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2025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홍보와 각종 대회 안내를 위한 상징물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충주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국민 대상 공모를 통해 포스터,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4개 부문에 총 212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대학교수, 미술협회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8점의 작품을 상징물로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포스터는 결승선 테이프를 끊는 선수의 모습을 이미지화한 것으로 미래로 도약하는 충북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엠블럼 당선작은 충주의 'ㅊ'을 모티브로 충북도민의 도약과 화합의 체육축제를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당선작은 충주씨의 친근한 이미지를 살려 앞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형상화해 활기찬 체육대회를 표현했다. 슬로건 당선작은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으로 시정구호를 활용해 충북도민이 하나되는 화합과 단결의 체육대회를 표방했다. 시는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시상금 포스터 당선작 200만원(가작 50만원), 엠블럼·마스코트 각각 당선작 150만원(가작 50만원), 슬로건 당선작 50
[충북일보] 충주시 각계각층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효성신협은 26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수동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 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지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초·중·고등 학생 11명에게 장학금 총 35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칠금금릉동체육회는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했다. 이날 기탁식은 칠금금릉동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행복나눔 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과 장학금은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두루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펫데이션이 세종시 청소년 창업경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과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는 '2024년 세종시 청소년 창업경진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글로컬 혁신을 이끄는 주인공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4개 학교(다정고, 두루고, 세종장영실고, 세종여고)에서 총 6팀, 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각 팀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 창업가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은 사업 창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 심사, 현장 발표, 질의응답 등 세심한 검증·심사 과정을 거쳐 최우수상(1개), 우수상(1개), 장려상(4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두루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펫데이션에게 돌아갔다. 이 동아리는 '견주와 견종을 고려한 입마개 제작'을 주제로 개물림 사고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두루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임하성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한 활동이 창의적인 사고 함양에 도움됐다"며 "이번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물림 사고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이 실생활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6일 단양중학교에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단양서는 학교 폭력 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르치거나 보호하기에 앞서 예방 문화를 조성해야 하며 그로 인해 그 가치와 의미가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숨어들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날 행사는 단양중학교 학생 자치위 학생, 또래 상담자 학생들 등 단양중 학생들과 단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단양중 교사, 단양교육청 생활교육팀 교사, 단양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직원, 사)한국청소년 육성회 단양지구회 회원들이 합동으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몸소 느끼며 친구의 소중함과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깨닫도록 했다. 곽동주 서장은 "학교라는 공간은 학생들의 꿈을 영글게 하고 그들을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으로 가꾸는 토양이 돼야 한다"며 "경찰에서는 학교 폭력 없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업용 화물·여객 자동차와 건설기계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지역 내 도로와 주택가 인근에 화물, 여객 자동차, 건설기계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연중 상시로 자정부터 새벽까지 민원 발생 지역과 상시 밤샘 주차 지역을 단속한다. 화물·여객 자동차는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하면 적발될 수 있으며 적발 시 최대 운행정지 5일까지 처분된다. 또 건설기계는 주택가 주변의 도로에 주차해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소음 등으로 주민의 생활환경을 침해하면 단속 대상이 되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께서는 차고지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70대 곽동주(53) 단양경찰서장이 26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마친 후 지휘부 간담회을 주관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신임 곽 서장은 취임사에서 "천혜의 관광자원과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단양에서 동료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주민의 안전을 모든 경찰 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법 집행의 일관성을 유지해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진심으로 공감하고 경청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신임 곽 서장은 1999년 경찰간부후보생 제47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해 서울 서초경찰서 정보보안외사과장, 경기 남부경찰청 112상황팀장 등을 역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신경외과 전문의를 새로 영입하고 9월 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에 영입된 문성호 신경외과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북삼성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친 후 서울 방지거병원과 서울 대한병원에서 신경외과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문 과장은 두부외상, 안면부외상, 뇌혈관질환, 뇌출혈, 뇌수종, 척추외상, 골절, 디스크파열, 경·요추부 통증, 말초신경질환, 상하지 통증, 방사통 및 연관통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오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신경외과 전문의를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뇌혈관 및 척추질환 등 환자 중심의 맞춤 진료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경외과 전문의 영입으로 충주의료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뇌 및 척추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30회 임시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 9일까지 14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사업장 현지점검의 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조례안 11건 △매포 복지목욕탕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1건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27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미숙)에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한다. 이어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주요 사업장 현지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성룡)를 운영해 단양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장 31개소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시정 요구와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9월 3일에는 조례안 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갑)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단양군 공공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의원 발의로 제출된 '단양군 문화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 제정안' 등 3건을 포함한 총 11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충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달래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서 학생들은 VR 스포츠, 전통음식 만들기,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체험하며 지역 마을 공동체와 협동조합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과 첨단 VR 스포츠 체험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달래강 마을관리 협동조합 허옥 이사장은 "학생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방과후 돌봄교실과 마을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허율은 학생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 마을 협동조합과 교육공동체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영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지역 마을 연계 교육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교육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미덕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미래 교육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는 최근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다함께 놀숲쉼숲' 다누리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 이용인 및 가족과 종사자(30명)가 참여, 가족 간의 건강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영주의 유명 관광지인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소수서원박물관을 관람하고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숙박하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이용인 가족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가 쉽지 않은데 힐링캠프에 참여해 기분전환도 하고 숲에서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숙정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이용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다원봉사회가 26일 금가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빵과 우유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다원봉사회는 금가면 경로당 4곳(축동·마사·문곡·기곡)을 방문해 빵과 우유 각 100개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박경택 회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기력이 약해진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빵과 우유를 준비했다"며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보내주신 다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준비해 주신 빵과 우유로 어르신들께서 남은 여름을 건강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원봉사회는 20~30대 청년 사업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항공·기계설계학과가 최근 충주캠퍼스 국원문화관에서 '2024 한국항공우주학회 구조 및 재료 부문위원회 하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항공우주 분야 연구소 및 기업 종사자, 대학 교수 및 학생 등 12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항공우주 구조 및 재료 분야의 국내외 연구 동향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6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항공우주 구조 및 재료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뿐만 아니라 연구소 및 기업 종사자들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우주 구조 및 재료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항공·기계설계학과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항공우주 구조 및 재료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기술 교류가 이뤄졌으며,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 방안과 계획을 도모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