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특별할인 이벤트를 확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천시 배달모아 입점 30개 매장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6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8월부터는 사용 가능 매장의 수를 50개 매장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배달모아 이용자는 최소 주문 금액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 쿠폰과 제천화폐 모아를 함께 사용할 경우 제천화폐 10% 할인율을 포함해 7천500원 상당의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배달모아는 공공배달앱으로써 가맹점에서 내는 중개수수료가 없어 시민들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율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보며 상생할 방법이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사용"이라며 "지역 배달 주문 시 배달모아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달모아 7월 이벤트 - 제천시가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선착순 특별할인 이벤트. 사진제공=제천
[충북일보] 제천시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개인 하수처리시설(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 등)을 사용하는 세대에 내부 청소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세대주 또는 그 배우자가 장애 정도가 심해 자립하기가 매우 곤란한 경우 등이 해당하며 접수 후 제천시에서 적격자를 판단해 무료 분뇨 수거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오는 8월 30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으며 실질적인 청소 등 지원은 지역 내 위생사 2개 업체에 위탁해 오는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세대 중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사용하는 세대에 대해 분뇨를 무료로 수거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시민건강 보호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예술의전당이 오는 24일 개관 기념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유명한 '김소영' 작가의 공연과 미디어 퍼포먼스 전문 '생동감크루', 가수 '라포엠',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개관식 입장권은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다. 홈페이지 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현장 예매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며 선착순 1인 2매 한도다. 여기에 개관식 입장권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동명광장에 LED를 설치해 개관식 실황을 생중계하고 돗자리를 제공하는 등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개관식과 동시에 초대 작가 전시회도 개최된다. 초대 작가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정은혜' 작가로 30여 점의 작품 전시와 그림 그리기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며 관람 시간은 전시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술의전당 3층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정은혜 작가의 다큐 상영회와 GV(관객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모바일 앱 활용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파트 화재 사고의 증가를 계기로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이다. 또한 핵심은 화재 시 기존 무조건 대피에서 화염이나 연기, 대피경로, 건물구조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살펴서 대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모바일 앱 '아파트 아이'를 활용한 대피계획 참여 방법으로는 △'아파트 아이' 앱 설치 및 회원가입 △우측하단 '전체' 카테고리 클릭 △'대피계획 수립' 클릭 △각 아파트 실정에 맞는 항목 선택(피난계단, 방화문 설치 유무 등 관련 정보 입력)이다. 이번 캠페인 홍보는 단양군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입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 사망자의 주원인은 연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대로 된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평소 피난시설 위치 및 사용 방법을 익히길 바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난 16일 한 지역 주민의 따뜻한 기부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기탁은 단성면 북하리에 살고 있는 하옥배(84) 어르신으로 그는"그동안 자신이 받은 복지서비스에 감사하며 자신이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도 베풀고 싶은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조옥분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단성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6일 노인요양시설 성보나 벤뚜라를 찾아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노인요양원과 유치원, 기숙사동으로 구성된 성보나 벤뚜라는 40명의 직원과 거동이 불편한 70여 명의 노인이 상주하는 노인요양시설로 화재진압 및 신속한 인명 대피가 어려운 2급 특정소방대상물이다. 화재 위험요인 확인 등 관계인 의견 청취를 마친 윤 서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피난계획 수립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회사법인 '㈜넉넉한사람들'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달 농촌 융복합 분야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촌 융복합 우수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농촌 융복합'이란 농산물 등 농촌의 자원을 제조·가공(2차)하거나 체험·관광(3차)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넉넉한사람들은 제천 사과, 제주 당근을 활용해 물과 열을 가하지 않은 100% 착즙 주스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맛은 물론 영양소까지 지킬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김덕회 대표는 제천 토박이 청년 농부로서 홈쇼핑, 수출 등 새로운 판로에 도전하고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꾸준히 매출액을 높이고 있다. 또한 미래 세대 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최근 지역 내 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 교육을 하는 등 제천의 농촌 융복합산업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서울을 찾아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사제동행 활동을 운영했다. 두드림 학교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 중 정서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문화 체험'을 중점에 두고 박물관과 뮤지컬을 관람했다. 총 1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국금융사박물관에 방문해 화폐와 동전의 역사를 배웠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현금을 인출하고 세어보거나 통장을 정리해 보는 등 금융과 관련한 첫 경험으로 은행에서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영웅'을 감상하며 안중근 의사의 역사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그동안 뮤지컬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처음 경험해 봐서 새롭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방과후 수업, 정서 지원 프로그램, 더 배움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제중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 향상 및 사제 간의 래포 형성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학습 동기를 높이도록
[충북일보]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의장실로 보내진 화분과 쌀 등의 물품을 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물품은 제9대 후반기 의장 취임 축하 의미로 받은 화분 45개, 쌀 2포대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한 끝에 나눔을 결정한 것. 박 의장은 "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후 많은 분께서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는 의미로 축하 화분을 보내 주셨다"며 "시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다가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첫걸음으로 나눔을 결정했다"고 이번 기증의 동기를 밝혔다. 기증된 물품들은 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플리마켓을 통해 시민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며 그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박 장은 전반기 동안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던바 이에 힘입어 지난 3일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으며, 후반기 임기 동안 제천시의회를 대표해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정보화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9%의 교육생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보화 교육 수료생 중 357명이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 121명(34%), 여 236명(66%)으로 상대적으로 여성이 참여도가 높았다. 또 나이별은 60대 이상이 295명(83%), 50대 이하가 62명(17%)으로 60대 이상 고령의 어르신이 교육 호응도가 높았다. 상반기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는 매우만족 92%, 만족 7%, 보통 1%로 총 99%의 응답자가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만족도 평가는 강사의 강의 능력이 10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과 실생활 기여도가 99%, 교육 과정과 내용, 진도가 99% 등의 순으로 대부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자격증반에서는 ITQ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SW코딩 등 4개 교육 과정에서 현재까지 2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스마트폰 및 컴퓨터 기초, 엑셀, 파워포인트, 자격증반 및 방학 특강 교육 등을 수준별로 추가 편성하겠다"며 "찾아가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 가족센터 아동 돌봄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긍정양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예방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으며 긍정 양육의 원칙과 실천 방법을 중심으로 아이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특히 긍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다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아동들과의 소통과 양육 방식에 대해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고마워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 돌봄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긍정 양육 실천이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제천시는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확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 농다리와 미르309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면서 진천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만 75만여명이 방문한 농다리로 인해 주변 음식점들이 30%에서 최고 100% 이상 매출이 증가해 개업 이래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말 예약이 1~2개월 전에 완료되고 대기번호를 받고 식사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와함께 초평호의 한반도 지형 전망대, 보탑사, 종 박물관 등 다른 관광지도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초평붕어마을과 진천읍, 백곡면 등의 음식점들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 새롭게 조성한 푸드트럭, 푸드존, 카페 The 미르와 농다리 인근 마을 또한 방문객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진천군 브랜드 가치도 관광을 통해 크게 상승했다.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채널 소개가 인지도 상승으로 연결돼 그전까지 방문객의 90% 이상이 수도권, 충청권으로 한정돼 있었으나 올해는 경상도, 전라도, 부산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티맵에서 5~6월 주말, 공휴일의 경우 관광 명소 검색 순위에서 진천 농다리는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지역 브랜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