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의 내년 건설관련 정부 사업비는 총 5천56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청주지역 사업비는 5천130억원 규모지만 정부 부처별 공모사업과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의 증액까지를 고려할 경우 대체적으로 5천560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실내빙상장 건립과 하수처리장 증설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내 1만7천36㎡의 부지에 건축면적 4천㎡ 규모의 실내빙상장 건립에는 2017년에 국비 2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비와 시비 등 총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2017충주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종목 개최지로 청주시가 결정됨에 따라 추진한 스쿼시 전용 경기장 건립도 본격 추진된다.정부는 이 사업에 20억원을 배정했다.2019년까지 628억원을 들여 옛 청주연초제조창에 5층 규모(건축면적 1만9천856㎡)로 건설할 국립 현대미술관 수장고 보존센터도 내년에 국비 40억원이 확보돼 사업을 시작한다.또 내수읍 초정리에 '세종대왕 행궁' 등을 꾸미는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 사업' 역시 13억원이 확보돼 첫발을 내딛게 됐다.'2018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외지인들의 부동산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청주 흥덕구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도내에서 진행된 외지인 부동산 거래는 △2012년 6만9천460건 △2013년 7만344건 △2014년 8만1천824건 등 모두 22만1천628건이다. 도내 시·군·구 별로는 청주 흥덕구가 지난 3년 동안 3만5천205건으로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2012년 1만2천476건을 비롯해 2013년 9천626건, 2014년 1만3천103건 등 모두 3만5천205건이다. 이어 옛 청원군 지역은 2012년 1만443건, 2013년 1만3천780건, 2014년 6천718건 등으로 3만941건을 기록했다. 청주 상당구는 2012년 6천977건, 2013년 1만833건, 2014년 9천596건 등 모두 2만7천406건으로 집계됐고, 충주시는 2012년 8천731건, 2013년 7천809건, 2014년 8천146건 등으로 총 2만4천686건에 달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단독주택과 상가 등에서 위법 건축물이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다.행복도시건설청은 "준공된 지 1년 미만인 신도시 내 건축물 130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16일 법규 위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모두 50여건(약 38.5%)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청은 "올해 3분기(9~11월) 정기 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단속에서는 공간 면적을 넓히기 위해 사용승인을 받은 뒤 단층(單層)을 복층(複層)으로 만들거나, 건물 외부에 냉동 창고를 설치하는 등 불법 증축 사례가 주로 단속됐다"고 덧붙였다.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112건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을 통해 원상 회복토록했으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일부 단독주택 건물주는 형사 고발을 해 벌금(300만원)과 이행 강제금(1천200만원)을 함께 물렸다고 행복청은 밝혔다. ☏044-200-3197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신한은행과 충청북도가 투자협약를 맺은 지 만 5년만에 본 궤도에 오른 신한은행 진천연수원 건립사업이 올 연말 시공사를 물색 중인 가운데 충북지역 건설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신한은행과 충북도,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 산23-1번지 일원 31만8천39㎡에 단일연수원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의 연수원을 건립할 예정이다.신한은행 측은 전담 T/F팀을 만들어 연수원 건립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축허가를 끝낼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11월에는 시공사 선정을 끝내고 12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사업기간은 1단계로 올해 연말 착공해 오는 2018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2단계는 2019년 이후로 잡아놓고 있다.진천연수원의 총사업비는 3천5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1천200여명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과 1천700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신한은행 측은 연수원 건립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자재를 사용하고, 연수원 운영시 지역 농산물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충북지역 건설업계는 지역건설업체 참여가 어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계속되고 있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대량 입주가 조치원 등 세종시 구도심과 인근 대전지역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전국 다른 지역과 대조적으로 전세를 제외한 매매와 월세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절반 이하여서,두 지역 모두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인구 유입 신도시 전세가 상승,인근은 매매가 하락 한국감정원은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8월 10일) 대비 9월 14일 기준으로 매매는 0.33% , 전세는 0.41% , 월세는 0.0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매매가는 대구가 0.98%, 제주가 0.63%, 서울이 0.45% 오르는 등 세종과 대전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가 모두 상승했다. 그러나 세종은 8월과 같은 0.01% 하락, 대전은 8월 0.01% 상승에서 0.03%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세종 신도시로 이주하려는 세종시 외곽지역 및 대전 유성구와 서구의 전출 인구가 증가하며 세종과 대전에서 가격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전세는 전국 평균 상승률이 0.41%로 매매보다 높은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건설업계를 비롯해 전국의 건설업계가 존립 자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침울한 분위기다. 건설업계의 이 같은 우려의 목소리의 근간은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제도와 건설 근로자 임금결정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업계는 "공사용자재 직접구매로 자재 조달권을 빼앗겼는데 근로자 고용권도 빼앗기면 건설업체는 존재이유가 없게 된다"고 반발하고 있다.지난 21일 장하나(새정치) 국회의원은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건설근로자 적정임금 고시 △건설기계 종사자에게 퇴직공제부금 적용 △퇴직공제부금 전자카드제 전면 도입 등이 핵심 내용이다.건설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내용은 건설근로자의 직종별·기능별 적정임금을 정해 정부가 고시토록 하는 방안이다.이 법률안의 도입 시도는 이번이 3번째다. 지난 2011년 정부가 연구용역 등을 거쳐 도입을 추진하다 건설업계의 반발로 철회됐고, 2013년 이미경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이 '건설기능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 발의를 통해 도입을 시도했다가 역시 무산됐다.건설업계는 "건설근로자의 노임보장을 위한 각종 정부대책(노무비 구분관리나 지급확인제, 체불임금 직상수급
[충북일보] 최근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 속에서 내 집 마련 틈새상품으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일반 분양아파트의 분양가보다 10%~20% 정도 저렴하다는 점이다.여기에다 청약통장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사업승인후 부터는 전매가 무제한 허용되며, 조합원에 가입시 선착순으로 자기가 원하는 동·호수를 우선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 같은 지역주택조합의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토지 매입부진과 사업추진의 장기화로 조합원 추가 분담금 발생 우려와 입주지연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이런 조합주택의 문제점들을 사전에 차단한 신개념의 지역주택조합이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에 선보일 예정이다.당초, 삼천개발에서 일반분양사업으로 진행하여 사업승인을 득하였으나, 어려운 서민 경제를 감안하여 사업수익을 포기하고, 현재 서울시 마포구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사업(신동아파밀리에 마포베라, 465세대)을 시행중인 지역주택조합전문 회사로 ㈜삼천개발의 자회사인 ㈜플러스투유를 통하여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하여 '옥천 금구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10월중 '옥천 금구신동아파밀리에' 주택홍보관을 개장하고
[충북일보] 건설업계의 업역(業域)과 관련된 갈등은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시설물유지관리업 등에서 표면화 돼 전국적인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건설업역을 놓고 심한 갈등을 일으켰던 것은 정부가 내놓은 '소규모 복합공사의 확대'로부터 시발됐다. 물론 이 문제들은 이전에도 계속 이어져 오던 문제들이다.업역갈등이 일반인들에게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지기 시작한 것은 '규제완화'와 '기요틴'이었다. 박근혜 정부의 규제와 혁신은 건설업계에서 또다른 갈등을 야기 시키는 계기가 됐다.종합과 전문으로 이원화 된 업역 구조에서 소규모 복합공사 확대는 갈등의 큰 불씨가 됐다. 이 문제는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다.종합업계 입장에서 보면 불만이 가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유는 종합건설업계의 희생이 크기 때문이다. 희생은 희생을 낳게 했다.세계 금융위기 이후 종합건설업계는 추락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대비 2014년의 종합업계 업체수는 12.9%가 감소했다. 계약액도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의 한 관계자는 "종합건설업계 98%가 중소기업이고, 10억원 미만이 수주공사 물량의 80%에 해당된다"며 "최근 규제완화와 혁신, 민생
부모와 자녀가 각각 주택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서 농촌과 도시에 따로 살고 있으나 건강보험 등의 문제로 부모의 주민등록을 자녀의 주소로 옮겨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이런 경우 주택을 팔지 않으면 별 문제가 없으나, 부모 또는 자녀의집 중 어느 하나를 팔게 되면 1세대 2주택자가 주택을 양도한 것으로 되어 양도소득세 과세문제가 발생한다.△1세대 여부 판정1세대 1주택에서 '1세대' 라 함은 거주자 및 배우자가 그들과 동일한 주소 또는 거소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과 함께 구성하는 1세대를 말한다.여기서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이라 함은 동일한 생활공간에서 동일한생활자금으로 생계를 같이하는 거주자와 그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그 배우자를 포함한다) 및 형제자매를 말한다.따라서 주민등록상으로는 동일 세대원으로 등재되어 있다하더라도 사실상 따로 거주하고 있고 생계를 같이 하지 아니하면 동일 세대원으로 보지 않는다. 다만, 이 경우에는 납세자가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생계를 같이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 하여야 한다.△ 양도소득세 과세세무서에서는 부동산의 소유권이전등기가 끝난 자료를 수집하여 전산처리 후 이에 의하여 과세대상 자료를 분류하는데, 위와 같이 양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낙찰자로 ㈜인터컨스텍과 충북에 소재한 다우건설㈜ 공동도급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애초 일반(전국)경쟁 대상으로 충주시가 발주 의뢰했다. 하지만 충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를 49% 이상 의무 참여토록 하는 공동도급 공사로 입찰공고 하면서 ㈜인터컨스텍 공동도급사가 선정됐다.낙찰금액은 187억8천452만원으로 적격심사를 통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지분율은 대표사인 인터컨스텍 51%, 다우건설이 49%를 차지했다.착공일은 오는 30일, 예정 준공일은 2018년 5월16일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의 올해 아파트 분양 열기가 이른바 '청약 광풍'이 불었던 지난 2006년보다 더 뜨겁다는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지난 7월 부산 대연동에서 분양된 '대연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59㎡형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무려 '1천646대 1'에 달했다. 정부가 지난달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발표한 뒤에도 분양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 전국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는 "2005년 이후 전국 청약자 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9월 17일까지 누적 접수자가 264만8천203명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당첨만 되면 로또'란 유행어가 생겨난 판교신도시 분양이 이뤄진 2006년(60만9495명)의 4.3배에 달하는 숫자다. 금융 위기가 닥친 2008년(12만5천249명)보다는 무려 20배가 많다. 경쟁률도 크게 높아졌다. 올해 전국 평균 경쟁률은 12.44대 1로 2006년(30.35대 1)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부산 대연파크푸르지오 59㎡형에 이어 '부산광안더샵' 84㎡형은 1천141대 1, '힐스테이트 황금동(대구 수성구)' 전용 84㎡형은 1천19대 1을 기록했다. ◇ 세종전국 17개 시·도 중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가 추천한 고액 공매물건을 소개한다.청주지역의 물건 중에 용도가 임야와 기타판매시설로 각각 청주 서원구와 청원구에 위치해 있다.임야는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실리 산39-6에 소재하고 있다. 7만2천893㎡의 임야는 현재 부정형의 급경사지로 자연림으로 이용 중이다.감정가격은 4억6천651만5천200원이고 최저입찰가격은 4억1천986만5천원이다.기타판매시설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묵방리 410-9에 위치해 있다. 이 시설은 대지 2천543㎡, 건물 135.3㎡·135.3㎡·135.3㎡·180㎡, 전 125㎡·174㎡, 미등기건물 42㎡ 등으로 현재 상업용 용지와 건물 등으로 이루어졌다.감정가격은 13억7천764만원으로 최저입찰가격은 12억3천987만6천원이다.임차현황 및 기타사항은 온비드(www.onbid.co.kr)를 참조하면 된다. 인터넷입찰은 21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다.공매물건에 대한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투자자에게 있다. 공매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낙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