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올해 충북도의 살림살이 규모는 8조184억 원으로 나타났다. 8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금액은 향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는 사업비 등을 포함하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도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2024년 충북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보면 2024년 전체 살림 규모는 지난해 7조7천742억 원보다 2천442억 원(3.1%)이 증가했다. 최근 5년 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세부적으로는 일반회계 6조4천298억 원, 기타 특별회계 6천990억 원, 기금 8천896억 원이다. 이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1조8천659억 원이다.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이전 재원은 4조1천759억 원이다. 지방채와 보전수입 등 내부 거래는 3천880억 원이다. 도의 자체 재원 비율은 29%로 여전히 낮은 편이다. 나머지 68%는 이전 재원으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과 재정 규모와 여건이 유사한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유형 지방자치단체 평균 13조8천920억 원보다 5조8천736억 원이 적다. 이 중 자체 수입이 차지하는 평균 비율은 36.3%로 충북보다 7
[충북일보] 청주시가 2종 일반주거지역 층수 제한을 완화한다.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된 공원 내 자연경관지구 건축 제한도 대폭 완화해 사유재산 보호에 나선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청주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공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조례에 따라 2종 일반주거지역의 평균층수 25층 제한 규정은 폐지됐다. 입지 여건,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단지 설계와 조망권, 개방권 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는 2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230%)을 기준으로 지구단위계획과 도시건축경관위원회 등을 통해 입지별 적정 층수를 결정하게 된다. 기존에 최저 21층~최고 29층 식으로 평균층수 25층을 맞추던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일괄적으로 29층 건립이 가능해진다. 지구단위계획 등에 특별한 제한이 없는 한 30층 이상 아파트도 지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29층 이하에 비해 공사비가 많이 들어 건설사가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0~50층대 주상복합 아파트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 아닌 일반상업지역 용적률(1천% 안팎)이 별개로 적용된다. 시는 또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된 뒤 자연경관지구로 지정한 8개 공원의 건축 제한도 푼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6회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전국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무대 공연이 가능한 동적(動的) 프로그램 팀(10~30인)이다. 오는 22일부터 8월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예선참가용 프로그램 동영상을 청주시청 자치행정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69번길 38)에 우편이나 이메일(cjsjk082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8월 중 심사위원회 예선심사를 거쳐 14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 무대는 10월2일 청원생명축제장에서 펼쳐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환경위생과가 충북 최초로 임산부에게 미용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임산부 응원 미용업소'를 운영한다. 환경위생과는 최근 지역 내 38곳 업소를 지정해 지난 15일부터 충북에서 처음으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임산부 응원 미용업소는 관내 미용업소 중 미용협회를 통해 자율 시범 참여업소 신청서를 받고 지정했으며,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산부(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에게 펌, 염색, 피부미용 등의 요금을 10 ~ 20% 할인해준다.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되며, 향후 사업성과를 지켜보며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할인 미용업소는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원구 환경위생과는'임산부 응원 미용업소'지정 업체에 표지판을 배부하고, 위생용품 및 홍보물품 등을 보건소와 연계해 지원한다. 또 지정업소 현황을 보건소,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에 배부하고, 맘카페 등에 게시해 많은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권영건 환경위생과장은 "저출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주신 영업주의 배려와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공중위생환경 조
[충북일보] 충주시 조길형 시장이 18일 지역 내 주요 기업 두 곳을 방문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이날 기업도시 내 에이치그린파워㈜와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의 더블유씨피㈜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에이치그린파워는 2010년 충주 진출 이후 국내 최대 친환경차용 배터리팩 생산기업으로 성장했다. 더블유씨피는 이차전지분리막 분야 세계적 기업으로, 지난해 3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최근 코스닥 글로벌기업에 선정됐다. 조 시장은 각 기업의 설비투자 라인과 생산공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충주 발전에 기여해 주시는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들은 의견들을 시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오전(현지시각) LA시티대학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방법을 청취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LA시티대학은 한국와 한국 문명에 관한 준학사 학위를 제공하는 유일한 커뮤니티 칼리지이다. 이 대학은 지난해 10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동상을 설치하는 등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위대함을 알리고 한국어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글 프로젝트를 기획해 영어권 장애인들에게도 한국어 학습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LA시티대학과 세종시에 있는 3개 대학(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간 교류를 제안하고, 대학 간 자매결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LA시티대학 관계자를 오는 10월 세종축제에 초청하고,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약속했다. 캐럴 코서랙키(Carol Kozeracki) LA시티대학 인문대 학장은 "세종시가 한글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LA시티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8일 허석곤 소방청장을 만나 분만실 설치와 첨단소방산업·헬스케어 복합클러스터 조성 등을 요청했다. 조 군수는 맹동면 국립소방병원 건립 공사현장에서 허 청장을 만나 "음성군은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주변 도시로 1시간 이상 원거리 진료를 다녀야 하는 분만취약지역"이라면서 "국립소방병원 산부인과에 반드시 분만실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첨단소방산업·헬스케어 복합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복합 클러스터는 첨단소방산업 육성과 국립소방병원 기능 강화 연계사업을 위한 소방산업진흥공단 건립, 소방가족치유힐링센터 건립, 스마트 119구급 안전훈련센터 건립, 메디헬스케어 타운 건립 등을 포함한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지역에 연면적 3만9천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중이다. 내년 6월 준공하고 그해 12월 병원개설 허가를 얻어 개원한다.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소방공무원 특화진료와 지역주민 일반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내버스준공영제관리위원회는 18일 사무실 이전 개청식을 개최했다. 2021년 165㎡(50평) 남짓의 노후화된 사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했던 위원회는 좁은 공간으로 인해 민원 대응 및 운수업체 간 업무 협의를 위한 공간이 부족해 애로사항이 많았다. 특히 자체 회의실이 없어 매번 다른 청사 회의실을 대여해 각종 회의를 추진했으며 시내버스 종점지에 있다 보니 직원 안전사고 우려와 주차 공간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위원회 운영활성화를 목표로 정하고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자 나섰다. 상당구 교동3번길 127, 7층으로 이전한 사무실은 324㎡(98평)의 면적에 민원 대응이 가능한 업무 협의 공간을 마련하고 직원휴게실과 탕비실을 배치해 직원 복리 후생에도 힘썼다. 또한 회의 음향시설을 겸비한 자체 회의실을 조성해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 인사추천위원회, 6개사 운수업체 월례회의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승철 청주시내버스준공영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쾌적한 공간으로 사무실을 새로 이전한 만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관리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남인범 청주시의원이 18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청주시 특별교통수단 이용 관련 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남인범 의원을 비롯한 충북광역이동지원센터장,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부장, 청주시 교통정책과 교통정책팀장, 해피콜 관련 종사자(특장차·임차택시·바우처택시 운전원, 상담원), 해피콜센터 이용고객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피콜센터 이용고객과 해피콜 관련 종사자들의 불편 및 개선 사항 등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피콜 운영시스템 개선과 충북광역이동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남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앞으로 청주시 교통약자들의 더 나은 교통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해피콜 관련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문화·예술연구회'가 18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문화·예술연구회는 이상조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화정, 박노학, 홍성각, 김현기, 홍순철, 김태순, 김완식, 박봉규, 이영신, 이인숙, 박근영 의원 등 12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조 대표의원을 포함한 연구회 소속의원 9명과 문화예술단체 등 20명이 참석해 연구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청주무형유산의 이해'라는 주제로 유대용 교수의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향후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 관계기관 등 다양한 주체와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도 실시 할 계획이다. 이상조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범주 안에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의 협조와 지원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은 자원순환리더이자 공예가인 박수현 강사의 이론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친환경 비누 만들기 워크숍도 진행됐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 ESG경영 선포식과 함께 사회공헌 연중캠페인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과 매월 1회 '문화제조창 쓰담쓰담'등 친환경 정책들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원순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더 나은 내일과 다음세대를 위한 실천과제들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 안남 배바우 작은 도서관(관장 남호순)이 20일 개관 17주년 기념행사를 한다. 안남면 청정리에 있는 이 도서관은 2007년 개관해 현재 1만 2천 권 이상의 각종 서적을 갖추고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넘어 농촌 주민의 공동체 공간으로서 어린이 돌봄과 청소년 쉼터, 주민 교육 공간의 역할까지 한다. 기념행사는 안남 둥실풍물단의 식전 공연, 안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우쿨렐레 공연, 안내중학교 학생들의 풍물 공연 등으로 소박하게 꾸민다. 도서관 관계자는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은 비록 시골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지만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곳"이라며 "17주년 개관행사에 많은 분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