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입된 1학기 원격수업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0학년도 1학기 원격수업 우수사례' 중 5개 부문에서 우수 대학에 뽑혔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학내 지원체계 구축 △운영시스템 구축·운영 △콘텐츠 개발 지원관리 △교원역량 개발 △수업운영 등 9개 부문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충북대는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설치, 학사운영 TF팀 발족, 원격수업 전용 누리집 구축 등 원활한 원격수업을 위한 대응 조직을 개강일 이전에 설치 완료했다. 또한 원격수업 준비 등 모든 과정을 학사운영 TF팀 심의·자문과 총학생회를 통한 학생 의견 수렴을 거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비대면 수업 진행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ZOOM 결제비용을 지원, 교수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실시간 화상강의 대상자 수요를 파악한 후 웹캠, 트라이포드 등의 장비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지원을 위해 연구원 2명을 특별 채용해 원격수업콘텐츠 제작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했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제천 지역과 상생 발전을 목표로 옛 동명초 부지에 상생캠퍼스(가칭)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작업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세명대는 제천시와 2018년 10월 상생캠퍼스 건립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옛 동명초 부지를 매입했으며 현재는 기본 설계완료 후 실시설계 중이다. 상생캠퍼스는 오는 9월 실시설계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제천 예술의 전당과 함께 10월 중 착공예정이다. 권회복 세명대 사무처장은 "상생캠퍼스와 제천 예술의전당이 건립되면 제천시 구 도심에 최신식 연구 및 문화 시설이 확충됨으로써 제천 시민들의 학습과 여가, 문화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세명대학교 (가칭) 상생캠퍼스 조감도 ( - 제천 예술의 전당과 함께 10월 중 착공 예정인 세명대 상생캠퍼스 조감도. 사진제공=세명대 세명대학교 (가칭) 상생캠퍼스 조감도(2) - 제천 예술의 전당과 함께 10월 중 착공 예정인 세명대 상생캠퍼스 조감도. 사진제공=세명대 세명대, 상생캠퍼스 건립 순조롭게 진행 오는 10월
[충북일보] 네팔 국적의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유학생 프리티 쿠마리 초더하리(Chaudhary Preeti Kumari·박사 1년·지도교수 김수종)씨가 '2020 일본 혈전지혈학회'로부터 학술상을 받았다. 초더하리씨는 부상으로 상금 2만 엔도 함께 수상했다. '2020 일본 혈전지혈학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 화상 발표로 진행됐다. 초더하리씨는 '베타-아레스틴 2가 GPCR 매개 신호에 의한 혈소판 활성화 및 혈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혈소판 활성화 과정에서 베타-아레스틴 2가 혈소판의 G 단백질 매개 수용체의 탈감작과 혈전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담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 새로운 혈전치료제의 개발과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팔 출신의 초더하리씨는 2017년 2학기부터 충북대에서 석사과정을 시작했으며 현재 박사 1년 과정을 진행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3년간 지속된 장호원중학교와의 자유학년제 문화예술 프로그램 1학기 웹툰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은 웹툰 이해, 스토리텔링, 구도와 연출, 채색, 작품 완성 등으로 이뤄졌다. 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이한솔 강사가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수업을 전면 축소·연기한 가운데 새로운 국면의 언택트(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했다. 극동대는 하반기에도 비대면 교육과정을 함께하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올해 2학기 수업방식을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합(Blended)'해 진행한다. 중원대는 최근 교무회를 열어 2학기 수업방식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1학년과 3학년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24일까지 8주간 대면 수업을 한다. 이어 2학년과 4학년은 11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8주간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중원대는 8주 간 대면수업이 끝나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해 학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휴일과 수시 입시에 따른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고자 주 5일에서 6일 수업방식으로 변경해 토요일을 지정 보강일로 운영한다. 비대면 수업은 교양과 다전공 교과목으로 진행하고, 'Live 화상 강의'와 동영상 강의를 병행한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자의 결석은 공결로 처리할 방침이다. 김두년 총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수업 내용의 손실을 막는 최선의 방법으로 대면·비대면을 혼합한 학사 운영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맞은 전국국공립전문대학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국공립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정부기관을 찾아 끊임없이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대학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연구 등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충북도립대학교 총정)으로부터 대학위기 극복을 위해 발로 뛰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광폭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를 소개해 달라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비롯한 충남도립대, 경북도립대, 강원도립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전남도립대 등 전국 7개 지역 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후 협의회에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가 회원으로 가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 협의회를 통해 각 대학별 대표인 총장들을 비롯한 8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국공립전문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무원특채와 간호학과신설, 국비확보 등 주요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 3월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대학으로 선정,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회장을 맡아 내년
[충북일보] 우석대가 2학기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다. 이 대학은 코로나19 상황이 현재와 같은 생활 속 거리두기 수준일 경우를 전제로 2학기 수업 운영에 있어 실험·실습·실기와 20명 이하 이론 교과목은 대면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20명을 초과한 이론 교과목은 학생들의 동의를 받아 대면수업을 허용한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교과목 특성과 규모에 맞는 효율적 수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와 학생, 직원이 대학 인근 산업단지 조성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한국교원대교수협의회에 따르면 대학 구성원과 부설 유치원·초·중·고 직원 790명이 서명한 ㈜청주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 조성 철회 요청서를 충북도와 청주시에 제출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주민의 건강권을 침해할 우려가 큰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설립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단지 반경 650m 이내의 교원대를 비롯해 환경영향평가의 직접적 피해 구역인 반경 5㎞에 7개 교육기관이 있다"며 "청주시는 이들 기관의 교육환경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주하이테크밸리는 오는 2023년까지 흥덕구 강내면 일대 103만㎡의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61·사진·스마트헬스과) 교수가 오는 30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에 위치한 청주IT과학고등학교(구 현도정보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조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우리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변화하는 교육현장에 대해 강의를 하게 된다. 조 교수는 DNA(Data, Network, AI)로 불리우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조동욱 교수는 한국통신학회 LG학술상,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상, 한국콘텐츠학회 학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두년 중원대학교 총장이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개인위생을 준수해 코로나 19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외교부에서 처음 시작했다. 두 손을 비누로 씻는 로고에 응원 메시지를 더한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 총장은 이차영 괴산군수에게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지목을 받았다. 그는 이날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다음 릴레이 주자로 신동운 괴산군의장, 김종술 국립 괴산호국원장, 김선관 괴산소방서장을 추천했다. 김두년 총장은 "일상적인 위생관리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켜 코로나 19 확산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면(對面) 상담시간' 부족으로 올해 및 예비 대학입시 준비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8월 3~7일 보람고교에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교 3학년생과 재수생 등을 대상으로 전국 44개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및 세종교육청 대입지원단 소속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1대 1 대면 컨설팅'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대학생 선배들이 중3~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해 온라인 멘토링도 해 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교 3학년생과 재수생 등을 대상으로 전국 44개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및 세종교육청 대입지원단 소속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1대 1 대면 컨설팅'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대학생 선배들이 중3~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해 온라인 멘토링도 해 준다. 한편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과 관련, 교육쳥은 "당초 25일 오후 6시까지 참가 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나,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마감 기한을 28일 오후 6시로 늦췄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홈페이지(www.sjeca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사업단'이 27일부터 교육과정 강사를 새로 위촉하고 신규과정 제안도 공모한다. 사업단(hrd.korea.ac.kr)은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세종·대전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한다. ☏044-860-383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