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대학 2021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 인원이 2만6천129명으로 10년 내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충북지역 대학 모두가 정원을 채우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웨이 어플라이의 대학 추가모집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내 4년제 대학 13곳은 22일부터 25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 대학의 추가모집 대상 인원은 총 2천400여명으로 정시모집에서 4.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충북대마저 57명을 더 모집하고 있다. 정시모집에서 2.34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인 한국교통대는 76명을 추가해야 한다. 6.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건국대 충주 글로컬 캠퍼스도 16명을 추가 모집한다. 서원대는 3.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125명 추가모집에 나섰으며 3.81대 1을 기록한 청주대도 73명을 더 채워야 한다. 23일 오후 3시 현재 충북대는 57명 추가모집에 637명이 지원, 1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어 정원확보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대도 76명 추가모집에 241명이 지원, 3.1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정원을 채우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충북혁신도시에 제2캠퍼스를 조성한다. 극동대는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캠퍼스 조성 설계를 마치고, 시공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산학융합지구 캠퍼스는 2025년까지 2만8천370㎡ 터에 국비 119억 원, 지방비 152억 원, 대학 84억 원 등 355억 원을 들여 1만㎡ 규모로 조성한다. 이 곳에는 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 산학융합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극동대는 2022년 1학기부터 관련 학과를 산학융합지구 캠퍼스로 이전할 예정이다. 산학융합지구 캠퍼스에서는 현장 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근로자 평생학습, 근로자 문화복지 지원 등 인력양성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극동대는 2019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충북도와 음성군, 극동대, 청주대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지난해 4월 산업부로부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용지변경 승인을 얻었다. 충북에너지 산학융합지구는 대학과 산업단지를 공간적으로 통합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직접 고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음성 / 주진석
[충북일보] 우석대 최창준(소방방재학과 박사과정)·김서영(소방방재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이 2년 연속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IICCC 2020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각각 받은 데 이어 최근 서울 SETEC에서 열린 IJCC 2021 국제학술대회에서도 각각 최우수 논문상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교신저자인 공하성(소방방재학과) 지도교수와 함께 '학교의 경사로 기울기에 다른 피난 안전성 평가'와 'Pathfinder에 의한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층별 배치에 따른 입소자 수 산정'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창준 대학원생은 학교에서 경사로 각도와 피난시간과의 관계를 피난 시뮬레이션인 'Pathfinder'를 통해 확인하고 피난시간이 단축되는 최적의 경사로 각도를 분석하였으며, 김서영 대학원생도 Pathfinder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료복지시설의 환자와 근무자의 층별 배치 형태에 따라 피난시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규명했다. 공하성 교수는 "석박사 과정 개설 이후 매년 국제학술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뜻깊다"라며 "더 많은 대학원생이 좋은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0년 제2학기 개설 교과목 담당 교수를 대상으로 교과목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교수(강사 포함)의 교육에 대한 열의를 제고하고, 충실한 교과목 운영과 수업의 질 개선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교과목 포트폴리오 작성 및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학기 개최되고 있다. 대회에는 총 223편의 포트폴리오가 제출됐으며, 교과목 포트폴리오는 강의계획서, 주차별 강의내용, 강의 관련 자료, 설문 자료, 강의 개선 계획서 등으로 구성됐다. 심사결과 전임 부문에서 △대상 영어영문학전공 이두원 교수 △금상 행정정보학전공 전재호 교수 △은상 나노고분자공학전공 안태규 교수, 건축학전공 최순섭 교수 △동상 간호학과 정승은 교수, 건축공학과 하성진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 비전임 부문 △대상 교양학부 이연희 강사 △금상 교양학부 허복회 강사가 각각 선정돼 시상금을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을 위해 23일 진행되는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온라인 축하 영상으로 대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563명, 석사 701명, 박사 30명이 배출된다.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은 "한국교원대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졸업이라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게 됐다"며 "각자 삶의 의미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꿈의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명심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원대는 학우와 가족들이 졸업을 기념할 수 있도록 교원문화관 중앙 출입구 좌우 공간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학교법인 주성학원 8대 정상길(사진) 이사장 취임식이 22일 충북보건과학대 합동강의실에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상길 이사장은 지난 8일 열린 2차 학교법인 주성학원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으며 23일부터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잘 가르치고 잘 취업시키는 대학의 이념을 계승해 교육만족과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해 전임 박재택 이사장이 일궈놓은 대학발전과 번영의 기초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청주고-충북대를 거쳐 공주사범대, 조선대 치과대학을 졸업했다. 1970년부터 10년간 영어교사로 재직했고, 1984~2005년 치과의원원장을 역임했다. 충북도스키협회 초대 회장, 2005년~2009년 주성대학장, 2009~2011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맡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오는 27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고교졸업 자격이 있는 학생이면 지원 가능한 일반전형으로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기존 학령기 학생과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만25세 이상 만학도, 직장인, 전업주부 등 성인학습자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을 하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중원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업지원과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신입생들에게 파격적인 장학 특전을 제시했다. 신입생 전원에게 기숙사 관리비 50% 장학혜택(4년)을 지원한다. 지역인재육성장학금(충북 소재 고교 졸업자)은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4년간 전액 감면의 혜택을 준다. 만25세 성인학습자는 학업의지와 동기부여를 위해 등록금 1년 전액에 더해 3년간 50%를 지원하는 특별장학금을 도입했다. 중원대 신입생 추가모집은 ㈜유웨이어플라이나 입학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을 22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추가모집 정원은 총 97명(정원내 72명, 정원외 25명)이다. 원서접수는 22~23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24일 오후 9시에 예정돼 있다. 교통대는 2021학년도 수시 및 정시 신입생 모집에서 총 2천125명 모집에 2천28명이 등록해 최종 95.4%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정원 내는 1천915명 모집에 1천844명이 등록해 96.3%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정원 외는 210명 모집에 184명이 등록해 87.6%의 등록률을 나타냈다. 홍창우 입학홍보처장은 "올해 대학입학 학령인구가 많이 감소해 지방대학이 학생모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추가모집에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입생 추가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통대 입학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61·사진·스마트헬스과) 교수가 한국산학연협회장에 취임한다. 조동욱 교수는 2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3대 사단법인 한국산학연협회장 협의회장으로의 업무를 시작한다. 이는 충북 최초다. 한국산학연협의회는 지난 1998년 1월 산학연간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써, 207개 대학에 소재한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연구소, 중소기업 등 산학연이 한데 모여 국가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총괄해주는 기관이다. 협의회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산학연 협력기술 개발 사업으로 최근 10년간 1조 9천여억원을 투입해 16만 7천여개 중소기업에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 R&D 국가 지원 예산은 세계 5위권인데도 과학기술경쟁력은 10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같은 문제점을 산학연 사업을 통해 개선하고, 산학연협의회의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동욱 교수는 한국통신학회 LG학술상,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상, 한국콘텐츠학회 학술대상,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옥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과 학술교류 및 연구 활동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상호교환과 학술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교통대 학생들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학기 중에 정규 대학과정(SAC)과 어학 프로그램(IEP) 과정에 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은 미국 LA에서 북쪽으로 30분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예술대학·경영대학·교육대학 등 8개의 단과대학에 약 3만8천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이 대학에는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 중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신동민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국제화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2021학년도 유·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신규교원 임용시험에서 8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대학은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합격자 통계가 마무리되면 '임용시험 합격자 100명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석대는 지난 19일 현재 신규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조사한 결과 △특수교육과 39명 △유아특수교육과 27명 △수학교육과 3명 △간호학과 4명 △역사교육과 2명(사립 1명) △심리학과 1명 △태권도학과 1명 △교육대학원 12명(상담심리전공 8명·특수교육전공 3명·유아특수전공 1명) 등 총 89명으로 앞으로 합격자 수는 100명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학은 특수학교 교사와 전문상담교사 합격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특수교육과 전문상담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수교육과와 유아특수교육과의 경우 역대 최다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교원 신규임용 선발 인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우석대가 매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학교 현장과 밀착된 교육과정 운영과 교원임용 관련 각종 지원 프로그램 시행, 전체 교수들의 적극적 관심과 지도 등이 복합되어 이루어진 결과로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고우림, 이세인, 최서현 학생이 '제1회 전국 전문대학 대학생 창의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아리아리 팀명으로 '언택트 열나흘(코로나 시대 비대면 봉사활동 14일간 여정)'을 프로젝트로 응모했다. 1차 예선심사를 통과 후 지난 19일 열린 결선에서 'Zoom 활용 온라인 프리젠테이션 발표'로 최종심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전문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경진대회로 코로나19 시대 전문대학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강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남정보대학교가 기획했다. 최서현 학생은 대상 발표 후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기획하고 도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결과로 열매를 맺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