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소재 국공립대학의 재학생 기숙사 수용률이 31.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 정도만 수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희국(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공립대학교 기숙사 확보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66개(분교 포함) 국공립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 26.5%에 불과했다. 재학생수 37만4천255명 중 기숙사 정원은 9만9천319명에 그치는 수준이다. 집에서 통학하는 학생 수를 감안하더라도 기숙사가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이다. 충북지역은 분교를 포함한 6개의 국공립대학 재학생은 2만8천444명이다. 이 가운데 기숙사 혜택을 받는 학생은 8천881명이다. 평균 수용률(31.2%)은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경북 38.4%를 비롯해 전남 37.3%, 강원 35.6%, 충남 35.2% 등과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다. 김 의원은 "대학의 기숙사 부족은 타지 출신 학생들의 거주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특히 전월세 임차료가 비싼 서울과 수도권, 대도시권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가 받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이런 만큼, 우선 국공립대학들부터 기숙사 수용률이 최소 50%는 넘도록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뷰티케어학과 1학년 최지우(19·1학년) 학생이 '11회 헤어디자인 기능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사)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 주관으로 지난 8월 11일 양재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열린 지방기능대회 수상자들만 참가하는 경쟁력 있는 대회로 최 양은 지난 6월 '충남 지방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최 양은 "지난 지방기능대회 금메달에 이어 전국 규모의 큰 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무척 가슴이 벅차다." 라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회 준비를 위해 열심히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 양은 지난 충남 지방기능대회 동메달 수상자인 같은 대학 공기영(3학년) 학생이 함께 오는 9월에 열리는 '제55회 전국기능올림픽대회' 충남대표로 이미 출전권을 따놓은 상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BK(두뇌한국)21'의 지역 단위 사업에서 우리 학교가 전국 사립대학 중에서는 3번째로 많은 7개 연구단(팀)이 예비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연구단(팀)은 △버츄얼 스마트시티 시각화시스템 융합교육(단장 홍문표 교수)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융합기술교육(단장 김휘 교수) △융합표준전문인력 교육(단장 김재영 교수) △IoT(사물인터넷) 데이터사이언스(팀장 조민호 교수) △세종 첨단모빌리티 특화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지능형 모빌리티 교육(팀장 홍정화 교수) △오믹스 기반 바이오헬스 식품산업 융합인력 양성 교육(팀장 김영준 교수) △데이터 기반 경제 통계 전문인력 교육(팀장 제상영 교수) 등이다. 세종캠퍼스는 이달까지 운영되는 3단계에서는 모두 85억 원의 사업비를 정부에서 지원받는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연구단(팀)이 모두 확정되면 4단계에서는 대학원 혁신 분야를 제외하고도 3단계의 2배가 넘는 약 18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영 부총장은 "우리 학교는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세종시의 이점을 살려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대학원생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지역문화연구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년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20일부터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세대 공감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함께 즐기는 미디어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함께 즐기는 미디어 교실'은 세명대 지역문화연구소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이 연계 협력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미디어를 기반으로 지역 내 노인층과 초등학생의 세대 간 언어적, 문화적 소통을 활성화하는 한편 비판적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이달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SNS, 광고, 영화, 동영상, 1인 미디어, 뉴스, 신문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강의 및 특강, 지역문화 탐방, 미디어 제작 체험, 토크 콘서트의 다채로운 미디어 리터러시 활동도 진행한다. 노인층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코로나19 관련 재학생의 지속적인 학업 장려를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 실 납부금액의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지급 상한액은 1인당 평균 17만9천 원이다. 충북대는 학생 대표와 수차례의 협의를 통해 특별장학금 지급계획안을 수립하고, 지난 6일 장학금관리위원회를 열어 지급규모와 대상·방법 등 기본방침을 심의·의결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1학기에 등록한 전체 학부생 중 실제 등록금을 납부한 재학생으로 8월 졸업자와 2학기 등록자가 해당된다. 1학기 전액 장학생, 휴학생, 자퇴생, 제적생, 대학원생 등은 제외된다. 장학금은 2학기 등록자에게 선감면한 등록금 고지서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지급하며, 8월 졸업자에게는 직접 지급한다. 충북대는 약 7천 명 이상의 학부생이 특별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 규모는 10억8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충북대는 실질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적 검토 중이다. 김수갑 총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 함께 잘 극복해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학업에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충북도내 대학들이 하반기 각종 연수나 대학입시 설명회를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사범대학교육연수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단재교육원을 통해 '2020학년도 하계 중등1급 정교사 자격'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 연수 1단계는 14일까지 기본역량 영역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원격교육으로 진행되며, 2단계는 10일부터 21일까지 줌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구성됐다. 이같이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과정은 가정, 기계, 도덕·윤리, 물리, 미술, 생물, 역사, 전기, 중국어, 지구과학, 체육, 통합과학, 화학, 화공 등 총 14개 전공으로 편성됐다. 전국 17개 지역에서 948명의 중등교사가 참여한다. 사범대학교육연수원 박명환 원장은 "비대면 원격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보조 학생을 배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가 무사히 진행돼 미래 지향적인 온라인 실시간 연수의 본보기가 되
[충북일보] 충남대가 고교생 자녀를 둔 충청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8월 중 3차에 걸쳐 '대학입학 전형 연수회'를 연다. 권역 별 개최 날짜와 장소는 △충남권이 19일(수) 천안 소노벨에메랄드홀 1층 △충북권이 20일 청주 CJB컨벤션센터 △대전권(세종 포함)은 21일 유성호텔 스타볼룸홀 8층이다. 연수 시간은 각각 오후 1~6시다. 참가 신청(권역별 100명 안팎)은 1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대 입시 홈페이지(ipsi.cnu.ac.kr) 참고. ☏042-821-5028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가 출범 4개월 만에 특허 7건을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는 그동안 창업 보육중인 7개 창업팀을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형 특허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출원 내역은 △원웨이핏의 '노약자를 위한 신체 부착식 근력 측정 어셈블리' △좋은 운동장의 '장애인용 다목적 홈트레이닝 장치' △데아이의 '스포츠 선수의 멘탈 트레이닝 관리용 시트·시스템' △우리야구협동조합의 '야구코칭 설계 시스템' △와와플레이의 '휴대가 가능한 다목적 운동 놀이 기구' △쓰리에스플래닛의 '스포츠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 전자 장치 및 방법'과 '스포츠 클럽팀과의 적합도 비교를 통해 몸값을 산정하는 방법 및 시스템' 등이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김정진 센터장은 "이번 특허 출원은 스포츠사회적기업들에게 특화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 결과"라며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스포츠사회적기업협회를 구성하고 사무국을 운영하면서 지식재산권 활용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원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
[충북일보] 충북대 의학과 손현철 교수가 6일 의과대학 시설환경 개선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손 교수는 이 날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김수갑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손 교수는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의료인을 꿈꾸는 제자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설환경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약소한 금액이지만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갑 총장은 "제자들을 아끼는 마음을 담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창조적인 미래 지식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육연구원 산하 교수학습센터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첨단 매체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사업에 들어간다. 교원대에 따르면 교수학습센터(KNUE-CTL)는 VR기기, 3D프린터, 레이저커터, 유튜브 영상 제작실 등을 갖추고 교원양성에 특화된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며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하고 있다. 교육콘텐츠 개발은 이곳에 설치된 첨단 기자재를 활용해 교사와 예비교사의 팀 활동으로 진행된다. 교사와 예비교사들은 3D 메이킹 활용 교구 개발, 실감형 콘텐츠(VR/AR/360도 카메라 활용 교육)개발, 유튜브 영상 형식의 교육콘텐츠 개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은 또 3차시 분량의 수업지도안과 산출물을 함께 제출해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실무적 역량을 개발하며, 중간·최종 성과발표회를 통해 성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지연 교수학습센터장은 "교사와 예비교사들은 KNUE-CTL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창의교육 콘텐츠 개발 경험을 쌓을 것"이라며 "이 경험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예비교사의 전문성과 미래역량을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수학습센터는 심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항공서비스과가 지난 7월 말레이시아 크레센도 국제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와 학점연계 프로그램을 가졌다. 크레센도 국제대학교 학생들은 지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대원대학교에서 교과 실습교육을 수강하고 이와 함께 같은 달 13일부터 2주간 온라인 원격강의를 수강하고 최근 마무리햇다. 대원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항공객실승무원 이미지메이킹과 객실서비스 실습 교육은 물론 항공 기내방송 스피치 경연 및 항공사유니폼 퍼레이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공을 배우고 체험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원대학교 항공서비스과 홍미이 학과장은 "이번 학점연계 프로그램은 항공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양교의 상호 협력과 학생교류 기회를 제공하고자하는 협약에 맞춰 진행된 것"이라며 "앞으로 학과 재학생들이 해외대학교육 기회와 문화 체험 등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개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이용준 교수가 한국산학기술학회 2020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연구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산학기술학회는 2009년 설립돼 성공적 기술 개발·보급을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국방과학, 방산기술, 국방보안에 대한 연구 활성화 및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산학기술학회 국방분과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대상 수상을 기반으로 향후 국방과 보안을 융합해 극동대의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