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5월에 실시한 2015년도 건축사 예비시험의 합격예정자 명단을 지난 5일 국토교통부(www.molit.go.kr)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 등을 통해 발표했다.이번 시험에선 총 3천952명이 응시한 가운데 18.7%인 739명이 최종 합격해 지난해 합격률 22.2%보다 다소 낮아졌다.최종합격자중 최고 득점자는 신진규(연세대 졸) 씨와 박영동(서울대 졸) 씨로 평균 83.7점을 획득했다.최연소자는 만 22세의 최명진 씨, 최고령자는 만63세의 이한구 씨이다.여성합격자는 총 181명으로 합격자의 24.5%를 차지했다. 지난해 23.3%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타 분야와 같이 건축설계 분야에서도 여성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건축사 예비시험 합격예정자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한건축사협회에 합격예정자 제출서류를 제출한 후 학·경력심사를 거쳐 7월 3일 최종합격자로 결정된다. 한편 건축사 자격시험은 오는 9월5일에 시행되며 '예비시험 합격자' 또는 '인증된 대학 건축학과 5년제 졸업자로서 실무수련 3년을 쌓은 사람'은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
[충북일보] 오는 7월1일부터 개편 주거급여 제도가 시행된다.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82만원(중위소득의 43%) 이하의 임차가구 및 노후주택소유자가 지원 대상이다. 중위소득의 33%에서 43%로 범위를 넓혔다. 기존 전국 70만 가구에서 27만 가구 늘어난 97만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개편에 따른 지원 기준은 어떤지,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이 제도는 본인이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주거급여란?쉽게 말해 전·월세를 지원해주고, 낡은 집을 고쳐주는 제도다. 소득,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소득층에게 주거비를 지원해준다.종전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지원해주는 급여였으나 이번 법 개정에 따라 중위소득 43%까지 대상자가 늘었다.주거급여는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먼저 타인의 주택에 거주하는 전·월세자에게 임차료를 지급하는 '임차가구 지원'이 있다. 기준 임대료를 상한으로 수급자의 실제 임료가 지원된다.두 번째로 주택을 소유했으나 집이 낡은 세대에 최대 950만원의 개량비를 지급하는 '자가가구 지원'이 있다. 구조안전, 설비, 마감 등 주택의 노후
上-충북지역 분양시장, 올 하반기 어둡다中-도내 소규모 복합공사로 본 건설경기 전망下-주택·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 충북지역의 분양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원과 ㈜원건설을 비롯해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택건설업계는 긴장 모드에 돌입했다.올 4월부터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수도권지역을 필두로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띠고 있지만 충북지역, 특히 청주지역은 상황에 순조롭지 못하다.올해 충북지역은 2곳에서 2천37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청주두산위브지웰시티가 3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0㎡ 총 1천956가구의 대단지다.뒤를 이어 모충동 포스필, 율량2지구 칸타빌3·4차, 대농지구 두진하트리움, 오창 부영(5·8블록), 오창 대성 베르힐 등이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내년에는 비하동 대광로제비앙 1·2차와 옥산지역주택조합(하늘채), 운천동 도시형생활주택, 율량동 스타힐스, 모충동 동일센터시아, 율량2지구 제일풍경채, 오창 모아미래도 등 5천여 가구의 입주 예정돼 있다.문제는 입주예정자 중 60%가 넘는 이들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처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여기에 올 상반기 분양시기를 조율했던 신규물량들이 대거
이번에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충족요건을 게재키로 했지만 국회에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일부를 개정한 관계로 우선 이것부터 살펴보기로 한다.지난달 12일 상가 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일부가 개정됐다. 내용은 상가에 세입자가 5년 동안 안정적으로 집 주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영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이 조항은 기존의 조항으로 조금 더 강화한 것이다.내용은 건물주가 바뀌어도 5년 계약갱신요구권의 보장하는 것으로 5년 후에 나가더라도 자신의 권리금을 자신이 챙겨서 나가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다.물론 이 권리금을 상가 건물의 주인에게 요구할 수는 없다. 만약에 상가건물을 주인이 세를 놓으면서 세입자가 5년 후에 나갈 때 상가건물 주인이 권리금을 줘야 한다면 대한민국의 상가를 임대할 주인은 없을 것이다.그렇게 되면 피해자는 임대인(주인) 뿐 만 아니고, 임차인(세를 들어 사는 사람)은 더 큰 피해자가 될 것이다.왜냐하면 상가건물을 세를 얻어 장사 등 사업을 해야 먹고 살텐데, 임대인이 위와 같이 세입자가 나갈 때 상가건물 주인이 권리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부담을 갖는다면 세를 놓을 임대인이 없을 것이다. 그러면 임차인은 세를 얻지 못하여 장사 자체를 할 수 없으니 돈
[충북일보] 1%대 초저금리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최근 오피스텔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이런 관심은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실제 청주지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수도권을 능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청주지역은 평균 6% 이상(2월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부동산 관계자들은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이유로 먼저 배후수요가 풍부한 점을 꼽는다.중부권 최대 산업단지인 청주산업단지를 비롯해 오창 및 오송 과학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4개 산업단지에 종사자 수만도 약 8만여명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대학교도 6곳(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충청대학교, 교원대학교)이 위치하고 있다. 교직원과 학생을 합해 약 5만여명 이상이다.6월의 문을 연 청주지역에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이 분양된다.청주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대농지구에서 나오는 마지막 물량이다 보니 분양 전 임에도 불구하고 문의 전화가 많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말이다.롯데건설이 청주에서는 최초로 시공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이기도 하다.'대농지구 롯데캐슬
[충북일보] 전세권에 대해 알아보자캠코의 압류재산 공매절차에서 전세권자는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지, 잔여 임차 계약기간까지 계속해 임차 부동산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주로 궁금해 문의를 많이 한다.입찰 참가자도 마찬가지로 임대인의 입장에서 내용을 분석해 입찰 금액 등을 정하게 되는데 전세권자나 입찰참가자 대부분이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으나 관계자 등으로부터 확실한 답변을 듣고 싶어한다.온비드에서는 이러한 궁금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낙찰자가 인수해야 하는 권리 등을 '유의사항'란에 표시하고 있다.하지만 캠코와 직원은 입찰 집행자로서 법률적 효력이 있는 답변은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판단에 대한 책임은 모두 입찰자에게 있다.전세권에 대한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보통 주택이나 상가를 임차할 때 전세권 설정이나 임차권을 설정한다. 비용이나 간편한 방법으로는 전입과 확정일자를 득하는 임차권이 편리하지만 좀더 강력한 물권적 효과와 보증금 보전이나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의 임차인의 보증금 한도를 넘을 때는 전세권을 설정해야 한다.전세권자는 전세금을 지급하고 타인의 부동산(농경지 제외)을 점유해 그 부동산의 용도에 맞게 사용·수익하며, 그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일 회원사들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6회 회원친선골프대회'를 건설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세종시 소재 세종CC골프클럽에서 개최했다.이번 골프대회에는 38개팀 152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지속되는 건설경기의 위축으로 어려운 현실을 함께 극복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올해는 그동안 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외부인사들도 함께 초청됐고, 이시종 충북지사는 만찬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이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건설업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잃지말고 정진해 달라"며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회원친선골프대회는 김경배 회장 취임후 6년 연속으로 열려 회원사들의 명실상부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메김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김 회장은 이날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도 모금해 혜능보육원에 전달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5건, 11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번 물량은 모두 지역제한 발주다.입찰 내역은 △옥천 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사업(배수지+배수관로) 51억8천700만원 △오창 폐수종말시설 건물 옥상 방수공사 5천300만원 △한국교원대 사도교육원 소화시설 공사 5억7천500만원 △내수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 50억6천700만원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청아생활관 장애인 승강기 설치 건축공사 2억400만원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의 미분양 주택도 빠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4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2만8천897가구) 대비 2.8%(804가구) 감소한 2만8천93가구로 집계됐다.충북지역도 미분양 주택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충북지역은 올 4월말 현재 838가구로 전월(940가구) 대비 10.9%(102가구)가 감소했다.세종시는 전월에 이어 4월에도 미분양 주택이 없었고, 대전지역은 457가구로 전월(478가구) 대비 4.4%(21가구) 감소했다.반면 충남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4월말 현재 2천535가구로 전월(2천31가구) 대비 24.8%(504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역은 준공후 미분양 주택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4월말 현재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199가구로 전월(205가구) 대비 2.9%(6가구) 감소했다.세종시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전지역은 341가구로 전월(358가구) 대비 4.7%(17가구) 감소했다.충남지역도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308가구로 전월(327가구) 대비 5.8%(19가구)가 감소했다.전국적으로 규모별 미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서 처음으로 각종 첨단시스템과 편의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아파트가 지어져 주목받고 있다.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38에 (주)리움토건이 시공하는 영동 이든팰리스는 지하 1층~지상 20층 규모에 67㎡ 40가구, 84㎡A 88가구, 84㎡B 13가구 등 총 141가구가 공급된다.특히 이 아파트는 특화된 평면설계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단지는 전세대 남측향(남서,남동)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며 또한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으며 광폭 드레스룸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영동군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인 만큼 첨단시스템이 적용된다.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일괄 조명제어 시스템 등이 갖춰져 에너지 절감에 신경을 썼다.안전함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홈오토시스템이 적용돼 무인경비, 디지털도어록, CCTV, 일괄조명제어, 원격검침, 각방 난방제어, 무인택배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고 주방액정TV, 욕실별 비데(2개), 가스오븐렌지 등이 기본옵션으로 제공되며 경제적이고 친
앞에서 언급한 물권과 달리 채권은 특정한 상대방에게만 요구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할 것이다.예를 들어 '갑'이 '을'에게 1년 전에 100만원을 빌렸을 때 '을'은 이 돈을 '갑'에게 변제기(갚아야 하는 날)에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갑'이 돈이 없다고 해서 그 친구나 배우자에게 달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나아가 '갑'이 며칠 전에 '병'에게 50만원을 빌렸는데 오늘 50만원이 생겼다면 이 돈을 누구에게 먼저 갚아야 할까?'을'에게? '병'에게? 아니면 '을'에게 30만원 갚고, '병'에게 20만원 갚을까? 이렇듯 갚는 순서 또한 정해지지 않았다.물권과 채권은 여러 가지 차이가 많다.이러한 채권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임대차 또한 이 채권의 종류에 포함된다. 이렇게 임대차도 채권의 한 종류인데 위에서 말한 채권은 특정한 상대방에게만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이기 때문에 임대차 또한 마찬가지이다.이해를 돕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예를 들어 설명하기로 한다. 전세보증금을 1억원 주고 집을 얻어 살고 있는데 그 집주인이 다른 사람에게 그 집을 1억5천만원에 팔았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생기기 전에는 세입자는 새로운 주인에게 이사 나갈 때 1
K-water(사장 최계운)와 ㈜한화건설, 베트남 호찌민 인민위원회가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의 한 호텔에서 호찌민시 하수처리 민관협력사업(PPP=Public Private Partnership)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최계운 K-water사장과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 레 탄 하이(Le Thanh Hai) 호치민 당서기장이 참여했다.호찌민시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경제도시로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하수처리율은 10%에 불과하다. 우기에는 막대한 침수피해와 수질오염, 시민의 보건위생 관리에 많은 위험이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이에 국내 물 전문 공기업인 K-water와 하수처리 사업에 경험이 많은 ㈜한화건설이 협력해 호찌민시 던녁·빈짠(Tan Nhut·Binh Chanh) 지역에 하루 약 30만㎥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민관협력 사업에 대해 우선 제안을 하게 됐다.K-water와 한화건설은 이번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인근 3개 대규모 하수처리 사업을 포함해 본격적으로 베트남 수처리 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진출할 계획이다.최 K-water사장은 "올해 3월 베트남이 민관협력투자법을 제정하고 처음으로 진행하는 하수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