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오는 4일 충북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충북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을 두고 충북건설협회와 기계설비협회가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충북건설협회는 업역싸움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고, 기계설비협회는 조례(안)의 본회의 통과를 바라고 있다. 문제는 조례안을 놓고 충북청주경제실천연합회가 충북도의회를 향해 포격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단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달 27일 열린 347회 임시회 제1차 위원회에서 윤은희(새누리·비례대표)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을 수정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충북건설협회와 건설단체연합회(이하 건단연)는 '건설단체연합회가 뿔났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건단연은 반대의사에 대해 "견실시공과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분리발주를 금지하도록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 이미 정해진 사항임에도 실효성 없는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며 "도민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선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미리 청취해야 하고 전문가나 학계와도 의견수렴을 거쳐 보편 타
[충북일보=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서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844만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28일 테크노폴리스 내 공동주택 2차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푸르지오 아파트는 대우건설이 테크노폴리스 내 A4 블럭에 들어설 예정으로 이는 테크노폴리스 부지 내 공동주택에 건설 중인 다른 아파트보다 높은 금액이다. 앞서 심의위원회는 지난 11일 1차 회의를 열어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A2 블럭)는 3.3㎡당 817만원, 우미린 아파트(A5 블럭) 832만원으로 평균 분양가를 정했다.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로 지어진다. 12개 동 1천34가구다. 분양은 5월 예정돼 있으며 견본 주택은 청원구 사천동에 오픈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위기에 빠진 건설 산업을 지키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건설산업에 대한 생존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충북도 건설인 워크숍'을 28일 오후 2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가 국내 주요 산업 가운데 조선업, 해운업, 철강업, 석유화학업, 건설업 등을 5대 취약업종으로 분류하고 구조조정할 계획을 밝힌데 따른 조처다. 이날 워크숍은 도청 토목직 공무원 모임인 '토우회(土友會)'가 주관했다. 설문식 정무부지사와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육종길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부회장을 비롯해 건설업체 관계자와 설계·용역사,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400여명의 건설기술인들이 참여했다. 지역 건설업계는 이날 워크숍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사업장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인력·자재·장비 60%이상 사용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접수창고 설치·운영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 건설경기에 공동대처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이날 '지역경제 4% 실현을 위한 도민참여'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어 '건설산업의 동향 및 발전전략'이라는 이상호 한국건설연구원장의
[충북일보] 충북건설협회의 반발이 격해지고 있다. 지난 27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이하 행문위)의 공공건축물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 가결에 대한 충북건설협회 반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충북건설협회는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법률적 상식도 없이 오만한 행문위 소속 도의원들이 도민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무능한 입법 의정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분리발주 조례 제정이 보이지 않는 외부의 어떠한 힘에 의해 진행되는 건 아닌지 의문"이라며 배후 의혹을 제기했다. 충북건설협회는 "조례안의 본회의 통과 저지를 위한 법적 대응과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의회 행문위는 347회 임시회 제1차 위원회에서 윤은희(새누리·비례대표)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을 수정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공공건축물 공사를 발주할 때 기계설비공사를 분리발주할 수 있다'는 조례안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제정 목적 일부 조문만 고치기로 했다. 윤 의원 등은 기계설비 공사 품질 저하와 부실시공 방지, 기계설비업계의 발전이 제정 목적이라고 설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개별주택 21만 가구의 가격을 28일 결정·공시했다. 도내 개별주택 가격은 지난해보다 3.59% 올랐다. 시·군별로는 진천군 5.35%, 괴산군 4.5%, 청주시 4.3%, 보은군 4.2%, 음성군 4.05%순으로 조사됐다. 최고가격은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으로 9억5천700만원이다. 최저가격은 제천시 수산면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112만원이다. 이번에 공시된 주택가격은 올해 1월1일 기준이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서비스(http://www.kais.kr/realtyprice) 또는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의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해당 시·군에 이의신청서를 작성한 뒤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제주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번째로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평균 가격은 7.1% 상승,서울·경기·대구에 이어 4번째로 비싸졌다. 세종시 등 전국 252개 지방자치단체(시군구)가 28일 각각 발표한 올해 개별주택가격, 국토교통부가 같은 날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소개한다. ◇단독주택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 단독주택가격은 전국 평균 4.29% 상승,지난해(3.96%)보다 0.33%p 높았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16.50%)였다. 제주는 상승률이 지난해(4.95%)의 3배가 넘었다. 제주에 이어 세종은 지난해 8.18%보다 3.34% 높은 11.52% 올랐다. 그러나 세종시 부동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충남·북은 모두 작년보다 상승률이 떨어졌다. 대전은 지난해 3.14%보다 낮은 2.61%로,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충남은 지난해 3.04%에서 2.68%,충북은 4.44%에서 3.59%로 각각 떨어졌다. 매년 4월 29일자로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5월 30일까지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2-1생활권 M5블록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짓는 아파트 1천396가구에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파트너십 모델을 적용한 주택건설 구조개선 사업(Partnersip Project)' 방식이 시범 적용된다. LH는 "올해부터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한 가운데, 전국 4곳에서 올해분 1차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2-1생활권 M5블록 △평택 소사벌 B1블록(566가구) △김해율하2 B-1블록(1천244가구) △논산내동2 C-1블록(756가구) 등 총 3천962가구다.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LH가 부지를 제공, 민간 건설사가 자본과 기술을 투입해 건설부터 분양까지 책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이 끝난 뒤 분양 수익금을 LH와 건설사가 나누게 된다. 2014년 이후 전국 10개 블록 7천779가구가 이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성덕 LH 세종본부장은 "특히 세종시에서 시범 적용될 '파트너쉽 모델을 적용한 주택건설사업' 방식이 우리나라 건설시장 체질개선 및 선진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방식은 원·하도급자가 상호 신
[충북일보=세종] 올해 전국의 아파트 신규 분양 예정지 중 지방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세종시로 밝혀졌다. 세종에 이어 인기있는 곳은 △강원 원주 △경남 진주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www.r114.com)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국의 5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아파트 분양 선호도' 설문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참여자 중 자기 집 거주자는 292명(53.5%), 전월세 거주자는 254명(46.5%)이었다. ◇세종시 분양 아파트 인기,압도적 전국 1위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전국 10개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돼 새 아파트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올해 세종시와 혁신도시에서 가장 분양받고 싶은 곳은?"이란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373명)의 63.5%는 '세종시'라고 답했다. 10개 혁신도시 중에서는 원주(18.5%) ,진주(11.8%) ,전주완주(6.2%) 순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 열기가 식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1만5천187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오는 29일 결정·공시한다. 이는 지난 1월 29일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 751호를 제외한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으로 부속 토지를 포함한 가격이다. 공동주택 5천189호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이 조사·산정하고 국토교통부가 공시한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를 통하여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받는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이의신청서'를 작성 해당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 이의신청기간이 만료된 날부터 30일 이내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후 그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속보=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충북건설협회)는 25일 최근 충북도의회에서 발의한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은 도민의 안전과 행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실효성 없는 불필요한 조례로 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충북건설협회는 "특히 중요한 것은 종합건설업과 기계설비업 간의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상위법령인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서 정한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고 제목만 분할발주를 하도록(할 수 있는 것처럼) 표현한 조례를 만들려 하는 도의회의 조례발의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건설협회는 "이미 지난 16·18대 국회에서 소방과 기계설비공사에 대한 분리발주를 추진한 바 있다"며 "하지만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저해하고 하자발생이 우려되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이유로 통합발주가 유리하기에 부결된 사항"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어도 지방계약법이 정한 사항 이외에는 분리발주를 할 수 없다"며 "최근 이러한 법질서를 어지럽히는 민원으로 행정자치부는 분리발주 금지사항 이행을 강조하는 공문을 각 시·도와 교육청에 하달한 바 있다(2016.4.14.)"고 덧붙였다. 충북건설협회는 "조례 제정의 기본목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청주역교차로~옥산교간 도로확장공사'의 낙찰자로 ㈜오렌지이앤씨와 충북업체인 세명조경건설㈜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시 건설교통본부가 발주 의뢰한 이번 공사의 도급 비율은 오렌지이앤씨 51%, 세명조경건설 49%다. 낙찰 금액은 214억6천975만원. 착공은 다음 달 10일, 준공 예정일은 2019년 4월24일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27일~5월13일 용암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영구임대아파트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최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공급하는 최저가의 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 대상자의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4월 20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로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13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이번에 모집하는 가구는 350가구다. 모집인원 및 신청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절차는 시에서 대상자를 한국토지주택공사로 통보하면, 대상자는 청주시 거주기간, 가구원수 등 배점표에 의한 순위 결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를 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