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상당구 영운동 94 일원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영운지역주택조합(조합장 김학철)' 설립인가 신청 건에 대해 5일 설립인가 처리했다. 영운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5동 지하 2·지상 25층, 전용면적 59㎡·84㎡의 401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영운지역주택조합은 앞으로 도시계획·건축·경관 등 심의절차를 거친 후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시 관계자는 "조합원이 사업 주체가 되어 건설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경우 입주 시까지 조합원의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1세대 1주택자가 2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가 비과세 된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위와 같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부득이하게 2년 내에 집을 팔아야 하거나 빚으로 넘겨주어야 하는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자포자기하여 아무런 생각 없이 소유권을 이전해 주면 나중에 양도소득세 때문에 더욱 곤란을 겪게 될 수 있다. 세법에서는 다음과 같은 때를 양도시기로 정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양도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다. △대금청산일이 분명한 경우에는 잔금청산일 △대금청산일이 분명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소유권이전 등기접수일 △대금청산 전에 소유권이전 등기를 한 경우에는 등기접수일. 그리고 공익사업을 위해 수용되는 경우에는 대금을 청산한 날, 수용의 개시일 또는 소유권이전 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이다. 통상적으로 부동산을 사고 파는 경우 매도자와 매수자는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바로 매매대금 전액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계약체결 시에 계약금을 일부 지급하고 이후 중도금을 거쳐 마지막으로 매수자는 잔금을, 매도자는 매매거래용 인감증명서를 서로 주고받기 때문에 실지 파는 시점(계약체결시점)에서 잔금을 청산하거나 등기이전일까지는 1∼2
[충북일보=세종]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이나 붙박이 가구 설치 등 아파트를 분양할 때 계약자가 선택한 품목(옵션)에 대한 계약도 내년부터는 '분양보증' 가입 범위에 포함된다. 분양보증이란 아파트 건설 도중 시행사가 부도가 나거나 파산해 주택분양 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경우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공사를 진행하거나, 납부한 분양대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국민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고 뉴스테이(NEW STAY·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중산층 주거안정 정책)'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보증제도 개선안을 마련,시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 전국에서 연간 약 23만8천306가구 혜택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확장은 대부분 계약자가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분양보증 가입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아파트 건설 도중 시공업체 부도가 발생해도 계약자들은 이에 대한 보호를 받을 수 없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아파트를 분양할 때 계약자가 선택한 품목에 대한 계약도 내년부터는 '분양보증' 가입 범위에 포함된다. 다만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분양 대금에 대한 보증과 달리, 부가계약에 대한 보증 가입은 건설사의
[충북일보] 건설업계의 '개혁'으로 꼽히던 '소규모 복합공사' 범위 확대가 결정됐다. 당초 계획(10억원 미만)보다는 한참 떨어지는(4억원 미만) 범위에서 결정되다 보니 종합건설업계와 전문건설업계는 모두 불만을 나타내곤 있지만 분명 온도차가 느껴지고 있다. 종합건설업계는 처음의 불만에서 한발짝 물러서 정부의 계획을 지켜보자는 수순이다. 반면 전문건설업계는 정부가 정말 개혁의지가 있는 지 의심하는 눈치다. 기본골격인 소규모 복합공사 4억 미만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를 거쳐 이달부터는 확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7억원 미만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 부분의 적격심사기준 정비에 양 업계와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전문공사의 지역제한 입찰기준인 7억원이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소규모 복합공사 발주가 활성화될 수 있는 범위로 보고 있다. 이 부분이 성공할 수 있느냐의 관건은 '형평성 있는 심사기준'을 정비하는 길이다. 전문건설업계는 "소규모 복합공사는 종합적인 계획관리조정이 필요 없는 공사를 말한다"며 "소규모 복합공사에 대한 입법이 이루어질 당시 법체계에 맞는지 논란이 있었다. 이
[충북일보] 이번 주 지켜볼 만한 공매물건은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하고 있는 공장부지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도청리 458-3 제 가·나·다동호의 공장이다. 현재 이 곳은 공업용 건부지와 공장 건물, 기계 등이 있다. 감정가격은 35억9천405만9천원이고 최저입찰가격은 감정가대비 100%인 35억9천405만9천원이다. 지목 및 수량은 공장용지 1만797㎡ 토지, 계획관리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건물 990㎡, 2천700.51㎡, 160㎡와 미등기건물 50㎡, 기계 5식이 포함돼 있다. 임차현황 및 기타사항은 온비드를 참조하면 된다. 인터넷 입찰(www.onbid.co.kr)은 2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다. 공매물건에 대한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투자자에게 있다. 공매공고 된 물건이라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낙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대전 간 경부고속철도변 정비 사업이 환경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공사만을 강행해 비난을 받고 있다. 대전시건설관리본부와 시공사, 주민에 따르면 대전시건설본부가 사업비 1천600여억원을 들여 경부고속철도변 19개 공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2015년 말 완료예정이다. 이 공사 중 삼성과 인동 지하차도는 (주)유신이 감리를 신도시건설(주)이 시공을 맡아 추진하고 있으며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공사 등은 이 공사를 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옥천으로 이어지는 대전시 동구 인동 지하차도의 경우 지난 31일 오후 인도변 콘크리트 옹벽 면을 기계로 갈아내는 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분진이 극심하게 일어 주변은 물론 지나가는 행인에게까지 큰 불편을 줘 빈축을 샀다. 불성실한 시공 때문에 대기환경을 크게 오염시킨 채 방치되고 있다. 더욱이 공기가 달려서 인지 행인이 지나가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작업만 강행했고 작업 근로자 역시 안전장구 하나 없이 위험하게 공사를 했다. 이처럼 시민들과 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데도 발주처나 감리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천366필지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이달 30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로, 토지 소유자 열람과의견접수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 후 직접 제출하거나, 인터넷, 팩스,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영동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kreic.org/realtyprice) 또는 영동군 홈페이지(www.yd21.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영동군청 부동산관리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부동산관리팀(740-31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집값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지난해 이후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수요에 비해 너무 많아 그 동안 집값 하락, 보합세가 거듭됐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10월 기준 전국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주택 가격은 9월보다 0.02% 올랐다. 세종시의 월 단위 주택 가격이 오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10월 전국 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은 9월과 같은 0.33%였다. 대구(0.70%), 제주(0.49%), 서울(0.46%), 대전(0.07%),충남( 0.03%) 등 충북(0.00%)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올랐다. 특히 수도권(0.42%)은 지난 달(0.39%)보다 폭이 확대되면서,1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본격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전세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상대적으로 집값 부담이 적은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매수세에 나서며 지난달과 같은 상승폭을 보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 신도시의 내년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포함) 입주 예정 물량은 8천691가구다. 이는 올해(1만9천224가구)의 45.2%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과(학과장 이건철 교수)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2층 로비 및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건축공학과 학술제(39주년 졸업작품전)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2015 학술제는 산업체 인사 초청 강연으로 (주)세릭 안태호 대표가 '교통공간의 스마트재료 동향', 동서PCC(주) 정장원 대표가 '미래 스마트시티 건설현장에서의 PC 역할 및 공법이해'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건축구조, 건축시공 및 재료, 건축설비 및 환경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연구된 28점의 졸업논문 작품 전시와 재학생창의발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제는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장, 대한건축사협회 충북건축사회장, 충주시 경제건설국장, 동문회장 및 기업체 인사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또한, 교통대 건축공학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전 제일고 및 청주 신흥고 학생 60여명이 방문해 초청강연 및 전시회에 참여했는데 학생들은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 금구신동아파밀리에'가 30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명품브랜드의 고품격아파트를 저렴한 가격 공급에 들어갔다.㈜삼천개발은 당초 금거북이 진흙에 묻혀있다는 명당인 옥천읍 금구리에 일반분양 사업을 목표로 토지를 100% 매입 완료하고 사업승인까지 획득했으나 어려운 서민경제를 감안해 조합아파트로 전환했다. 이미 10여차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공급하고 현재 서울시 마포구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사업을 시행중인 ㈜삼천개발의 자회사인 ㈜플러스투유를 통해 일반 분양아파트의 분양가보다 10~20% 정도 저렴한 조합아파트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지역주택조합은 청약통장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사업승인 후 부터는 전매가 무제한 허용되며, 조합원에 가입시 선착순으로 자기가 원하는 동·호수를 우선 선택할 수 있는 점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특히 부지매입을 100% 완료해 토지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 조합원 가입에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의 구조를 갖추고있다. 조합원이 납부하는 분담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지역금융기관을 이용한 '코람코자산신탁'의 자금관리로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조합아파트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옥천 금구신동아파밀리에'는 삼양초,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3-1생활권 M6블록에서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 아파트를 짓는 중흥토건(중흥건설 계열사)이 30일 세종시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단지(대평동 264-1)에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최고 29층, 23개동에 중·대형 1천15가구다. 크기(전용면적 기준) 별로는 △84A㎡ 397 △84B㎡ 29 △84C㎡ 9 △95㎡ 25 △98㎡ 431 △109㎡ 124 가구다.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에는 최근 아파트 분양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진다. 휘트니스센터는 물론 작은도서관·경로당·보육시설·휴게시설 등 모든 세대가 고르게 누릴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세종 신도시 금강 남쪽에 있는 3-1생활권은 세종시 도시행정의 중심지다. 인근에 세종시청과 교육청을 비롯해 KDI(한국개발연구원) 등 박사급 고급인력을 중심으로 근무자 수가 총 3천600명에 달하는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있다. 대전에서 세종시로 진입하는 남쪽에 위치,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아파트에서 걸어서 오갈 수 있는 거리에서 대평초·대평중·보람고교 등 3개 학교가 2018년 3월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상업시설이
[충북일보=세종]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보이면서 가격이 크게 올라 상당수 지역에서 '고분양가 거품'이나 '미분양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하지만 세종을 비롯한 충청지역은 대구,경기,울산,서울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보다 '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리 말하면, '집값 거품'이나 '미분양 증가'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뜻이다.◇ '너무 많이 올라 위험한' 부산 아파트 분양가 29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의 평균 분양는 3.3㎡(평)당 992만원으로, 재건축을 제외한 기존 아파트 매매가(934만원)의 106% 수준이었다. 지난 2011년 시세의 97%까지 떨어졌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013년 111%로 다시 기존 아파트값을 넘어선 뒤 3년 연속 100%를 웃돌고 있다. 이달 23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모두 '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이 100%를 넘었다. 특히 부산은 1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부산은 10월 현재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809만원선이나,올해 분양된 아파트는 평균 1천427만원에 달했다. 2000년 이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