는 택지비에 이자,공사비.설계비,감리비,부대비 등을 합쳐서 산정된다.대형인 전용면적 95~121㎡짜리 200가구를 짓는 M9블록의 경우 회사측은 택지 1만5천707㎡(4천760평)를 174억3천500만원에 공급받았다. 전체 건립 가구수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