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유원대와 힘을 합쳐 코로나 19 관련, 중국인 유학생 입국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지난 18일 영동군청 협업·소통센터에서 '중국인 유학생 입국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청 나채정 기획감사관, 보건소 조미희 보건행정과장, 유원대 이대희 학생감동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중국 유학생 관리 및 지원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현재 유원대는 코로나 19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교육부 지침에 따라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14일 기숙사 격리를 추진하고 증상 발생 여부 등을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감염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은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필요한 인력,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내 대학생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다. 참석자들은 핫라인을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 우려 등 지역사회 불안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군은 5개반 26명으로 구성된 신종 감염증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운영중이며, 군보건소와 영동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영동군재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19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에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연속 선정됐다. 교통대는 지난해 3월부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연속 선정됨에 따라 향후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유학생들의 사증 발급, 체류기간연장신청 시 서류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국제화역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대학을 인증대학으로 선정해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다. 교통대는 이번 인증평가에서 필수지표와 핵심여건지표를 충족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연속 유지하게 됐다. 유태규 국제교류본부장은 "교통대는 유학생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 다양한 한국 정주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생활에 만족도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에 한국어 교실을 개설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건국대학교가 올해 의사·수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의학전문대학원과 수의과대학 졸업 예정자들이 전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예정자 35명은 최근 열린 제84회 국가고시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이로써 건국대는 3년 연속 전원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 또 수의대 졸업 예정자 98명이 응시한 제64회 수의사 국가시험에도 전원이 합격했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출신 574명과 외국대학 출신 4명 등 총 578명이 응시한 이번 수의사 국가시험은 561명이 합격해 합격률 97.7%를 기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대학들이 3월 개강을 앞두고 미리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자가 보호하기 위해 기숙사를 별도로 준비하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충북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강 일을 3월 16일로 연기한데 이어 모든 중국 인 유학생을 대학기숙사에서 14일간 자가 보호하기로 결정했다. 충북대는 중국인 유학생 763명을 대상으로 개강 2주 연기 안내문을 중국 SNS 위챗과 이메일을 통해 발송했다. 또한 긴급 배치한 유선전화 5대를 통해 졸업예정자, 휴학, 후베이성 거주자 등을 제외한 424명의 중국인 유학생과 84명의 신입생 입국예정자 개개인에게 입국예정일과 입국 시 기숙사 자가 보호조치 동의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확인결과 총 200명이 넘는 유학생이 기숙사 입사에 동의했다. 자가 보호 조치에 동의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은 24~26일 입국 후 기숙사에 입주해야 한다. 이들은 14일간 자가 보호 후 3월 11일자로 일괄 퇴소하게 된다. 기숙사는 1인 1실로 배정하며 식사는 도시락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숙식비, 관리비, 침구류 등 체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18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세우리병원과상호 협력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북도립대 소속 직원의 복지와 두 기관의 상호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펼치고 있는 의료사업과 홍보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충북도립대 소속 직원 및 가족은 대전 세우리병원 외래 진료 시 건강보험 비급여 본인부담액 20%를, 입원 진료 시 비급여 본인부담액 10%를 감면받는 진료비 우대 서비스를 받게된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립대학교 직원들의 의료지원 서비스 향상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대전 세우리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 증진과 발전을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노동조합이 출범했다. 교통대 교수노조는 18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전국국공립대학 교수노동조합(이하 국교조) 교통대지회 설립 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주재로 진행됐다. 이 대학 초대 지회장은 지회 설립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한 류정호 화공신소재고분자공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류 지회장은 "아직 교수노조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이 존재하지만 우리는 교수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 수단이기 보다 격변하는 사회구조의 변화 속에서 국공립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중웅 국교조 위원장은 "국교조 출범 이후 경북대에 이어 두 번째 지회가 설립되는 것이다. 앞으로 41개 국공립대학이 계속 지회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신자유주의와 시장경제논리에 기반을 둔 교육 정책결정에 대한 국공립대학 교수들의 저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 30여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한 국교조 교통대 지회는 앞으로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조합원 확대에 나선다. 또 교육부 등과의 단체협약에서 지역중심 국립대학의 역할 강화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공군사관학교는 17일 성무연병장에서 72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한 200명(남 180명·여 20명)의 사관생도는 지난 1월 18일부터 4주간 진행된 기초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생도 중에는 아제르바이잔·이라크 등 7개국의 수탁생도도 포함됐다. 현역 공군 대령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군 장교의 길을 선택한 이종욱·전희동 생도, 공사를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형제를 따라 입학한 김도영·박문호·김민수·최우석 생도 등 수많은 보라매 가족·형제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장교의 길을 택한 김승겸 생도와 뉴질랜드 국적을 포기한 황윤재 생도도 주목을 받았다. 아제르바이잔의 가라만일 아민 생도와 이라크의 모하메드 아민 생도가 각국 최초 수탁생도로 공사에 입학해 공사에서는 모두 11개국, 26명의 외국군 사관생도가 수탁교육을 받게 됐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입학식을 진행했다. 신입생도 가족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원 방문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입영 시 체온측정·열화상 카메라 설치·군 의료인력 활용 문진 시행·마스크 배부 등 방역 조치를 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가 산나물·산약초 재배 등 산림사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북대 산림사업전문교육기관은 임업인과 예비 임업인, 임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산림사업전문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산나물 산약초 재배기술과정' 40명, '임산물가공 마케팅과정' 40명 등 총 80명이다. 교육은 3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운영되는 '산나물 산약초 재배기술과정'과 5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운영되는 '임산물가공 마케팅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각 과정은 충북대 강의실과 현장 견학지에서 매주 월요일 4시간씩 총 4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산나물 산약초 재배기술과정'에서는 △산약초의 분류와 응용 △주요 산약초의 현황과 전망 △산약초 재배기술 등을 교육한다. '임산물가공마케팅과정'에서는 △산채 가공과 저장 △약용작물 수확 후 유통 중 품질관리 △산나물 수확시기에 따른 영양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충북대 산림사업전문교육기관(043-261-3448)으로 문의 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산림청 임업후계자 양성 교육시간 40시간과 귀농귀촌 교육이수시간 40시간이 인정된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66명이 지난달 22일 시행한 '60회 간호사 국사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에 따라 이 대학 간호학과는 학과개설 이후 첫 시험을 치른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간호사국가시험에 5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충북대는 2012년 간호학과를 신설한 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최첨단 실습실 구축과 교육환경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5월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옛 약대 연구동을 리모델링해 나이팅게일관을 개관했다. 이곳에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공기순환시설과 전자교탁을 갖춘 최첨단강의실, 실습실, 학생 휴게실 등이 마련돼 있다. 김선호 간호학과장은 "충북대 간호학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1회 졸업생부터 올해까지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국내외 보건의료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직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내실 있는 간호교육과정과 체계적인 간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강동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예정자 전원이 '2020년도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 강동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달 22일 시행한 6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간호학과 졸업 예정자 6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 전국 평균 합격률은 96.2%다. 이 대학 간호학과는 현장미러형 첨단실습실을 비롯한 최신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다. 국가시험에 합격한 60명의 학생들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면허증을 취득하게 됐다. 류정윤 총장은 "현장 실무형 간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한 간호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숭고한 간호정신을 전파해 모교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3월 6일까지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0년도 '청년TLO 육성사업 희망취업자'를 모집한다. 청년TLO는 'Technology Licensing Officer'의 약자로 6개월간 대학에 소속돼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대학이 보유한 실험실 기술이나 노하우를 민간 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기술동향조사, 기술마케팅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모집대상은 충북대 미취업 이공계(공과대, 자연대, 의대, 약대, 수의대, 농생대, 전자정보대) 학·석사 졸업생과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만 34세 이하)이다. 대상자는 참가신청서와 이력서 등의 구비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보내면 된다. 합격자는 '청년TLO'로 6개월 동안 충북대 산학협력단 연구원으로 채용돼 지식재산·기술사업화 교육지원과 소정의 급여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산학협력단에 문의하면 된다.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8년 8월부터 '청년TLO 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업참가자 중 45%가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코로나19(우한 폐렴)' 사태로 올해 대학가에서는 전기 졸업식을 구경하기 어려워졌다. 당초 지난 14일 열리려던 한남대 전기 학위수여식도 취소됐다. 하지만 재학 기간 남다르게 활동한 뒤 졸업한 학생 2명의 이야기가 학교 안팎에서 화제를 모은다. 16일 학교 측에 따르면 우수한 창업 실적으로 '총장공로상'을 받은 정호상(국어국문창작학과) 씨는 2018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창업 아이템 사업화 프로젝트' 공모에서 당선돼 5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어 일본 업체와 공동으로 프라이팬을 개발, 국내 유명 홈쇼핑에서 판매한 결과 지난해에만 2억여 원의 큰 매출을 올렸다. 또 블록체인 스마트콘트렉트(Blockchain Smartcontract) 기반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고, 개인적으로 출원한 상표도 20여건에 이른다. 최근에는 크라우드 펀딩(목표 대비 700% 조성) 방식으로 '아이독케어(IDOG CARE)'라는 반려동물 셀프 미용기기를 개발했다. 정 씨는 "한남대에는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어 학생이 마음만 먹으면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대학생활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장수익·최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