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충북도와 합동으로 오는 23일까지 '2025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역 960 내외 표본 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원)다. 조사항목은 기본, 노동,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교육, 기타 등 7개 분야 44개로 구성된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자기기입식 조사로 진행된다. 군 인구정책과 김태민 주무관은 "사회조사는 군민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응답자의 개인정보 등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김종선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11일 용암동~금천동 일대 상습침수지역에 설치된 빗물받이들을 현장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우기 전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을 완료해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당구는 빗물받이 배수능력 향상을 위해 연속형 종단빗물받이(62개소)를 설치했고, 4월부터 5월 말까지 빗물받이 6천개소에 대한 준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가 진행한 '2025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내 최고 수준인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795만원을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정량평가 결과 목표달성률 92.2%를 기록하며 진천군에 이어 도내 2위를 달성했다. 정성평가에서도 15개 지표 중 13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충주시에 이어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이번처럼 정량·정성지표 모두 도내 2위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민선8기 최초이자 2019년 종합 2위 이후 6년 만의 쾌거다. 지난해 시는 평가에 대비해 전문가 컨설팅 지원은 물론 지표별 매월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부진 지표에 대해서는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해 문제점 분석 및 대책 마련 등 지표의 성격에 따라 맞춤형 집중 관리를 추진했다. 또한 자체 시정평가 추진 시 설정하는 부서별 성과지표를 시군종합평가 지표와 연계해 목표달성에 대한 직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특히 평가의 특성상 조직 내 많은 부서들이 서로 협력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정성지표에 대해서는 부시장이 직접 나서 추진상황을 챙겼다. 추진상황 보고회를 부시장이 직접 주재해 관련 부서 간 지표별 연간 추진상황 공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주요업무 성과 종합평가에서 청주·충주·진천·보은·옥천이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주요업무 시행 실적을 토대로 '2025 시군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5개 지자체가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6대 국·도정 목표와 117개 세부 지표(정량지표 102개, 정성지표 15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지역 환경을 고려해 시·군별 목표 달성도를 알아보는 정량평가의 전체 달성률은 88.2%를 기록했다. 시·군별 성적은 진천군이 96%로 가장 높았다. 청주(92.1%)와 보은군·옥천군(91.1%)이 뒤를 이었다. 정성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군종합평가단에 의해 진행됐다. 충주시·청주시·진천군 순으로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작년보다 실적이 향상된 시·군은 정량평가에서 괴산(4.2%p↑)이, 정성평가는 청주(9.2%p↑)·증평(4.2%p↑)이 각각 뽑혔다. 세부 분야별 우수 사례를 보면 △감염병 관리·부동산·일반 행정(청주, 제천, 보은, 진천, 괴산, 음성) △경제(청주, 옥천, 진천) △복지·보건·문화·산림·농정(청주, 진천, 충주) △교육·환경(충주, 청주, 제천) △안보
[충북일보] 박한범 옥천군 의원이 군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다가 중단한 경부고속도로 동이 IC 신설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옥천군의회 32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7년 옥천군청사를 문정리 새 청사로 이전하면 인근 도로 차량 정체 현상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동이 IC 사업을 재개해 교통량을 분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동이면과 이원면 일대의 물류센터와 산업단지 집적화로 화물차량이 군청 신청사와 가까운 옥천 IC로 몰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문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군은 2018년 옥천 읍내 화물차 이동량을 분산시키는 등 교통·물류 효율성을 높이고자 동이 IC 신설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 사업 계획은 타당성 용역 결과 낮은 경제성과 군에서 사업비를 전액 또는 대부분 부담해야 한다는 결론에 따라 답보상태에 놓여있다. 박 의원의 주장에 일부 지역 인사들도 "동이 IC 설치는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서 군민의 안전과 권리 회복을 위한 중대한 과제다"라며 "군의 사업 추진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통 혼잡 해소와 물류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동이 IC 설
[충북일보] 영동군은 '24회 식품 안전의 날'을 맞아 음식문화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 유공 자치단체를 평가해 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 내용은 음식점 위생 등급제 확산, 위생 등급제 홍보, 자발적인 참여 유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 등 5개 항목이었다. 군은 전국 최초로 향토 음식 거리인 '상촌 자연산 버섯 식품 안심 거리'를 조성하고, 군내 음식점에 위생 등급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시설 개선과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위생적이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에도 앞장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외식 업소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이라며 "오는 9월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에서도 청결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타 지역에서 새롭게 충주로 이주한 시민들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2025년 충주생활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책자에는 △충주시 개요 △생활민원 처리 요령 △교통·복지·의료 서비스 △교육시설 △관광지 안내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생활안내 책자는 전입신고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충주시청 홈페이지에도 전자파일과 e-book 형태로 게시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조길형 시장은 "전입 주민들이 충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생활안내 책자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더 나은 정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생활안내 책자를 지속적으로 발간하며 전입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9일 충주시 일원에서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천시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이날 시의회는 김창규 제천시장, 안성국 시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들과 함께 총 18개 종목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응원을 펼쳤으며 격려 물품으로 음료수를 전달했다. 또한 '여러분이 제천시의 자랑'이라는 현수막과 함께 승패를 떠나 제천시를 대표해 출전한 모든 선수가 단 한 명의 부상도 없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도내 시·군 5천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제천시는 26개 종목에 총 481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총 4건의 생활 밀착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먼저 한명숙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은 제천시민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 체계 구축 △불법 촬영 예방 장비 설치·운영 △불법 촬영기기 점검 및 탐지 장비 대여 △시민 신고 체계 마련 및 교육·홍보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 이정임 의원은 '제천시 암 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 조례안'을 통해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최대 70만원까지 가발 구매비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박해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은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 현수막 대신 생분해성 등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장려하고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진환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골목형 상점가 기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해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해당 조례안들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충북일보] 제천시가 12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4월 말 기준 제천시 지방세 체납액은 104억(지난 연도 48억, 올해 연도 56억)원으로 정기분 부과가 집중되는 하반기 도래 전 지난 연도 체납액 중심으로 체납액 일제 정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간 체납고지서 및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홍보 현수막 게시, 마을단체 회의자료 홍보, 전화·문자 독려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차량 및 부동산, 예금 등 재산압류, 가택수색, 번호판 영치, 차량 족쇄 봉인 등의 체납처분을 통해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시행해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한 조세 정의 실현과 세수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액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실익 없는 압류재산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중지를 통한 경제 회생을 지원하는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엄복철 세무과장은 "이번 상반기 지방세 일제 정리 기간 시 자주재원 확보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체납액 정리를 하고자 강력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충북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1위와 정성평가 3위를 달성하면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도내 시·군 11곳을 대상으로 국가정책과 도 역점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정량평가 102개, 정성평가 15개 등 모두 117개다. 군은 지표별 목표달성 여부를 판단하는 정량평가에서 달성률 96.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정성지표 부문에서는 정책우수사례 9개가 뽑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재정 인센티브로 2억4천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이 최근 9년 동안 우수기관에 7차례나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 추진을 통해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안부 장관 표창, 교육발전특구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행정력을 발휘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최근 충북도 관계 부서와 함께 4단계(2022~2026)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전략사업인 '행복 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 △미래신성장동력사업인 '시스템반도체 첨단 AI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 △2단계(2012~2016) 전략사업으로 현재 미운영 상태인 '버섯 유통센터'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군은 현장 점검으로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효율적인 운영과 개선 방안을 관계자들과 함께 모색했다. 충북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저발전 지역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024년 기준 중간평가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군은 현재까지 전략사업 3건 중 2건을 준공했고, 총 340억원(도비 204억원, 군비 136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행복스테이 플랫폼 조성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체감도 높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점검과 운영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신규 전략사업 발굴에도 박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