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2학기 비대면 수업을 오는 21일까지 1주 추가로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학년 학생들의 실험실습·실기 등 대면수업기간도 함께 변동된다. 1학년은 당초 14일부터 시작하려던 대면수업 집중기간을 10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로 변경했다. 1학년 실험실습 교양과목인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체육 등의 수업은 수강생 밀집도가 높기 때문이다. 충북대는 3주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강의실 내 거리두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방역소독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최대한 지킬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대학생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을 키우고 서로의 생각을 소통할 수 있는 토론 한마당이 열린다. 충북대 창의융합교육본부 의사소통교육센터는 10~17일 충북대 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7회 충북대 토론대회 논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생들의 건전한 토론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대회의 논제는 '기본소득제 도입해야 한다'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인 1조(팀장1·팀원1)로 팀을 구성한 뒤 참가신청서와 토론 입론서를 작성해 팀장이 의사소통교육센터 홈페이지 토론대회 신청 게시판에 업로드하고 게시물의 참여 버튼을 눌러 접수완료하면 된다.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17일 농업생명환경대학(S21-4)동 2층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토론 전환 또는 대회가 취소될 수도 있다. 우승자는 예선전 토론 입론서 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CEDA토론으로 경기를 진행한 뒤 가려진다.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토론이란 미국의 전국토론대회 방식에 교차 질문이 추가된 형식으로 2인이 1조를 이뤄 진행한다. 이번 대회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
[충북일보]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작일이 다가오면서 충북도교육청에 상시 개설된 교육과정지원센터에 대입 관련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3 학생들의 2021학년도 대학 진학 지원을 위해 개설한 교육과정지원센터가 23일부터 시작되는 대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분주하다. 교육과정지원센터는 연초부터 고3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ON-OFF 라인 상담체제 갖추고 진로지도에 나섰다. 온라인 상담을 위해 충북진학 디딤돌 밴드를 개설하고 충북 대입 지원단 밴드를 통해 대입진학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도진로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실시하는 대면 상담도 인기다. 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센터는 1월 33건, 2월 11건, 6월 2건, 7월 9건에 불과하던 방문 상담 건수가 8월 들어 193건으로 껑충 뛰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상담도 1월 78건, 2월 30건, 6월 66건, 7월 95건에서 8월 191건으로 급증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방문 상담 주요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과 수시지원,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정시지원 등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담은 주로 입시결과, 학과정보, 수시지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 째로 실시한 뷰티 콘텐츠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원대 뷰티학과 주관으로 진행된 '1회 뷰티크리에이터대회'는 끼와 역량을 갖춘 뷰티 관련 1인 미디어 창작자 '뷰티크리에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원대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7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창의성, 제작능력, 미션이해도, 완성도,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 결과 대전국제통상고 3학년 한정민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10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서원대는 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시상식 없이 대상 수상자에게만 직접 상장을 전달했다. 나머지 입상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상장이 전달된다. 수상자명단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정민 학생은 "평소에 관심 있던 메이크업 디자인 분야에 영상 촬영과 편집을 접목하면서 흥미를 느꼈다"며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원대 뷰티학과 이지영 학과장은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으로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많았다"며 "뷰티 공모전, 뷰티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K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건전한 소셜미디어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0월 6일까지 '올바른 소셜미디어 활용 캠페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대 학생과와 총학생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충북대 학생(휴학생·대학원생 포함)이라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성희롱·성폭력·따돌림·갑질·몰래카메라 등 행위, 금연·금주 등 건강증진, 가짜 뉴스 유포, 기타 코로나19 대응 등 자유주제로 UCC, 카드뉴스, 포스터 중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작품은 e메일로 접수하며 1팀 당 UCC, 카드뉴스, 포스터 분야별로 1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대상, UCC, 카드뉴스, 포스터 각 부분 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9개 수상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부상으로 장학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중 학생과 홈페이지 또는 개별 공지로 발표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미디어 소통 지원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원격교육지원센터는 미디어 소통 교육, 운영 컨설팅, 스튜디오 운영, 장비 대여 등을 언택트(비대면)로 지원해 새로운 교수학습 환경 마련과 교육 효율성을 높인다. 센터는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지원, 교직원 원격교육 역량 제고, 원격수업 우수사례 전파, 주요 교과목 원격수업 제공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강화한다. 타 대학 제작 영상과 타 플랫폼 탑재 영상 등 외부 콘텐츠 활용 확대로 교수들에게 교수법 향상 동기와 개선 기회를 제공한다. 중원대는 쌍방향 실시간·비실시간 서비스로 원격수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해 사이버학습과 소통하는 스마트교육으로 미래 교육기반을 조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두년 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학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로 미래 교육환경에 선제 대응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개별 학습자의 필요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전자공학과 한승진 졸업생이 2020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인 우수학생이 대학의 추천을 받아 1차 필기시험,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교통대는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7급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PSAT 모의고사, 면접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인 구강본 교수는 "우리 대학은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에서의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학습 환경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위해 특별장학금 10만원씩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대원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학 방역체제 운영에 따라 수업방법을 선별적으로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대원대는 지난 6월 재학생 1인당 10만원씩 2억4천만원 상당의 1학기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학기에도 장학금 지급을 결정하며 총 4억8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 학교는 장학금 지급률이 전국 140여개의 전문대학 중 20위대로 높은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과 국가적 재난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차원에서 장학금 추가 지급을 결정했으며 9월 중 현금 10만원을 학생에게 직접 지급한다. 대원대는 7일 개강해 2주간 비대면수업을 가질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3주차부터 선별적 대면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수험 환경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는 28일(주말 포함)까지 상시로 온라인 대학 입시박람회를 운영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모바일 기기와 PC를 이용해 온라인 개별 상담 프로그램에 접속한 뒤 자유롭게 상담 날짜와 시간을 신청하면 된다. 해당일에 수험생 1:1 심층 상담, 모의면접, 진로진학 상담과 같은 대입정보 전략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교통대는 2021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모두 폐지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했다. 또 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의 지원자격을 확대해 소외된 계층에게 교육적 기회를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홍창우 입학홍보처장은 "온라인 대학 입시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로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우리 대학은 향후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대학기관평가 인증대학 모니터링 평가'에서 모든 기준을 충족해 2022년 12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대학기관평가 인증대학 모니터링은 대학이 지속해서 인증 자격 기준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제도로 재정과 학생충원 관련 핵심지표인 6개 필수 평가 준거와 대학이념, 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대학 운영과 관련된 30개 평가 준거를 모두 충족해야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우석대는 지난 2017년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 자격을 획득했으며, 3년 차인 올해 인증 자격 유지에 대한 모니터링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우석대는 6개 필수 평가 준거인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 △정원내 재학생 충원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과 5개 평가영역인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의 30개 평가 준거에서 모두 충족 결과를 받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전병호 가자연세병원장과 이혜진 전 옥천교육장이 충북도립대학교 발전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대학에 따르면 5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자연세병원와 산학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서대문구와 김포에 위치한 가자연세병원은 최첨단 장비와 원스톱 케어 시스템을 갖춘 척주관절 전문병원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 및 전문가 자문 교류와, 산학협력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에 나선다. 또한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등 현장교육을 실현하고, 교수와 학습자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도 힘쓸 예정이다. 전 병원장은 "옥천 출신으로써, 제 고향을 대표하는 대학과 가자연세병원이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충북도립대와 공동으로 옥천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보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립대의 인지도 향상 등 대학홍보를 지원할 충북도립대학교 명예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렸다. 충북도립대 명예홍보대사에는 전 가자연세병원장과 이혜진 前 옥천교육장 등 총 2명이 위촉됐다. 명예홍보
[충북일보] 충북대 생활과학교실이 오는 9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기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생활과학교실은 코로나19 걱정 없이 언제 어디에서든 과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맴맴~ 여름을 알리는 매미 △유레카 바람개비 △복불복 전자룰렛 △전기가 통하는 액체를 찾아주는 탐지오리 등 총 4개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재료 2세트씩이 택배로 배송된다. 수업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진행하고, 1 주에 1개의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북대 자연과학대학 부설 과학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http://scitech.chungbuk.ac.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강의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업로드 된다. 생활과학교실은 200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복권위원회의 후원한다.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받아 지역생활권 안에서 실험·탐구·체험 중심의 과학교실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학교 밖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