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의 아파트 거래가격 하락폭이 심상치 않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하락폭을 이어간 데다 그 폭 역시 전국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12일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10.9(2013년 3월=100.0)로 전주 보다 0.01%, 전월 보다 0.16% 하락했다. 전월 대비 하락폭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지난달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곳은 충북과 충남(-0.01), 경북(-0.08) 밖에 없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상당구가 -0.03으로 전국 하락률 7위를 차지했다. 충북을 포함한 전국의 매매거래지수도 12.4로 9주 연속 떨어졌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거래가 '활발함'을, 100 아래면 '한산함'을 의미한다. 충북의 경우 아파트 값 상승을 이끄는 신규 투자가 적은데다 올해 초까지 잔뜩 끼었던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분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도내 전세가격지수는 111.2로 전주 대비 보합, 전월 대비 0.18%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KB부동산 측은 "은행 예금
[충북일보] ○… 이달 10일 발표된 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아파트의 프리미엄(웃돈 거래가, 일명 p)가 300~400만원 선에 형성. 청약 광풍이 불었던 지난 7월 호미지구의 당첨자 발표 직후 프리미엄인 2천만원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거품이 많이 빠진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적정가에 형성됐다는 평가. 이 아파트의 당첨자 계약일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고암동에 신축중인 남해오네뜨 아파트 출입구 변경을 요구하는 인근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 아파트 인근의 롯데캐슬과 파란채, 고암두진 아파트 주민들은 13일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남해오네뜨 측이 정문 출입구 위치를 변경하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는 물론 물리력을 행사해서라도 이를 막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대책위는 "이아파트가 설계한 정문 출입구 도로는 인접한 3곳의 아파트 1천840세대가 이용하고 있다"며 "여기에 남해오네뜨 아파트 596세대까지 이용한다면 이 도로의 교통체증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특히 대책위는 남해오네뜨 아파트 건축 허가 전에 단 한 번의 주민설명회도 갖지 않은 제천시도 질타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제천시가 건축 허가 전에 주민설명회를 가졌다면 이런 문제도 없었을 것"이라며 "시에 민원을 수차례 제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대책안을 내놓지 않는 시의 태도도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앞서 제천시와 수탁사는 남해오네뜨 정문 출입구 도로를 인도 폭을 줄여 4차선 도로로 확장한다는 방안과 정문 출입구 위쪽으로 후문 출입구를 하나 더 만들고
[충북일보=세종] 대림산업이 지난 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 3-1생활권 M4블록·총 849가구)'가 올해 세종시에서 공급된 '비(非)설계공모'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 별로 최고 18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모든 유형이 1순위 당해지역(세종시민)에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전체의 44.4%에 달하는 타 시·도 거주자 6천781명은 전혀 당첨될 기회를 갖지 못했다. ◇세종 '비설계공모'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 아파트 319가구(특별공급 530가구 제외)를 대상으로 청약 1순위를 공급한 결과 모두 1만5천274명이 접수, 평균 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순위에서 우선 당첨권이 있는 세종시민만도 전체의 55.6%인 8천493명이 신청,평균 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올해 세종시에서 공급된 '비설계공모' 아파트 중에서는 전체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설계 공모' 방식으로 공급된 2-1생활권 L4블록이었다. 포스코건설·계룡건설·금호건설 등
[충북일보] 연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청주 방서지구 자이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20대 1을 넘어섰다. 지난 7월 청약 광풍이 불었던 호미지구 우미린 아파트의 36.3대 1 보다는 낮지만 지난주 같은 방서지구의 중흥S-클래스의 3.2대 1은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9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청주자이의 일반공급(1천183가구) 1순위 청약 결과, 총 2만3천758명이 신청서를 내 평균 2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유형별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면적별로는 108.4㎡(펜트하우스, 8가구) 68.5대 1, 59.9㎡ A형(92가구) 57.9대 1, 59.9㎡ B형(55가구) 5.8대 1, 73.5㎡ A형(136가구) 13.7대 1, 73.6㎡ B형(46가구) 5.7대 1을 각각 기록했다. 84.7㎡ A형(498가구)은 23.4대 1, 84.8㎡ B형(219가구)은 8.1대 1, 101.8㎡(129가구)은 15대 1을 나타냈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시장의 거품이 사라지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이 이뤄졌다"며 "다양한 선택 옵션과 가변형 공간 구성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조치원 서북부개발지구(봉산·서창·침산리)의 아파트 건립 계획이 백지화됐다. 대신 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와 공원,상업용지 등은 당초보다 늘어난다. 세종시는 서북부지구 개발 계획을 변경, 10일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구 전체 면적은 23만2천227㎡로 변경이 없다. 그러나 당초 전체 면적의 16.4%(3만8천47㎡)를 차지했던 주거용지는 모두 다른 용도로 전환된다. 시가 지난해 1월 유한식 전 시장 당시 실시한 주민공람에서는 주거용지가 이번에 변경된 내용보다 16.0%(7천238㎡) 넓은 4만5천285㎡였다. 또 수용 예정 인구는 7천500명(아파트 3천 가구분)이었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업무용지도 지난해 주민공람 당시(9만4천449㎡)의 22.6%인 2만1천325㎡로 감소했다. 그러나 공공청사는 당초 5천6㎡(2.2%)에서 4만7천557㎡(20.4%)로 8.5배 늘었다. 세종시교육청의 3가지 연수시설을 지구 안에 건립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상업용지는 당초 1.1%에서 3.8%로,공원은 4.4%에서 7.0%로 각각 비율이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수준 높은 아파트가 대대적으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지정한 19개 문화재 주변에서 건축 규제가 강화된다. 규제 범위는 문화재 보호구역 경계에서 반경 300m이내다. 세종시는 지난 5월 행정예고를 거친 '시 지정 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허용 기준'을 확정, 최근 고시와 함께 시행에 들어갔다.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주택가나 번화가가 아닌 외진 곳에 있다. 그러나 연기 세종리 은행나무,나성 독락정 등 2개는 현재 개발이 활발한 신도시에 있다. 또 부강초등하교 강당,조치원 봉산영당,금남 백로서식지,전의향교 등은 주택가나 대학 인근에 위치,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형문화재 부강초등학교 강당,전의 비암사 삼층석탑,연서 효교비,전의 비암사 극락보전 등 4개가 대상이다. 부강초등학교 강당의 경우 1구역(보호구역 경계에서 반경 100m 이내),2구역(보호구역 경계에서 반경 100m 초과~300m이내)으로 나뉘어 규제가 시행된다. 시 문화재위원회의 개별 심의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3가지이다. 첫째,모든 구역에서 1변의 길이 25m, 건축면적 330㎡(100평)를 초과하는 건물을 지을 때이다. 둘째,도로나 교량 및 이와 유사한 시설물을 신설하거나 확장할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 아파트의 분양권을 거래할 때 매도인과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거래 금액을 낮춰 신고하는 다운 계약서를 요구하는 불법 사례가 자주 일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이른바 '피'로 불리는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1천만원에 이르면서 매도인과 중개업소들이 매수자에게 세금 절감을 이유로 실제 거래금액보다 금액을 낮춘 다운계약서 작성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달 12일 전매제한이 풀린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분양권을 1천만원의 웃돈을 주고 산 A씨는 중개업소로부터 다운계약서 작성을 요구받았다. A씨는 "처음 분양권 계약에 대한 얘기가 오갈 때는 다운계약서에 관한 말을 하지 않았는데 중간에 중개업소에서 취득세가 줄어든다며 다운계약서를 쓰자고 했다"며 "계약금과 프리미엄 1천만원, 중개비 100만원 등 4천여만원을 지불했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다운계약서를 써도 취득세 차이가 10만원도 나질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A씨는 "실제 거래가로 계약서를 쓰겠다는 의사를 중개업소에 전달했지만 계약 해지 등을 언급하며 다운계약서 작성을 요구했다"며 "계약관계를 유지하려면 다운계약서를 쓰고 싶지 않아도 써야 하는 상황이 돼 버렸다"고 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 주택 매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충북의 총 주택 거래량은 2만6천8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7% 감소했다. 이 기간 전국 주택 거래량은 110만5천820건으로 작년 보다 21.0%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곳은 충북(-6.7), 충남(-7.3%), 울산(-2.1%) 뿐이다. 지난 한 달 충북의 주택 거래량은 2천287건으로 전달의 2천700건에 비해서도 15.3% 감소했다. 작년 11월(2천793건) 보다는 18.1% 줄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제천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시공사로 우람종합건설㈜과 충북의 세진건설㈜을 낙찰했다고 9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92억3천998만원이며, 수급 비율은 51대 49다. 착공일은 오는 16일, 준공일은 2017년 12월4일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대림산업이 지난 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 3-1생활권 M4블록·총 849가구)'가 세종청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에서 올해 세종시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전날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한 결과 425가구 공급에 모두 1천980명이 접수,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규모가 가장 큰 전용면적 145㎡형(펜트하우스)은 3가구 공급에 155명이 접수,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9㎡형 이상 6가지 유형 모두 경쟁률이 1.4대 1 이상을 보였다. 올 들어 세종시내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분양 사상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지난 9월 분양된 2-1생활권 P3구역 '더 하이스트(포스코,계룡건설,금호건설 공동 시공)'였다. 이 아파트 124㎡형은 1가구 모집에 37명이 접수,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는 입지 조건과 시공이 모두 우수해 공무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주상복합아파트 '센트럴칸타빌' 건설 사업에 나선 문화칸타빌피에프브이㈜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청주시에 따르면 문화칸타빌피에프브이㈜는 9일 자로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을 했다. 이 업체는 문화재 발굴조사, 형상변경 허가,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 분양에 들어갔다. 센트럴칸타빌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879만원으로, 아파트 4동, 지하3층 지상 23~34층, 전용면적 84㎡ 508가구, 96㎡ 108가구, 129㎡ 4가구, 130㎡ 4가구, 132㎡ 4가구, 147㎡ 2가구로 전체 630가구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1일 청원구 내덕동 620-5번지에 오픈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