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기획재정부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8일 보은군 비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에서 건설현장 규제개선 점검 및 애로사항 소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이호근 기재부 계약제도과장을 비롯해 윤현우·김경배 대한건설협회 전·현직 충북도회장, 박해상 충남·세종지회장이 참석했다.간담회는 기재부가 역점 추진해온 국가계약제도 규제개선 사항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 지 모니터링하고 지역 건설업계의 추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건설업계는 최근 기재부의 가장 큰 규제개선 성과로 덤핑입찰을 야기해온 최저가낙찰제를 대체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진행 및 법제화를 위한 국가계약법 시행령 입법예고 등이 논의됐다.또 긴급입찰사유 법령화, 제한경쟁입찰 기준 완화 등 지속적인 규제개선과 규격사전공개제도 도입 등 공공부문의 입찰, 계약비리 방지 및 계약효율화 방안 추진을 통한 국가계약의 투명성, 공정성 제고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제도개선 등을 손꼽았다.참석자들은 이번 제도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국가계약 제도의 효율성·투명성을 제고하고 제값 받고 제대로 시공하는 건설풍토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충북일보=세종] 전국 땅값이 4년 11개월째 계속 올랐다. 금리 인하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토지로 몰리는 데다,혁신도시·신시가지 개발 등이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는 게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종시는 올 들어 9월까지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 땅값 상승률이 처음으로 세종시보다 높아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9월)까지 전국 땅값 및 거래량 동향 통계 자료를 2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올 들어 9개월 간 전국 땅값은 1.67%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올랐고,2010년 11월 이후 59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시·도 별로 보면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계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던 세종은 올해 들어서는 3위(2.73%)로 쳐졌다. 대신 최근 아파트 경기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대구가 2.89%로 1위, 육지에서 유입 인구가 많은 제주가 2.82%로 2위를 기록했다. 시·군·구 별로는 혁신도시 개발이 활발한 전남 나주가 4.33%로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나주시 빛가람동은 상승률이 무려 16.46%나 됐다.전원주택 개발 및 귀농 수요가 많은 전남 구례가 나주 다음으로
[충북일보] 정부의 소규모복합공사 범위 확대가 3억원 미만에서 4억원 미만으로 확정됐다. 일단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3억원 미만에서 4억원 미만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예초 10억원 미만으로 확대 하겠다던 정부의 입장은 후퇴하게 됐다.소규모복합공사 확대를 놓고 건설업계는 종합과 전문건설로 나뉘어 갈등이 첨예화 됐다.개혁과 혁신 차원에서 정부가 밀어붙였던 '밥그릇 싸움'은 전문건설업계보다는 종합건설업계 쪽의 승리로 마무리 되는 수순이다.갈등의 씨앗은 아직 남아 있다.정부의 확정안이 발표되자, 종합·전문업계는 동시에 불만을 터뜨렸다. 건설업계 쌍두마차를 대변되는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는 그간의 사정을 대변하듯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자 지난 4월 정부가 입법예고할 때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중앙협회 차원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는 있지만 많이 수그러든 상태다. 지역협회에서는 간간이 불만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 마저도 시끄러운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문제는 종합건설업계보다는 전문건설업계의 실망이 크게 다가오고 있다.본래의 취지와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할 말이 없어졌다는 표현을 쓰고
[충북일보] 이번 주 똑똑한 공매물건을 소개한다.공매물건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해 있다. 물건의 용도는 대지로 현재는 나지 상태다.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송대리 318-12에 위치한 물건은 620.9㎡규모로 용도지역은 일반상업지역이다.감정가격은 5억6천253만5천400원, 최저입찰가격은 5억6천253만6천원으로 감정가대비 100%다.임차현황 및 기타사항은 온비드를 참조하면 된다. 인터넷 입찰(온비드 www.onbid.co.kr)은 오는 12월7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다. 공매물건에 대한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투자자에게 있다.공매공고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낙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주거급여 신청 대상 저소득층을 찾아 나섰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정부의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주거급여제'로 개편됨에 따라 소득과 재산 기준이 완화됐다"며 "제도 개편 내용을 몰라 주거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세종시는 7월부터는 종전보다 300명이 늘어난 1천760명에게 총 1억 6천만원의 주거급여를 매월 지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새 주거급여제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전체 가구를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길 때 한가운데를 차지한 가구의 소득)이 33%에서 43%로 완화되면서, 월 소득 인정액(재산 환산액 포함)이 182만원 이하인 4인 임차가구의 경우 임차료 지원 금액이 최고 월 21만원까지 현실화된다.자기 집이 있는 가구도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950만원(대보수 7년 이내) △650만원(중보수 5년 이내) △350만원(경보수 3년 이내) 한도에서 집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부양 의무자(부모, 아들, 딸, 며느리, 사위) 기준도 완화됐다. 독거노인이의 경우 아들 가구(4인) 소득 인정액이 월 480만원 이내이면 수급 자격을 얻는다. 주거급여는 읍·면·동 주민센
[충북일보=충주] 충주기업도시 첫 1군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충주'가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21~23일 진행한 e편한세상 충주 청약접수 결과 1천167가구(특별공급 288가구 제외) 모집에 총 1천497명이 청약해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84㎡ C타입이 55가구 모집에 99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고, 전용면적 84㎡ A타입이 277가구 모집에 434명 청약으로 1.57대 1, 전용면적 84㎡ B타입이 76가구 모집에 101명 청약해 1.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59㎡ A타입은 620가구 모집에 710명 청약으로 1.15대 1, 59㎡ B타입은 139가구 모집에 153명 청약으로 1.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대림산업 길승진 분양소장은 "순조롭게 청약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입지, 브랜드, 상품의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진 덕분이다"며 "충주기업도시에서 분양하는 첫 1군 브랜드 대규모 아파트로 입지가 우수하고,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기업도시 종사자 등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에게 모두에게 높은 관심
[충북일보] 이르면 연말부터 분양 아파트 계약금 납부 비율이 현행 20%에서 10%로 낮아진다. 입주자 계약금 마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다만, 관련 규정이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으로 만들어져 실제 효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전부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친 뒤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공포·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중 아파트 입주금에 관한 규정은 법령 시행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현재 분양주택의 청약금은 상한액 기준으로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이나 앞으로는 계약금 10% 이내, 중도금 최대 70%로 각각 조정된다.예컨대, 현재 3억원의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최대 6천만원의 계약금을 내야 했으나 이제는 그 절반인 3천만원만 내면 계약이 가능해진다.반면, 중도금에 대한 부담은 늘어난다. 입주 전까지 2년 이내에 1억8천만원의 중도금을 내던 것이 최대 2억1천만원으로 증가한다.초기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차액에 대한 부담은 늘어나는 단점이 있는 셈이다. 하지만 아파트 입주 전까지 전세 자금에
[충북일보=세종] 전국적인 주택 시장 회복세에 따라 세종시의 주택 인허가 및 분양 실적이 폭증하고 있다.이에 따라 앞으로 2~3년 후 수요가 적정하게 뒷받침되지 않으면,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는 "9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8만7천95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3.1%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세종시는 9월 인허가 물량이 1천520 가구로 작년 9월(65가구)보다 2천238.5% 증가했다.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2위인 강원(1천239.5%)의 약 2배이고,물량도 인구가 7.5배인 인근 대전(475가구)의 3.2배에 달한다.세종시는 같은 달 아파트 분양 실적도 3천101가구로 작년 같은 달(1천944가구)보다 59.5% 많다. 올 들어 9월까지 분양 실적은 1만3천235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7천717가구)보다 71.5% 많다. 그러나 준공 실적은 587가구로 작년 9월(1천518가구)보다 61.3% 줄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에서 주거 선호도 높은 도심권에 아파트 '제천 고암오네뜨 프라임'이 분양한다.제천 고암오네뜨 프라임은 고암동 1093-1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20층, 7개동, 모두 596세대 규모다. 단지는 전용 49㎡형 71세대, 전용 59㎡형 447세대, 전용 84㎡ 78세대로 구성된다. 전세대가 판상형 남향배치로 맞통풍이 가능하고 일조권 확보에 유리한 중소형이라 상품구성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을 듣는다. 분양 관계자는 "제천 고암오네뜨 프라임 아파트는 제천에 없던 혁신평면을 갖춘 인기 중소형 구성과 교육 및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여건 등이 매력"이라며 "신뢰도 높은 한국자산신탁에서 시행해 사업의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제천을 대표할 상품경쟁력제천 고암오네뜨 프라임은 중소형이지만 3~5Bay의 혁신평면을 선보인다. 제천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신평면을 도입해 상품경쟁력이 우수하며 기존 제천시 아파트와 비교할 때 확실한 평면경쟁력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전용 49㎡형(옛 22평형)은 제천지역 비슷한 주택형에서는 최초로 3Bay 구조에다 드레스룸까지 갖춰진다. 실용적이며 개방감이 우수하다. 제천에서는 최근 이 주택형의 신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의 '찾아가는 유지보수 서비스' 주거복지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LH충북본부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에 직접부스를 설치하고 하자처리, 고객상담 및 이빌링 납부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찾아가는 유지보수 서비스'가 시행됐다.LH 충북지역본부 관내 3개 국민임대단지(증평송산1단지, 청주율량1·2단지)에서 시행된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각 단지당 2일씩 LH 주거자산관리부, 해당관리소, 유지보수업체 및 시공사 직원 등 약 30명이 현장에 상주하며 입주자들의 편리함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찾아가는 유지보수 서비스'는 임대아파트 입주자들이 고치기 어려운 하자사항을 관리소 앞에 설치된 부스에서 직접 신청을 받고 기다림 없이 즉시 고쳐주는 서비스다.하자처리를 신청한 후 대기시간을 없애고 당일 처리가 어려운 부분은 처리일정 확약을 통해 신뢰도 및 투명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입주자의 주택관리에 있어 궁금한 점에 대한 고객상담으로 곰팡이 제거법, 보일러 작동법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함께 상담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LH 충북지역본부는 접수된 198건의 하자사항에 대해 161건을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단독주택 형태의 고급 아파트가 건립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1-1생활권(고운동) L1,L10 블록에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이란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최근 마스터플랜 수립을 마쳤다"며 "11월초부터 건설업체에 토지를 공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파트는 총 1천327가구가 건립된다. L1블록이 7만9천42㎡의 부지에 998가구, L10 블록은 3만4천99㎡에 329가구다. 토지 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아파트 분양은 2016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와 관련,행복도시건설청은 "일반 아파트보다 층이 낮은 데다 녹지율이 높으나,땅값이 중심지보다 싸기 때문에 아파트 분양가는 별로 비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오에스건축사사무소(소장 정기정)가 제시한 안을 토대로 확정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기능적 장점을 살리기 위해 △공동정원주택(타운하우스) △가구별 개인정원(포켓정원) △하늘정원(스카이가든) 등이 특화요소로 도입된다. 특히 6층 정도로 낮으면서도 다양한 주거형태가 복합된 공동정원주택(타운하우스)을 도로변에 일렬로 배치, 주변 단독
[충북일보=진천] 통학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면서 자녀 통학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에 인접해 있으며 큰 길을 건너지 않고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아파트가 최근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201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국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는 모두 1천415건이나 발생해 안전을 챙기려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김모씨(35세) 아이 통학 문제로 근심이 많아졌다. 아이가 유치원을 다닐 때는 통학버스를 이용했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 통학버스가 없을 뿐더러 큰 차도를 건너 10분이상 걸어가야 되기 때문. 맞벌이라 매일 데려다 줄 수도 없는 상황에 아이의 안전문제로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 이처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안전한 통학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발생한 전국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는 모두 1천415건이었고 이로 인해 43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2천194명이 부상을 당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꾸준한 근절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통학 안전사고가 증가 추세를 보이자,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안전을 스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