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일부 실험·실습수업에 대해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충북도립대학교가 다시 비대면 재택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 대학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증가와 지역사회 감염 우려와 관련, 수업운영방식의 변경이 필요함에 따라 긴급 학과장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교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부터 비대면 재택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립대는 다음달 12일까지 모든 교과목(이론+실습)에 대해 재택수업 운영 원칙을 따르기로 했다. 다만 실험·실습 등 대면수업이 필요한 교과목에 대해서는 기말시험 시행 1주전 제한적 대면수업으로 실시 가능하며, 기말수업도 대면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도립대학교 학생생활관도 휴관할 방침이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이번 결정에 따른 기말고사 실시 방법과 후속 학사운영 방침은 학생들에게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따른 수업운영방식 변경이 필요함에 따라 학생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다시 비대면 재택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라며 "충북도립대학교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들이 비대면수업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재택수업 강의에 최선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저명한 자연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조사한 '네이처 인덱스 2020년 학술기관 순위'에서 국내 교육기관 중 25위에 올랐다. 33위였던 지난해보다 8계단 도약했다. 특히 연구경쟁력 점수도 지난 2018년보다 132.9% 상승해 지역거점국립대학 중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2019년과 2018년의 연구경쟁력 점수 차는 전년 대비 국제적 동향을 고려해 조정한 후 산출한 수치다. 2020년 평가는 2019년 한 해 동안 발간된 학술지를 대상으로 산출된 자료다. 통합 평가 외에 화학, 지구·환경, 생명과학, 물리학, 자연과학 등 5개 분야에서도 평가가 진행됐다. 충북대는 화학분야 22위, 지구·환경분야 35위, 생명과학분야 11위, 물리학분야 29위, 자연과학분야 25위를 차지했다. 네이처 인덱스는 과학저널 '네이처'가 발표하는 대학·연구기관의 연구경쟁력 지표다. 국제유력 학술지 82개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의 소속기관, 공동 저자의 기여도, 학문분야별 가중치 등을 분석해 연구성과를 객관적 수치로 제시한다. 기관별 수치를 바탕으로 순위도 매겨 공개하고 있다. 국내대학의 종합 순위는 서울대, KAIS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력양성사업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기업연계형 연구개발(R&D) 인력양성' 사업에 '수송용 에너지저장 시스템'이라는 과제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화공신소재고분자공학부, 전기공학과, 교통시스템공학과 대학원을 중심으로 충북, 충남, 경북, 서울지역 중소기업 1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인력양성사업단은 이 기간 동안 산업계가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인력을 양성해 취업으로 연결하는 고급인력양성의 신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대학원생을 공동 선발한다. 캡스톤디자인, 기업애로기술 해결,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의 80% 이상이 졸업 후 동종 중소기업에 채용될 예정이다. 손종태 사업단장은 "산업체 경력의 훌륭한 교수님들이 함께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원생들에게 현장밀착형 공학교육을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소재·부품·장비를 국산화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교통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3월 국내 대학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가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과 방역당국관계자, 국민들에게 SNS를 통해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과 함께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세명대 이용걸 총장의 추천을 받은 고숙희 총장은 교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수어 동작과 함께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 총장은 "대한민국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목숨의 위험을 무릎 쓰고 묵묵히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의료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릴레이 다음 주자로 엄태석 서원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을 추천했다. 대원대학교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제천시에 성금기탁 및 교내 입점 업체들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과 꽃 선물 캠페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교의 등교개학이 1주일씩 연기된 가운데 충북도내 대학가도 전면 대면수업 일정을 연기하거나 실습과목 중심의 대면수업도 선별적으로 진행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실습·실기·실험 교과목에 대해 대면수업을 시작한 후 18일부터 전체 교과목을 대면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던 서원대는 13일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재택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태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됐기 때문이다. 이 대학 종강일은 6월 27일이다. 다만 실습·실기·실험 등 일부 교과목은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하면서 제한적 대면수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서원대는 이에 앞서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고, 전체 교과목에 대해 절대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 결정에 따라 기말고사 실시 방법 등 학사운영 방침은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우석대도 12일 총학생회와 협의를 통해 18일로 예정됐던 전면 대면수업을 무기한 연기했다. 실험·실습 교과목은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엄격한 통제아래 선택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충북보건과학대도 11일부터 일부
[충북일보] 대전·세종·충청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13일 오전 충청권 소재 전문대 15개교가 참석한 가운데 102차 정기총회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앞장서는 충청권 전문대 총장들의 리더십이 돋보였다. 이들은 이날 △협의회 임원 선출 △코로나19 공동 대응 방안 △교육품질 관리체계 개선 △평생직업교육 지원체계 강화방안 △2021학년도 입시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임기 2년의 차기 회장에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 감사에 대전보건대 총장을 선출했다. 류정윤 회장(강동대 총장)은 "충청권 15개 전문대학이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고등교육 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등 활발히 소통했다"며,"전문대학이 당면한 여러 어려움에 공동 대응해 모두가 함께 상생발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충청권 16개 전문대 총장협의체로, 매년 2회에 걸쳐 정기회의를 열고, 고등교육 발전과 전문대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13일 대전·세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이용걸 총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서 준 의료진과 국민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총장은 이상천 제천시장의 지명에 따라 13일 학술관 회의실에서 각 처장단, 단과 대학장 등 교직원들과 함께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한 뒤 의료진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통해 방역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여 전 국제사회에 모범이 됐다"며 "아직 위기 상황이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과 봉사자, 시민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 총장은 덕분에 챌린지의 다음 릴레이 주자로 대원대학교 고숙희 총장과 안태영 제천교육장, 박광열 코레일 충북 본부장을 지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두년 중원대학교 총장은 12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세명대 이용걸 총장의 지목을 받은 김 총장은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접 쓴 희망 메세지 '#Good bye! 코로나19 #Fighting! 한국교육 #Cheer up! 중원인'을 대학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어 캠페인 다음 주자로 채훈관 유원대 총장과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을 지목했다. 김 총장은 "코로나19 예방과 치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정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나라와 국민, 대학 모두가 안정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희망 릴레이 캠페인은 SNS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원대는 지난 11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을 허용함에 따라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구축하고 바이러스 학내 유입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교내 방역 체계 매뉴얼'을 만들어 정부의 생활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11일부터 대면수업을 병행 실시한 가운데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습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학에 따르면 11일부터 실험·실습(실기)교과목에 대해 대면수업을 병행 실시한 가운데,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전 호흡기 증상유무를 확인했다. 충북도립대는 최소 1m 이상 책상배치, 지정좌석 이용, 마이크 덮개 사용 등을 통해 생활방역에 힘쓰고 있으며, 학생 및 전 교직원 상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의무화, 방문자 명부 작성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상 체온자에 대하여 안심손목밴드를 제공해 관리하며, 발열증세가 나타나는 학생의 경우 즉시 보건실로 옮겨 2차체온 측정 및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공병영 총장은 "학생들이 학교에 돌아온 만큼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실습이 많은 학과를 중심으로 대면 수업을 하는 만큼 학생 건강을 지속해서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 생활 규제를 완화하면서 세종시내 대학가에는 '2개월여 늦은 봄'이 오고 있다. 교수와 학생이 얼굴을 직접 보는 '대면(對面)수업'이 부분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각 대학은 혹시나 발생할지도 모를 코로나 환자를 막기 위해 노심초사(勞心焦思)하고 있다. ◇학생들 강의실 드나들기 매우 까다로워져 11일 오전 8시 30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고려대 세종캠퍼스 앞.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교수와 교직원들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와 셔틀버스도 잇달아 교문 안으로 진입했다. 학교 건물에는 '글로벌비즈니스대학 신입생 여러분 보고싶었습니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교직원 일동'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도 걸려 있었다. 세종캠퍼스는 지난 4월 22일 열린 교무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는 일부 과목에 한해 인터넷 수업을 함께 하는 조건으로 대면수업을 허용했다. 학교 측은 "교수가 두 가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강의 참여 형태에 따른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수강생 30명 이하의 소규모 강좌는 수강
[충북일보] 충북대가 국립대 최초로 인공지능·로봇특성화 학과를 신설한다. 충북대에 따르면 전자정보대학은 지능로봇공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지능형 로봇, 미래 자동차, 사물 인터넷,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전문기술 인재 양성에 들어간다. 세계의 인공지능(AI)과 로봇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이들 산업에 대한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전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능로봇공학과 졸업생들은 IT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산업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충북대는 졸업생들의 주요 취업분야로 △IT 또는 AI 산업 전 분야 △자율주행 산업 전 분야 △로봇·스마트팩토리 산업 전 분야를 예상하고 있다. 지능로봇공학과는 42명이 정원이며, 산업체 경력이 풍부한 우수교수진, 자율차 테스트베드(3만평)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실험실습시설 확보하게 된다. 충북대 관계자는 "신설되는 지능로봇공학과는 로봇·자율주행 전공 동아리 운영을 통해 국제 경쟁력 있는 전문가를 배출할 것"이라며 "졸업생들은 관련 산업 취업은 물론 창업도 가능한 기술인, 기업인으로 육성돼 미래의 지능로봇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충북일보] 한상호 극동대학교 총장은 1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희망 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손글씨로 써서 SNS 및 온라인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캠페인이다. 이용걸 세명대 총장의 지명을 받은 한 총장은 이날 "#힘내라 대한민국 #극복하자 코로나19 #건강하게 다시보자"라는 메시지를 학교 홈페이지와 SNS에 올렸다. 한 총장은 "극동대 학생, 교직원 등 모두는 헌신적으로 애쓰는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학생들을 캠퍼스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총장은 희망 캠페인 릴레이 다음 주자로 차천수 청주대 총장을 지명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