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6일 제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9일까지 15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갈등과 대립을 넘어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력과 상생, 공존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시민께 전달하는 시간으로 남은 2년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며 "협치로 다가가는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의장은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의 현실을 바꾸고, 수도권 일극체계의 견고함을 무너뜨리는 일에 행정수도인 세종시가 앞장서야 한다"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등 명확한 시대적 과제에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홍나영·최원석·김현옥·이현정·김현미 의원 6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긴급현안질문에 나선 박란희 의원은 '축산환경관리원 공주시 이전과 관련한 향후 공공기관 유출 대비책'을, 김영현 의원은 '이응패스 사업 절차의 적정성과 지속적인 추진 가능성'을 집중 질의했다. 시의회는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을 듣고 세종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바이오·의료분야의 디지털바이오 연구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기반을 조성을 위한 '2024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차세대바이오)'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대는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총 3년간 2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맞춤형 항노화 디지털바이오헬스 연구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윤재석 약학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충북대 약학과, 제약학과, 정보통계학과, 의학과 및 생화학과 교수진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노화관련 질환의 조기진단법 개발, 항노화 치료타겟 발굴·약물 재창출에 대해 연구한다. 디지털과 바이오 양손잡이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협동교육 과정도 확립할 예정이다. 조영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디지털바이오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바이오연구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기술개발과 산업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김형렬 행복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국립박물관단지 내 도시건축박물관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별점검에서는 국립박물관단지에 두 번째로 들어서게 될 도시건축박물관의 사업 현황 점검과 국립박물관단지의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국립박물관단지에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시건축·디자인·문화유산·국가기록 등 분야별 박물관이 순차적으로 들어서고, 2031년에는 국립민속박물관도 이전할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국립박물관단지는 중부권의 문화균형발전 거점이자 세계인이 찾는 대표적 문화시설이 될 것"이라며 "매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 건립과 전시물 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의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정 소식지인 '9월호 청주시민신문'을 발간해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호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한 '신궁' 김우진 선수를 표지모델로 선정하고 김 선수와의 인터뷰를 담았다. 또 신성장 사업 인프라 구축에 따른 첨단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 중인 '청주시 미래지도', 동물복지 선도도시로 떠오른 청주시의 현황, 10월 개관을 앞둔 초정치유마을 소개 등이 실렸다. 이외에도 9월에 열리는 △직지문화축제(4~8일) △청주읍성큰잔치(6~7일)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13~22일) △청주국제아트페어(26~29일) △청원생명축제(27~10월 6일) 등 축제 정보가 집약됐다. 김기원 대변인은 "시민들이 궁금해하고 실제 삶에 체감이 될 만한 콘텐츠를 기획·편집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청주시민신문에 대한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는 청주시민신문은 아파트, 다중집합장소 등에 매월 27만3천부가 배부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청소년 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과 '2025년 충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은 충북 도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한 문화감수성 함양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행사로 매년 5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1회부터 12회까지 청주에서 열렸고, 올해 13회 페스티벌을 증평군에서 개최된 데 이어 내년 14회 페스티벌을 보은군에서 개최한다. 군 청소년센터와 충북도 청소년 종합진흥원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축제 담당자를 지정하는 한편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동 기획·홍보 등에 나서는 내용도 협약서에 넣었다. 최재형 군수는 "충북의 청소년들이 보은군에 모여 지역 간 거리를 더 좁히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류와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페스티벌을 즐기며 보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현업업무종사자 소속 부서를 포함한 전 부서의 부서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부서별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집체교육 방식을 채택, 안전·보건 실무와 주요 재해사례 위주로 진행했다. 초빙 강사인 김경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 수사과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강민 수사과장은 지방자치단체 주요 재해사례, 재해예방을 위한 중점 관리사항 등 관리감독자의 실무 중심 내용을 소개했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시 소속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리감독자의 책임 의식과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며 "관리감독자가 직위의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수행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의료재단과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6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참여한 충주문화관광재단 백인욱 이사장은 "재단 임직원과 회원들에게 필요할 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원의료재단 권중호 본부장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 8일 청주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2024 충청북도 취업박람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 선착순으로 200곳을 모집하며 70곳은 현장 면접, 130곳은 온라인과 서류 전형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 참여 기업은 채용면접 부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이나 충북중장년내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다음 달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채용 면접관 70개,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등 고용서비스 유관기관 홍보관 11개, 체험부스 10개가 운영된다. 현장 행사를 마친 후에도 10월 23일까지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지방공공기관 채용 체험관'을 신설해 참가자들에게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채용 전형에 대한 설명과 현직자의 직무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에게 셔틀버스 제공, 입사지원 서류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인적성 검사, 헤어·메이크업 코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취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997개 기업이 참
[충북일보] 음성군이 수요맞춤형 전기자동차 기반구축에 들어갔다. 군은 26일 음성 인곡산업단지에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되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음성군과 사업시행자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개발공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은 최근 냉동, 냉장 화물차, 소형셔틀버스, 캠핑카 등 고객 수요 맞춤형 자동차와 소방차, 구급차와 같은 사용환경 맞춤형 자동차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내연기관 다목적 자동차부품업계의 전동화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전기 다목적자동차의 전기전력모듈 성능평가 및 플랫폼 성능평가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사업을 위해 사업 부지를 현물 제공하며, 사업에는 국비 80억원, 도비 90억원, 군비 28억5천만원으로 총사업비 198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건축 준공(2천796.62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은 행복도시권 광역 BRT 개발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한된 도로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버스 통행속도를 높이고 정시성을 확보해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 BRT 운행 시작점인 공주종합터미널에서 종점인 한별동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55분에서 39분으로 16분 단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세종∼공주 광역 BRT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18억3천7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운행 구간은 공주시 종합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약 18.5㎞다. 주요 경유지는 공주시 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신관초교, 신월초교, 월송동, 장기농공단지, 정부세종청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한별동 등이다. 해당 구간에는 총 28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이 중 월송동, 장군면 봉안리, 다정동, 종촌동 등 4곳에는 상하행선 중앙정류장 8곳이 신설된다. 이밖에 12곳은 기존 가로변 정류장, 8곳은 기존 BRT 정류장과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9월부터 거동이 불편해 통원 치료가 어려운 치매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진료하는 '찾아가는 치매 어르신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치매 어르신 한방진료'는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의 일환으로, 침시술과 한약 제제 처방을 비롯해 뇌졸중 및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서비스가 포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한방 진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중증화 진행을 늦추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치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로 건강관리, 일상생활관리, 가족 지원 등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공공기관 이탈 사태가 세종시의회 임시회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란희 세종시의 의원(더불어민주당·다정동 )은 26일 제91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축산환경관리원의 공주시 이전과 관련 현안질의에 나섰다. 박 의원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 기능을 외치면서도 정작 이미 정착한 공공기관을 타시도에 뺏기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져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축산환경관리원은 충남도, 공주시와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세종시는 이런 상황을 뒤늦게 인지하고 설득에 나섰지만 이미 떠난 배이고, 잃어버린 소일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축산환경관리원의 이전이 불가항력이었는가?"라고 반문한 뒤 "장점을 부각시켜 한 개의 기업이라도 모셔 와야 하는데 기업유치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시장께서 관내 기관에 대해 소홀히 하니 기관들이 눈을 돌리는 것 아닐까?"라며 염려했다. 박 의원은 축산환경관리원의 이전 결정 주요 원인에 대해 "(충남도의)단순히 부지 30년 무상 임대 등의 조건으로 이전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기업대표와 공공기관장과의 평소 소통이 정주여건을 개선하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