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생활과학교실운영센터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2020년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최종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34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생활과학교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다양한 언택트 방식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장애아동을 위한 '수어과학교실'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집콕 생물과학교실' 등 운영 실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사업은 지자체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기술분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박병준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교육활동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과학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역의 과학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주민센터와 도서관 등에서 운영되는 '창의과학교실'과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과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간 60여개 교육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 의왕분원은 '2021년도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 1기(일반인반) 교육생 모집'을 실시한다. 교통대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관제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 받아 철도운전시스템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 일반인 대상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16주간 이론교육 208시간, 실기교육 360시간을 이수 후 9월 예정된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선발시험, 신체 및 적성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박찬배 평생교육원 의왕분원장은 "철도교통관제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제자격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며 "국내 대학 유일의 철도교통 관제교육 훈련기관으로서 철도교통관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20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2008년부터 5회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3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는 전국 343개 대학의 423개 캠퍼스(98.8%)가 참여했다. 최고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은 캠퍼스는 충북대를 비롯해 39곳(9.2%)이다. 최우수기관에는 인증 현판과 부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충북대 장애지원센터는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과 진로·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국가공인 자격증 과정인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충청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2기 개강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8일부터 교육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충청대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산림청으로부터 지정받은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지난해 1기생 40명을 배출했다. 이번 2기 과정에도 40명이 등록했으며, 교육은 오는 5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포함 224시간을 이수해야한다. 교육을 마치고 이론평가와 시연평가를 통과하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은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시작됐지만 상황이 안정되면 대면교육으로 전환된다. 유아숲지도사교육원 조경희 원장은 "지난해에 배출된 1기 유아숲지도사들이 관련업종에 다양하게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숲 심화교육 등을 통해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숲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지역 유아숲체험원과 유아교육기관 등에서 숲생태 교사로 활동할 수 있고, 산림복지전문업 창업도 가능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22회 학위수여식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대학 최초로 언택트 졸업식을 실시했다. 이 대학은 9일 대학 내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학위수여식을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앞서 충북도립대학교 학위수여식은 매년 옥천군 관성회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하고자 대학 내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립대학교는 졸업장은 우편으로 발송하고, 학교를 찾아오는 졸업생에 대해 학사복과 학사모를 대여해준다. 또한 10일까지 기념촬영 포토존과 플라워존을 설치해 학교를 찾아온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교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공병영 총장은 "언택트 졸업식 진행에 따라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학교를 찾아올 졸업생들을 위해 학사모와 학위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하게 됐다"라며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있었던 소중한추억들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의 삶에 최선
[충북일보] 우석대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장애학생 교육환경을 갖춘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 소속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은 9일 전국 423개 캠퍼스를 대상으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를 평가한 결과 우석대(전주캠퍼스·진천캠퍼스)를 비롯한 39개 캠퍼스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했다. 대상 대학들은 △입시전형·정보제공 기준의 선발영역 △학습지원·운영에 대한 교수·학습영역 △내외부 시설 및 설비 영역 등에 대해 현장방문과 학생만족도 조사를 거쳤으다. 우석대는 시설·설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석대는 교육부의 장애학생 교육복지 실태평가(3년 주기)에서 지난 2005년부터 5차례에 걸쳐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은 장애학생의 이동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리프트 장착 차량 지원, 전동휠체어 대여, 전동휠체어 충전소, 장애대학생 도우미 및 점자정보단말기 지원, 터치스크린 노트북, 점자 및 라벨프린터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충북 최초로 채용 약정형 주문식 교과과정을 개설했다. 청주대 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 스포츠건강재활전공은 100% 취업보장형 퍼스널트레이너 양성트랙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대는 피트니스 영역을 넘어 근골격계 만성질환 재활트레이닝을 전문으로 하는 '리얼바디짐'·케어무브 등 기업 2곳과 퍼스널트레이너 양성트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휘트니스클리닉, 터닝포인트짐, 고릴라멀티짐, 잇츠짐, WR웰니스짐 등과도 협력을 통해 취업을 보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대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 직업인을 양성해 공급하며, 산업체는 교육내용, 소요 인력 주문과 채용 보장이 가능해진다. 청주대를 비롯한 기관 3곳은 헬스케어 분야의 준비된 인재 양성을 위한 퍼스널트레이너 양성트랙 운영을 목표로 청주대 스포츠건강재활전공 내 퍼스널트레이너 양성트랙 개설, 전문 강사의 교육제공, 트랙 이수 학생 장학금 지원과 채용, 산업체 현장실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청주대는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신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과 100%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서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참여해 안정적으로 우수 인력을 채용할 수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새해 스포츠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확대한다. 서원대 산학협력단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는 올해 사업예산을 지난해 보다 8천800만 원 늘어난 3억9천600만 원으로 증액해 보육기업 수를 2개 늘렸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담센터는 올해부터 9개의 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원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사업에 국내 1호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0년 사업운영 평가 결과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를 2년 연속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 예산을 확대 지원했다. 서원대는 지난해 7개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특허출원 7건, 특허등록 5건, 벤처기업 인증 3건,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1건을 비롯해 보육기업 목표 대비 170% 일자리 창출, 평균 100% 매출 상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정진 센터장은 "올해도 실전형 창업 보육과정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는 한국브랜드평가연구소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브랜드평가 1위, 스포츠사회적기업 육성 사회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뷰티과 최인영 교수가 2021년 한국뷰티경영학회 제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최인영 회장은 "한국뷰티경영학회를 뷰티의 전문인뿐만 아니라 뷰티에 입문하는 초보자나 대학생들에게 학회에 작품이나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뷰티를 활성화 시키고 아이디어를 창출시켜 뷰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회지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뷰티 경영학회는 대학 위주의 논문활동뿐만이 아니라 학회의 활동 범위를 확대해 논문 외에 작품 및 기술보고서 등 다양한 범주의 연구에 대한 내용을 학회지에 소개하면서 미용학계와 업계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학술활동 외에 미용 소상공인들이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정보지의 기능도 담당해 명실공이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최초의 미용 전문지의 학회지로 알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8일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김재종 옥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협력기여 네크워크 강화를 위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문가와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로써 2020학년도 충북도립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사례와 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 이규영 수석연구원의 '서비스 러닝 연구방안'을 시작으로 옥천군 전재수 경제개발국장의 '지역사회 협력체 네크워크 방안, 문경대학 길민욱 부총장의 '대학·지역사회 협력사례', 김포대학교 한광식 멀티미디어과 교수의 '대학·지역사회 협력 방안'의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충북도립대학교 김태영 혁신지원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은 자유토론에서 충북연구원 함창모 선임연구위원과 대전대학교 박시용 LINC+ 사업단 부단장과 지방대학의 역량 강화와 지역의 연계를 통한 거버넌스 구축 중요성과 지역산업 혁신성장의 핵심 주체로서의 대학의 역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1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KNUT START UP' 예비대학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KNUT START UP' 온라인 예비대학은 신입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교통대 공식유튜브 및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예비대학은 △박준훈 총장의 환영사 △선배와의 대화 △동아리 공연 △대학 특성화프로그램(KNUT 드론축구단, 자율주행자동차) 소개 △최현우 마술사의 신입생을 위한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배와의 대화'에서는 대학홍보대사와 총학생회장 등 선배에게 듣는 생생한 대학생활과 행정안전부, 현대자동차,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에 재직하는 졸업생들의 취업후기 및 취업팁을 전달했다. 박준훈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1년 신입생들의 교통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대학이 가진 여러 강점 및 특성화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실시간 예비대학이 진행되는 오는 28일까지 신입생들에게 이러닝교육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특색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신입생들은 대학생활을 위한 유용한 강의와 수료자에게 부여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사회협력 네트워크 정책 및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과 민·관·학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상생 과제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충주시 교육지원청 최영미 장학사, 충주시의회 홍진옥 시의원, 충주 툰즈 심규민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 대학연계 지역상생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지역상생협력단은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네트워크구축 및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 프로그램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계획이다. 최정동 지역상생협력단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콘텐츠 개발과 실질적인 지역상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청객 없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상은 지역상생협력단 SNS를 통한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