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4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에 현장 참여는 곤란하지만 스탬프투어 등으로 축제에 동참하길 원하는 '지역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참여업체는 축제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 업체와는 별개로 행사장이 아닌 각 매장 내에서 사전 스탬프투어,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한다. 시는 참여업체에 대한 사전 홍보를 진행하고 업체에 축제참여 인증 현판을 지급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6일부터 9월 13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증빙서류와 함께 청주시청 관광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khj1221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9월 20일 개별통지 및 청주시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2024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달콤한 도시 청주'를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디저트·베이커리 홍보 및 판매 △관련 체험 및 부대 행사 △관련학과 학생들의 지역 대표 디저트·베이커리 창작 작품(제품) 전시 이벤트 △축제와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달 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사유시설에 대해 재난지원금 1억6천500만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 내린 호우로 인해 접수된 피해신고 건으로, 주택 19건, 소상공인 4건, 임업 14건, 농업 443건을 포함해 총 488건이다. 시는 접수된 건에 대해 지원한도 초과 및 중복지급 여부를 조사하는 등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9월 추가경정예산 교부까지 기다리지 않고 예비비 등 바로 사용 가능한 재원을 이용할 방침이다. 향후 시는 국·도비 확보 시 재원을 변경해 지방배정 부담을 줄이는 한편, 사용하지 않은 예비비는 반납하는 등 재정 건전성 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빠른 복구가 필요한 주택피해 19건, 2천100만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급을 완료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신속하게 복구되도록 가능한 방법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모충동 뷰티드림샵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심사에서 천일건축사사무소 외 1개사가 공동 출품한 설계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뷰티드림샵은 시가 예비창업가들에게 물리적 기반을 지원하고 주민 및 청년들에게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심사 당선작은 주변 지역과의 조화, 식재를 활용한 입면계획, 주민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세심한 평면계획 등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마치고, 2025년 5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상 3층 규모에 연면적 232㎡ 건물로 들어설 예정으로, 조성사업의 총 사업비는 24억원, 설계용역비는 7천800만원이다. 앞서 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모충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특화재생)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설계공모를 진행해왔다. 시 관계자는 "뷰티드림샵 건립이 지역 뷰티산업 활성화는 물론,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활동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지역 커뮤니티도 활발해지는 효과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률, 취업자수, 여성고용률,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등 고용 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고용률은 65.1%로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7월 대비 5.3%p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여성 고용률은 7.4%p, 취업자 수는 6천 명,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는 7천 명이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2.2%에서 1.7%로 0.5%p 감소했다. 시는 특히 15~29세의 젊은 세대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이 각각 43.1%와 57.3%로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추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는 시가 민선 8기 들어 달성한 2조1천512억원의 투자유치 실적과도 무관하지 않다 보았다. 최근 인구 13만 탈환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의 입장에서 젊은 세대와 여성층의 고용률 증가가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제천시는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사업과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지원 사업,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고용 촉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기수인 3기 영양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영양프로그램에서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고혈압과 당뇨 등 건강한 노년을 위한 노년기 영양·위생 교육을 한다. 접수 대상으로는 고혈압, 당뇨 질환자 또는 전 단계 자와 식사를 관리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노년기 영양교육에는 65세 이상 제천 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노년기 영양교육은 노년기 어르신들이 영양 관리뿐만 아니라 냉장고 보관법, 소비기한 등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구성은 단체교육 3회와 개별상담 1회로 구성돼 있으며 3회 단체교육과 1회 개별상담에 모두 참석할 수 있는 분들만 참여 접수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16명으로 올해 영양교육에 신규 참여자를 우선 모집하며 △올(ALL)바른 고혈압 영양교육(9월 4·11·25일) △건강한 식탁 활기찬 노년(10월 8·15·22일) △올(ALL)바른 당뇨병 영양교육 (10월 17·24·31일)으로 운영된다. 용두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교육 참여를 통하여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해 건강한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노년기 영양교육을 통해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과 재활을 돕기 위해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재활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뇌 병변과 지체장애인으로 이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 또는 장애 발병 후 조기 퇴원 등으로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시민이다. 하반기 재활프로그램은 9월 중 시작으로 장애 맞춤형 재활운동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10회, 재활작업치료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10회 실시할 계획이며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와 세명대 학교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2024년 재활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없거나 보건소 신규 등록 장애인이 우선 접수 대상자며 그 외는 선착순으로 8월 26일부터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재활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높여 일상생활 자립 능력을 높이고 사회로의 원활한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228, 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9월 1일 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제30회 매포읍 읍민화합 체육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매포읍체육회 주최와 매포읍청년회 주관으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에는 종목별 예선전과 함께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구성돼 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줄넘기, 윷놀이, 고무신 양궁 등 총 6개 종목의 체육활동으로 마을별 연합 4개 팀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전체 800여 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체육행사와 함께 풍성한 경품과 다채로운 먹을거리가 준비돼 읍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신상균 매포읍장 겸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로 매포읍민 모두가 더욱 돈독해지고 이웃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8월 31일에는 전야제 행사가 매포읍청년회 주관으로 북단양농협 사거리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매포읍민 한마음 노래경연대회와 홍경민, 김지원, 김도하 등 초청 가수의 화려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노래경연대회 참가를 원하는 매포읍 주민은 마을 이장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매포
[충북일보]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발달장애인 가족 59명이 지난 21~22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군 국립횡성숲체원으로 '우리들의 아름다운 한마음' 가족 캠프를 다녀왔다. 이 캠프는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운영하는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 소속기관으로 제천시·청주시·옥천군·음성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충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우아한 캠프'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년 발달장애인 가족휴식 지원 사업과 관련해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월 '남도 바닷길의 기쁨' 테마 여행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발달장애인 사업이다. 이번 가족 캠프는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가족과 친밀한 시간을 가지고자 숲속 명랑운동회, 우아한 명곡 가족 노래자랑, 미션 레이스, 윷놀이, 숲 오감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 참여 가족은 "한여름 밤에 에어컨 바람이 아닌 자연 바람을 쐐서 너무 좋았고 집에 가기 싫었다"며 "평소 잠을 못 자고 불면증이 있었는데 캠프에서 노래자랑도 하고 명랑운동회도 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발산해서 오랜만에 잠을 푹 잘 수 있어 행복했다"고 즐거워했다.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은 지난 22일 서원구 사직동에 위치한 청주야구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캠페인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나병원은 시민들에게 ATP(세균측정기 표면오염도 검사기)를 이용해 손 씻기 전과 후를 비교하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직접 시연했다. 또 포토존 인증샷,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청주 하나병원은 한화이글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진료를 위해 정형외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한화이글스 공식 팀 닥터'를 운영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선암계곡이 시원한 물줄기로 연일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선암계곡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피서 여행지로 적극 추천하는 충북의 계곡 명소 4선'에 최근 소개되며 늦여름 피서객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선암계곡은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약 10㎞의 청정계곡으로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선암계곡은 신선이 노닐다간 자리라고 해 단양군수였던 퇴계 이황이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고도 이름 지었다. 이곳은 59번 국도와 나란히 있어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맑은 물과 눈부시게 하얀 너럭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선구곡의 첫 경승지인 하선암은 둥글고 커다란 바위로 이뤄져 있다. 계절마다 하선암을 화폭에 담기 위해 조선시대 화원들이 이곳을 찾을 만큼 풍광이 뛰어나다. 중선암은 태고 때부터 바람이 다듬고, 계곡이 씻어낸 하얀 바위들이 옥빛 계류와 선연한 대조를 이루는 경승지다. 신비로운 풍경에 반한 옛 선인들은 바위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깊게 새겨놓고 떠나기도 했다. 그 중 단양, 영춘, 제천, 청풍 네 개의 군 중에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가장 아름
윤혜정(청주시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2팀장)씨 여혼 △윤혜정(청주시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2팀장)씨 여혼=31일 오전 11시50분 청주 더빈컨벤션 파티오하우스.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을지연습 기간 중 민방위훈련과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적군의 미사일 및 핵공격에 대비해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훈련을 받았으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과 방독면 실습도 함께 이뤄졌다. 훈련과 병행해 생활안전교육도 진행됐다. 대원대 응급구조과 강인혜 교수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치료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실습이 이뤄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과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비상시 행동요령을 습득하고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비상 대비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